Update. 2025.05.24 10:30
[일요시사 문화팀] 김윤배 기자 = 한국 근대와 현대 춤의 가교 역할을 담당한 춤 유산들의 발자취를 돌아보게 될 조택원 김문숙의 춤 공연이 4월2일 국립극장 달오름 극장에서 2회 열린다. 이 공연은 근현대춤문화의 대표적인 신무용의 대가 고(故)조택원과 그의 제자 이자 부인인 김문숙의 춤을 한 무대에 올리는 역사적인 의미가 담겨있다. 특히 기록으로만 전해지던 최초의 한국 무용극 <춘향조곡>과 김문숙의 1958년 초연작인 무용극 <모란등기>가 한국 무대극을 대표하는 국수호(사, 국수호디딤무용단 예술감독)의 재연안무로, 1930년대의 공연환경에 근접하도록 사진자료와 프로그램을 통해 원(原)안무를 최대한 가깝게 안무해 무대에 올려진다. 공연은 조택원의 대표작인 <신노심불로>, <만종> 김충한, <가사호접> 국수호, <춘향조곡>가 1부로 구성되고, 김문숙의 대표작인 <대궐> 최정임, <수평성> 정혜진, <살풀이> 최원선, <모란등기> 이민주, 정준용으로 2부가 구성되어 있다. 문의 02-2263-4680 www.mctdance.co.kr <creamphot
[일요시사 문화팀] 김윤배 기자 = 13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 전통 독일 사운드가 울려 퍼졌다. 마렉 야노프스키의 지휘로 베를린 방송교향악단이 카를 마리아 폰 베버의 '오베른' 서곡을 첫곡으로 연주했다. 이번 공연에서 베를린 방송 교향악단은 요하네스 브람스의 교향곡 2번 D장조 작품번호73을 연주해 정통독일 사운드를 들려 주었다. 이날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을 찾은 관중들은 독일의 전통 사운드를 드려준 베를린 방송 교향악단과 지휘자에게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creamphoto11@naver.com>
[일요시사 문화팀] 김윤배기자 = ‘한국 바이올린계의 대모’ 김남윤이 바이올린 영재들로 구성된 ‘바이올린 오케스트라’와 함께 오는 4월16일 디큐브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디큐브아트센터가 ‘디큐브, 김남윤과 만나다’를 타이틀로 특별기획한 이번 공연에서 김남윤은 초등생에서 대학원생에 이르기까지 바이올린 영재들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바이올린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김남윤은 우리시대를 대표하는 예술인이자 교육자로 1974년 스위스 티보바가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국제무대에서 그 이름을 알리고, 바이올리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국내외 정상급 교향악단과 협연하고, 세계적인 국제콩쿠르의 심사위원 및 국제뮤직페스티발의 초빙교수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를 정년퇴임하고,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원장으로 재직하는 등 이 시대의 진정한 스승으로써, 그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인이자 예술인으로서 클래식 음악과 기초 예술문화의 저변확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스트라우스의 봄의소리 왈츠, 슈베르트의 ‘마왕’,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rsq
[일요시사 문화팀] 김윤배기자 = 3일, 경기도 성남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내추럴리 세븐의 공연이 관객의 함성과 함께 시작됐다. 내추럴리 세븐의 공연은 한마디로 관객이 신나는 공연이였다. 4일 블루스쿼어 삼성아트홀에서 내추럴리 세븐의 전국 투어 공연이 막을 내린다. <ssajin1@hanmail.net>
[일요시사 문화팀] 김윤배기자 = 보수적인 독일 전통의 음색 속에서도 매끈함과 기능적인 완성도를 갖춘 베를린 방송교향악단(Rundfunk Sinfonieorchester Berlin, RSB)이 내달 13일,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4년 만에 네 번째 내한공연을 갖는다. 베를린 방송교향악단은 독일 관현악의 격전지인 베를린에서 1923년 창단되어 '일류 중의 일류' 교향악단으로 손꼽히며 뚜렷한 색깔과 예술성을 자랑해 왔다. 이번 연주의 메인 프로그램은 이들의 자랑인 독일 관현악이 주축을 이루어, 칼 마리아 폰 베버의 '오베른' 서곡과 요하네스 브람스의 교향곡 2번이 연주된다. 2002년 음악 감독 부임 이래 베를린 방송교향악단을 일약 ‘베를린 관현악계 '블루칩'으로 이끈 카리스마 형 지도자 마렉 야노프스키(Marek Janowski)가 지휘봉을 잡는다. 또한 독일 바이올린의 황제라 할 바이올리니스트 페터 침머만이 장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 래틀 이후 ‘사운드의 글로벌화’를 기하는 베를린 필과 대비되는 정통 독일 사운드의 진수를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02-599-5743 (pr@vinc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