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6 00:01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김용준 인수위원장,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 윤창중 대변인 등 대통령직 인수위 관계자들이 6일 서울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현판식을 갖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6일 서울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현판식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김용준 인수위원장 등 대통령직 관계자들이 6일 서울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현판식을 갖고 있다. 오른쪽 가운데 박근혜 당선인,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 류성걸 경제1간사, 윤창준 대변인, 박흥석 경제1분과 위원 왼쪽 가운데부터 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김진선 대통령직 인수위 취임준비위원장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6일 서울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현판식을 갖고 미소를 짓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김용준 인수위원장.진영인위수위 부위원장.윤창인대변인 등 대통령직 인수위원들이 6일 서울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현판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김용준 인수위원장,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 윤창중 대변인 등 대통령직 인수위 관계자들이 6일 서울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현판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4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전 강원도지사)를 임명했다. 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내 인수위원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준비위원장과 인수위 9개 분과 간사, 인수위원 등 2차 인선안을 발표했다. 준비위원장은 김 전 강원지사가 발탁됐으며, 9개 분과위 간사와 위원은 다음과 같다. -간사▲총괄간사(국정기획조정분과위) 유민봉 성균관대 교수 ▲정무 박효종 서울대 교수 ▲외교·국방·통일 김장수 전 새누리당 의원 ▲경제1 유성걸 새누리당 의원 ▲경제2 이현재 새누리당 의원 ▲법질서·사회안전 이해진 동아대 교수 ▲교육과학 곽병선 전 경인여전 학장 ▲고용복지 최성재 서울대 명예교수 ▲여성·문화 모철민 예술의전당 사장 -인수위원▲국정기획조정분과 옥동석 인천대 교수, 강석훈 새누리당 의원 ▲정무분과 장훈 중앙대 교수 ▲외교·국방·통일 분과 윤병세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최대석 이화여대 교수 ▲경제1분과 박흥석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홍기택 중앙대 교수 ▲경제2 분과 서승환 연세대 교수 ▲법질서·사회안전 분과 이승종
[일요시사=온라인팀] 국회의원 연금(대한민국헌정회 육성법 관련) 예산 128억원이 그대로 본회의를 통과된 것과 관련해 최근 정치권 안팎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지난 1일, 사상 초유의 이듬해 예산안 처리로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여야는 국방과 의료 관련 예산을 삭감하면서까지 국회의원 연금의 재원이 되는 헌정회 지원금 128억7600만원을 원안 그대로 통과시켰다. 문제는 항상 다른 목소리를 내며 민감한 사안마다 으르렁거렸던 여야가 이번 연금과 관련해서는 한 목소리로 통과시켰다는 데 있다. 더 큰 문제는 이번 지원금이 회원(전직 국회의원)들이 사전에 낸 돈이 아니라 모두 국민 혈세로 충당한다는 데 있다. 회원들의 재산이 많고 적음은 아예 따지지도 않고, 특히 비리 혐의로 처벌을 받았더라도 형 집행이 끝났거나 면제되면 받을 수 있는 점도 모순이다. 별 다른 논의도 없이 통과된 의원연금을 두고 ‘퍼주기 지원금’이라고 비판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의원연금은 전직 국회의원 모임인 헌정회의 만 65세 이상 회원들에게 매달 120만원씩을 지급하는 노후 지원금으로서 지난해 여야는 모두 쇄신차원에서 폐지 쪽으로 가닥을 잡았던 사안이다. 실제로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가 19
[일요시사=온라인팀] 이준석 "선거때 많은 말이 나중에 문제될 수도"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이 최근 "선거 과정에서 많은 말씀을 하셨을 테고 그래서 그것들이 나중에 문제가 되는 것 같다"고 말해 파장이 예상된다. 이 전 비대위원은 지난 25일, JTBC 인터뷰에 출연해 "박 당선인이 유일호 의원을 당선인 비서실장에, 윤창중 칼럼세상 대표를 인수위 수석대변인에 임명한 것에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도 이 전 비대위원은 "제 경우는 교육봉사하는 곳에 찾아오셔서 이야기하면서 비대위로 선출됐다. 이런 일련의 과정이 윤창중 수석 대변인 임명자에게도 있었을 것"이라며 "다 장단점이 있지 않겠느냐"고 부연했다. 그는 박 당선인의 폐쇄성 인사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박 당선인을 찍지 않은 48%를 끌어안는 것이 지금 가장 중요하다"며 우회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아울러 윤 임명자에 대해서는 "일부분 타당한 부분을 많이 이야기하셨다. 특정 진영을 대변하는 위치에 계셨는데, 공당의 대변인은 좀 더 포괄적으로 다루셔야 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강주모 기자 <kangjoomo@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민주통합당 박기춘 의원(전 원내수석부대표)이 28일, 신임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에 선출됐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대표 경선을 실시한 결과, 1차 투표에서 박 의원과 신계륜 의원이 47표로 동률을 이뤘고 김동철 의원은 29표를 얻는 데 그쳤다. 2차 결선투표에서는 박 의원이 63표, 신 의원이 58표를 얻었으며, 기권은 3명이었다. 원내대표 임기는 박지원 전 원내대표의 잔여임기인 내년 5월 초까지이며, 비대위원장은 차기 지도부 선출 전까지다. 중도 성향의 박 의원은 당내 계파갈등 해소를 우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의총 직후 수락연설을 통해 "의원들과 후보자 한분 한분이 더 이상 계파는 없고 갈등도 없다고 약속했다. 오늘을 계파간 싸움의 마지막 날로 정하겠다"고 선언했다. 대선결과를 놓고는 "철저한 반성과 처절한 혁신, 그에 따른 평가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그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당을 만드는 마음으로 환골탈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솔직히 말해 기쁨과 영광보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여러분 한분 한분과 매사 의논하면서 당과 원내를 이끌어가겠다. 당을 뼛속까지 바꿔나가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일요시사=온라인팀] 최근 정치권에 때아닌 '해수부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논란의 발단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 산하 국민대통합위원회 소속의 수석부위원장에 임명된 김경재 전 민주당 의원의 '전남 유치 발언'에서부터였다. 김 수석부위원장은 28일, 한 라디오 매체에 출연해 "박 당선인의 공약대로 해양수산부가 부활하면 전남에 유치하는 방안을 공론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권의 파장을 감안이라도 하듯 "개인 의견이지만, 나름대로 문서를 준비하고 있다. 인수위원회에 제출해 공론에 부치려고 한다"고도 했다. 이어 "해양수산부 부활이 부산으로 가는 것으로 돼 있는데 목포로 가져갔으면 어떨까 한다"며 해수부의 전남 유치 입장을 거듭 재확인했다. 김 수석부위원장은 '박 당선인이 부산에서 그 공약을 발표했는데 전남으로 가져가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지 않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대해서는 "호남 총리를 뽑는 것보다 구체적으로 피부에 와 닿는 정책으로 호남 민심을 어루만지는 게 낫지 않느냐"고 답했다. 또 "앞으로 밀고 당기고 하는 논란을 가지고 토론을 해야 한다. 그러면 (결정은) 당선인이 결정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하지만, 김 수석부위원장의 이 같은 해수부 발언에
[일요시사=온라인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7일, 김용준 전 헌법재판소장을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진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윤창중 인수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차 인수위 구성안을 발표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김 전 소장은 당선인의 법치와 사회 안전에 대한 확고한 소신을 뒷받침하고 인수위를 통해 새 정부가 원활하게 출범할 수 있게 잘 준비할 것"이라며 이들의 인선배경을 설명했다. 또 "진 정책위의장은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정책기조를 설정하는 과정에서 공약들의 우선순위와 실천 로드맵을 연계성 있게 통합·조정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당선인의 주요 추진과제를 위해 인수위 내에 설치되는 국민대통합위원회와 청년특별위원회 등 2개 특별위원회 구성안도 함께 발표됐다.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에는 대선 캠프에서 국민대통합위 수석부위원장을 맡았던 한광옥 전 민주당 대표가 임명됐다. 동서 화합과 산업화·민주화 세력의 화합을 추진할 적임자로 판단했다는 게 윤 수석대변인의 설명이다. 수석부위원장도 김경재 전 의원과 인요한 연세대 교수, 윤주경 윤봉길의사 친손녀, 김중태 전 서울대 민족주의 비교연구
[일요시사=온라인팀] 최근 정가에서는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의 첫 인사 행보였던 윤창중 인수위원회 수석대변인 임명을 둘러싼 적절성 파문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파문이 걷잡을 수 없게 번지자 윤 신임 수석대변인은 "자신의 글에 상처받는 분들께 송구스럽다"며 몸을 낮췄지만, 민주통합당이 임명철회를 거듭 요구하며 공세를 계속하고 있는데다가 여권 내부에서도 자진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등 사태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형국이다. 민주당은 인선 발표가 났던 지난 24일에 이어 26일에도 윤 수석대변인의 자신사퇴를 주장했다. 민주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에 출연 "박근혜 당선인은 국민대통합과 100% 대한민국을 완성하겠다고 하면서 첫 인사를 내놨는데 이는 국민대통합에 완전히 역행하는 것"이라며 "나홀로 인사와 불통의 예를 또 한 번 보임으로써 엄청난 실망을 가져오게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분이 어떤 글을 썼으며 특히 대선기간 동안에 얼마나 많은 문재인 후보 지지자를 매도를 했느냐. 당선인의 성공과 (조부인) 윤봉길 의사를 생각한다면 스스로 사퇴를 해 주는 것이 국민들의 마음도 달래고 대통합의 길을 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관석 원내
[일요시사=온라인팀] 정봉주 민주통합당 전 의원이 오는 25일 출소한다. 정 전 의원 측과 법무부에 따르면 충남 홍성교도소에 복역 중인 정 전 의원은 이날 0시께 만기 출소한다. 정 전 의원의 측근을 비롯해 팬클럽인 '정봉주와 미래권력들, 미권스)' 회원들은 "교도소 앞에서 출소를 축하하는 간단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의 측근인 민주통합당 안민석 의원도 24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오늘 드디어 정 전 의원이 365일만에 홍성교도소에서 출옥한다. 관심있는 분들은 교도소 앞으로 오시라"고 말했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10월15일 정 전 의원의 가석방 여부를 심사했으나 "개전의 정이 없고, 재범의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가석방을 불허했다. 현행 선거법상 앞으로 10년간 공직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 정 전 의원은 '정치 토크콘서트' 등 정치권 외곽에서 주력으로 활동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의 BBK 의혹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징역 1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해왔다. 강주모 기자 <kangjoomo@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21일, 대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원내대표직을 사퇴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어제 문재인 후보와 만났다. 그래서 오늘부로 제가 원내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말씀드렸다. 저는 오늘부로 원내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번 대선 결과에 대해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의원들이 전국 방방곡곡 최선을 다했지만 우리는 패배했지만, 국민의 절반에 가까운 1470만표를 득표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책임도 크다. 변화를 위한 우리의 열망을 이루지 못했지만 야당으로서 국가 변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근본적으로 처절한 성찰과 치열한 혁신의 길을 가야 한다. 저마다 무거운 책임을 짊어지겠다는 각오로 나가자. 저 역시 그 책임을 회피할 생각이 없다"고 언급했다. 박 원내대표는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하고 의원 모두가 다 느껴야 한다. 그 계기로 혁신의 길로 가지 않으면 앞으로 민주당의 존재는 위태로워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아울러 내년 초 정부 조직개편으로 인한 인사청문회 등 일정이 바쁘게 이어질 것이라는 점을 들면서 "저도 의정활동을 철저히 하고 민주당 의원으로서
[일요시사=온라인팀] 새누리 '정치쇄신 선장' 안대희, 대선 후 퇴장 새누리당의 정치쇄신 위원장을 이끌었던 안대희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이 최근 사무실을 뺀 것으로 알려져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안 전 위원장 측 관계자는 "평소 사무실에 있던 안 위원장의 짐이 모두 사라진 걸 발견했다. 책상 위에는 종이 한 장 남아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문화일보>가 21일 보도했다. 이 관계자에 의하면, 안 전 위원장은 비서 등에게 자초지종을 확인했는데 대선 하루 전날인 18일, 자신의 짐을 모두 꾸려 당사를 떠났다. 이는 안 전 위원장이 그동안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불만으로 인해 사무실을 비웠던 게 아니냐는 당 관계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행동으로 해석된다. 한편으로는 박 당선인에게 자신의 당직과 관련한 그 어떠한 부담이라도 주지 않기 위해 자발적으로 정리한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일반적으로 대선 등 굵직한 정치 이벤트가 치러진 후 너나 할 것 없이 앞다퉈 당사나 당선인 캠프에 몰려들어 자신의 공치사를 부풀려 일명 '콩고물'이라고 얻으려는 게 다반사인데 이번 안 전 위원장의 이 같은 행보는 신선하다 못해 고무적인 현상으로 볼 수 있다. 실제 당내
[일요시사=온라인팀] 18대 대선은 그 어느 대선보다 신구로 양변되는 `세대별 투표' 양상이 가장 뚜렷한 선거로 기록됐다. 당초 전문가들이 70%를 넘는 투표율이 나올 경우 야권 후보에게 유리할 것이란 분석을 내놓았으나 실제 뚜껑을 열어본 결과, 사정은 정반대였다. 투표율이 75.8%로 지난 대선(62.9%)보다 12%p 이상 높았지만 여야 후보가 박빙 양상을 보였던데다가 젊은 층보다 50대 이상이 투표 참가에 강한 결집력을 보였다. 결과적으로 40~50대의 유권자들이 2030으로 통하는 젊은 세대들보다 선거장에 더 많이 나왔다는 얘기다. 실제 투표 결과 2030세대에서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50대 이상에선 새누리당 박근혜 당선자가 문 후보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19일 투표 종료 직후 발표된 방송3사의 출구조사에서도 연령대별 지지율 갈림 현상은 그대로 나타났다. 20대에서 문 후보 지지율은 65.8%, 박 당선자 지지율은 33.7%였고, 30대에서도 문 후보 지지율은 66.5%, 박 당선자는 33.1%를 기록했다. 40대에선 문 후보의 지지율이 55.6%, 박 당선자는 44.1%로 비교적 팽팽했다. 반면 50대 이상 유권자층에선 박 당선자의 지지율 강
[일요시사=온라인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참배를 위해 안으로 들어서면서 경례를 하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19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제18대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되자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뜻을 받들지 못해서 죄송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색 코트 차림의 문 후보는 이날 오후 11시13분께 서울종로구 구기동 자택을 나선 뒤 마중나온 지지자들과 악수를 나누며 이같이 말했다. 문 후보는 "그래도 희망을 봤잖느냐"며 지지자들을 위로했다. 현장에 모인 취재진들에게는 "선대위에서 입장을 밝힐 테니 추운데 여기 계시지 말라"고 말했다. 지지자들은 문 후보를 향해 "힘내세요", "뒤집을 수 있습니다"라고 외쳤고 몇몇 20대 여성들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 40대 남성이 오열하며 엎드리자 문 후보는 그를 일으켜 세우며 "이러시면 안 된다"라고 북돋아 주기도 했다. 문 후보와 함께 집을 나선 아내 김정숙 여사는 기자들을 향해 "추운데 오래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며 웃음을 보였다. 하지만 "억울하다"고 외치는 70대 할머니를 보며 이내 침울한 표정을 지었다. 문 후보는 곧바로 서울 영등포 당사로 이동해 선대위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당사 3층 기자실에서 입장을 발표했다. 강주모 기자 <kangjoomo@ilyo
[일요시사=온라인팀] 제18대 대선에서 당선을 확정지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19일 밤 "국민에게 드린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는 민생 대통령이 돼서 여러분이 기대하던 국민행복시대를 열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밤 11시50분께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 설치된 특별무대에서 "선거는 국민 여러분의 승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를 살리려는 열망이 가져온 국민의 승리라고 생각한다. 가는 곳 마다 저에게 신뢰와 믿음을 준 것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 "새로운 시대를 여러분께서 열 수 있도록 해주신 것이다. 보내준 신뢰와 뜻을 깊이 마음에 새기겠다. 국민 모두가 꿈을 이룰 수 있는, 작은 행복이라도 지키면서 살아갈 수 있는 국민 행복시대 반드시 열겠다"고 다짐했다. 박 후보는 "제가 선거 중에 크게 한 세 가지인 약속, 민생, 대통합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선거 운동 기간 동안 가장 힘들었을 때는 언제인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선거 운동을 하는 중에 큰 사고가 났다. 저를 돕던 소중한 분들을 떠나 보낸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다. '가장 보고싶은 사람은 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