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8.25 17:16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이재명정부 출범 이후 초대 교육부 장관 인선이 다시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이 주목받고 있다.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의 낙마 이후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교육계 안팎에선 정치색 없이 실력과 균형 감각을 갖춘 전문가형 인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배 이사장은 지역 균형과 능력 중심 인사, 국민통합에 부합하는 대표적 인물로 거론된다. 교육·행정 두루 갖춘 보기 드문 교육 리더 배 이사장은 영남대학교 법학과 교수로 출발해 법과대학장, 법학전문대학원장, 대외협력처장, 동문회장 등을 두루 역임하며 대학 조직 운영과 교육 행정을 현장에서 실현해온 인물이다. 한국법학교수회 회장, 법학전문대학협의회 대표로 활동하며, 법학 교육의 발전과 제도 정비에 기여해 왔다. 또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 대법관후보추천위원 등 주요 인사 검증 기구에서도 중립적이고 합리적인 시각으로 기여했다. LEET 출제위원장을 맡아 법학 인재 선발 과정의 공정성과 형평성 확보에도 앞장섰다. 도덕성 검증에도 자신…정치와 거리 둔 ‘전형적인 교육 전문가’ 인사청문회 국면에서 주목받는 부분은 도덕성과 정치적 중립성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24일 오늘의 날씨는 중부지방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맑겠다. 다만 강원도와 경북 일부 지역에선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기도 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날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남부내륙, 산지·경북 북동내륙 5~3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울산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남해 0.5~2.0m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일부 지역 35도 이상)로 올라 매우 무더운 곳이 많겠으니 온열질환 등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j457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1964년, 성폭행범의 혀를 깨물어 중상해를 입혔다는 이유로 유죄 판결을 받았던 최말자(78)씨가 61년 만에 열린 재심에서 무죄를 구형받았다. 23일, 검찰은 오랜 세월 ‘가해자’로 낙인찍혀 살아온 최씨에게 공식 사과하며, 당시 사법기관의 판단이 명백한 잘못이었다고 인정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부산지방법원 형사5부(김현순 재판장) 심리로 이날 열린 재심 첫 공판 겸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증거 조사와 피고인 심문을 생략한 뒤 “본 사건에 대해 검찰은 성폭행 피해자의 정당항 행위로써 위법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검찰은) 차별적 편견을 걷어내고, 법률적 시각으로 범죄 사실을 판단해야 했다. 사회적 편견으로부터, 2차 가해로부터 피해자를 보호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폭력 피해자로 보호받아야 할 최씨에게 (검찰이) 고통을 줬다. 사죄드린다”며 고개 숙였다. 검찰은 “이 사건은 갑자기 가해진 성폭력 범죄에 대한 피해자의 정당한 방해 행위고, 과하다고 할 수 없으며 위법하지도 않다”며 “피고인에 대해 정당방위를 인정해 무죄를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최씨는 만 18세였던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1년5개월 넘게 이어진 의대생 집단 수업 거부 사태가 사실상 막바지에 접어드는 모양새다. 정부가 이달 중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2학기 복귀 예정인 학생들이 23일 “수업에 성실히 참여하겠다”는 취지의 서약서를 제출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날 대학가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대 학장 모임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지난 22일 회의에서 복귀 의대생을 대상으로 한 서약서를 만들어 배포했다. 서약서엔 ▲동료 학생의 학습권 존중 ▲집단 따돌림, 폭력 등 부당한 행위 금지 ▲성실한 수업 참여 및 규칙 준수 등의 내용이 포함됐고, 위반 시 학칙에 따라 처벌이 가능하다는 조항도 명시됐다. 이는 최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집단 행동에 동참하지 않고 복귀한 전공의, 의대생들에 대한 보복 예고 글이 올라온 데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다만 일각에선 서약서 작성이 학교와 학생 간의 불신감을 형성하고, 학생들 간 갈등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수도권의 한 의대 학장은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사실상 어른들이 반성문을 쓰라고 강요하는 인상을 줄 수 있다”며 “학생과의 충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양화한강공원 물놀이장을 찾은 시민들이 물장구를 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날 기상청은 아침 기온은 23~27도, 낮 기온은 30~35도로 평년(최저기온 22~25도, 최고기온 29~33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했다. 이어 이번 예보 기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더운 날이 많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당부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그간 보좌진 갑질 논란 등이 끊임없이 제기돼왔던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결국 자진 사퇴를 선언했다. 인사청문회가 종료된 지 9일 만에, 이재명 대통령의 지명 이후 30일 만이다. 이날 강 후보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제가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켠 내어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해보고 싶었다”고 회상했다. 아울러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 큰 채찍 감사히 받아들여 성찰하며 살아가겠다. 죄송했다”고 마무리했다. 앞서 강 후보자는 보좌진에게 변기 수리 등을 요구했다는 갑질 의혹, 코로나 정국 당시 방역 지침을 위반했다는 의혹 등으로 인사청문회가 끝난 이후로도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박찬대 당 대표 후보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7회 국회(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헌법재판소 재판관후보자를 겸하는 헌법재판소장(김상환) 임명동의안이 통과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오른쪽)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7회 국회(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정준호 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김민석 국무총리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7회 국회(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여당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장동혁 의원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7회 국회(임시회) 2차 본회의에 참석해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7회 국회(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여당 동료 의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김민석 국무총리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7회 국회(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7회 국회(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7회 국회(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한국타워크레인 조종사노동조합 회원들이 23일 오후 서울 강서구 대방건설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한국타워크레인 조종사노동조합 회원들이 23일 오후 서울 강서구 대방건설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한국타워크레인 조종사노동조합 회원들이 23일 오후 서울 강서구 대방건설 앞에서 집회를 가지고 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각종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대학교수 시절, 학생들의 수업권을 침해했다는 새로운 의혹이 꼬리를 물고 떠올랐다. 23일 <TV조선> 단독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성균관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하던 강 후보자는 당시 ‘비교가족문화론’ 강의를 맡았으나, 개강 후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무려 5주 동안 강의를 제대로 진행하지 않았다. 당시 수강생들은 강 후보자가 수업 직전 일방적인 휴강을 통보하거나 음성 녹음 파일을 틀어놓는 방식으로 강의를 대체했다고 증언했다. 이 같은 불성실한 강의 태도는 당시 강 후보자가 의정활동에 매진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교롭게도 그는 지난 2017년 4월부터 문재인 대통령 후보 대선캠프에서 정책 부대변인으로 활동한 바 있다. 강 후보자가 교수 경력을 단지 ‘한 줄 스펙’으로 활용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그는 불성실한 강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경력에 ‘성균관대학교 겸임교수’를 명시했다. 그의 페이스북 프로필은 물론, 지난 21대 총선 공보물에도 ‘성균관대학교 겸임교수(전)’라고 기재돼있다. 그러나 성균관대 강좌 정보 시스템에는 2017년 1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생각에 잠겨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