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4 10:30
중앙사고수습본부 특별관리전담반 관계자들이 5일 경기도 과천시 시천지예수교회 부속기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행정조사를 마친 뒤 시설을 나서고 있다. 일요시사(과천)=문병희 기자(moonphoto@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소설가 권여선이 6번째 소설집 <아직 멀었다는 말>을 냈다. 제47회 동인문학상 수상작이면서 2016년 ‘소설가들이 뽑은 올해의 소설’ 1위로 선정된 <안녕 주정뱅이>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소설집이다. <아직 멀었다는 말>에는 제19회 이효석문학상을 수상한 <모르는 영역>을 포함해 8편의 작품이 실렸다. 이효석문학상 심사위원들은 <모르는 영역>에 대해 “권여선 특유의 예민한 촉수와 리듬, 문체의 미묘한 힘이 압권”이라고 말했다. 권여선은 소설을 쓸 때 익숙한 것보다는 모르는 영역에 더 주목한다. 6번째 소설집 내다 이효석문학상 수상작 실려 21세 스포츠용품 판매원인 소희(<손톱>)부터 레즈비언 할머니인 데런과 디엔(<희박한 마음>)에 이르기까지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인물들을 그렸다. 그는 발표하는 작품마다 평단과 동료 작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학평론가 소영현은 권여선에 대해 “한국문학의 질적 성장을 이끈 대표적 작가 가운데 하나”라고 평했다. 그는 1996년 장편 &l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김종효 신임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지난 24일 취임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그는 “시민이 행복한 풍요로운 광주, 정의로운 광주를 위해 행정을 혁신해 나가겠다”며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본격 추진, 광주형일자리 자동차 공장 준공 등 핵심 현안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지역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 부시장은 전남 여수 출신으로 순천고와 건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1994년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광주시 기획조정실장·경제산업정책관,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정책관·감사담당관·사회통합지원과장 등 중앙과 광주시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광주시 요직 두루 거쳐 청와대 행정관 이력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실 행정관으로도 지낸 이력이 있다. 김 부시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코로나19 대응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는 것으로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먼저 시청 17층에 설치된 코로나19 재난대책본부를 찾아 관계자를 격려하고 대응 상황을 확인했다. 이어 양동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 등으로 방역활동과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조계종 원로의원 보선 스님이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는 올해, 더 이상의 갈등을 멈추고 북미 대화를 지속해 줄 것”을 요청하는 서신을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보냈다. 보선 스님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신을 2월20일 트럼프 대통령과 주한미국대사를 비롯해 통일부장관과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발송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어 “지난해까지만 해도 희망적이었던 북미, 남북관계가 답보 상태이며 특히 남북한 모든 교류는 단절돼 기본적인 지원 사업조차 거부되고 있다”며 “솔직히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불자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현재 경색된 남북 북미 관계를 타개하는 데 힘을 보태려 이처럼 서한을 보낸다”고 의도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에 서신 발송 서신대사 탄생 500주년 기념 그는 “남북 간 이산가족 상봉, 종교·학술·문화 교류, 환경 분야 협력, 백두산 묘향산 금강산 방문사업, 어린이와 여성 등 취약계층을 위한 보건 지원 등 인간이 삶을 영위하면서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한 교류는 이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계열사 등기임원직서 잇따라 물러나고 있다. 꾸준히 제기돼온 과다 겸직 논란서 벗어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재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최근 롯데쇼핑 사내이사 임기 만료를 앞두고 지난해 말 사임계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6년 롯데쇼핑 대표이사가 된 신 회장은 2013년 대표이사직서 물러났지만 사내이사직은 계속 유지해오던 상태였다. 롯데쇼핑 주주총회에 신규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신 회장은 지난해 말 호텔롯데 대표이사직서 물러났고 롯데건설 대표이사직도 내려놓은 상태다. 연이은 계열사 이사직 사임 전문경영 강화? 뒷말 제거? 이로써 신 회장이 계열사 중 대표이사를 맡은 곳은 롯데지주, 롯데제과, 롯데케미칼로 줄었다. 아직 사내이사직을 맡고 있는 곳은 롯데칠성, 캐논코리아, 에프알엘코리아 등 3곳이다. 신 회장의 잇단 계열사 등기임원 사퇴는 과다 겸직 논란을 벗고 전문경영 체제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호텔 상장, 부동산 개발업, 주류업 등 허가 관련 사안에 혹시 모를 논란을 피하기 위한 선제 조치라고도 해석하고 있다. 실제로 신 회장은 그동안 국민연금 등으로부터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맛있는참’을 생산하는 금복주가 코로나19 사태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10억원을 쾌척했다. 지난달 24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전달된 송금은 대구 지역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금복주는 대구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 기업이다. 회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과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기 위해 긴급하게 기금을 조성했다. 경영 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 지역민들의 고통을 함께 하기 위해 기금을 출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 지역 향토 기업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이원철 금복주 대표이사는 “시민들과 함께 빨리 피해를 복원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긴급 기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이후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금복주는 지난 2005년부터 금복복지재단을 통해 저소득층 장학사업과 사회복지 문화사업 지원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금복주는 ‘소주왕 금복주’ 제품을 수도권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DJ DOC의 리더 이하늘이 1년4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하늘의 매니지먼트사 슈퍼잼 레코드는 지난 24일 “신중한 고민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과정을 밟았다.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하늘은 지난 2018년 10월10일 11년 열애 끝에 17세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결혼했다. 당시 두 사람은 제주도에서 지인들만 초대한 스몰웨딩을 올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 지난 2009년 한 방송을 통해 ‘모과’라는 연인의 애칭을 공개했다. 1년4개월 만에… 막 내린 결혼 생활 이어 2013년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를 통해 결혼 계획을 언급, 꾸준히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온 바 있다. 아울러 SBS <불타는 청춘>서 “결혼 결정을 내리기까지 오래 기다리게 했지만 이제는 그 친구가 꽃길을 걸을 수 있게 내가 길을 열심히 만들겠다”고 애정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둘의 결혼 생활은 16개월 만에 종지부를 찍었다. 소속사는 “이하늘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검찰이 성폭행 및 횡령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정종선 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 회장을 재판에 넘겼다. 지난 2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윤진용)는 같은 달 12일 정 전 회장을 유사강간, 강제추행, 업무상 횡령,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정 전 회장의 첫 공판준비기일은 내달 18일에 열릴 예정이다. 정 전 회장은 과거 서울의 한 고등학교서 선수들을 지도할 때 학부모들로부터 돈을 챙긴 혐의와 함께 학부모를 성폭행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정 전 회장이 돈을 받을 때 총무 역할을 한 박모씨도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함께 재판을 받는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해 2월부터 정 전 회장을 조사했다. 선수 학부모들 상대로… 성폭행·횡령 혐의 구속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대한축구협회(KFA)는 지난해 8월 그를 영구 제명 조치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정 전 회장에 대해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법원에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범죄 혐의가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이후 경찰이 보강 수사를 거쳐 지난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경남 창원서 사상 최초로 여성 부시장이 탄생했다. 창원시 제2부시장으로 여성인 정혜란씨가 위촉된 것이다. 창원시는 지난 24일 개방형 직위로 지정된 제2부시장 채용시험과 관련해 법령 절차를 거쳐 정씨를 임용후보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18일에 응시자 4명에 대한 면접시험을 실시했고 창원시인사위원회를 거쳐 같은 달 2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후 최종 합격자에 대한 신원 조회를 거쳐 2월 말 제2부시장으로 임용할 전망이다. 개방형 직위로 지정 절차 거쳐 후보자로 정씨는 마산여고,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마창진지회장, 마산YMCA 창원시평화인권센터 운영위원장 등 지역 사회단체서 활동한 경력도 있다. 정씨에 대해 지역에서는 차분하고 부드러운 성격에 소통을 중시하는 합리주의자라는 평가가 많다. 그는 시민운동과 사회활동에 전념하면서 개인 영달에는 별 관심을 두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시의 사상 첫 여성 부시장 임명으로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포근한 감성으로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창원을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사진 오른쪽서 두 번째)·심재철(미래통합당, 오른쪽서 첫 번째)유성엽(민주통합의원모임, 왼쪽서 세 번째) 원내대표 및 3당 원내수석부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로텐더홀서 선거구 획정안 관련 3당 원내대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사진 가운데)·심재철(미래통합당, 오른쪽)유성엽(민주통합의원모임)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로텐더홀서 선거구 획정안 관련 3당 원내대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사진 가운데)·심재철(미래통합당, 오른쪽)유성엽(민주통합의원모임)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로텐더홀서 선거구 획정안 관련 3당 원내대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사진 가운데)·심재철(미래통합당, 오른쪽)유성엽(민주통합의원모임)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로텐더홀서 선거구 획정안 관련 3당 원내대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전국이 코로나19 사태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서 사흘 째 사회·교육 분야 대정부질문이 열리고 있다.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사진 앞쪽)와 김재원 의원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서 열린 사흘 째 사회·교육 분야 국회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서 마스크를 착용한 채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서 속개된 국회 대정부질문 사회·교육 분야 부문에 출석해 의원들의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학원 휴원 등 질의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
진영 안전행정부장관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서 속개된 국회 대정부질문 사회·교육 분야 부문에 출석해 의원들의 코로나19 관련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긴급을 요하는 사건을 제외한 나머지 사건의 재판을 연기 또는 변경하고 있는 가운데 4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서 원격화상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코로나19 확산으로 긴급을 요하는 사건을 제외한 나머지 사건의 재판을 연기 또는 변경하고 있는 가운데 4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서 원격화상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