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메이필드 호텔, 서머 가든 바비큐 디너
메이필드 호텔은 여름철 야외 바비큐를 즐기려는 분들을 위해 ‘서머 가든 바비큐 디너’를 선보인다. 푸른 잔디와 수목 그리고 여유로운 산책로로 둘러싸인 소나무 정원에서 즐기는 ‘서머 가든 바비큐 디너’는 시원하게 펼쳐진 호텔 내 야외 잔디정원을 바라보며 더위가 사그라지는 해질녘 여유로운 저녁식사로 제격이다. 약 1m 규모의 바비큐 그릴에서 조리장이 즉석으로 구워내어 서브하며 육즙이 풍부한 꽃등심 구이와 양념 갈비, 그리고 바비큐 폭립, 양갈비 구이, 오리 구이 같은 육류와 함께 관자, 전복, 새우 등 신선한 해산물과 버섯, 감자, 아스파라거스, 피망, 파인애플 같은 야채구이를 맛볼 수 있다. 여기에 훈제연어와 라임을 곁들인 바다가재, 리코타치즈&토마토, 자몽&해물 샐러드, 시저 샐러드, 사과&아스파라거스 샐러드 등의 샐러드류 외에도 샥스핀 게살 수프, 탕수육, 파스타 코너, 아시안 셀렉션, 상큼한 계절 과일 및 티라미수, 피칸파이, 카스타드 크림 케이크 등의 달콤한 디저트가 뷔페로 준비된다. 한편 바비큐 디너를 즐기는 동안 가야금, 거문고 등 우리 가락이 들려주는 옛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전통 국악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더욱 좋다. 국악 공연은 오후 7시20분부터 8시10분까지 20분간 2회에 걸쳐 감상할 수 있다. ‘서머 가든 바비큐 디너’는 오는 8월1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8시30분까지 진행된다. 가격 성인 1인 기준 6만원, 어린이 3만1000원. ‘여름아 놀자’ 서머 패키지 이용 시 5만5000원.

롯데호텔월드, 제주 올레 푸드 페어
롯데호텔월드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는 오는 9월30일까지 제주지역의 특산물을 이용해 다양한 별미를 선보이는 ‘제주 올레 푸드 페어’ 행사를 갖는다. 제주도에서 갓 잡아 올린 은갈치와 성게, 도미, 전복, 오분자기 등 해산물과 흑돼지, 한라봉, 고사리 등 제주 특산물을 이용한 새로운 메뉴들이 행사기간 동안 대폭 보강될 예정이다. 뷔페 섹션을 올레코스와 같이 숫자로 나눠 올레 1코스에서는 옥돔과 은갈치 구이를, 2코스에서는 흑돼지 구이와 오분자기 요리를, 3코스에서는 한라봉 냉면을, 4코스에서는 제주 빙떡과 고사리전 등을, 5코스에서는 몸(모자반:해초) 전복죽을, 6코스에서는 돔배고기(돼지수육), 성게 미역국, 몸국을, 7코스에서는 한치물회와 도미 회 등 다양한 요리들이 준비된다. 뷔페 이용요금 성인기준 중식 5만7000원, 석식 6만1000원. 매주 월요일 런치뷔페를 이용하는 여성고객에 한해서는 요금을 40% 할인해 주는 ‘레이디스 데이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 해피아워 프로모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1층에 위치한 스타일이 살아있는 감각적인 공간 블러쉬 바&라운지에서는 주중 오후 6시부터 8시30분까지 차갑게 마련되는 와인과 생맥주 그리고 다양한 안주를 뷔페로 즐길 수 있다. 블러쉬에서 무제한 제공되는 안주 뷔페에는 신선한 야채 모듬 샐러드와 방울 토마토, 4가지 다른 드레싱을 이용한 샐러드, 홈메이드 모듬 소시지와 햄이 제공된다. 특히 더운 요리는 음식의 맛과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주방에서 따끈하게 막 준비된 요리를 고객의 테이블로 직접 제공한다. 더운 요리로는 시원한 맥주와 어우러지는 베트남식 스프링롤과 오징어 튀김, 감자 튀김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소시지와 소고기 스튜 등이 마련된다. 안주 뷔페의 아이템은 매일 조금씩 바뀐다. 와인은 종류만도 6가지가 마련되어 취향에 따라 다양한 와인을 비교하며 즐길 수 있다. 블러쉬 해피아워의 가격은 2만4000원이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쿨 스파 프로그램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마르퀴스 더말 스파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스파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스톤 테라피는 여름철 골프 등 야외운동으로 인해 태양에 지친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마사지로서 쿨스톤과 핫스톤를 이용하여 얼굴에 달아오른 열을 내려주고, 뭉친 근육과 피로를 풀어주어 몸의 컨디션을 회복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 1시간30분 진행. 가격 25만원. 골드 콜라겐 화이트 트리트먼트는 자외선에 장기간 노출된 노화된 피부를 재생시키는 마사지로서 콜라겐과 비타민C를 제공해 주름을 감소시키는 것은 물론 여름철 자외선으로 그을린 피부를 하얗게 회복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2시간 진행. 가격 27만원. 플라이트 리바이버는 장시간 비행으로 인한 피로누적을 회복시키는 데 탁월하다. 수압 전신 마사지와 아로마 오일 마사지, 발 마사지 및 두피 마사지 등 네 가지 트리트먼트가 포함되어 있으며 컨디션을 단시간에 회복시킬 수 있어 해외여행객들에게 추천된다. 2시간30분 진행. 가격 28만원.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클로렐라 메뉴 인기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의 클로렐라 메뉴가 원기를 잃기 쉬운 무더운 여름을 맞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메뉴로는 클로렐라 죽, 클로렐라 쉬폰 케이크, 클로렐라 번, 클로렐라 버거 등 4종이다. 클로렐라는 단세포 녹조류의 일종으로 5대 영양소와 식이섬유를 비롯해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는데 특히 엽록소 함유량은 녹색 채소보다 15~20배 높고 단백질도 콩보다 풍부하다. 따라서 클로렐라를 꾸준히 섭취할 경우, 체질을 약알칼리성으로 개선할 수 있으며 체내 항산화 효과와 피부미용, 면역력 증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가격 1만9000원~4만5000원.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 3.3.3 베로나 런치 스페셜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이태리식당 베로나에서는 오는 11월30일까지 3가지 코스, 각 코스별 3가지 메뉴, 3번의 추가 주문으로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3.3.3 베로나 런치 스페셜’ 메뉴를 선보인다. 메뉴는 수프, 샐러드, 파스타 3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수프는 웰빙을 콘셉트로 한 고구마 수프, 옥수수 크림수프, 양송이 수프 3가지. 샐러드는 그리스 샐러드, 시저 샐러드, 베로나 특선 샐러드가 준비된다. 메인은 셰프 스페셜 파스타로 스파게티 봉골레, 크림소스를 곁들인 펜네 파스타, 토마토 미트소스를 곁들인 리가토니 등 3가지의 파스타를 차례로 선보여 이태리의 풍부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특히 ‘3.3.3 베로나 런치 스페셜’은 고객이 원하는 메뉴를 각 코스별로 3번까지 무료로 추가주문이 가능한 것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혜택이다. 또한 테이블 당 4인까지는 스파클링 와인을 무료로 제공한다. 가격 1인당 3만3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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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입수> 노상원 수사 기록 ②부정선거에 꽂힌 내막

[단독 입수] 노상원 수사 기록 ②부정선거에 꽂힌 내막

[일요시사 취재1·정치팀] 오혁진·박희영·김철준 기자 = 12·3 내란 사태가 발생한 지 6개월이 지났다. 특검이 출범하면서 관련 수사도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여러 언론을 통해 핵심 인물들의 수사 기록이 일부 보도됐다. 그러나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 대한 내용은 구체적으로 언급된 바 없다. <일요시사>는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의 ‘노상원 수사 기록’을 단독으로 입수해 공개하기로 했다. “부정선거 증거가 차고 넘치고 나중에는 드러날 것이다.”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수사기관에 진술한 내용이다. 그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처럼 부정선거 음모론에 꽂혀 있다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노 전 사령관은 윤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주최하는 집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사실상 수년 전부터 망상에 빠져있었다고 볼 수 있다. 같은 생각 노 전 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주도하는 부정선거 음모론 집회에 참여하기 시작한 건 2년 전부터로 추정된다. <일요시사>가 입수한 노 전 사령관 수사 기록에 따르면 그는 부정선거 음모론 집회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집회에 여러 차례 참여했다. 노 전 사령관이 전 목사와 개인적으로 알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노 전 사령관은 김 전 장관에게 집회에 참여할 때마다 당시 분위기와 참석자들이 윤 전 대통령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텔레그램으로 자신의 의견을 전달했다. 1년간 ‘극우 집회’를 분석한 노 전 사령관은 부정선거 음모론에 집착하기 시작했다. 그는 “문상호, 정성욱, 김봉규 등과 만날 때 주로 어떤 말을 했느냐”는 경찰 측의 질문에 “선관위를 얘기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선관위가 부정선거의 온상이라고 김용현 전 장관이 많이 말씀하셨다. 나에게도 여러 번 선관위의 부정선거에 대해 알아보라고 지시했고 네이버로 찾아도 봤다”고 말했다. “부정선거를 주로 누구에게서 들었냐”는 경찰 측의 질문에는 “관련 집회에 여러 번 참여하면서 들었고 특정 인물이 누구인지 실명을 거명하긴 그렇다. 나도 김 전 장관에게 보고를 해야 해서 스스로 공부도 많이 했다. 여론조사 조작이나 선거 부정은 합리적인 근거가 있다”고 했다. 전 주도 윤 지지자 극우 집회 직접 참석 김과 텔레그램으로 부정선거 자료 공유 노 전 사령관은 부정선거의 근거로 “선관위 산하에 여론조사심의위원회가 있다. 여론조사기관은 여론조사심의위에 등록해야 한다. 여론조사기관의 갑이다. 여론조사심의위원회는 9명으로 위원장 이대영 사무총장과 강성봉 등이고 그 밑에 쭉 있는데 7명이 진보 계열 인물이다. 여론조사기관이 편향되어 있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노 전 사령관은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이 주장하는 임시선거사무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네이버에 검색하면 다 나오는데 2021년 국회의원 선거 때 동작구 선거사무소가 있는데 옆을 임대해서 임시선거사무소를 만들었었다. 언론에 나오니까 발뺌했었고 김 전 장관에게 보고하자 김 전 장관이 더 많은 자료를 보내 줬었다”고 했다. 노 전 사령관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의 부정선거가 확실하다며 “결국에는 다 까질 것이다. 전산은 한 번 까지면 되돌릴 수가 없다. 폭파하거나 고물상에 갖다 버리지 않는다면 전산은 결국 까진다. 북한이 쳐들어온 것도 아니고 서울 상공에 포를 쏜 것도 아니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께서는 선관위의 부정선거가 확실하다고 생각하시고 정국이 전시에 준하는 사태라고 민감한 상황이라고 보신 것 같다. 그런 상황이 아닌데도 그렇게 행동한 건 그만큼 절박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2시간짜리 호소였다. 만약 국회 결정을 윤 전 대통령께서 받아들이지 않았다면 유혈사태가 났을 것”이라고 윤 전 대통령을 옹호했다. 노 전 사령관은 지난해 12월 초, 선관위가 서버 교체를 검토했다가 교체하려 했던 것을 두고 “윤 전 대통령께서 어디에선가 확실하고 핵심적인 정보를 들으셨을 것 같다. 서버 조작이 있었기에 그 서버를 우리가 확보하려 할 때 선관위 측이 폭파했을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일요시사>가 입수한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의 군검찰·검찰 피의자 신문조서를 보면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초 ‘정보사 군무원 간첩 사건 수사 결과’를 보고받는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을 포함한 정치인 등 인물들에 대해 “비상대권을 사용해 이 사람들에 대해 조치를 해야 한다”며 “현재의 사법체계, 형사소송법, 방탄국회 및 재판지연 아래에선 이런 사람들을 어떻게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조치’ ‘2시간짜리 계엄’ 겹치는 윤·노 발언 "서버 확보하려 했다면 선관위가 폭파했을 것” 주장 윤 전 대통령이 “비상대권을 사용한 조치”를 언급한 건 한두 번이 아니다. 그만큼 이 대통령과 자신의 의견을 거스르는 인물들에 대한 복수심이 극에 달했던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노 전 사령관도 마찬가지다. 노 전 사령관은 경찰에 “김용군(대령)과 구삼회 등에게 ‘이재명은 죄가 7개인데 봐주고 지연시키고 구속도 안 되고 당 대표까지 하는데 더불어민주당이 감사원장, 중앙지검장, 판사 등을 모두 탄핵하려고 하는 게 과연 올바른 세상이냐’고 한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 윤 전 대통령과 노 전 사령관이 언급한 말이 일치하는 건 이뿐만이 아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12일 “국정원 직원이 해커로서 해킹을 시도하자 얼마든지 데이터 조작이 가능했고 비밀번호도 아주 단순해 ‘12345’ 같은 식이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노 전 사령관도 “선관위가 헌법기관인데 스스로 깨끗해야 하거나 아무런 문제가 없어야 하는데 황제·세자 채용 등 문제가 나왔다. 각종 할 수 있는 최악의 것은 다 저질렀다. 그리고 전산 해킹이 언급될 때 서버 본체를 보여준 것도 아니고 일부 샘플만 살짝 보여줬는데 얼마든지 전산 조작이 가능하고 해킹에 얼마나 취약하면 비밀번호가 ‘1234’냐. 이미 그런 게 다 나왔다. 그렇게 떳떳하면 왜 본체를 못 열어주나”고 말했다. 그러나 조태용 국정원장은 같은 해 12월 검찰 조사에서 “선관위 시스템에 보안상 취약점이 발견됐지만, 부정선거에 관한 단서는 전혀 포착하지 못했다”는 내용으로 보고했다고 진술했다. 일각에서는 노 전 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과 직접 비화폰으로 연락을 주고받았을 것이라는 보고 있다. 실제 노 전 사령관도 지난해 12월2일 자신의 지인에게 윤 전 대통령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노 전 사령관은 당시 “나 같은 경우는 브이(V, 윤 전 대통령 지칭)하고 이렇게 좀 도와드리고 있다. 원래 한 4~5년, 3~4년 전에 알았다뿐이고 그래서 이제 뭐 이렇게 여러 가지로 좀 도와드리고 있다. 비선으로”라고 했다. 친분 과시 노 전 사령관은 안산 ‘롯데리아 회동’에 참석했던 구삼회 전 육군 2기갑여단장에게도 “며칠 전에는 김용현과 함께 대통령도 만났다. 갈 때마다 대통령이 나한테만 거수경례를 하면서 ‘사령관님 오셨습니까’라고 한다. 내가 이런 사람이다. 대통령과 장관 같이 만난다. 나는 벌써 여러 번 만났다”고 했다. <hounder@ilyosisa.co.kr> <hypak28@ilyosisa.co.kr> <kcj512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