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파크 탐방(2) 홍천 비발디 오션월드

‘물놀이 종합선물세트’…무더위 한방에 싸~악


본격 물놀이 시즌을 맞아 워터파크도 바빠졌다. 대형 워터파크에서의 물놀이는 여느 레저와는 달리 온 가족이 원스톱 휴양을 즐길 수 있어 흡족한 나들이가 가능하다. 주요 워터파크들은 더 스릴 넘치는 시설들을 보강하며 20010년 여름 ‘물의 전쟁’에 뛰어 들었다. 치열한 ‘물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워터파크 탐방에 나섰다. 이번 주는 그 두 번째로 홍천 비발디 오션월드를 찾았다. 

어드벤처 코스 업그레이드 ‘물놀이 마니아’ 유혹
몬스터 블라스터…300m 세계 최장 슬라이드
슈퍼 부메랑고…무중력 체험·6인승 부메랑고
자이언트 워터플렉스…동심과 모험심을 자극

홍천 비발디 오션월드는 강한 스릴감과 속도감 있는 이른바 ‘하드코어형’ 물놀이 시설을 본격 선보이며 지난해 테마존 ‘와일드리버’를 개장한 캐리비안베이에 도전장을 던졌다.
오션월드는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린 친환경 워터파크이며 모든 연령이 편안한 휴식과 짜릿한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전체 규모는 실내존 1만3223㎡(4000평), 익스트림존 3만6364㎡(1만1000평), 그리고 2009년 새롭게 오픈한 다이나믹존 4만9587㎡(1만5000평), 총 9만9174㎡(3만평)이며 이는 축구장 14배의 넓이로 사계절을 즐길 수 있는 전천후 물놀이 시설로 구성돼 있다. 오션월드 중앙의 호수 위에 새로 꾸민 다이나믹존은 몬스터 블라스터, 슈퍼 부메랑고, 자이언트 워터플렉스 등 최강의 물놀이 시설만을 모아놓은 워터파크 내의 워터파크.

몬스터 블라스터

몬스터 블라스터는 오션월드가 다이나믹존에 설치한 물놀이시설 중 으뜸으로 꼽힌다. 단일 기종으로는 세계 최고 높이에서 출발하는 세계 최장 워터 슬라이드다. 몬스터 블라스터는 앞뒤로 앉는 2인승 튜브를 타고 즐긴다. 출발점은 8층 아파트 옥상과 맞먹는 23.5m 높이의 망루. 튜브에 앉아 아래를 내려다보면 아찔한 게 현기증이 일 정도다.
튜브는 출발부터 곤두박질친다. 자유낙하 하듯 수직으로 내리꽂힌다. 미처 비명을 지르기도 전에 활주로를 박차고 날아오르는 전투기처럼 하늘로 치솟는 튜브는 곧장 좁은 터널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터널 너머는 잠시 숨을 돌리는 구간. 쌍봉 낙타등처럼 가볍게 오르내린다. 그러나 마음을 놓았다가는 큰코 다친다. 이어지는 터널 구간은 8자로 급하게 휘어 정신을 쏙 빼놓는다. 터널 뒤는 다시 급전직하의 코스. 심장이 다 철렁할 정도로 낙차가 크다. 그렇게 300m나 이어지는 몬스터 블라스터 슬라이드에서는 모두 7차례의 아찔한 자유낙하를 체험할 수 있다. 순간 최고 속도는 초속 7m. 일반 슬라이드보다 폭을 좁게 설계해 체감 속도를 높였다. 
 
슈퍼 부메랑고

짧지만 강한 쾌감을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이다. 한번의 강렬한 진자운동을 체험한다고 보면 된다. 몬스터 블라스터와 출발점은 같다. 6인승 튜브를 이용해 여러 명의 친구와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6인승 부메랑고는 세계에서 두 번째다.
출발은 조금 밋밋하다. 몬스터 블라스터처럼 뚝 떨어지지 않고 완만한 U자형 수로를 크게 돌아 나아간다. 그게 더 무서울 수도 있겠다. 곧 급격히 하강한다는 생각에 온 몸이 얼어붙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내 맞닥뜨리는 하강 슬라이드의 경사도는 68도. 옆에서 보면 거의 수직으로 서 있는 것 같다. 튜브에 앉은 이들의 비명이 터지는 게 당연하다. 하강 슬라이드는 같은 경사도의 10.4m 높이로 치솟은 슬로프 구간으로 이어진다. 6인승 튜브는 하강 슬라이드를 내려올 때의 힘으로 이 슬로프를 치고 오른다. 슬로프 정점에서 다시 내려오는 순간 몸은 관성에 따라 밖으로 내팽개쳐지는 듯한 스릴을 즐길 수 있다. 지상의 인기 놀이기구인 바이킹이 한쪽 정점에 달했을 때의 그 느낌이다. 그리고 다시 한번 수직 하강의 짜릿함으로 마무리한다. 
 
자이언트 워터플렉스

자이언트 워터플렉스는 어린이와 어른 모두를 만족시키는 ‘워터 정글’이다. 물대포, 밸브, 그물, 워터 스프레이, 그리고 6개의 보디 슬라이드 등 동심과 모험심을 자극하는 시설을 모아 구성했다. 각 시설물은 스스로가 직접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호수 위에 떠 있는 거대한 이집트 왕국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 돋보인다.
캐리비안베이 어드벤처풀의 해골처럼 30초에 한번씩 물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파라오의 황금두상이 눈에 띈다. 파라오의 황금두상은 2개가 있는데 한번에 쏟아지는 물의 양이 각각 3.5t, 2.5t이나 된다. 이 물은 중간 받침대에 부딪쳐 하얗게 부서지는데 그 어느 물놀이장보다 시원한 물벼락을 즐길 수 있다.

서핑마운트

오션월드 익스트림존의 또하나의 자랑, 실외 대형파도풀 서핑마운트는 수문 한 개당 물을 담수할 수 있는 양은 50t이며 모두 8개 수문에, 총 방출량은 400t이다. 400t의 물이 70~75초에 한번씩 2.4~ 2.5m의 파도를 만든다. 파도가 칠 때마다 뱃고동 소리, 이집트를 연상케 하는 음악소리 그리고 사람들의 비명소리 등이 어우러져 한 여름의 더위는 물론 여느 타 워터 테마파크보다 재미와 흥미를 더해준다. 파도풀의 중간에는 세 개의 아일랜드 섬이 있는데 그 중 두 개의 섬에는 물놀이 피로에 지친 심신이 쉴 수 있도록 노천 스파로 만들어져 있다.

다양한 시설


오션월드는 대규모 시설과 독특한 테마로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다. 광대한 공원에 둘러 싸여 있는 오션월드는 동시 인원 180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1개의 대형 파도풀, 14개의 실내외풀, 12개의 슬라이딩, 물보라 눈썰매, 사우나, 스파, 온천욕과 샤워 부스와 로커로 다양하고 편리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오션월드는 천혜의 자연, 삼림속에 호수공원과 함께 둘러싸여 친환경의 삼림욕은 물론 위에서 내려다보는 워터파크의 경관도 장관이다. 일반적으로 워터 테마파크는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나무와 모래들로 가상세계의 워터 파크를 즐기지만, 오션월드는 넓은 자연 속에 자리잡고 있어 세상에서 가장 박진감 넘치는 스릴과 세상에서 가장 편안함 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또한 국내의 최대 규모의 1801의 객실과 주변 340여 만평의 리조트는 다양한 부대시설 등을 보유하고 있어 1박2일 코스의 느긋한 물놀이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이벤트

사막의 오아시스를 콘셉트로 오는 8월29일까지 이집트퍼레이드를 준비했다. 이집트 댄스, 악단, 광대, 캐릭터, 퍼레이드 카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가 오션월드 곳곳에서 이루어져 여름기간 내내 이국적인 풍경을 느낄 수 있다.
이 밖에도 시즌 내내 라이프가드들의 코믹다이빙쇼와 캐릭터 포토이벤트가 진행되며 매주 토요일에는 비보이와 댄스스포츠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기간 중에는 현장 참여 이벤트로 다양한 경품이 준비돼 있어 올 여름 오션월드를 찾은 고객들을 풍성하게 맞이할 예정이다.

부대시설

부대시설은 남녀 락커 1만8000개를 비치하고 있으며, 무료로 제공하는 비치체어 650개, 유료 썬베드 800개, 대형파라솔 10개를 구비하고 있다. 비발디 오션월드를 즐기다 보면 때론 달콤한 휴식이 필요하기 마련. 따가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독립적인 공간으로 짐도 보관할 수 있고 잠시 잠을 청할 수도 있는 원두막(카바나)을 180개 갖추고 있다.
야외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이집트풍 로고숍과 카페, 위생적이고 깔끔한 한국레스토랑은 물론 외국 고객들의 입맛을 배려해 버거킹, 스타벅스, 이태리 레스토랑 등 다양한 국가의 레스토랑들을 입점해 두었고 모든 부대업장과 시설물은 한글과 영문으로 표기해 각국의 고객들이 불편 없이 비발디 오션월드를 이용할 수 있게 배려했다. 또한 고객을 위해 인체공학적 방수체어와 미끄럼방지 타일을 깔아 더욱 안전한 환경을 추구하였다.

TIP
오션월드는 서울 잠실에서 77㎞ 거리에 있다. 올림픽도로~중부고속도로~하남나들목~팔당대교~양평~단월명성터널을 지나면 비발디파크 오션월드가 나온다. 올림픽도로에서 미사리를 지나 팔당대교로 가는 길은 늘 막힌다고 보면 된다.
오션월드는 성수기 셔틀버스를 무료 운행한다. 예약 및 노선 확인은 대명리조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추후 공지 때까지 무료혜택은 계속된다. 1588-4888 



배너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단독 입수> 노상원 수사 기록 ②부정선거에 꽂힌 내막

[단독 입수] 노상원 수사 기록 ②부정선거에 꽂힌 내막

[일요시사 취재1·정치팀] 오혁진·박희영·김철준 기자 = 12·3 내란 사태가 발생한 지 6개월이 지났다. 특검이 출범하면서 관련 수사도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여러 언론을 통해 핵심 인물들의 수사 기록이 일부 보도됐다. 그러나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 대한 내용은 구체적으로 언급된 바 없다. <일요시사>는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의 ‘노상원 수사 기록’을 단독으로 입수해 공개하기로 했다. “부정선거 증거가 차고 넘치고 나중에는 드러날 것이다.”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수사기관에 진술한 내용이다. 그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처럼 부정선거 음모론에 꽂혀 있다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노 전 사령관은 윤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주최하는 집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사실상 수년 전부터 망상에 빠져있었다고 볼 수 있다. 같은 생각 노 전 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주도하는 부정선거 음모론 집회에 참여하기 시작한 건 2년 전부터로 추정된다. <일요시사>가 입수한 노 전 사령관 수사 기록에 따르면 그는 부정선거 음모론 집회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집회에 여러 차례 참여했다. 노 전 사령관이 전 목사와 개인적으로 알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노 전 사령관은 김 전 장관에게 집회에 참여할 때마다 당시 분위기와 참석자들이 윤 전 대통령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텔레그램으로 자신의 의견을 전달했다. 1년간 ‘극우 집회’를 분석한 노 전 사령관은 부정선거 음모론에 집착하기 시작했다. 그는 “문상호, 정성욱, 김봉규 등과 만날 때 주로 어떤 말을 했느냐”는 경찰 측의 질문에 “선관위를 얘기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선관위가 부정선거의 온상이라고 김용현 전 장관이 많이 말씀하셨다. 나에게도 여러 번 선관위의 부정선거에 대해 알아보라고 지시했고 네이버로 찾아도 봤다”고 말했다. “부정선거를 주로 누구에게서 들었냐”는 경찰 측의 질문에는 “관련 집회에 여러 번 참여하면서 들었고 특정 인물이 누구인지 실명을 거명하긴 그렇다. 나도 김 전 장관에게 보고를 해야 해서 스스로 공부도 많이 했다. 여론조사 조작이나 선거 부정은 합리적인 근거가 있다”고 했다. 전 주도 윤 지지자 극우 집회 직접 참석 김과 텔레그램으로 부정선거 자료 공유 노 전 사령관은 부정선거의 근거로 “선관위 산하에 여론조사심의위원회가 있다. 여론조사기관은 여론조사심의위에 등록해야 한다. 여론조사기관의 갑이다. 여론조사심의위원회는 9명으로 위원장 이대영 사무총장과 강성봉 등이고 그 밑에 쭉 있는데 7명이 진보 계열 인물이다. 여론조사기관이 편향되어 있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노 전 사령관은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이 주장하는 임시선거사무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네이버에 검색하면 다 나오는데 2021년 국회의원 선거 때 동작구 선거사무소가 있는데 옆을 임대해서 임시선거사무소를 만들었었다. 언론에 나오니까 발뺌했었고 김 전 장관에게 보고하자 김 전 장관이 더 많은 자료를 보내 줬었다”고 했다. 노 전 사령관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의 부정선거가 확실하다며 “결국에는 다 까질 것이다. 전산은 한 번 까지면 되돌릴 수가 없다. 폭파하거나 고물상에 갖다 버리지 않는다면 전산은 결국 까진다. 북한이 쳐들어온 것도 아니고 서울 상공에 포를 쏜 것도 아니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께서는 선관위의 부정선거가 확실하다고 생각하시고 정국이 전시에 준하는 사태라고 민감한 상황이라고 보신 것 같다. 그런 상황이 아닌데도 그렇게 행동한 건 그만큼 절박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2시간짜리 호소였다. 만약 국회 결정을 윤 전 대통령께서 받아들이지 않았다면 유혈사태가 났을 것”이라고 윤 전 대통령을 옹호했다. 노 전 사령관은 지난해 12월 초, 선관위가 서버 교체를 검토했다가 교체하려 했던 것을 두고 “윤 전 대통령께서 어디에선가 확실하고 핵심적인 정보를 들으셨을 것 같다. 서버 조작이 있었기에 그 서버를 우리가 확보하려 할 때 선관위 측이 폭파했을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일요시사>가 입수한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의 군검찰·검찰 피의자 신문조서를 보면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초 ‘정보사 군무원 간첩 사건 수사 결과’를 보고받는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을 포함한 정치인 등 인물들에 대해 “비상대권을 사용해 이 사람들에 대해 조치를 해야 한다”며 “현재의 사법체계, 형사소송법, 방탄국회 및 재판지연 아래에선 이런 사람들을 어떻게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조치’ ‘2시간짜리 계엄’ 겹치는 윤·노 발언 "서버 확보하려 했다면 선관위가 폭파했을 것” 주장 윤 전 대통령이 “비상대권을 사용한 조치”를 언급한 건 한두 번이 아니다. 그만큼 이 대통령과 자신의 의견을 거스르는 인물들에 대한 복수심이 극에 달했던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노 전 사령관도 마찬가지다. 노 전 사령관은 경찰에 “김용군(대령)과 구삼회 등에게 ‘이재명은 죄가 7개인데 봐주고 지연시키고 구속도 안 되고 당 대표까지 하는데 더불어민주당이 감사원장, 중앙지검장, 판사 등을 모두 탄핵하려고 하는 게 과연 올바른 세상이냐’고 한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 윤 전 대통령과 노 전 사령관이 언급한 말이 일치하는 건 이뿐만이 아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12일 “국정원 직원이 해커로서 해킹을 시도하자 얼마든지 데이터 조작이 가능했고 비밀번호도 아주 단순해 ‘12345’ 같은 식이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노 전 사령관도 “선관위가 헌법기관인데 스스로 깨끗해야 하거나 아무런 문제가 없어야 하는데 황제·세자 채용 등 문제가 나왔다. 각종 할 수 있는 최악의 것은 다 저질렀다. 그리고 전산 해킹이 언급될 때 서버 본체를 보여준 것도 아니고 일부 샘플만 살짝 보여줬는데 얼마든지 전산 조작이 가능하고 해킹에 얼마나 취약하면 비밀번호가 ‘1234’냐. 이미 그런 게 다 나왔다. 그렇게 떳떳하면 왜 본체를 못 열어주나”고 말했다. 그러나 조태용 국정원장은 같은 해 12월 검찰 조사에서 “선관위 시스템에 보안상 취약점이 발견됐지만, 부정선거에 관한 단서는 전혀 포착하지 못했다”는 내용으로 보고했다고 진술했다. 일각에서는 노 전 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과 직접 비화폰으로 연락을 주고받았을 것이라는 보고 있다. 실제 노 전 사령관도 지난해 12월2일 자신의 지인에게 윤 전 대통령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노 전 사령관은 당시 “나 같은 경우는 브이(V, 윤 전 대통령 지칭)하고 이렇게 좀 도와드리고 있다. 원래 한 4~5년, 3~4년 전에 알았다뿐이고 그래서 이제 뭐 이렇게 여러 가지로 좀 도와드리고 있다. 비선으로”라고 했다. 친분 과시 노 전 사령관은 안산 ‘롯데리아 회동’에 참석했던 구삼회 전 육군 2기갑여단장에게도 “며칠 전에는 김용현과 함께 대통령도 만났다. 갈 때마다 대통령이 나한테만 거수경례를 하면서 ‘사령관님 오셨습니까’라고 한다. 내가 이런 사람이다. 대통령과 장관 같이 만난다. 나는 벌써 여러 번 만났다”고 했다. <hounder@ilyosisa.co.kr> <hypak28@ilyosisa.co.kr> <kcj512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