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롯데호텔, 여성고객 프로모션
롯데호텔서울(소공동)과 롯데호텔월드(잠실)에서는 여성고객들만을 위한 특화된 서비스와 상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호텔서울은 오는 8월31일까지 여성전용층 객실에서의 편안한 하룻밤과 10만원 상당의 스위스킨 크림 테라피 크림세트, 롯데호텔 파우치, 2인 크리스피크림 도넛&커피 교환권 1매 등이 포함된 여성들만을 위한 특별패키지를 선보인다. 가격 24만원. 여성전용층 특별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기본 제공사항 외에 와인과 마카롱 또는 과일 등의 환영 어메니티가 객실 내 세팅되며 고객의 요청 시 미용스팀기 무료대여 및 휘트니스센터와 실내수영장 무료이용, 룸 서비스 15%, 레스토랑과 세탁서비스 20%, 골프연습장 50% 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이 추가적으로 제공된다. 롯데호텔월드의 뷔페레스토랑 라세느에서는 매주 월요일에 런치뷔페를 이용하는 여성고객에게 요금을 40% 할인해주는 ‘레이디스 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근 여성주민 및 회사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매주 월요일 런치타임 여성고객은 40% 할인된 3만4200원에 뷔페이용이 가능하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강원도 요리 프로모션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 메리어트 카페는 오는 7월25일까지 강원도 지역의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강원도 요리는 동해 명물인 곰치국, 평창 감자전, 인제 황태구이, 속초 가자미식해 등 강원도 각 지역에서 즐기는 향토 요리들로 구성된다. 또한 여름철 대표 요리인 춘천의 막국수와  닭갈비, 메밀총떡도 마련되며 속초의 별미인 오징어순대와 홍천의 감자막가리 만두도 특별한 미각을 더할 예정이다. 쫄깃한 맛이 일품인 평창의 찰옥수수찜과 둔래의 감자송편 등 고향에서 즐기던  디저트도 별미로 즐길 수 있다. 강원도 요리는 주중점심 4만6000원, 주말점심 4만8000원이며 저녁은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4만9000원,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5만2000원이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쿨 드링크 프로모션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로비 라운지 파빌리온은 무더위에 지친 고객을 위해 오는 8월31일까지 ‘쿨 드링크’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경북 문경에서 채취한 지리산 칡즙과 전북 고창 야생 산딸기로 만든 복분자 주스 등의 건강 음료 4종과 새콤달콤한 블루베리, 자몽, 유자 에이드 등 쿨 에이드 5종을 각 1만7000원에 즐길 수 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국수 요리 프로모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지하 1층에 위치한 뷔페 레스토랑 그랜드 키친에서는 오는 8월13일까지 채소와 콩, 닭고기, 해물로 맛을 낸 영양만점의 국수 코너를 마련하여 매일 새로운 8가지의 차가운 국수 요리를 선보인다. 차가운 국수 코너에서는 직접 면을 반죽하여 즉석에서 기계로 뽑아 만든 쫄깃한 면발의 물냉면을 비롯하여 시원한 김치열무국수가 선보인다. 또한 냉면 육수에 묵은지를 썰어 국물에 말아 먹는 김치말이국수, 몸에 좋은 서리태를 하루 불렸다가 삶아서 껍질을 벗겨 갈아 만든 검은 콩국수 및 대두를 이용한 흰콩국수도 빠질 수 없는 찬 국수 품목이다. 일본식 소바와 막국수, 그리고 야채와 해산물을 살짝 데쳐서 시원한 우동 국물에 소스를 넣어 만든 차가운 냉우동도 마련된다.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비빔냉면, 쌀국수를 살짝 데쳐서 숙주, 버섯 등 야채를 볶아 굴소스 및 발사믹 소스로 살짝 버무린 쌀 비빔국수도 별미다. 특히 닭고기 육수에 몸에 좋은 파프리카와 오이, 적채 등 각종 야채를 넣어 시원하게 먹는 초계탕은 눈길을 끈다. 면 대신 단백질이 가득한 닭고기 살을 찢어서 국수처럼 먹어 한 여름 시원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여름 보양 요리로도 알려져 있다. 모든 국수 요리에 사용되는 면은 소면 또는 생면으로, 생면의 경우 백련초, 녹차, 감귤 등 건강 재료로 뽑은 생면들이 사용된다. 가격 점심 5만5000원, 저녁 6만5000원.

그랜드 하얏트 서울, 서머 밸런스 패키지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는 오는 8월31일까지 여름의 뜨거운 태양 아래서도 건강하고 아름답게 피부를 지키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서머 밸런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리조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야외 수영장에서 수영과 태닝 그리고 더 스파에서 추천하는 여름철 피부 관리를 위한 트리트먼트를 즐길 수 있는 패키지이다. 바디 트리트먼트와 훼이셜 트리트먼트 그리고 두피 및 헤어 컨디셔닝 트리트먼트+풋마사지와 함께 여름철 건강한 피부를 위해 진정 작용이 뛰어난 유기농 천연 카모마일 오일을 이용한 카모마일 선 프로텍션 훼이셜 트리트먼트, 짧은 시간 안에 몸의 피로를 풀어주며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주어 태닝 전에 받으면 좋은 라벤더 인퓨즈드 바디 랩 등 태닝 전에 받으면 좋은 트리트먼트 중 한가지를 선택하여 받을 수 있다. 가격 3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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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입수> 노상원 수사 기록 ②부정선거에 꽂힌 내막

[단독 입수] 노상원 수사 기록 ②부정선거에 꽂힌 내막

[일요시사 취재1·정치팀] 오혁진·박희영·김철준 기자 = 12·3 내란 사태가 발생한 지 6개월이 지났다. 특검이 출범하면서 관련 수사도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여러 언론을 통해 핵심 인물들의 수사 기록이 일부 보도됐다. 그러나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 대한 내용은 구체적으로 언급된 바 없다. <일요시사>는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의 ‘노상원 수사 기록’을 단독으로 입수해 공개하기로 했다. “부정선거 증거가 차고 넘치고 나중에는 드러날 것이다.”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수사기관에 진술한 내용이다. 그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처럼 부정선거 음모론에 꽂혀 있다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노 전 사령관은 윤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주최하는 집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사실상 수년 전부터 망상에 빠져있었다고 볼 수 있다. 같은 생각 노 전 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주도하는 부정선거 음모론 집회에 참여하기 시작한 건 2년 전부터로 추정된다. <일요시사>가 입수한 노 전 사령관 수사 기록에 따르면 그는 부정선거 음모론 집회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집회에 여러 차례 참여했다. 노 전 사령관이 전 목사와 개인적으로 알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노 전 사령관은 김 전 장관에게 집회에 참여할 때마다 당시 분위기와 참석자들이 윤 전 대통령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텔레그램으로 자신의 의견을 전달했다. 1년간 ‘극우 집회’를 분석한 노 전 사령관은 부정선거 음모론에 집착하기 시작했다. 그는 “문상호, 정성욱, 김봉규 등과 만날 때 주로 어떤 말을 했느냐”는 경찰 측의 질문에 “선관위를 얘기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선관위가 부정선거의 온상이라고 김용현 전 장관이 많이 말씀하셨다. 나에게도 여러 번 선관위의 부정선거에 대해 알아보라고 지시했고 네이버로 찾아도 봤다”고 말했다. “부정선거를 주로 누구에게서 들었냐”는 경찰 측의 질문에는 “관련 집회에 여러 번 참여하면서 들었고 특정 인물이 누구인지 실명을 거명하긴 그렇다. 나도 김 전 장관에게 보고를 해야 해서 스스로 공부도 많이 했다. 여론조사 조작이나 선거 부정은 합리적인 근거가 있다”고 했다. 전 주도 윤 지지자 극우 집회 직접 참석 김과 텔레그램으로 부정선거 자료 공유 노 전 사령관은 부정선거의 근거로 “선관위 산하에 여론조사심의위원회가 있다. 여론조사기관은 여론조사심의위에 등록해야 한다. 여론조사기관의 갑이다. 여론조사심의위원회는 9명으로 위원장 이대영 사무총장과 강성봉 등이고 그 밑에 쭉 있는데 7명이 진보 계열 인물이다. 여론조사기관이 편향되어 있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노 전 사령관은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이 주장하는 임시선거사무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네이버에 검색하면 다 나오는데 2021년 국회의원 선거 때 동작구 선거사무소가 있는데 옆을 임대해서 임시선거사무소를 만들었었다. 언론에 나오니까 발뺌했었고 김 전 장관에게 보고하자 김 전 장관이 더 많은 자료를 보내 줬었다”고 했다. 노 전 사령관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의 부정선거가 확실하다며 “결국에는 다 까질 것이다. 전산은 한 번 까지면 되돌릴 수가 없다. 폭파하거나 고물상에 갖다 버리지 않는다면 전산은 결국 까진다. 북한이 쳐들어온 것도 아니고 서울 상공에 포를 쏜 것도 아니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께서는 선관위의 부정선거가 확실하다고 생각하시고 정국이 전시에 준하는 사태라고 민감한 상황이라고 보신 것 같다. 그런 상황이 아닌데도 그렇게 행동한 건 그만큼 절박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2시간짜리 호소였다. 만약 국회 결정을 윤 전 대통령께서 받아들이지 않았다면 유혈사태가 났을 것”이라고 윤 전 대통령을 옹호했다. 노 전 사령관은 지난해 12월 초, 선관위가 서버 교체를 검토했다가 교체하려 했던 것을 두고 “윤 전 대통령께서 어디에선가 확실하고 핵심적인 정보를 들으셨을 것 같다. 서버 조작이 있었기에 그 서버를 우리가 확보하려 할 때 선관위 측이 폭파했을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일요시사>가 입수한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의 군검찰·검찰 피의자 신문조서를 보면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초 ‘정보사 군무원 간첩 사건 수사 결과’를 보고받는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을 포함한 정치인 등 인물들에 대해 “비상대권을 사용해 이 사람들에 대해 조치를 해야 한다”며 “현재의 사법체계, 형사소송법, 방탄국회 및 재판지연 아래에선 이런 사람들을 어떻게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조치’ ‘2시간짜리 계엄’ 겹치는 윤·노 발언 "서버 확보하려 했다면 선관위가 폭파했을 것” 주장 윤 전 대통령이 “비상대권을 사용한 조치”를 언급한 건 한두 번이 아니다. 그만큼 이 대통령과 자신의 의견을 거스르는 인물들에 대한 복수심이 극에 달했던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노 전 사령관도 마찬가지다. 노 전 사령관은 경찰에 “김용군(대령)과 구삼회 등에게 ‘이재명은 죄가 7개인데 봐주고 지연시키고 구속도 안 되고 당 대표까지 하는데 더불어민주당이 감사원장, 중앙지검장, 판사 등을 모두 탄핵하려고 하는 게 과연 올바른 세상이냐’고 한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 윤 전 대통령과 노 전 사령관이 언급한 말이 일치하는 건 이뿐만이 아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12일 “국정원 직원이 해커로서 해킹을 시도하자 얼마든지 데이터 조작이 가능했고 비밀번호도 아주 단순해 ‘12345’ 같은 식이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노 전 사령관도 “선관위가 헌법기관인데 스스로 깨끗해야 하거나 아무런 문제가 없어야 하는데 황제·세자 채용 등 문제가 나왔다. 각종 할 수 있는 최악의 것은 다 저질렀다. 그리고 전산 해킹이 언급될 때 서버 본체를 보여준 것도 아니고 일부 샘플만 살짝 보여줬는데 얼마든지 전산 조작이 가능하고 해킹에 얼마나 취약하면 비밀번호가 ‘1234’냐. 이미 그런 게 다 나왔다. 그렇게 떳떳하면 왜 본체를 못 열어주나”고 말했다. 그러나 조태용 국정원장은 같은 해 12월 검찰 조사에서 “선관위 시스템에 보안상 취약점이 발견됐지만, 부정선거에 관한 단서는 전혀 포착하지 못했다”는 내용으로 보고했다고 진술했다. 일각에서는 노 전 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과 직접 비화폰으로 연락을 주고받았을 것이라는 보고 있다. 실제 노 전 사령관도 지난해 12월2일 자신의 지인에게 윤 전 대통령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노 전 사령관은 당시 “나 같은 경우는 브이(V, 윤 전 대통령 지칭)하고 이렇게 좀 도와드리고 있다. 원래 한 4~5년, 3~4년 전에 알았다뿐이고 그래서 이제 뭐 이렇게 여러 가지로 좀 도와드리고 있다. 비선으로”라고 했다. 친분 과시 노 전 사령관은 안산 ‘롯데리아 회동’에 참석했던 구삼회 전 육군 2기갑여단장에게도 “며칠 전에는 김용현과 함께 대통령도 만났다. 갈 때마다 대통령이 나한테만 거수경례를 하면서 ‘사령관님 오셨습니까’라고 한다. 내가 이런 사람이다. 대통령과 장관 같이 만난다. 나는 벌써 여러 번 만났다”고 했다. <hounder@ilyosisa.co.kr> <hypak28@ilyosisa.co.kr> <kcj512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