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투어, 봄 여행 상품 출시

“봄 놀이로 기분 업!”

흥미로운 이벤트 열리는 싱가포르·일본 벚꽃 여행
아이들을 위한 체험 관광·부모님을 위한 효도 관광


넥스투어는 계절의 여왕 봄을 맞아 가족과 함께 떠나면 좋은 국내외 봄 여행지를 선보인다. 주말마다 날씨를 탓하며 집에 머물러야 했던 부부, 입학 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 추운 겨울의 피로에 지친 부모님들에게 싱그러운 봄 여행을 선물하자.

이벤트 당첨의 행운까지! 특별한 봄 해외 여행
자녀가 없는 맞벌이 부부인 딩크족에게는 해외로 떠나는 봄 여행을 추천한다. 특히 4~5월 미슐랭 스타쉐프가 한자리에 모여 최상의 요리를 선보이는 세계 미식가 대회, 전세계 패션 디자이너와 업계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아시아 패션 익스체인지 등의 흥미로운 이벤트가 열리는 싱가포르와 벚꽃의 본고장 일본 여행 상품을 눈여겨보자.
넥스투어는 오는 30일까지 싱가포르행 항공권과 호텔을 동시에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제공 이벤트를 실시, 싱가포르로 향하는 봄 여행객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제공한다. 넥스투어 홈페이지에서 싱가포르 항공권과 호텔을 동시에 예약하면 추첨을 통해 1등(1명)은 싱가포르 왕복 항공권 2매, 2등(1명)은 싱가포르 호텔 2박 무료 숙박권, 3등(3명)은 싱가포르 호텔 50%할인권, 4등(5명)은 싱가포르 호텔 무료 숙박권, 5등(10명)은 싱가포르 호텔 추가 10% 할인권 등의 행운을 얻을 수 있다.
주말에 출발하는 일본 자유 여행 3일 상품 역시 젊은 부부 여행객들에게 제격이다. 벚꽃이 만개한 동경으로 떠나는 ‘동경 호텔팩 3일’ 상품은 55만3000원부터. 도쿄 벚꽃놀이의 명소인 우에노 공원을 방문해 절정을 이룬 벚꽃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벚꽃 절정을 이루는 오사카 여행 상품도 마련되어 있다. 대한항공을 이용해 떠나는 ‘오사카 자유 호텔팩 3일’ 상품은 44만9000원부터로 수 백여 그루의 벚꽃나무가 만개 하는 오사카성에서 이국적인 벚꽃 여행을 즐기고 오사카 시내를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체험·관광은 보너스! 내 아이를 위한 봄 여행
개학 이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자녀에게 봄의 싱그러움을 일깨워줄 여행을 계획해보는 것은 어떨까. 유적지 방문, 딸기따기 체험 등도 함께 즐기며 겨울 동안 움츠려 들었던 아이의 몸과 마음을 새롭게 해주자.
넥스투어는 주말에 가볍게 떠날 수 있는 ‘무량사, 천장호 출렁다리 &논산 딸기따기 당일’ 상품을 3만5000원부터 선보인다. 충남 논산의 무공해 딸기밭에서 딸기따기를 체험하고 마음껏 따먹을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다. 또한 백제의 혼을 고스란히 간직한 무량사, 칠갑산의 천장호수를 가로지르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천장호 출렁다리 여행도 즐길 수 있다.
경주로 떠나는 문화재 답사와 화사한 보문호의 선홍빛 벚꽃이 어우러진 테마여행도 아이들과 함께 하는 봄 여행으로 제격이다. 감포 해변에서 일출 감상하고 감은사지, 불국사, 첨성대 등을 방문하고 경주 보문단지(보문호)에서 벚꽃길을 산책할 수 있는 ‘감포 해변 일출 감상 & 보문단지 벚꽃여행 2일’ 상품은 5만3000원부터.

생동하는 봄기운으로 젊음 업! 부모님과 함께 하는 봄 여행
유난히 추운 겨울 동안 외출을 자제하고 집안에 머물렀던 부모님을 위해 봄 꽃 여행을 선물하면 어떨까. 싱그럽게 피어나는 봄 풍경을 감상하며 생동하는 봄의 기운을 함께 느낄 수 있다.
넥스투어는 주말에 부모님을 모시고 부담 없이 떠나기 좋은 여행으로는 ‘아름다운 정원 아침고요수목원 & 봄빛 머금은 남이섬 여행’을 추천한다. 싱그런 꽃들이 가득한 아침고요수목원에서 봄날의 향기로움을 한껏 느끼고 북한강 넘어 남이섬까지 짧은 유람선 관광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상품이 3만9000원부터.
‘외도와 진해군항제 벚꽃축제 2일’ 상품은 봄 꽃 여행의 스테디 셀러로 부모님과 함께 떠나기에 부담 없는 여행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물이 들고 빠질 때마다 몽돌을 울리는 아름다운 파도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학동 몽돌 해변 산책, 푸른 파도와 어우러진 기암괴석 궁전을 감상할 수 있는 해금강 유람선 관광,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인 외도 보타니아를 둘러볼 수 있는 여유로운 관광이 12만3000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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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입수> 노상원 수사 기록 ②부정선거에 꽂힌 내막

[단독 입수] 노상원 수사 기록 ②부정선거에 꽂힌 내막

[일요시사 취재1·정치팀] 오혁진·박희영·김철준 기자 = 12·3 내란 사태가 발생한 지 6개월이 지났다. 특검이 출범하면서 관련 수사도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여러 언론을 통해 핵심 인물들의 수사 기록이 일부 보도됐다. 그러나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 대한 내용은 구체적으로 언급된 바 없다. <일요시사>는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의 ‘노상원 수사 기록’을 단독으로 입수해 공개하기로 했다. “부정선거 증거가 차고 넘치고 나중에는 드러날 것이다.”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수사기관에 진술한 내용이다. 그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처럼 부정선거 음모론에 꽂혀 있다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노 전 사령관은 윤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주최하는 집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사실상 수년 전부터 망상에 빠져있었다고 볼 수 있다. 같은 생각 노 전 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주도하는 부정선거 음모론 집회에 참여하기 시작한 건 2년 전부터로 추정된다. <일요시사>가 입수한 노 전 사령관 수사 기록에 따르면 그는 부정선거 음모론 집회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집회에 여러 차례 참여했다. 노 전 사령관이 전 목사와 개인적으로 알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노 전 사령관은 김 전 장관에게 집회에 참여할 때마다 당시 분위기와 참석자들이 윤 전 대통령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텔레그램으로 자신의 의견을 전달했다. 1년간 ‘극우 집회’를 분석한 노 전 사령관은 부정선거 음모론에 집착하기 시작했다. 그는 “문상호, 정성욱, 김봉규 등과 만날 때 주로 어떤 말을 했느냐”는 경찰 측의 질문에 “선관위를 얘기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선관위가 부정선거의 온상이라고 김용현 전 장관이 많이 말씀하셨다. 나에게도 여러 번 선관위의 부정선거에 대해 알아보라고 지시했고 네이버로 찾아도 봤다”고 말했다. “부정선거를 주로 누구에게서 들었냐”는 경찰 측의 질문에는 “관련 집회에 여러 번 참여하면서 들었고 특정 인물이 누구인지 실명을 거명하긴 그렇다. 나도 김 전 장관에게 보고를 해야 해서 스스로 공부도 많이 했다. 여론조사 조작이나 선거 부정은 합리적인 근거가 있다”고 했다. 전 주도 윤 지지자 극우 집회 직접 참석 김과 텔레그램으로 부정선거 자료 공유 노 전 사령관은 부정선거의 근거로 “선관위 산하에 여론조사심의위원회가 있다. 여론조사기관은 여론조사심의위에 등록해야 한다. 여론조사기관의 갑이다. 여론조사심의위원회는 9명으로 위원장 이대영 사무총장과 강성봉 등이고 그 밑에 쭉 있는데 7명이 진보 계열 인물이다. 여론조사기관이 편향되어 있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노 전 사령관은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이 주장하는 임시선거사무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네이버에 검색하면 다 나오는데 2021년 국회의원 선거 때 동작구 선거사무소가 있는데 옆을 임대해서 임시선거사무소를 만들었었다. 언론에 나오니까 발뺌했었고 김 전 장관에게 보고하자 김 전 장관이 더 많은 자료를 보내 줬었다”고 했다. 노 전 사령관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의 부정선거가 확실하다며 “결국에는 다 까질 것이다. 전산은 한 번 까지면 되돌릴 수가 없다. 폭파하거나 고물상에 갖다 버리지 않는다면 전산은 결국 까진다. 북한이 쳐들어온 것도 아니고 서울 상공에 포를 쏜 것도 아니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께서는 선관위의 부정선거가 확실하다고 생각하시고 정국이 전시에 준하는 사태라고 민감한 상황이라고 보신 것 같다. 그런 상황이 아닌데도 그렇게 행동한 건 그만큼 절박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2시간짜리 호소였다. 만약 국회 결정을 윤 전 대통령께서 받아들이지 않았다면 유혈사태가 났을 것”이라고 윤 전 대통령을 옹호했다. 노 전 사령관은 지난해 12월 초, 선관위가 서버 교체를 검토했다가 교체하려 했던 것을 두고 “윤 전 대통령께서 어디에선가 확실하고 핵심적인 정보를 들으셨을 것 같다. 서버 조작이 있었기에 그 서버를 우리가 확보하려 할 때 선관위 측이 폭파했을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일요시사>가 입수한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의 군검찰·검찰 피의자 신문조서를 보면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초 ‘정보사 군무원 간첩 사건 수사 결과’를 보고받는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을 포함한 정치인 등 인물들에 대해 “비상대권을 사용해 이 사람들에 대해 조치를 해야 한다”며 “현재의 사법체계, 형사소송법, 방탄국회 및 재판지연 아래에선 이런 사람들을 어떻게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조치’ ‘2시간짜리 계엄’ 겹치는 윤·노 발언 "서버 확보하려 했다면 선관위가 폭파했을 것” 주장 윤 전 대통령이 “비상대권을 사용한 조치”를 언급한 건 한두 번이 아니다. 그만큼 이 대통령과 자신의 의견을 거스르는 인물들에 대한 복수심이 극에 달했던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노 전 사령관도 마찬가지다. 노 전 사령관은 경찰에 “김용군(대령)과 구삼회 등에게 ‘이재명은 죄가 7개인데 봐주고 지연시키고 구속도 안 되고 당 대표까지 하는데 더불어민주당이 감사원장, 중앙지검장, 판사 등을 모두 탄핵하려고 하는 게 과연 올바른 세상이냐’고 한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 윤 전 대통령과 노 전 사령관이 언급한 말이 일치하는 건 이뿐만이 아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12일 “국정원 직원이 해커로서 해킹을 시도하자 얼마든지 데이터 조작이 가능했고 비밀번호도 아주 단순해 ‘12345’ 같은 식이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노 전 사령관도 “선관위가 헌법기관인데 스스로 깨끗해야 하거나 아무런 문제가 없어야 하는데 황제·세자 채용 등 문제가 나왔다. 각종 할 수 있는 최악의 것은 다 저질렀다. 그리고 전산 해킹이 언급될 때 서버 본체를 보여준 것도 아니고 일부 샘플만 살짝 보여줬는데 얼마든지 전산 조작이 가능하고 해킹에 얼마나 취약하면 비밀번호가 ‘1234’냐. 이미 그런 게 다 나왔다. 그렇게 떳떳하면 왜 본체를 못 열어주나”고 말했다. 그러나 조태용 국정원장은 같은 해 12월 검찰 조사에서 “선관위 시스템에 보안상 취약점이 발견됐지만, 부정선거에 관한 단서는 전혀 포착하지 못했다”는 내용으로 보고했다고 진술했다. 일각에서는 노 전 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과 직접 비화폰으로 연락을 주고받았을 것이라는 보고 있다. 실제 노 전 사령관도 지난해 12월2일 자신의 지인에게 윤 전 대통령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노 전 사령관은 당시 “나 같은 경우는 브이(V, 윤 전 대통령 지칭)하고 이렇게 좀 도와드리고 있다. 원래 한 4~5년, 3~4년 전에 알았다뿐이고 그래서 이제 뭐 이렇게 여러 가지로 좀 도와드리고 있다. 비선으로”라고 했다. 친분 과시 노 전 사령관은 안산 ‘롯데리아 회동’에 참석했던 구삼회 전 육군 2기갑여단장에게도 “며칠 전에는 김용현과 함께 대통령도 만났다. 갈 때마다 대통령이 나한테만 거수경례를 하면서 ‘사령관님 오셨습니까’라고 한다. 내가 이런 사람이다. 대통령과 장관 같이 만난다. 나는 벌써 여러 번 만났다”고 했다. <hounder@ilyosisa.co.kr> <hypak28@ilyosisa.co.kr> <kcj512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