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서울가든호텔, 썸머 웨딩 패키지 선봬
서울가든호텔은 6, 7, 8월 웨딩 비수기를 겨냥해 파격적인 가격에 특별한 혜택이 제공되는 썸머 웨딩 패키지를 선보인다. 차분하고 품격 있는 분위기와 2시간여의 넉넉한 웨딩 시간, 그리고 최고의 요리 전문가가 선보이는 피로연 메뉴는 특급 호텔만이 선사할 수 있는 최대의 장점. 이 기간 동안 서울가든호텔 썸머 웨딩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로맨틱한 밤을 위한 코너 스위트룸 1박에 꽃, 와인, 치즈가 무료로 제공되며 에쿠스 리무진으로 공항까지 에스코트 해주는 혜택 등이 제공된다. 스프, 샐러드, 메인요리, 디저트 까지 풀코스로 제공되는 웨딩 메뉴를 6, 7, 8월 3개월 동안 3만3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힐튼 남해 골프 & 스파 리조트, 새 봄맞이 축제
힐튼 남해 골프 & 스파 리조트(이하 힐튼 남해)에서는 4월 한달 동안, 봄 피크닉을 위한 ‘파니니 피크닉’과 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봄 딸기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힐튼 남해 골프 & 스파 리조트는 매년 봄이면 벚꽃, 목련 등의 대표 봄꽃 뿐만 아니라 이름 모를 색색의 들꽃으로 둘러 쌓여져 거니는 것만으로도 봄 향기와 풍광을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 퓨전 스낵 레스토랑인 골프 투 고에서는 리조트 내에서 혹은 리조트 인근으로 피크닉을 떠날 때 가볍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야채 파니니 샌드위치’, ‘화이트 햄 파니니 샌드위치’, 그리고 ‘새우 파니니 샌드위치’ 등 파니니 샌드위치 3종을 선보이며 힐튼 남해를 찾는 사람들에게 즐거운 맛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사방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남해의 봄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메인 레스토랑 브리즈에서는 비타민 C가 풍부하고, 칼슘과 철분이 들어 있어 체내 정화 작용 및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는 봄철의 대표 과일인 딸기를 이용하여 ‘딸기타르트’, ‘딸기에이드’, ‘딸기주스’, 그리고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신선한 딸기로 입안 가득 봄 내음을 만끽할 수 있는 ‘봄 딸기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메이필드 호텔, ‘헬스 스프링’ 스파 패키지 선봬
메이필드 호텔은 오는 6월30일까지 화사한 봄 기운에 맞추어 온 몸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헬스풀 스프링’ 스파 패키지를 선보인다. 슈페리어 룸 1박을 기준으로 자연채광이 아름다운 미슐랭에서의 2인 아침식사가 무료로 제공되며 1시간 소요되는 스파 테라피가 포함된다. 따뜻한 스톤으로 뭉친 어깨와 등을 부드럽게 이완 시켜주는 등 스톤 테라피와 발바닥에 분포되어 있는 반사구를 자극하여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 시켜주는 발 마사지가 각각 30분씩 제공된다. 이 외에도 수영장과 휘트니스 클럽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우나 50%할인, 레스토랑 및 Par3골프코스 10%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가격 25만9000원.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런치 스페셜 프로모션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일식당 만요에서는 오는 4월30일까지 참도미 생선회와 웰빙 봄채소로 구성된 7코스 런치 스페셜 ‘우라라 코스’를 선보인다. 참도미 생선회, 향긋한 허브 식용꽃으로 봄철 입맛을 돋우는 웰빙 봄 채소 샐러드, 봄철 야채와 식용 꽃과 새우 튀김, 도미, 전복, 참치뱃살 등을 넣은 회덮밥과 시원한 메밀국수(소바) 등 7가지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 7만5000원.

그랜드 하얏트 서울, 딤섬 스페셜 메뉴 선봬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중식당 더 차이니스 레스토랑에서는 4월 한달 동안 중국 본토의 맛을 살린 딤섬 스페셜 메뉴를 선보인다. 딤섬 메뉴는 총 8가지로 만두피 속에 육즙이 가득 들어있어 맛과 특색을 더한 상하이 스타일의 딤섬인 샤오롱바오, 투명한 만두피속에 싱싱한 새우의 맛이 살아있는 새우 딤섬, 상어 지느러미가 얹어져 맛과 영양에도 좋은 상어 지느러미 딤섬, 달콤새콤한 소스의 맛이 살아있는 바베큐 돼지고기 딤섬 등 해산물이 많아 느끼하지 않고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메뉴로 엄선하였다. 가격 1만원부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벚꽃 특선 메뉴 선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의 일식당 하코네에서 오는 4월30일까지 신선한 봄철 식재료로 화려하게 구성한 벚꽃 특선 메뉴를 선보인다. 총 8코스의 다채로운 요리들로 구성된 벚꽃 세트 점심 메뉴는 제일 먼저 달콤한 고구마와 밤으로 만든 떡, 찹쌀로 만든 찜, 새우살 어묵을 비롯하여 향긋한 죽순과 미역, 뱅어와 산초나무 순을 곁들인 맑은 국이 제공된다. 이어 최상급 도미와 광어, 부리로 구성된 신선한 회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향긋한 쑥, 냉이, 달래와 함께 마련되는 뱅어 튀김과 담백한 맛이 일품인 흰 살 생선을 봄 채소와 함께 부드럽게 찐 생선요리는 미각뿐 아니라 후각까지 싱그럽고 건강한 봄 향기를 가득 전한다. 코스 요리가 끝나면 죽순 양념밥이 식사로 나오며, 디저트로는 신선한 계절 과일이 마련된다. 총 9코스로 마련되는 벚꽃 세트 저녁 메뉴는 봄기운이 가득 담긴 8가지 진미를 시작으로 바다장어와 죽순, 산우엉이 들어간 오이말이 초회를 선보인다. 이어지는 요리인 두부와 야채가 곁들어진 삼치 말이 간장구이와 독특한 풍미의 두부 산초순 된장구이 또한 봄의 정취를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는 별미다. 가격 8만원과 13만원.



배너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단독 입수> 노상원 수사 기록 ②부정선거에 꽂힌 내막

[단독 입수] 노상원 수사 기록 ②부정선거에 꽂힌 내막

[일요시사 취재1·정치팀] 오혁진·박희영·김철준 기자 = 12·3 내란 사태가 발생한 지 6개월이 지났다. 특검이 출범하면서 관련 수사도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여러 언론을 통해 핵심 인물들의 수사 기록이 일부 보도됐다. 그러나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 대한 내용은 구체적으로 언급된 바 없다. <일요시사>는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의 ‘노상원 수사 기록’을 단독으로 입수해 공개하기로 했다. “부정선거 증거가 차고 넘치고 나중에는 드러날 것이다.”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수사기관에 진술한 내용이다. 그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처럼 부정선거 음모론에 꽂혀 있다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노 전 사령관은 윤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주최하는 집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사실상 수년 전부터 망상에 빠져있었다고 볼 수 있다. 같은 생각 노 전 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주도하는 부정선거 음모론 집회에 참여하기 시작한 건 2년 전부터로 추정된다. <일요시사>가 입수한 노 전 사령관 수사 기록에 따르면 그는 부정선거 음모론 집회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집회에 여러 차례 참여했다. 노 전 사령관이 전 목사와 개인적으로 알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노 전 사령관은 김 전 장관에게 집회에 참여할 때마다 당시 분위기와 참석자들이 윤 전 대통령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텔레그램으로 자신의 의견을 전달했다. 1년간 ‘극우 집회’를 분석한 노 전 사령관은 부정선거 음모론에 집착하기 시작했다. 그는 “문상호, 정성욱, 김봉규 등과 만날 때 주로 어떤 말을 했느냐”는 경찰 측의 질문에 “선관위를 얘기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선관위가 부정선거의 온상이라고 김용현 전 장관이 많이 말씀하셨다. 나에게도 여러 번 선관위의 부정선거에 대해 알아보라고 지시했고 네이버로 찾아도 봤다”고 말했다. “부정선거를 주로 누구에게서 들었냐”는 경찰 측의 질문에는 “관련 집회에 여러 번 참여하면서 들었고 특정 인물이 누구인지 실명을 거명하긴 그렇다. 나도 김 전 장관에게 보고를 해야 해서 스스로 공부도 많이 했다. 여론조사 조작이나 선거 부정은 합리적인 근거가 있다”고 했다. 전 주도 윤 지지자 극우 집회 직접 참석 김과 텔레그램으로 부정선거 자료 공유 노 전 사령관은 부정선거의 근거로 “선관위 산하에 여론조사심의위원회가 있다. 여론조사기관은 여론조사심의위에 등록해야 한다. 여론조사기관의 갑이다. 여론조사심의위원회는 9명으로 위원장 이대영 사무총장과 강성봉 등이고 그 밑에 쭉 있는데 7명이 진보 계열 인물이다. 여론조사기관이 편향되어 있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노 전 사령관은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이 주장하는 임시선거사무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네이버에 검색하면 다 나오는데 2021년 국회의원 선거 때 동작구 선거사무소가 있는데 옆을 임대해서 임시선거사무소를 만들었었다. 언론에 나오니까 발뺌했었고 김 전 장관에게 보고하자 김 전 장관이 더 많은 자료를 보내 줬었다”고 했다. 노 전 사령관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의 부정선거가 확실하다며 “결국에는 다 까질 것이다. 전산은 한 번 까지면 되돌릴 수가 없다. 폭파하거나 고물상에 갖다 버리지 않는다면 전산은 결국 까진다. 북한이 쳐들어온 것도 아니고 서울 상공에 포를 쏜 것도 아니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께서는 선관위의 부정선거가 확실하다고 생각하시고 정국이 전시에 준하는 사태라고 민감한 상황이라고 보신 것 같다. 그런 상황이 아닌데도 그렇게 행동한 건 그만큼 절박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2시간짜리 호소였다. 만약 국회 결정을 윤 전 대통령께서 받아들이지 않았다면 유혈사태가 났을 것”이라고 윤 전 대통령을 옹호했다. 노 전 사령관은 지난해 12월 초, 선관위가 서버 교체를 검토했다가 교체하려 했던 것을 두고 “윤 전 대통령께서 어디에선가 확실하고 핵심적인 정보를 들으셨을 것 같다. 서버 조작이 있었기에 그 서버를 우리가 확보하려 할 때 선관위 측이 폭파했을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일요시사>가 입수한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의 군검찰·검찰 피의자 신문조서를 보면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초 ‘정보사 군무원 간첩 사건 수사 결과’를 보고받는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을 포함한 정치인 등 인물들에 대해 “비상대권을 사용해 이 사람들에 대해 조치를 해야 한다”며 “현재의 사법체계, 형사소송법, 방탄국회 및 재판지연 아래에선 이런 사람들을 어떻게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조치’ ‘2시간짜리 계엄’ 겹치는 윤·노 발언 "서버 확보하려 했다면 선관위가 폭파했을 것” 주장 윤 전 대통령이 “비상대권을 사용한 조치”를 언급한 건 한두 번이 아니다. 그만큼 이 대통령과 자신의 의견을 거스르는 인물들에 대한 복수심이 극에 달했던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노 전 사령관도 마찬가지다. 노 전 사령관은 경찰에 “김용군(대령)과 구삼회 등에게 ‘이재명은 죄가 7개인데 봐주고 지연시키고 구속도 안 되고 당 대표까지 하는데 더불어민주당이 감사원장, 중앙지검장, 판사 등을 모두 탄핵하려고 하는 게 과연 올바른 세상이냐’고 한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 윤 전 대통령과 노 전 사령관이 언급한 말이 일치하는 건 이뿐만이 아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12일 “국정원 직원이 해커로서 해킹을 시도하자 얼마든지 데이터 조작이 가능했고 비밀번호도 아주 단순해 ‘12345’ 같은 식이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노 전 사령관도 “선관위가 헌법기관인데 스스로 깨끗해야 하거나 아무런 문제가 없어야 하는데 황제·세자 채용 등 문제가 나왔다. 각종 할 수 있는 최악의 것은 다 저질렀다. 그리고 전산 해킹이 언급될 때 서버 본체를 보여준 것도 아니고 일부 샘플만 살짝 보여줬는데 얼마든지 전산 조작이 가능하고 해킹에 얼마나 취약하면 비밀번호가 ‘1234’냐. 이미 그런 게 다 나왔다. 그렇게 떳떳하면 왜 본체를 못 열어주나”고 말했다. 그러나 조태용 국정원장은 같은 해 12월 검찰 조사에서 “선관위 시스템에 보안상 취약점이 발견됐지만, 부정선거에 관한 단서는 전혀 포착하지 못했다”는 내용으로 보고했다고 진술했다. 일각에서는 노 전 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과 직접 비화폰으로 연락을 주고받았을 것이라는 보고 있다. 실제 노 전 사령관도 지난해 12월2일 자신의 지인에게 윤 전 대통령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노 전 사령관은 당시 “나 같은 경우는 브이(V, 윤 전 대통령 지칭)하고 이렇게 좀 도와드리고 있다. 원래 한 4~5년, 3~4년 전에 알았다뿐이고 그래서 이제 뭐 이렇게 여러 가지로 좀 도와드리고 있다. 비선으로”라고 했다. 친분 과시 노 전 사령관은 안산 ‘롯데리아 회동’에 참석했던 구삼회 전 육군 2기갑여단장에게도 “며칠 전에는 김용현과 함께 대통령도 만났다. 갈 때마다 대통령이 나한테만 거수경례를 하면서 ‘사령관님 오셨습니까’라고 한다. 내가 이런 사람이다. 대통령과 장관 같이 만난다. 나는 벌써 여러 번 만났다”고 했다. <hounder@ilyosisa.co.kr> <hypak28@ilyosisa.co.kr> <kcj512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