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호텔 예약하고 공짜 항공권 행운 잡자

넥스투어, 호텔·항공권 할인 이벤트


인터넷 여행 백화점 넥스투어가 일본 호텔 예약 시 무료 항공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포함, 3~4월 국내외 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해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일본 호텔 무료 숙박 기회 및 투숙료 최대 50% 할인
오는 29일까지 일본 호텔을 예약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일본 항공권을 공짜로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넥스투어 홈페이지에서 일본 호텔을 예약하면 추첨을 통해 1등(1명)은 동경 또는 오사카 항공권, 2등(5명)은 예약한 호텔 총 결제액의 50% 할인, 3등(10명)은 예약한 호텔 1박 무료 등의 행운을 얻을 수 있다. 경품으로 제공되는 항공권은 ANA 항공으로 4월1일에서 5월31일 출발 기준이며 호텔 경품 당첨자는 해당 호텔 체크아웃 이후 캐쉬백으로 혜택 금액만큼을 돌려 받게 된다.
또한 동경, 오사카 등의 인기 호텔들을 최대 50%까지 할인해 준다. 호텔과 엔터테인먼트의 융합을 테마로 한 엔터테인먼트 호텔로 주목을 받고 있는 도쿄의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은 10만8100원부터로 3박 이상 투숙 시 25%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한국인이 많이 찾는 신주쿠 워싱턴 호텔은 15만900원부터. 이 역시 3박 이상 투숙 시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사카에 위치한 호텔 몬트레이 오사카는 1박에 10만900원부터인데 2박 이상 투숙 시 50%의 높은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아시아나 특가 항공권에 추가 2만원 더 할인
오는 3월 말까지 아시아나 이벤트 특가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2만원을 추가 할인해준다. 3월까지 아시아나 특가 항공권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은 미주(로스앤젤레스, 뉴욕), 유럽(파리, 런던), 대양주(시드니) 등 장거리 지역의 경우 2만원, 방콕, 마닐라, 싱가포르 등 동남아 지역은 1만원을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유럽풍 자연 휴양 펜션 예약하고, 양떼 목장 체험하기
강원도 평창의 리조트 메이페어 샬레스타에 투숙하면 양떼 목장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오는 4월까지 리조트 투숙 고객에게 근처 관광지인 대관령 양떼 목장의 먹이주기 체험권 2매를 제공한다. 넥스투어와 단독 이벤트를 실시하는 메이페어 샬레스타는 평창에 있는 유럽풍의 자연 휴양 펜션 리조트로, 밤하늘의 별을 감상할 수 있는 천문대, 숲 속 산책로, 야외 까페테리어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연인, 친구와 행복한 추억을 쌓기에 최고의 장소다.

추천! 봄 꽃 놀이 떠나기, 좋은 전국 인기 숙박지
한편 넥스투어는 여행하기 좋은 봄을 맞아 전국 봄 꽃 여행지 근처 인기 숙소를 추천한다. 철쭉이 장관인 덕유산 국립공원 근처 무주 심산 유곡 리조트는 6만3000원부터, 화려한 봄 꽃이 가득한 월악산 산행이 가능한 켄싱턴 리조트 충주는 7만5000원부터, 경포 해변에서 벚꽃길 하이킹을 즐길 수 있는 강원도의 호텔 현대 경포대는 8만5000원부터의 실속 있는 가격으로 제공되니 향기로운 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객들은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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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입수> 노상원 수사 기록 ②부정선거에 꽂힌 내막

[단독 입수] 노상원 수사 기록 ②부정선거에 꽂힌 내막

[일요시사 취재1·정치팀] 오혁진·박희영·김철준 기자 = 12·3 내란 사태가 발생한 지 6개월이 지났다. 특검이 출범하면서 관련 수사도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여러 언론을 통해 핵심 인물들의 수사 기록이 일부 보도됐다. 그러나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 대한 내용은 구체적으로 언급된 바 없다. <일요시사>는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의 ‘노상원 수사 기록’을 단독으로 입수해 공개하기로 했다. “부정선거 증거가 차고 넘치고 나중에는 드러날 것이다.”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수사기관에 진술한 내용이다. 그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처럼 부정선거 음모론에 꽂혀 있다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노 전 사령관은 윤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주최하는 집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사실상 수년 전부터 망상에 빠져있었다고 볼 수 있다. 같은 생각 노 전 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주도하는 부정선거 음모론 집회에 참여하기 시작한 건 2년 전부터로 추정된다. <일요시사>가 입수한 노 전 사령관 수사 기록에 따르면 그는 부정선거 음모론 집회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집회에 여러 차례 참여했다. 노 전 사령관이 전 목사와 개인적으로 알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노 전 사령관은 김 전 장관에게 집회에 참여할 때마다 당시 분위기와 참석자들이 윤 전 대통령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텔레그램으로 자신의 의견을 전달했다. 1년간 ‘극우 집회’를 분석한 노 전 사령관은 부정선거 음모론에 집착하기 시작했다. 그는 “문상호, 정성욱, 김봉규 등과 만날 때 주로 어떤 말을 했느냐”는 경찰 측의 질문에 “선관위를 얘기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선관위가 부정선거의 온상이라고 김용현 전 장관이 많이 말씀하셨다. 나에게도 여러 번 선관위의 부정선거에 대해 알아보라고 지시했고 네이버로 찾아도 봤다”고 말했다. “부정선거를 주로 누구에게서 들었냐”는 경찰 측의 질문에는 “관련 집회에 여러 번 참여하면서 들었고 특정 인물이 누구인지 실명을 거명하긴 그렇다. 나도 김 전 장관에게 보고를 해야 해서 스스로 공부도 많이 했다. 여론조사 조작이나 선거 부정은 합리적인 근거가 있다”고 했다. 전 주도 윤 지지자 극우 집회 직접 참석 김과 텔레그램으로 부정선거 자료 공유 노 전 사령관은 부정선거의 근거로 “선관위 산하에 여론조사심의위원회가 있다. 여론조사기관은 여론조사심의위에 등록해야 한다. 여론조사기관의 갑이다. 여론조사심의위원회는 9명으로 위원장 이대영 사무총장과 강성봉 등이고 그 밑에 쭉 있는데 7명이 진보 계열 인물이다. 여론조사기관이 편향되어 있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노 전 사령관은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이 주장하는 임시선거사무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네이버에 검색하면 다 나오는데 2021년 국회의원 선거 때 동작구 선거사무소가 있는데 옆을 임대해서 임시선거사무소를 만들었었다. 언론에 나오니까 발뺌했었고 김 전 장관에게 보고하자 김 전 장관이 더 많은 자료를 보내 줬었다”고 했다. 노 전 사령관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의 부정선거가 확실하다며 “결국에는 다 까질 것이다. 전산은 한 번 까지면 되돌릴 수가 없다. 폭파하거나 고물상에 갖다 버리지 않는다면 전산은 결국 까진다. 북한이 쳐들어온 것도 아니고 서울 상공에 포를 쏜 것도 아니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께서는 선관위의 부정선거가 확실하다고 생각하시고 정국이 전시에 준하는 사태라고 민감한 상황이라고 보신 것 같다. 그런 상황이 아닌데도 그렇게 행동한 건 그만큼 절박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2시간짜리 호소였다. 만약 국회 결정을 윤 전 대통령께서 받아들이지 않았다면 유혈사태가 났을 것”이라고 윤 전 대통령을 옹호했다. 노 전 사령관은 지난해 12월 초, 선관위가 서버 교체를 검토했다가 교체하려 했던 것을 두고 “윤 전 대통령께서 어디에선가 확실하고 핵심적인 정보를 들으셨을 것 같다. 서버 조작이 있었기에 그 서버를 우리가 확보하려 할 때 선관위 측이 폭파했을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일요시사>가 입수한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의 군검찰·검찰 피의자 신문조서를 보면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초 ‘정보사 군무원 간첩 사건 수사 결과’를 보고받는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을 포함한 정치인 등 인물들에 대해 “비상대권을 사용해 이 사람들에 대해 조치를 해야 한다”며 “현재의 사법체계, 형사소송법, 방탄국회 및 재판지연 아래에선 이런 사람들을 어떻게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조치’ ‘2시간짜리 계엄’ 겹치는 윤·노 발언 "서버 확보하려 했다면 선관위가 폭파했을 것” 주장 윤 전 대통령이 “비상대권을 사용한 조치”를 언급한 건 한두 번이 아니다. 그만큼 이 대통령과 자신의 의견을 거스르는 인물들에 대한 복수심이 극에 달했던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노 전 사령관도 마찬가지다. 노 전 사령관은 경찰에 “김용군(대령)과 구삼회 등에게 ‘이재명은 죄가 7개인데 봐주고 지연시키고 구속도 안 되고 당 대표까지 하는데 더불어민주당이 감사원장, 중앙지검장, 판사 등을 모두 탄핵하려고 하는 게 과연 올바른 세상이냐’고 한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 윤 전 대통령과 노 전 사령관이 언급한 말이 일치하는 건 이뿐만이 아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12일 “국정원 직원이 해커로서 해킹을 시도하자 얼마든지 데이터 조작이 가능했고 비밀번호도 아주 단순해 ‘12345’ 같은 식이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노 전 사령관도 “선관위가 헌법기관인데 스스로 깨끗해야 하거나 아무런 문제가 없어야 하는데 황제·세자 채용 등 문제가 나왔다. 각종 할 수 있는 최악의 것은 다 저질렀다. 그리고 전산 해킹이 언급될 때 서버 본체를 보여준 것도 아니고 일부 샘플만 살짝 보여줬는데 얼마든지 전산 조작이 가능하고 해킹에 얼마나 취약하면 비밀번호가 ‘1234’냐. 이미 그런 게 다 나왔다. 그렇게 떳떳하면 왜 본체를 못 열어주나”고 말했다. 그러나 조태용 국정원장은 같은 해 12월 검찰 조사에서 “선관위 시스템에 보안상 취약점이 발견됐지만, 부정선거에 관한 단서는 전혀 포착하지 못했다”는 내용으로 보고했다고 진술했다. 일각에서는 노 전 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과 직접 비화폰으로 연락을 주고받았을 것이라는 보고 있다. 실제 노 전 사령관도 지난해 12월2일 자신의 지인에게 윤 전 대통령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노 전 사령관은 당시 “나 같은 경우는 브이(V, 윤 전 대통령 지칭)하고 이렇게 좀 도와드리고 있다. 원래 한 4~5년, 3~4년 전에 알았다뿐이고 그래서 이제 뭐 이렇게 여러 가지로 좀 도와드리고 있다. 비선으로”라고 했다. 친분 과시 노 전 사령관은 안산 ‘롯데리아 회동’에 참석했던 구삼회 전 육군 2기갑여단장에게도 “며칠 전에는 김용현과 함께 대통령도 만났다. 갈 때마다 대통령이 나한테만 거수경례를 하면서 ‘사령관님 오셨습니까’라고 한다. 내가 이런 사람이다. 대통령과 장관 같이 만난다. 나는 벌써 여러 번 만났다”고 했다. <hounder@ilyosisa.co.kr> <hypak28@ilyosisa.co.kr> <kcj512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