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 달콤 딸기 맛에 푹 빠져봐!”

특급호텔 봄맞이 풍성한 딸기 프로모션

잠들었던 미각 일깨우는 봄 과일의 여왕 ‘딸기’
주스·칵테일·케이크 등 다양한 메뉴 선보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데킬라 이용 칵테일 인기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딸기 디저트 뷔페도 마련


딸기의 계절이다. 명실상부한 봄 과일의 여왕 딸기는 겨우내 잠들었던 미각을 일깨운다. 딸기는 탐스러운 빛깔만큼이나 달콤한 맛과 향을 뽐낸다. 만물이 생동하는 이 봄, 특급호텔마다 새콤달콤 봄향기 가득한 딸기를 이용한 칵테일, 디저트 부페 등 각양각색의 딸기 축제를 선보인다. 딸기는 천연 비타민 C의 보고이며 봄 햇살에 생기기 쉬운 기미나 주근깨 예방, 항암 작용,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면역력을 높이며 노화 방지, 스트레스 감소 등 다방면에서 효과가 뛰어나 맛은 물론이고 건강에도 좋은 과일이다. 나른해지는 봄날, 비타민 C를 보충할 수 있는 다양한 맛의 딸기를 즐겨보자.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로비라운지 델마르에서는 2월22일부터 4월30일까지 딸기 축제를 진행한다. 신선한 딸기를 갈아서 만든 ‘생딸기 주스’, 생딸기와 복분자가 함께 어우러진 새콤달콤한 ‘생딸기 & 복분자 주스’, 부드럽고 상큼한 ‘딸기 쉐이크’가 마련된다. 데킬라를 이용한 마가리타에 딸기를 넣어 만든 ‘딸기 마가리타 칵테일’, ‘샴페인 & 휘핑크림을 얹은 생딸기’ 메뉴도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힌다. 가격 1만5000원부터. (02)3440-8000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로비 라운지에서는 3월2일부터 3월31일까지 딸기 디저트를 뷔페로 선보인다. 핑크 초콜릿 분수와 함께 딸기와 금귤 코너가 준비되어 있으며 달콤함과 고소함을 고루 갖춘 ‘딸기 피스타치오 크림 케이크’와 부드럽고 진한 ‘딸기 치즈 케이크’도 즐길 수 있다. 딸기를 살짝 데쳐 물기를 머금고 한결 부드러워진 ‘딸기 콤포트’와 신선한 레몬을 더해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 줄 ‘딸기 레몬 롤’도 눈에 띈다. 이외에도 바닐라와 조화를 이루어 풍부한 딸기 맛을 느낄 수 있는 ‘딸기 바닐라 파나코타’ ‘딸기 마카롱 쿠키’ 등도 맛 볼 수 있다. 매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마련된다. 가격 2만5000원. (02)559-7603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로비 라운지는 다양한 딸기 칵테일과 디저트를 2월 말까지 선보인다. ‘딸기 벨리니’ ‘딸기 마티니’ ‘딸기 스무디’ 등 8가지 칵테일과 ‘딸기 타틀렛’ ‘딸기 로마노프’ 등 다양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가격 칵테일 1만8000원부터, 디저트 9000원부터. (02)799-8165

그랜드 힐튼 호텔 테라스 라운지에서는 3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티 타임 뷔페’를 마련한다. ‘딸기 비스코티’ ‘딸기와 초콜릿무스’ ‘딸기 콩포트’ ‘딸기 트뤼플’ ‘린처타트’ 등 달콤한 디저트를 선보인다. 가격 1만6000원. (02)2287-8393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로비라운지는 2월16일부터 5월2일까지 ‘베리 베리 스트로베리’ 딸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딸기 인삼 주스’ ‘딸기 복분자 주스’ ‘딸기와 열대과일 주스’ ‘딸기 요거트 쉐이크’ ‘상큼 딸기 주스’ 등을 선보인다. 또한 로비라운지의 피아노 라이브 연주와 함께 운치 있는 밤을 즐기기에 적합한 ‘딸기 모히토’ ‘프로즌 딸기 마가리타’ ‘딸기 마티니’ 등 딸기 칵테일도 선보인다. 가격 1만4500원부터. (02)531-6611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은 로비라운지에서 3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딸기를 이용한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를 선보인다. 최고 품질의 신선한 제철 딸기만을 이용하여 선보이는 다양하고 이색적인 각종 딸기 음료와 디저트 ‘산딸기 무스케이크 & 딸기 타르트’를 즐겨 보자. (02)3282-6121
 
롯데호텔서울 더 라운지는 3월5일부터 4월30일까지 ‘논산 예스민 딸기 페어’를 선보인다. ‘딸기 주스’ ‘딸기 밀크쉐이크’ ‘인삼딸기 주스’ ‘딸기 콜라다’ ‘딸기 마가리타’ 등 딸기 칵테일을 맛볼 수 있다. 가격 1만5000원부터. 롯데호텔월드 더라운지는 3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딸기페어’를 선보인다. ‘스트로베리 오아시스’ ‘스트로베리 파라다이스’ ‘스트로베리 썬라이즈’ 등 딸기 칵테일 3종을 맛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생딸기를 듬뿍 넣어 만든 ‘딸기생크림케이크’ ‘딸기크림치즈케이크’ ‘딸기 타르트’ 등 달콤한 딸기 케이크 3종도 함께 한다. 가격 1만3000부터. 롯데호텔서울 (02)317-7131, 롯데호텔월드 (02)411-7751


르네상스 서울 호텔은 벤돔을 포함한 트레비 라운지, 카페 엘리제에서 3월2일부터 4월30일까지 ‘딸기 축제’를 선보인다. 딸기 생딸기 주스, 부드러운 딸기 쉐이크, 딸기 타르트, 생딸기를 얹은 아이스크림 등을 선보인다. 가격 6000원부터. (02)2222-8630

리츠칼튼 서울의 델리숍 리츠델리와 유로피안 레스토랑 더 가든은 3월 한 달간 딸기 메뉴를 선보인다. 리츠델리에서는 신선한 딸기와 바삭한 쿠키가 어우러진 ‘딸기 타르트’를 맛볼 수 있으며 더 가든 레스토랑에서는 상큼한 딸기 주스를 맛볼 수 있다. 가격 4800원부터. 리츠델리 (02)3451-8278, 더 가든 (02)3451-8271
메이필드 호텔의 로비라운지 로얄마일에서는 3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베리 베리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딸기, 블루베리, 크랜베리를 믹스한 ‘베리 베리 주스’와 여기에 아이스크림을 첨가한 쉐이크인 ‘베리위지’, 플레인 요거트를 넣은 스무디인 ‘씽크 핑크’, 럼을 베이스로 한 칵테일인 ‘스칼렛 피버’ 등 4종의 아이스 음료는 물론 따뜻한 스위트 베리 티와 함께 딸기 생크림 케이크가 나오는 세트 메뉴인 ‘베리필드’를 준비했다. 가격 1만4000원부터. (02)2660-9050

밀레니엄 서울힐튼 로비 라운지 팜코트에서는 3월과 4월 ‘딸기축제’를 선보인다. ‘달콤하게 절인 딸기와 초콜릿 케이크’ ‘초콜릿을 입힌 딸기 치즈 케이크’ ‘딸기와 망고 셔벳’ ‘딸기와 초코릿을 곁들인 크레페 수제트’ ‘딸기 타르트와 녹차 아이스크림’ 등의 메뉴를 즐길 수 있다. 가격 1만3500원부터. (02)317-3058

서울가든호텔의 커피숍 파티오에서는 2월22일부터 3월31일까지 딸기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신선하고 상큼한 맛의 ‘딸기 주스’와 부드러움 속에 딸기 과즙이 살아 있는 ‘딸기 밀크쉐이크’, 치즈의 풍성함이 가득한 ‘딸기 바슈램’, 싱싱한 딸기와 풍성한 치즈의 ‘딸기치즈케이크’ ‘딸기 복분자 주스’ ‘딸기 복분자 쉐이크’를 만날 수 있다. 가격 1만원부터. (02)710-7280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로비라운지 파빌리온에서는 2월19일부터 3월28일까지 금, 토, 일요일 오후 2시~5시 사이에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새콤한 딸기와 부드러운 크림이 조화를 이루는 ‘딸기 프레쉬 바닐라 케이크’와 에스프레 소의 진한 향이 느껴지는 ‘딸기 에스프레소 크림 케이크’를 비롯하여 딸기로 만든 ‘마카롱’ ‘아몬드 타르트’ ‘아이스크림’ ‘젤리’ 등 15종이 넘는 다양한 메뉴가 한자리에 마련된다. 가격 2만8000원부터. (02)455-5000

세종호텔 델리카트슨 꾸오레와 커피숍 피렌체에서는 3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딸기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꾸오레에서는 ‘생딸기 후르츠케이크’ ‘생딸기 타르트’ ‘딸기 무스케이크’를 피렌체에서는 ‘생딸기 주스’ ‘스트로베리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다. 가격 8300원부터. 꾸오레 (02) 3705-9148, 피렌체 (02)3705-9146

서울팔래스호텔의 뷔페&카페 더궁과 라운지 투톤에서는 2월17일부터 4월30일까지 ‘Hi, Spring! Strawberry Fair’를 실시한다. ‘생딸기 주스’, ‘생딸기 복분자 주스’ ‘딸기 밀크 쉐이크’ ‘생딸기 아이스크림’ ‘생딸기 쵸코케이크’ ‘생딸기 무스’ 등을 맛볼 수 있다. 가격 1만2000원부터. 더궁 (02)2186-6885, 투톤 (02)2186-6880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로비 라운지는 2월1일부터 4월 말까지 다양한 딸기 음료 및 디저트를 선보인다. 상큼한 딸기와 저지방 요거트를 혼합한 ‘딸기 스무디’, 딸기와 아이스크림의 달콤한 맛이 일품인 ‘딸기 프라페’, 딸기와 키위, 석류, 복숭아 등 각종 과일을 취향에 따라 혼합해 즐길 수 있는 ‘딸기 생과일 주스’ 등 다양한 음료가 마련된다. 또한 딸기와 인삼을 혼합한 ‘건강 딸기 주스’ 등 건강에 좋은 음료도 선택할 수 있으며 ‘딸기 마가리타’ ‘딸기 모히토’ 등 딸기를 이용하여 만든 상큼한 칵테일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딸기를 이용하여 만든 ‘딸기 타르트’ ‘딸기 밀푀유’ ‘딸기 마들렌’ 등 다양한 종류의 딸기 디저트 뷔페도 즐길 수 있다. 가격 1만4500원부터. 단 디저트 뷔페는 매일 오후 2시~5시까지 제공. (02)6282-6735


제주신라호텔 로비라운지는 3월31일까지 ‘딸기 디저트 페어’를 선보인다. ‘딸기 요거트 롤케이크와 쉐이크’ ‘딸기 슈크림’ ‘산딸기 무스 브라우니’ ‘산딸기 치즈푸딩’ 등 다양한 딸기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가격 6000원부터. 한편 제주신라는 4월31일까지 GAO프로그램으로 친환경 딸기농장 체험을 진행한다. 1588-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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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축출’ 가시화 한동훈 광야에 서나

‘국힘 축출’ 가시화 한동훈 광야에 서나

[일요시사 정치팀] 박형준 기자 =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가족의 당원 게시판 연루 의혹 가능성을 사실로 확정 짓고 있다. 같은 당 장동혁 대표도 한 전 대표 축출 의지를 공개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상황에서 한 전 대표는 점점 광야로 내몰리고 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지난 2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사실상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축출 의지를 드러냈다. 장 대표가 한 전 대표를 직접 겨냥한 것은 아니었으나 ‘걸림돌’이라고 호칭했다. “제거돼야 통합 가능” 장 대표는 이날 “당내 통합에 걸림돌이 있다면 제거돼야 대표가 통합을 이루는 공간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표는 개인적 감정에 따라 움직이거나 결정하는 자리가 아니”라며 “당원과의 관계를 해결해야 할 당사자인 어떤 걸림돌은 그걸 해결하지 않고는 연대·통합을 함부로 얘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민의힘의 주요 화제 중 하나는 “한 전 대표 가족이 연루됐다”는 당원 게시판 의혹이다. “한 전 대표 가족들의 명의를 이용한 아이디로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비난 글을 다수 작성했다”는 것이 핵심이다.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당무감사위는 이날 “비난 글을 작성한 문제 계정들은 한 전 대표 가족 5인의 명의와 같고, 전체 87.6%는 2개의 IP로 작성된 여론조작 정황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언론 보도 후 연루자들의 탈당·대규모 게시글 삭제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도 별도의 자료를 발표했다. 그는 “해당 IP를 사용한 계정 10개 중 4개는 같은 휴대전화 뒷번호·같은 선거구(서울 강남병)을 공유한다”며 “동명이인이 이 모든 조건을 우연히 공유할 확률은 사실상 0%고, 탈당 시점도 4일 이내로 집중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제는 당 대표 본인·가족 명의 계정을 이용해 다수 당원이 지지하는 것처럼 위장한 것”이라며, “당심을 왜곡한 후 언론을 통해 확대 재생산해서 일반 여론까지 움직이려 했다면 드루킹 사건보다 더 심각한 범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당원 게시판 의혹을 드루킹 사건과 비교했던 사람은 장예찬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다. 장 부원장은 지난달 15일 임명된 후 장 대표의 측근으로 분류되고 있다. 그는 지난 2024년 11월 이 사건을 일컬어 ‘온가족 드루킹’ 혹은 ‘한가족 드루킹’ 등 표현을 사용하면서 한 전 대표를 비난했다. 장에 한은 당내 통합 걸림돌 취급 “게시글, 드루킹 사건보다 더 심각” 한 전 대표와 가족을 강하게 비판한 장 부원장이 사용하는 표현을 위원장 발표 자료에 담은 것을 봐선, 이날 당무감사위의 발표는 “국민의힘에서 한 전 대표를 확실하게 내보내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당무감사위에 따르면, 한 전 대표에게 소명을 요구하는 질의서를 보냈지만,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한 전 대표는 방송 출연으로써 하루 격차를 두고 상반된 의견을 냈다. 그는 지난달 30일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당시엔 저와 제 가족에 대한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 게시물이 당원 게시판을 뒤덮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 가족이 익명 보장된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윤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한 비판적 사설·칼럼을 올렸단 사실을 나중에 알았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가족이 게시물을 올렸다”고 처음 인정하면서도 “저는 글을 쓴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가족 명의로 게시물을 올리는 게 비난받을 일이라면 가족이 아닌 저를 비난하라고 말하고 싶다”면서도 “제가 제 이름으로 글을 쓴 게 있는 것처럼 발표한 것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한 전 대표는 다음 날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위원장이 ‘동명이인 한동훈’ 게시물을 제 가족 게시물인 것처럼 조작해서 발표했다”면서 이 위원장에 대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이어 “게시물 작성 시기는 제가 정치를 시작하기 전·최근 등 무관한 것을 대표 사례라고 조작해 발표했는데, 저는 당원 게시판에 아예 가입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이런 가운데 장 대표는 지난 7일 국민의힘 당사에서 진행된 ‘이기는 변화’ 기자회견에서 윤 전 대통령이 자행한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했다. 장 대표는 이날 “12·3 비상계엄은 상황에 맞지 않는 잘못된 수단으로써, 국민께 큰 혼란·불편을 끼쳤고, 당원께 큰 상처가 됐다”며 “국정 운영의 한 축이었던 여당이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그 책임을 무겁게 통감하고, 국민께 깊이 사과드린다. 국민의힘이 부족했으니, 잘못·책임은 국민의힘 안에서 찾겠다”면서 “국민의힘은 오직 국민 눈높이에서 새롭게 시작하겠으니, 과거의 일은 사법부의 공정한 판단·역사의 평가에 맡겨놓고,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당명 개정 추진 의사도 밝혔다. 장 대표의 이날 기자회견을 놓고, 일각에선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을 강하게 지지하는 강경 보수 유튜버 고성국씨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고성국 TV’에 출연한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에게 입당 원서를 직접 전달하는 형식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이에 대해선 “장 대표가 국민의힘 안에 강경 보수 세력을 끌어들여 세력화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이어 “고씨를 입당시킨 것과 장 대표의 비상계엄 관련 대국민 사과는 모순 아니냐”고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고씨는 평소 한 전 대표를 강하게 비판하는 의견을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이날 김 최고위원도 고씨의 입당 원서 작성을 지켜보면서 “혹시 당원 게시판에 글 올리시면 들통난다”는 등 뼈 있는 농담을 건넸다. 거를 타선 없는 국힘? 정의당 박원석 전 의원은 지난 6일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 하이킥>에 출연해 “국민의힘이 한 전 대표 세력을 축출하고, 완전히 윤 어게인 세력의 당으로 만들어 훨씬 더 극우화된 정당으로 가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미 고씨와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입당했고, 윤 전 대통령 변호인 김계리 변호사도 곧 입당 심사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며 “국민의힘은 거를 타선이 없는 정당이 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이 한 전 대표를 내보낼 것”이라는 예측은 “한 전 대표에겐 뚜렷한 정치적 기반이 없는 것 아니냐”는 평가로부터 비롯된다. 한 전 대표의 핵심 기반은 팬클럽 ‘위드후니’다. 위드후니는 40대 이상 여성 중심으로 구성돼있고, 활동하는 노년 여성도 다수다. 하지만 선거는 결국 지역 기반으로부터 비롯된다. 한 전 대표의 가장 큰 정치적 약점으로는 지역 기반이 없다는 것이 주로 거론된다. 한 전 대표의 정치 기반에 대해선 ‘중도층·수도권 화이트칼라 계층에서 일정한 지지를 얻고 있다’는 분석이 많았다. 여론조사기관 미디어토마토가 지난 4일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1일부터 이틀 동안 만 18세 이상 중도 성향을 지닌 전국 18세 이상 남녀 5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15%는 보수 진영을 이끌면 가장 두려운 상대로 한 전 대표를 지목했다. 하지만 “한 전 대표가 중도층을 국민의힘으로 유도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보는 시선도 있다. 그 객관적 지표는 지난 2024년 총선이다. 당시 한 전 대표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으로서 총선을 지휘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108석만 겨우 건지는 참패를 당했다. 한 전 대표는 당시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묶어 ‘이조심판론’을 주장하면서 “야당이 2/3 의석을 차지하지 못하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일각에선 “선거에서 이기려면 중·수·청(중도·수도권·청년)을 잡아야 하는데, 왜 안 하느냐”며 비판했다. 당시 국민의힘은 서울 전체 48석 중 11석을 차지했고, 인천·경기 60석 중 6석만을 차지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한 전 대표가 수도권·중도층에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다면, 나올 수 없는 총선 결과”라고 판단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중도층 영향력 장 대표는 지난달 28일 일각에서 주장했던 ‘장·한·석(장동혁·한동훈·이준석)’ 연대 성립 가능성을 부정했다. 그 이유도 한 전 대표였다. 장 대표는 “개혁신당과의 연대에 대한 표현에 특별히 문제 삼지 않겠다”면서도 “당내 인사와 어떻게 정치를 풀어가느냐는 문제에 왜 연대란 이름을 붙이는 건지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당내 인사’도 한 전 대표를 뜻한다. 따라서 장 대표의 지난 2일 발언한 “당내 통합 걸림돌을 제거해야 대표가 통합을 이루는 공간이 생길 것”에서 ‘걸림돌’이 한 대표라면, ‘통합’ 범위엔 개혁신당과의 연대가 포함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지난달부터 통일교 특검법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장 대표도 “자강을 논하는 단계에서 연대를 논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면서도 개혁신당과의 연대 가능성 자체를 부정하진 않는다. 개혁신당은 이준석 대표가 국민의힘 소속이었을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친윤(친 윤석열)계와의 갈등 때문에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받은 후 탈당해 창당됐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당시 과정에서 쌓인 앙금을 잊지 않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이후 자멸했기 때문에 더욱 조심스럽다. 일각에선 장 대표가 한 전 대표를 축출한 후 강경 보수 세력을 당내 세력화해 ‘자강’을 이룬 후 개혁신당과의 연대에 나설 가능성을 제기한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6월 대선에서 ▲서울 41.55% ▲경기 37.95% ▲인천 38.44% 등을 득표했다. 약 12% 이상의 부족분을 중도층으로부터 얻어와야 한단 사실을 모를 가능성은 낮다. 당시 이 대표는 ▲서울 9.67% ▲경기 8.84% ▲인천 8.74% 등 득표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개혁보수·중도 제3지대에 두텁게 포진해 있다. 국민의힘으로선 개혁신당이 확보한 8~9%의 지지가 필요하다. 중도층의 지지를 얻는 게 확실한지 아직 선거에서 검증되지 않은 한 전 대표와 달리 이 대표는 대통령선거에서 거둔 실적이 뚜렷하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 최대 아킬레스건인 중도·수도권 공략을 개혁신당과 이 대표의 힘을 빌려 해결하겠다”고 생각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한 수도권 영향력 의문…이준석으로 대체? 지방선거 앞두고 신당 창당 가능할지 의문 국민의힘이 한 전 대표를 중징계하거나 한 전 대표가 탈당하면, 한 전 대표의 운신 폭은 매우 좁아질 수도 있다. 정치의 중심은 국회라서 총선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둬야 정치적 영향력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오는 6월 지방선거는 말 그대로 ‘지방선거’다. 함께 진행되는 재보궐선거는 현시점에선 ▲인천 계양을 ▲충남 아산을 ▲경기 평택을 ▲전북 군산·김제·부안갑 등 4곳이 확정됐다.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한 의원들의 지역구도 가능성이 있지만, 후보로 확정된 의원만 사퇴해 재보선을 치른다. 그 외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이 진행 중이라서 재보선을 치를 가능성이 있는 지역구로는 3곳이 거론된다. 이 정도 규모의 선거에서의 선전을 바라보고 창당하는 것은 모험에 가까우며, 동력이 얼마나 될지 확인하기도 어렵다. 국민의힘 친한(친 한동훈)계 의원들이 모두 한 전 대표의 정치 행보에 무조건 동참할 것으로 기대하기도 쉽지 않다. 지역 구도가 특히 큰 힘을 발휘하는 한국 선거에서 각각 호남·영남을 지역 기반으로 둔 민주당·국민의힘과 달리 한 전 대표는 독자적인 지역 기반을 갖추고 있지도 않다. 그와 비슷한 이 대표도 젊은 유권자들이 다수 거주하는 데다 민주당·국민의힘에서도 모두 후보를 공천한 경기 화성을에서 3자 구도를 만들어 승리했다. 특히 지방선거·재보선은 대선·총선에 비해 투표율이 낮은 만큼 보수성이 강하며 그만큼 바람을 일으키기도 어렵다. 한 전 대표는 광야에 설 가능성이 크지만, 신당 창당은 동사·벼랑 끝에 서는 것과 비슷할 수 있다. 한 전 대표의 절정은 12·3 비상계엄 사태였다. 당시 한 전 대표는 계파 소속 의원들과 함께 국회에 진입해 비상계엄 해제에 동참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이 숙청을 시도하던 반대파 중 1명이 됐다. 하지만 한 전 대표의 절정은 여기서 끝이었다. “한 전 대표가 가족 관리에 실패했다”는 취지의 당원 게시판 의혹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전 한 전 대표를 서서히 옥죄고 있었다. 하지만 12·3 비상계엄 사태 발생 이후 한 전 대표는 비상할 수 있었다. 그는 한덕수 당시 국무총리와 ‘총리·여당 당정 협력 담화’ 형식의 일명 ‘한덕수·한동훈 체제’ 성립을 시도했다. 한덕수·한동훈 체제는 각계각층의 강한 비난 때문에 실제로 성립되진 못했다. 이후 한 전 대표는 친한계 일원이란 평가를 받는 진종오 의원을 포함한 최고위원 4명이 전원 사퇴해 지도부가 붕괴하는 상황을 겪었다. 한때 핵심 측근이었던 장 대표는 국민의힘 대표로서 한 전 대표 퇴출을 주도하고 있다. 따라서 현 상황으로 이어진 한 전 대표 최대의 패착은 2024년 12월11일 장 의원이 입을 굳게 다물고 당 대표실을 나갈 때, 문을 잡고 미소 지었던 순간이다. 폭발까지 도화선은? 폭발이 일어날 때 트리거는 하나다. 하지만 폭탄까지 가는 도화선은 여러개일 수도 있다. 트리거가 터져 폭발이 일어나면, 폭발까지 가는 도화선도 모두 다 터진다. 장 대표는 총선이 아닌 지방선거·재보선을 앞두고 그 트리거를 만지고 있다. 트리거가 당겨지면 한 전 대표는 광야에 선다. 한 전 대표는 과연 광야에 서게 될까? <ctzxp@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