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롯데호텔제주, 캐논 디지털카메라 패키지 출시
롯데호텔제주는 졸업, 입학시즌을 맞이하여 오는 3월31일까지 ‘캐논 디지털카메라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제주에서의 편안한 휴식과 아름다운 추억, 그리고 캐논의 최신 인기 디지털카메라인 캐논 컴팩트 카메라(IXUS200 IS)와 DSLR 카메라(EOS 500D)를 가질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제공한다. 일반형과 고급형 두 가지로 나뉘며 기본적으로 일반형(50만원)에는 객실 1박과 2인 조식, 40만원 상당의 캐논 컴팩트 카메라(IXUS 200 IS)가, 고급형(128만원)에는 객실 2박과 2인 조식, 122만원 상당의 캐논 DSLR 카메라(EOS 500D)가 포함되며 여기에 15만원만 더하면 프린트와 복사 스캔까지 가능한 최신 복합기(MP568)까지 제공된다. 패키지 이용고객에게는 야외정원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은반의 세계 아이스링크 입장권 2매(3월1일까지 운영)를 비롯해 사우나와 체련장, 실내수영장까지 이용할 수 있는 휘트니스 클럽과 아이들과 엄마 아빠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키즈월드 무료입장 등의 혜택이 함께 제공된다. 이외에도 롯데호텔제주에서는 연중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실내외 A.C.E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투숙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서울, 전통차 프로모션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서울의 로비 라운지에서 오는 3월 말까지 향기로 마시고 마음으로 음미하는 전통차를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전통차는 한국을 대표하는 홍삼차를 비롯하여 한국의 맛 자연송이 차, 헛개 나무의 진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는 헛개나무 차, 차나무의 어린 새싹을 따서 만든 작설차가 마련된다. 이외에도 몸에 좋은 구기자차, 짙은 칡 향이 가득한 칡차, 새콤달콤한 블루베리 원액으로 만든 블루베리 차도 마련된다. 차 마니아를 위해 전통차와 정성스럽게 마련되는 전통식 다과 뷔페도 즐길 수 있다. 가격 1만4000원~1만7000원. 다과 뷔페 2만원.

W 서울 워커힐, W 테이스트 개최
W 서울 워커힐은 2010년 새롭게 선보이는 시리즈 만찬행사인 ‘W 테이스트’의 첫 번째 행사를 1층에 자리한 레스토랑 키친에서 오는 2월25일 저녁 7시 개최한다. W호텔의 스타 총주방장 키아란 히키가 직접 타이틀을 붙여 야심차게 마련한 이번에 행사에서는 특별한 식자재를 이용한 요리들을 선보이는데 W만의 세련된 스타일링을 통해 빼어난 맛뿐만 아니라 눈까지 즐거운 오감만족의 요리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2010년 ‘W 테이스트’가 첫 번째로 선택한 테마는 ‘쓰리썸(THREESOME)’으로, ‘3개가 한조’라는 뜻. 새로운 맛의 탐구자인 총주방장 키아란 히키가 아스파라거스, 푸아그라, 랍스터 등의 주재료를 가지고 각 코스마다 세 가지 조리방식에 따른 요리를 한 접시에 만들어 더욱 심도 있게 분석하고 맛볼 수 있도록 하여 어디에서도 체험할 수 없는 특별한 미각 여행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W호텔의 F&B디렉터 문강은 각각의 코스에 매칭될 엄선된 와인들을 정성스럽게 준비하고 있다. 가격 18만원.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브런치 웨딩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브런치 웨딩을 선보인다. 브런치 웨딩은 브런치 타임에 맞춰 토요일 오전 11시에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며 예식과 식사를 분리해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로맨틱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의 예식이 그랜드볼룸에서 끝나고 나면 모든 하객들은 한층 아래의 연회장으로 이동해 다 함께 식사를 시작하게 된다. 그랜드볼룸에서는 웨딩예식만 진행하게 되므로 더욱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가 연출됨은 물론, 신랑 신부가 주인공이 될 수 있어 좋다. 또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연회장은 아담하면서도 조용해 가족끼리 담소를 나누며 축하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가격 4만9000원(하객수 200명 이상 예약시). 웨딩 성수기인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브런치 웨딩을 진행하는 커플에 한하여 웨딩 축하 연주를 해 줄 최상급 재즈 밴드 또는 오페라 가수 공연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12월말까지 토요일에 진행.

서울프라자호텔,동계올림픽 프로모션
서울프라자호텔의 펍&레스토랑 프라자펍에서는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맞이하여 2월15일부터 26일까지 금메달 획득 수에 비례하여 해피아워의 할인율이 정해지는 ‘동계올림픽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가 획득한 금메달 수에 비례하여 해피아워의 할인율이 정해지는 이벤트로, 예를 들어 당일 금메달을 2개 획득할 경우 할인율이 20%가 되고, 3개를 획득할 경우 30% 할인이 되는 셈이다. 해피아워는 주중 저녁 6시30분부터 8시까지 진행되며 시원한 생맥주와 17가지로 구성된 세미뷔페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세미 뷔페로 제공되는 안주로는 바다의 영양으로 불리는 석화, 주방장 특선 케밥, 모둠 소시지 등 맥주와 가장 잘 어울리는 메뉴들로 구성되어 저녁모임이나 직장인들의 회식장소로 좋다. 가격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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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입수> 노상원 수사 기록 ②부정선거에 꽂힌 내막

[단독 입수] 노상원 수사 기록 ②부정선거에 꽂힌 내막

[일요시사 취재1·정치팀] 오혁진·박희영·김철준 기자 = 12·3 내란 사태가 발생한 지 6개월이 지났다. 특검이 출범하면서 관련 수사도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여러 언론을 통해 핵심 인물들의 수사 기록이 일부 보도됐다. 그러나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 대한 내용은 구체적으로 언급된 바 없다. <일요시사>는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의 ‘노상원 수사 기록’을 단독으로 입수해 공개하기로 했다. “부정선거 증거가 차고 넘치고 나중에는 드러날 것이다.”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수사기관에 진술한 내용이다. 그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처럼 부정선거 음모론에 꽂혀 있다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노 전 사령관은 윤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주최하는 집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사실상 수년 전부터 망상에 빠져있었다고 볼 수 있다. 같은 생각 노 전 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주도하는 부정선거 음모론 집회에 참여하기 시작한 건 2년 전부터로 추정된다. <일요시사>가 입수한 노 전 사령관 수사 기록에 따르면 그는 부정선거 음모론 집회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집회에 여러 차례 참여했다. 노 전 사령관이 전 목사와 개인적으로 알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노 전 사령관은 김 전 장관에게 집회에 참여할 때마다 당시 분위기와 참석자들이 윤 전 대통령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텔레그램으로 자신의 의견을 전달했다. 1년간 ‘극우 집회’를 분석한 노 전 사령관은 부정선거 음모론에 집착하기 시작했다. 그는 “문상호, 정성욱, 김봉규 등과 만날 때 주로 어떤 말을 했느냐”는 경찰 측의 질문에 “선관위를 얘기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선관위가 부정선거의 온상이라고 김용현 전 장관이 많이 말씀하셨다. 나에게도 여러 번 선관위의 부정선거에 대해 알아보라고 지시했고 네이버로 찾아도 봤다”고 말했다. “부정선거를 주로 누구에게서 들었냐”는 경찰 측의 질문에는 “관련 집회에 여러 번 참여하면서 들었고 특정 인물이 누구인지 실명을 거명하긴 그렇다. 나도 김 전 장관에게 보고를 해야 해서 스스로 공부도 많이 했다. 여론조사 조작이나 선거 부정은 합리적인 근거가 있다”고 했다. 전 주도 윤 지지자 극우 집회 직접 참석 김과 텔레그램으로 부정선거 자료 공유 노 전 사령관은 부정선거의 근거로 “선관위 산하에 여론조사심의위원회가 있다. 여론조사기관은 여론조사심의위에 등록해야 한다. 여론조사기관의 갑이다. 여론조사심의위원회는 9명으로 위원장 이대영 사무총장과 강성봉 등이고 그 밑에 쭉 있는데 7명이 진보 계열 인물이다. 여론조사기관이 편향되어 있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노 전 사령관은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이 주장하는 임시선거사무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네이버에 검색하면 다 나오는데 2021년 국회의원 선거 때 동작구 선거사무소가 있는데 옆을 임대해서 임시선거사무소를 만들었었다. 언론에 나오니까 발뺌했었고 김 전 장관에게 보고하자 김 전 장관이 더 많은 자료를 보내 줬었다”고 했다. 노 전 사령관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의 부정선거가 확실하다며 “결국에는 다 까질 것이다. 전산은 한 번 까지면 되돌릴 수가 없다. 폭파하거나 고물상에 갖다 버리지 않는다면 전산은 결국 까진다. 북한이 쳐들어온 것도 아니고 서울 상공에 포를 쏜 것도 아니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께서는 선관위의 부정선거가 확실하다고 생각하시고 정국이 전시에 준하는 사태라고 민감한 상황이라고 보신 것 같다. 그런 상황이 아닌데도 그렇게 행동한 건 그만큼 절박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2시간짜리 호소였다. 만약 국회 결정을 윤 전 대통령께서 받아들이지 않았다면 유혈사태가 났을 것”이라고 윤 전 대통령을 옹호했다. 노 전 사령관은 지난해 12월 초, 선관위가 서버 교체를 검토했다가 교체하려 했던 것을 두고 “윤 전 대통령께서 어디에선가 확실하고 핵심적인 정보를 들으셨을 것 같다. 서버 조작이 있었기에 그 서버를 우리가 확보하려 할 때 선관위 측이 폭파했을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일요시사>가 입수한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의 군검찰·검찰 피의자 신문조서를 보면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초 ‘정보사 군무원 간첩 사건 수사 결과’를 보고받는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을 포함한 정치인 등 인물들에 대해 “비상대권을 사용해 이 사람들에 대해 조치를 해야 한다”며 “현재의 사법체계, 형사소송법, 방탄국회 및 재판지연 아래에선 이런 사람들을 어떻게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조치’ ‘2시간짜리 계엄’ 겹치는 윤·노 발언 "서버 확보하려 했다면 선관위가 폭파했을 것” 주장 윤 전 대통령이 “비상대권을 사용한 조치”를 언급한 건 한두 번이 아니다. 그만큼 이 대통령과 자신의 의견을 거스르는 인물들에 대한 복수심이 극에 달했던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노 전 사령관도 마찬가지다. 노 전 사령관은 경찰에 “김용군(대령)과 구삼회 등에게 ‘이재명은 죄가 7개인데 봐주고 지연시키고 구속도 안 되고 당 대표까지 하는데 더불어민주당이 감사원장, 중앙지검장, 판사 등을 모두 탄핵하려고 하는 게 과연 올바른 세상이냐’고 한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 윤 전 대통령과 노 전 사령관이 언급한 말이 일치하는 건 이뿐만이 아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12일 “국정원 직원이 해커로서 해킹을 시도하자 얼마든지 데이터 조작이 가능했고 비밀번호도 아주 단순해 ‘12345’ 같은 식이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노 전 사령관도 “선관위가 헌법기관인데 스스로 깨끗해야 하거나 아무런 문제가 없어야 하는데 황제·세자 채용 등 문제가 나왔다. 각종 할 수 있는 최악의 것은 다 저질렀다. 그리고 전산 해킹이 언급될 때 서버 본체를 보여준 것도 아니고 일부 샘플만 살짝 보여줬는데 얼마든지 전산 조작이 가능하고 해킹에 얼마나 취약하면 비밀번호가 ‘1234’냐. 이미 그런 게 다 나왔다. 그렇게 떳떳하면 왜 본체를 못 열어주나”고 말했다. 그러나 조태용 국정원장은 같은 해 12월 검찰 조사에서 “선관위 시스템에 보안상 취약점이 발견됐지만, 부정선거에 관한 단서는 전혀 포착하지 못했다”는 내용으로 보고했다고 진술했다. 일각에서는 노 전 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과 직접 비화폰으로 연락을 주고받았을 것이라는 보고 있다. 실제 노 전 사령관도 지난해 12월2일 자신의 지인에게 윤 전 대통령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노 전 사령관은 당시 “나 같은 경우는 브이(V, 윤 전 대통령 지칭)하고 이렇게 좀 도와드리고 있다. 원래 한 4~5년, 3~4년 전에 알았다뿐이고 그래서 이제 뭐 이렇게 여러 가지로 좀 도와드리고 있다. 비선으로”라고 했다. 친분 과시 노 전 사령관은 안산 ‘롯데리아 회동’에 참석했던 구삼회 전 육군 2기갑여단장에게도 “며칠 전에는 김용현과 함께 대통령도 만났다. 갈 때마다 대통령이 나한테만 거수경례를 하면서 ‘사령관님 오셨습니까’라고 한다. 내가 이런 사람이다. 대통령과 장관 같이 만난다. 나는 벌써 여러 번 만났다”고 했다. <hounder@ilyosisa.co.kr> <hypak28@ilyosisa.co.kr> <kcj512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