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투어, 직급별 3·1절 해외 여행지 추천

만세~서류 더미에서 해방이다!

2월 달력을 바라보는 직장인들의 마음은 한결 가볍다. 설 연휴가 여느 때보다 짧긴 하지만 모처럼의 빨간 숫자가 반갑고 3·1절이 월요일이라 또 한번의 연휴를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설 연휴에 고향을 찾느라 여행을 미뤄야 했던 사람들, 뒤늦게 여행 계획을 세웠지만 대부분의 상품이 마감돼 여행 기회를 놓친 사람들은 다시 한번 돌아온 기회, 3·1절 연휴를 놓치지 말자.
인터넷 여행 백화점 넥스투어는 3·1절 3일 연휴를 맞아 직장인들이 떠나기 좋은 해외 여행지를 직급별로 추천한다. 직장 내에서 직급별로 휴가 사용 기간, 보너스 등 차이가 있는 만큼 나의 일정과 경제적 사정을 고려한 실속 해외여행 상품을 서둘러 선택해보자.   

<사원>  자유로운 근거리 해외 여행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은 직장인들은 아직 휴가를 자유롭게 쓰기에는 상사들의 눈치도 보이고 여행 자금도 만만치 않다. 그렇다고 젊은 혈기로 3일의 연휴를 집에서만 보낼 수는 없으니 연휴 기간 동안 다녀올 수 있는 일본, 홍콩 등 근거리 여행 상품을 선택하자.
도쿄 시내 최고 인기 코스인 오다이바, 도쿄 최대의 번화가 신주쿠, 젊은이의 도시 하라주쿠, 유행을 선도하는 쇼핑의 거리 시부야 등 동경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동경 자유 호텔팩 3일’ 상품을 50만2000원부터 선보이고 있다.
또한 왕복 항공을 비즈니스석으로 이용할 수 있는 ‘비지트 홍콩 3일’ 상품은 79만9000원부터의 특가로 선보여 직장 생활에 지친 젊은 직장인들에게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단거리 해외 여행지의 정수, 중국의 다양한 도시를 방문할 수 있는 3일 중국여행 상품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상해, 북경 에어텔 3일’ 상품은 각각 30만4000원부터, 30만9000원부터 선택할 수 있다.

<대리님·과장님> 놀거리 가득한 섬 여행
입사한지 3~7년 정도 된 대리나 과장급 직장인들은 모아놓은 자금도 있고 눈치껏 휴가도 1~2일은 쓸 수 있으니 아름답고 따뜻한 섬으로 떠나보자.
‘사이판 PIC 슈페리어룸 GOLD & 마나가하섬 5일’ 상품은 113만9000원부터로 전용 해변과 아름다운 경관으로 유명한 최고급 PIC 40여 가지의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최고의 비경을 자랑하는 새섬, 에메랄드 빛 남태평양을 조망할 수 있는 만세 절벽 등을 방문해 낭만적인 사이판 아일랜드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도 있다. 특히 2월 말까지 실시하는 ‘괌, 사이판 PIC 이벤트’ 기간 동안 사이판 PIC 구매고객에게 롯데 면세점 선불카드 당첨 기회를 주니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자.
필리핀 세부 역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는 편안한 섬 여행지로 딱이다. ‘임페리얼 리조트 5일’ 상품은 시내관광, 발 마사지 1회, 스킨스쿠버 다이빙 무료강습을 포함해 84만9000원부터로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다. 자유시간이 많고 정해진 일정 외에는 리조트 수영장이나 부대 시설 이용하거나 해양스포츠 선택 관광을 즐기는 등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

<부장님>  신비로운 관광 여행
누구보다 높은 업무 중압감에 시달리는 부장급 직장인들은 색다른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관광 여행을 떠나 머리를 식히는 것이 좋다.
‘호주 시드니/센트럴코스트/포트스테판 6일’ 상품은 139만원부터로 호주의 그랜드 캐넌 인 블루마운틴 국립공원, 남태평양 최대 규모의 시드니 수족관, 세계적 관광 명소인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 방문 등 호주의 대표 관광지를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다. 또한 동부 해안을 따라 이동하는 험프백 고래의 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돌핀 크루즈 탑승, 호주의 자랑 와이너리 농장 방문 등의 잊지 못할 추억도 만들어 보자.
빼어난 자연 경관을 즐기기에는 뉴질랜드가 딱이다. ‘뉴질랜드 북섬 5일’ 상품은 세계 8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와이토모 동굴 관람, 원주민 마오리족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민속촌 관광, 영화 쥐라기 공원 촬영지로 알려진 레드우드 삼림욕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이 84만9000원부터다. 북섬 최대의 유황온천 도시 로토루아에서 아름다운 호수를 바라보며 다양한 온도의 노천 온천을 즐기면 이제껏 쌓인 피로를 말끔히 씻을 수 있다.

<사장님>  건강 챙기는 중국 골프 여행
직원들이 마음 편히 쉬기 위해서는 사장님이 솔선 수범해서 휴가를 내고 여행을 떠나야 한다. 올 3·1절 연휴에는 오랜만에 드넓은 필드에 나가 중국 골프 여행을 즐기며 건강까지 챙기는 것은 어떨까.
‘복주 주말골프 4일’ 상품은 바다와 호수를 끼고 조성된 최상급의 골프장이 있는 중국 복주에서 황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109만9000원부터의 가격에 제공한다. 산 중턱에 자리해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풍경이 수려한 중국 ‘청도 2박3일 골프’ 상품은 69만9000원부터, 푸젠성 해안에 위치해 일년 내내 온난한 기후를 보이는 ‘중국 하문 골프’ 상품은 79만9000원부터다.
넥스투어 김소연 마케팅팀 팀장은 “올해는 연휴가 많지 않은 만큼 연휴 때마다 해외여행 수요가 엄청나게 몰리고 있다”며 “3·1절 연휴도 한 달 가량 남은 상태이지만 좋은 상품들은 조기 마감되고 있으니 자신의 일정과 경제적 상황에 맞게 여행 계획을 서둘러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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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국방부 TF, 정보사 못 뒤진 내막

[단독] 국방부 TF, 정보사 못 뒤진 내막

[일요시사 취재1팀] 오혁진 기자 = 국방부는 내란 특별검사팀이 해소하지 못한 건을 발본색원하려 했다. 특별수사본부 외에도 TF팀을 꾸렸으나 역부족이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진상규명 핵심 기관인 정보사는 여전히 미스터리다. 의혹의 상당수가 근거가 빈약해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인사도 문제다. 내란에 연루된 핵심 기관임에도 인적 쇄신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적지 않다. “본부에 조사관들이 상주까지 했는데 밝혀진 게 없다.” 한 정보사령부 영관급 장교의 말이다. 정보사를 둘러싼 의혹이 제대로 해소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다. 군 안팎에서는 국방부 차원의 특별수사본부와 헌법존중 TF(테스크포스)만으론 어림도 없다는 지적이 거세다. 제보와 투서 내란 특별검사팀의 후신인 2차 종합 특검이 출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이유다. 정보사에는 대북공작 전문가들인 휴민트(HUMINT·인간정보·820)가 있다. 휴민트 부대인 HID(북파공작부대)와 이들을 지휘하는 100여단이 핵심 중의 핵심이다. 이들은 대북공작 실행 부대로 전략·기획은 특수사업처가 담당한다. <일요시사> 취재를 종합하면 정보사 특수처는 최근 특수·대외·훈련평가 등 3개의 부서를 특수·대외로 개편했다. 신임 정보사령관에는 1988년 이진백 사령관 이후 38년 만에 처음으로 비육사 출신인 조선대학교 학군장교(ROTC)출신 박민영 육군정보학교장이 임명됐다. 참모장은 육사 출신 한모 준장, 정보단장은 하모 준장(3사)이 맡게 됐다. 100여단장이던 육사 출신 정모 준장은 제2작전사령부로 전보됐다. 국방부는 당분간 100여단장 자리를 공석 상태로 놔두기로 했다. 휴민트 조직이 12·3 내란에 깊숙하게 연루된 만큼 특수본의 수사가 끝난 이후 진급 심사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정보사는 검찰과 경찰, 내란 특검팀 수사에 의해 부서명이 노출돼 기밀이 새 나가고 있다는 우려가 끊이지 않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내홍도 격화되고 있다. 국방부 특수본과 TF에 제보와 투서가 빗발치고 있는 점이 정보사 내부 분위기가 악화되고 있다는 관측에 무게를 더한다. 한 군 관계자는 “‘진급 시즌’ 때문이라고 해도 의혹에 그치는 제보가 많다. 중요한 내용도 있지만 타 부서의 간부를 언급하며 ‘문제가 있어 강도 높은 조사가 필요하다’는 식”이라고 말했다. ‘약물 공작’ 문건 본거지 특수처 압수수색 패스 논란의 인물들 되레 진급 “장군 인사로도 거론” 지난달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박선원 의원을 통해 드러난 ‘약물 공작 문건’ 이후에는 관련자들을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문건 작성자인 이모 대령(현 속초 HID 부대장)과 군무원 외에도 당시 특수처장이던 A 대령과 관련자들에 대한 인사 조처가 필수적이라는 지적이다. 박 의원이 확보한 해당 문건은 정보사 특수처 산하 대외 담당실에 존안돼있었다. 문건 작성 및 책임자인 A 대령과 이 대령 모두 특검팀의 소환 조사를 받았다. 다만 특검팀의 수사 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던 터라 어떤 목적으로 문건을 작성하게 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특검팀에 파견됐던 한 경찰 관계자는 “특수처 간부 중 일부는 수사에 협조했다.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의 지시로 작성하게 됐다는 것 외에는 확인된 사실이 없다. 노상원 전 사령관과의 연결고리가 의심됐으나 정황을 포착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국방부 특수본과 TF는 관련 의혹을 면밀하게 들여다봤다. 실제 담당 조사관들은 정보사 안양 본부에 상주하면서까지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약물 공작 문건 외에도 지난해 2월 박민우 전 정보사 100여단장(준장)이 국회에서 증언했던 ‘2016 계획(가칭)’도 조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박 준장은 국회 청문회에서 “2016년 속초 HID 부대장으로 있을 때 당시 노상원의 지시가 일반적이지 않았다”며 “대북 중요 임무를 6개월간 준비한 적이 있었는데, 여러 불합리한 지시가 많았지만 특히 요원들을 폭사시키라던 지시가 생각난다. 노상원은 요원들에게 ‘원격 폭파 조끼’를 입혀 보낸 뒤 임무를 끝내면 폭사시키라고 지시했다”고 했다. 이 계획은 노상원 전 사령관이 취임 이후 자신의 비서실장과 특수처장, 사업단장을 해임한 이후 모의됐다. 일반적 공작처럼 북한 내 쿠데타를 야기하거나 우회적으로 설득하는 작업이었다. 실제 수십명의 공작관들이 강제로 동원돼 노 전 사령관의 비상식적 계획을 준비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노상원 폭사 지시 ‘2016 계획’도 조사 바짝 붙었는데 빈손…진상규명 어려울 듯 한 국방부 관계자는 “TF에서 해당 사안을 조사했던 건 사실”이라며 “차후 어디서 수사하게 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다. 복수의 전·현직 정보기관 관계자들은 ‘2016 계획’이 2차 종합 특검이 출범한 이후에도 드러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문건 자체가 존재하지 않거나 소실됐을 수 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노 전 사령관은 2016 계획 외에도 대북공작 관련 보고서를 ‘특수’가 아닌 ‘일반’ 문서로 만들도록 지시했고 제한된 공간에 보관한 후 통제했다고 한다. 정보기관 관계자는 “담당자들이 안양 본부에 가서 보고하는 절차에서 노상원이 직접 100여단을 방문해 보고를 받았다. 시스템이 이상하게 바뀌었는데 문상호도 똑같았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도 “일반 문서로 분류한 대북공작 문건들은 김용현에게 따로 보고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노상원은 사실상 수년간 김용현에게 휴민트들이 작성한 첩보를 갖다 바친 것”이라고 비판했다. 군 정보기관 간 갈등도 폭발 직전이다. 또 다른 군 정보기관인 777사령부에 대한 ‘인사 차별’이 원인으로 거론된다. 앞서 777사령부에 소속된 시긴트(SIGINT·신호정보·820) 전문가들은 휴민트와 같은 820 정보병과다. 다만 ‘인간’과 ‘신호’로 구별될 정도로 업무 자체가 전혀 다르다. 정보사는 관행대로 육군 소장이 신임 정보사령관을 맡게 됐지만 777사령부는 공군 준장으로 격하 보직된 데 이어 지휘관의 군종까지 뒤집히는 전례 없는 조치가 단행됐다. 777사령부는 정보사와 다르게 내란에 연루된 사실이 드러난 바 없다. 인사만 놓고 보면 두 군 정보기관 간 인사에 차이가 있다는 건 명확하다고 볼 수 있다. 주먹구구 인사 국방부 인사를 담당하던 한 소식통은 “777 입장에서 불만이 터져 나올 수밖에 없는 인사”라며 “정보사 육사 출신들의 진급이 대거 배제됐다고 해도 외형적으로만 그럴듯해 보이지 속사정은 다르다. 실질적 지휘 체계는 뒤바뀌지 않았다고 봐도 무방하다. 인적 쇄신이라고 볼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TF도 이 같은 문제를 인지했다. 16일 조사를 마무리한 TF는 조만간 결과를 검토해 다음 달 13일까지 승진 취소 및 징계성 전보 등 인사 조처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적어도 이날까지는 군 정보기관 내 파열음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hounder@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