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근 외 저 / 나남 펴냄 / 1만8000원
이 책은 청년실업의 비참한 현실과 경쟁주의 사회 속에서 오늘날의 청년세대들이 찾아야 할 그들의 위치와 희망을 노래한다. 사회학자인 아홉 명의 저자들은 이러한 현실 속에서 시대적 작업은 어떻게 가능한지, 그 작업에 기성세대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고민한다.
그리고 한국의 미래를 짊어지고 있는 오늘날의 20~30대 젊은이들이 왔던 길을 되돌아보고, 청년세대의 공통적 세대상황을 살펴본다. 또한 각 장의 말미에 그들의 청년시절 고민과 방황, 당대의 사회상황, 각자가 어떻게 다르게 세계의 변화에 대처했는지 등을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