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현 저 / 일간스포츠 펴냄 / 1만2000원
‘맨유 코리아 투어 2007’을 유치해 성공적으로 완수한 저자가, 맨유 한국 투어 그 뒷이야기를 들려준다. 맨유 선수들 개개인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맨유 한국 방문을 진행하면서 겪었던 고충과 내막을 기자 특유의 문장으로 펼쳐간다.
이 책은 ‘축구화 벗은 악동들’, ‘68시간의 맨유 쇼’, ‘공룡과 씨름 7개월’ 총 3부로 나뉘어 있다. 1부에서는 루니, 호날두 등 축구 팬들이 열광하는 축구 선수들이 한국에 방문해 생긴 에피소드를 들려고 2부에서는 맨유의 공식적인 활동들을 따라간다. 상암동에서 있었던 FC 서울과의 시합, 어딜 가나 따라다니는 광팬들 등 재미있는 일화를 소개한다. 3부에서는 맨유를 한국에 초청하는 과정에서 생긴 내부적 문제와 갈등들, 해결해 나가기 위한 노력, 그리고 값진 성과 등을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