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반도 날씨는 극단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5월 들어 남쪽의 더운 공기와 북쪽의 찬 공기가 충돌하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졌기 때문입니다.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일본 남쪽서 중국까지 길게 정체전선이 형성되면서 장맛비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 정체전선은 6월 하순쯤 우리나라까지 북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기상청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해 장마 기간을 예측했는데요.
6월 중순부터 7월 하순까지 약 31일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장마철에는 침수나 산사태 발생 위험이 있는 지역을 피하고, 실내에서는 창문과 문을 잘 닫은 뒤 TV나 인터넷 등을 통해 실시간 기상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상청은 지난 23일 ‘여름철 기상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를 꼭 참고하셔서, 본격적인 여름에 철저히 대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