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넓히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다이소가 이번에는 이커머스 시장에 본격 진출했습니다. 다이소는 현재 서울 강남, 서초, 송파 지역을 대상으로 ‘오늘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는데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온라인몰에서 주문하면 1~2시간 이내로 빠르게 받아볼 수 있습니다. 만약 오후 5시 이후에 주문했다면, 다음 날 오후 3시까지 배송됩니다. 또 4월 말까지는 4만원 이상 구매 시 배송비가 무료로 제공되죠. 최소 주문 금액은 1만5000원에서 1만원으로, 배송비는 5500원에서 5000원으로 인하돼 더욱 합리적인 쇼핑이 가능해졌습니다. 3월부터는 ‘휴일 도착 서비스’도 시작해 주말과 공휴일에도 상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휴일 도착 서비스는 이미 서울 및 수도권 일부 지역서 운영 중입니다. 배달 신청 방법도 매우 간단한데요. 다이소 몰 앱 설치, 원하는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고 주소와 결제 정보 입력하면 주문이 완료됩니다. 빠르고 간편해진 다이소의 새로운 도전, 기대되지 않나요? <joun2017@ilyosisa.co.kr>
6·25 전쟁으로 인해 남북으로 헤어진 이산가족은 약 1000만명에 달했는데요. 1983년 6월, 휴전 30주년을 맞아 KBS는 특별 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를 기획합니다. 당시 1시간30분으로 예정된 방송은 다음 날 새벽 3시까지 긴급 연장되며 수많은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KBS 본관 앞 광장에는 무려 1만명의 이산가족이 모였는데요. 광장은 벽보로 가득했지만, 서로 겹치지 않게 붙이며 배려와 간절함이 묻어났습니다. 하루 평균 6만통의 전화가 걸려 왔고 약 10만건의 이산가족 사연이 접수됐습니다. KBS는 모든 정규 방송을 멈추고 138일간 생방송을 이어 갔고, 최고 시청률은 78%를 기록하기도 했죠. 이 방송을 통해 1만189건의 이산가족이 상봉했고,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으로 등재돼 평화를 염원하는 인류 모두가 함께 기억해야 할 소중한 유산으로 남게 됩니다. <joun2017@ilyosisa.co.kr>
한국 교회서 제일 많이 싸우는 주제는 과연 뭘까요? 헌금 문제? 아니고요. 신학적 갈등? 그것도 아닙니다. 진짜 싸움은 김장할 때 벌어집니다! “비린 젓갈 쓰면 누가 먹냐!” “매실액 넣은 김치가 원래 맛있거든?” “우리 친정은 다 그렇게 해왔어!” “내 김치 맛있다고 목사님이 그러셨거든!” “그 목사님은 이 지역 사람도 아니잖아!” 김치 레시피 하나로 교회가 들썩합니다. 그래서 어떤 교회는 말했죠. “그냥 김치 사서 나눠 드릴까요?” “중국산 김치도 요즘 맛있어요” “김치가 다 거기서 거기 아니에요?” 그랬다가 신도들이 들고 일어나 교회가 한번 뒤집힌 적도 있다네요. 암, 김치 부심은 인정이지. <cncldnjs06@ilyosisa.co.kr>
1950년 6·25 전쟁 당시 장진호 전투서 미 해병 1사단은 혹한 속에서도 중공군을 상대로 고군분투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탄약이 바닥났고 긴급히 박격포탄 보급을 요청합니다. 문제는 적이 도청할 수도 있어 박격포탄을 암호명 ‘투시 롤’이라 불렀는데요. 잠시 후 공중에서 낙하한 보급품을 열어본 해병들은 말 그대로 경악했죠. 보급된 상자 안에는 진짜 투시 롤 사탕이 가득 들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놀라운 반전이 펼쳐지는데요. 체감온도 영하 50도의 혹한 속에서 식량도 물도 얼어붙어 먹을 게 없던 군인들에게 달콤하고 열량 높은 투시 롤은 생명을 구하는 에너지 바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입에 넣어 녹인 투시 롤은 망가진 장비를 붙이는 접착제 역할까지 해냈죠. 참전용사들은 훗날 투시 롤 덕분에 살 수 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지금도 미군 전투식량 안엔 투시 롤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joun2017@ilyosisa.co.kr>
중남미 열대우림에는 유독 주변의 다른 나무들보다 더 높은 키를 가진 ‘알멘드로’라는 나무가 존재하는데요. 미국의 한 생태계 연구소 박사가 열대우림 나무들의 대한 연구를 진행하던 중 우연히 번개를 맞은 알멘드로 나무를 발견했습니다. 박사는 나무를 보고 당황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주변에 같이 살고 있던 나무 12그루가 죽었지만, 오히려 번개를 직격으로 맞은 이 나무는 멀쩡했기 때문입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연구팀들은 5년간 번개를 직격으로 맞은 나무 94그루를 관찰하며, 생존 여부를 조사했는데요. 그 결과, 번개 맞은 대부분의 나무는 죽고, 9번이나 번개를 맞고도 멀쩡히 서 있는 알멘드로 나무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알멘드로 나무가 키를 키워 일부러 번개를 맞고 흐르는 전기를 주변의 다른 식물들에 흘려보내 전부 죽여버린 뒤, 더 많은 태양 빛과 지력을 빨아먹어 성장하는 매우 효율적인 진화 전략을 택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합니다. 번개를 맞고도 살 수 있는 나무라니 참 신기하네요. <cncldnjs06@ilyosisa.co.kr>
2025-04-19 추치원 PD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으로 인해 제21대 대통령선거가 2027년 3월3일에서 오는 6월3일 화요일로 앞당겨졌습니다. 이에 차기 대권을 향한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요. 먼저 국민의힘에선 총 9명이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안철수 의원, 나경원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양향자 전 의원, 윤상현 의원,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동훈 전 대표, 마지막으로 홍준표 전 대구시장입니다. 이 중 한 명이 경선을 통해 국민의 힘 대선후보로 결정됩니다.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에선 4명의 주자가 나섰습니다. 김경수·김두관 전 경남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그리고 이재명 전 대표가 나왔습니다. 한편, 개혁신당은 이준석 의원을 지명했고 진보당에서는 강성희, 김재연 후보가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대선후보 등록은 내달 10일부터 11일까지고 선거운동 기간은 같은 달 12일부터 6월2일, 사전투표는 5월29일부터 30일입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리더는 과연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joun2017@ilyosisa.co.kr>
2025-04-18 홍조언 PD지난 4월 3일,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은 전라남도 신안군의 태평염전서 생산된 소금의 수입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CBP 조사 결과 이동 제한, 신분증 압류, 협박, 폭행, 임금체납 등 광범위한 강제노동의 정황이 발견됐기 때문인데요. 이로써 한국은 강제노동 문제로 미국의 제재 대상이 된 13번째 국가가 됐습니다. 미국 정부가 강제노동을 이유로 한국산 제품을 수입 금지 조치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태평염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염전으로 2014년과 2021년 두 차례에 걸친 ‘염전 노예 사건’으로 큰 사회적 충격을 안긴 바 있습니다. 하지만 처벌은 임차인들에게만 이뤄졌고 염전을 운영한 회사는 별다른 제재 없이 넘어가는 일이 반복됐습니다. 미국 정부는 해당 제품이 강제노동과 무관하다는 점이 명확히 입증돼야만 다시 수입을 허용하겠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국내 노동 인권 문제를 미국서 먼저 제기했다는 것이 부끄러운 마음이 듭니다. <joun2017@ilyosisa.co.kr>
2025-04-14 홍조언 PD서울 종로 한복판에는 교보문고가 자리 잡고 있는데요. 그 시작은 교보생명서 비롯됐죠. 교보생명은 원래 대한 교육보험으로 출발했으며 창업주 신용호 회장은 ‘교육이 곧 민족의 미래’라는 신념으로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이후 많은 사람들은 회사 지하에 상가를 지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는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민족문화 창달과 국민교육 진흥의 목적으로 서점을 짓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신 회장은 “청소년들이 책을 읽고 작가, 교수, 대통령이 되고, 나아가 노벨상을 탄다면 그보다 더 큰 나라 사랑이 어디 있겠느냐?”는 믿음으로 1981년 6월 교보문고를 탄생시켰습니다. 지난해 연매출 9800억원을 기록했지만 2019년 코로나 이후 지속적으로 적자를 겪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대규모 개편과 사업 조정을 진행하는데요. 신 회장은 “교보문고가 매년 500억원의 적자를 내도 괜찮다. 교보생명이 메꾸면 된다”고 말했으며 실제로 교보생명은 교보문고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어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 교보문고에는 독특한 운영 지침이 있는데요. “책을 훔쳐도 도둑 취급하지 말고, 남의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조용히 타이르라”는 것입니다. 이는 ‘사람은 책을 만들고
2025-04-13 홍조언 PD한반도는 예로부터 ‘범의 나라’로 불렸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범(虎)’이 꼭 호랑이만을 의미하는 건 아닌데요. 우리가 잘 몰랐던 또 다른 ‘범’, 바로 한국 표범입니다.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한국 표범은 흔한 존재였습니다. 조선시대에는 표범 가죽이 부의 상징으로 여겨졌고 초상화에도 자주 등장할 만큼 귀했죠. 하지만 일제강점기 해수 구제 사업과 6·25전쟁을 거치며 표범은 자취를 감췄습니다. 1970년, 경남 함안서 마지막 표범이 사살되며 남한에서는 완전히 멸종됐습니다. 현재 러시아 연해주에는 약 150마리의 한국 표범이 살고 있는데요. 하지만 개체 수가 적은 탓에 근친교배를 통해 발바닥이 희거나 꼬리가 짧은 개체 등이 종종 발견되며 유전적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대공원의 번식 프로젝트와 청주동물원의 표범 도입이 추진 중이며, ‘표범의 땅 국립공원’과 협력해 연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표범이 돌아오면 멧돼지와 고라니 개체 수 조절로 생태계 균형을 회복할 수 있는데요. 당장은 어렵지만, 생태통로를 조성해 자연 복원을 돕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joun2017@ilyosisa.co.kr>
2025-04-12 홍조언 PD최근 서울시 강동구에서 지름 20m의 싱크홀이 발생하며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특히 사전에 세 차례나 경고가 있었음에도 적절한 후속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사고를 막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시는 땅 꺼짐을 비롯한 지반침하 위험을 1~5등급으로 분석한 ‘지반침하 안전 지도’를 제작하고 특별 점검에 나섰지만 해당 지도를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그 이유에 대해 서울시는 지반침하 위험 지역이 공개될 경우 주민들의 불안을 조장하고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이에 등급별 상세 주소 등의 정보는 모두 비공개 처리됐는데요. 서울시 관계자는 “특히 안전 등급이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공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결국 시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땅값이 더 중요한 시대가 된 것 같아 씁쓸합니다. <joun2017@ilyosisa.co.kr>
2025-04-10 홍조언 PD요즘 지하철 역사 내부에 에듀윌 광고만 가득한 걸 본 적 있으신가요? 이게 바로 경제 위기가 체감되는 순간이라고들 합니다. 왜냐하면, 에듀윌은 지하철 광고 대행사의 자회사기 때문입니다. 즉, 광고계약이 없으면 빈자리에 자사 광고 에듀윌을 자동으로 넣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요즘엔 아이돌, 게임, 패션 브랜드 등 일반 광고가 거의 없다 보니 자연스럽게 지하철 광고판에 에듀윌만 도배되는 상황이 자주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광고주가 줄었다는 뜻이고, 광고를 안 한다는 건 소비가 위축됐다는 신호이기도 하죠. 결국, 경기가 좋지 않다는 현실이 지하철 벽면을 통해 드러나는 셈입니다. <cncldnjs06@ilyosisa.co.kr>
2025-04-10 추치원 PD북한서 1달러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현재 1달러는 약 2만2000원 정도입니다. 1달러로 살 수 있는 물품을 살펴보면 백미 1kg은 8500원으로 2.5kg, 옥수수 1kg은 4200원으로 5kg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휘발유는 1리터당 2만원이고 사과 1kg은 6500원으로 약 13개, 배 1kg은 9000원으로 약 2개 반, 포도 1kg은 3만원으로 약 한 송이 반쯤 구매 가능합니다. 돼지고기 1kg은 3만2000원으로 한 근(600g) 조금 넘게, 설탕 1kg은 1만5000원으로 약 1.5kg 밀가루 1kg은 8300원으로 약 2.5kg 담배(최저가 필터담배) 한 갑은 1000원이라 약 22갑 구매할 수 있습니다. 특히 라면 가격이 비싼데 한 봉지당 가격이 2~3달러로 반 봉지 정도 구매 가능합니다. 북한 근로자의 평균 월급은 약 2000~3000원 수준으로 한 달 월급으로도 라면 한 봉지 먹기 무서울 정도입니다. 또 최근 북한에서는 경제 상황과 화폐개혁 등의 영향으로 1달러 가치가 최대 4만원까지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하네요. <khg5318@ilyosisa.co.kr>
2025-04-03 김희구 PD소니의 애완동물 로봇 아이보는 일본서 25만엔이라는(한화 250만원)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출시 20분 만에 3000대가 판매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히 독거 노인층에선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진짜 반려견처럼 여겨졌죠. 그래서 많은 사용자가 버리는 대신 지속적으로 수리하며 오랫동안 함께했습니다. 그러나 무상수리를 이어오던 소니는 2013년 아이보의 A/S를 중단하게 됩니다. 사후 관리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웠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보를 향한 애정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는데요. 소니 출신 엔지니어가 전문 수리업체 ‘어펀’을 설립하고 약 1200대의 아이보를 수리했습니다. 그리고 2015년 어펀은 특별한 행사를 열었는데요. 바로 아이보 장례식이었습니다. 부품 수급이 어려워 더 이상 수리받지 못하는 아이보들을 위해 장례를 치러준 것이죠. 장례를 마친 아이보들은 다른 아이보의 부품으로 재사용되며 또 다른 생명을 이어갔습니다. 이 같은 현상을 두고 마카토 와타나베 교수는 “일본 사회가 점점 고립되고 사람들은 점점 더 디바이스를 친구처럼 여기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khg5318@ilyosisa.co.kr>
2025-03-23 김희구 PD‘닭볶음탕’이라는 표현이 올바른지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닭도리탕’이라는 명칭이 많이 쓰였으나, 일부에서는 ‘도리(どり)’가 일본어에서 유래한 단어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닭볶음탕’이라는 표현이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박도 존재하는데요. ‘도리’는 일본어 ‘どり(도리, 鳥)’에서 유래한 것이 아니라, ‘도리질(닭을 토막 내는 과정)’서 온 말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또 ‘도리’가 새(鳥)를 의미하기 때문에 ‘닭새탕’이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도 있다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물론, 정확한 어원에 대한 명확한 근거는 없습니다. 한국요식업협회에서는 “닭도리탕을 만들 때 닭을 볶지 않는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따라서 어쩌면 닭볶음탕보다는 닭도리탕이 옳은 표현 같기도 하네요. 이번 닭볶음탕 논쟁은 짜장처럼 계속될 전망입니다. <khg5318@ilyosisa.co.kr>
2025-03-22 김희구 PD선짓국의 선지가 돼지 피라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선짓국은 원래 소 선지를 쓰다가 가격 문제로 저렴한 돼지 선지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영양학적으로 돼지 선지가 더 뛰어나고 소 선지 특유의 냄새도 없어서 호불호가 없는 음식으로 업그레이드됐습니다. 돼지 선지에는 철분, 단백질, 비타민, 칼슘, 칼륨 등이 들어 있고, 소 선지엔 단백질, 아미노산, 미네랄, 비타민 등이 들어있습니다. 돼지 선지의 등장으로 인해 선짓국은 더 영양가 높고 대중적인 음식이 됐습니다. 때로는 다운그레이드가 예상치 못한 업그레이드가 될 수도 있네요! <khg5318@ilyosisa.co.kr>
2025-03-21 김희구 PD다양한 기업들이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이색 복지 혜택들이 있습니다.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한국기계연구원 - 자기부상열차를 태워 준다고 합니다. 넥슨 – 염색, 파마, 커트, 두피 마사지를 단돈 1000원에 이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네이버 - 웹툰을 볼 수 있게 한 달에 쿠키 100개를 준다고 합니다. 11번가 - 가격 비교하면서 온라인 쇼핑하면 일하는 줄 안다고 합니다. KCC오토 - 웨딩카로 벤츠 S클래스를 탈 수 있다고 합니다. 위니아딤채 - 11월에 김장 보조금 24만원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동아제약 - 자회사 제품인 박카스 무제한 공급. 하나은행 - 자리에서 통장 정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여러분의 회사에는 어떤 복지가 있는지 댓글을 통해 알려주세요. <khg5318@ilyosisa.co.kr>
2025-03-19 김희구 PD한국서 가장 흔한 성씨는 김씨와 이씨로 전체 인구의 35%를 차지하며 약 1800만명에 달합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가장 희귀한 성씨는 몇 명일까요? 5위. 강전씨 – 51명 한국과 일본서 모두 존재하는 성씨로 본관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일본 귀화 성씨 중 하나로 추정되며 일본에서는 ‘오카다(岡田)’로 불린다고 합니다. 4위. 삼씨 – 49명 1960년 국세조사에서 처음 등장한 성씨지만 <세종실록 지리지>와 <중보문헌비고>에 기록이 있어 오래된 성씨일 가능성이 큽니다. 본관은 삼가(현 경남 합천)로 알려져 있지만 시조에 대한 정보는 불명확합니다. 3위. 저씨 – 48명 본관은 고창이며 시조는 저세암이라는 인물입니다. 1930년 국세조사에서는 등장하지 않았으나 1985년 처음으로 1명이 확인됐습니다. 2위. 소봉씨 – 18명 신라 출신 인물 지충강의 40대손인 소봉현경을 중시조로 삼은 성씨입니다. 본관은 공주로 전해지지만 통계청 조사에서는 본관이 없는 것으로 기록됐습니다. 1위. 망절씨 – 9명 망절씨는 일본서 유래한 성씨로 1971년 귀화한 망절일랑이 시조로 알려져 있습니다. 2000년 인구조사에서 10명이 집계됐으나 2012년 시조
2025-03-19 김희구 PD한국에도 특정 지역서 통금 시간이 적용되는 곳이 있습니다. 통금시간을 어길 시 과태료 10만원을 내야 하는데요. 3월부터 북촌 방문 시간이 제한됩니다. 관광객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방문이 가능합니다. 정해진 시간을 어기면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됩니다. 북촌은 한옥이 아름다운 관광 명소로, 외국인뿐만 아니라 한국인들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하지만 북촌은 실제 거주지가 포함된 지역으로, 주민들은 지속적인 소음과 혼잡으로 인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문 시간을 제한하는 정책이 도입된 것입니다. 그동안 소음을 감내하며 살아온 북촌 주민분들의 인내와 노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khg5318@ilyosisa.co.kr>
2025-03-18 김희구 PD이 버튼 기능을 아시나요? 외부 공기를 차단해 주는 버튼입니다. 이 버튼을 누르고 4명이 탑승한 승용차에서 이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해봤는데요. 참고로 이산화탄소는 2000ppm만 돼도 졸음을 유발합니다. 3000ppm이 되면 현기증이 발생하고 건강에 피해를 끼칠 수도 있습니다. 출발 전 522ppm입니다. 약 5분이 지나니 2000ppm까지 상승했습니다. 10분도 안 돼서 3000ppm 달성 30분 이후에는 5000ppm까지 올라갔습니다. 같은 조건으로 외부 공기를 유입시키면 최대 927ppm까지밖에 안 올라갑니다. 그럼, 이 버튼은 언제 써야 할까요? 냉방이나 난방을 빠르게 해야 하는 상황이나 외부서 유해 물질, 냄새가 유입될 경우 아주 잠깐 켰다 꺼야 합니다. 절대로 오래 켜두시고 운전하시면 안 되는 버튼입니다. <khg5318@ilyosisa.co.kr>
2025-03-17 김희구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