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05호> 백운비의 독자 운세 풀이

  • 백운비 webmaster@ilyosisa.co.kr
  • 등록 2024.11.11 12:13:16
  • 호수 15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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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남·1974년 4월13일 진시생

문> 저는 몇년 전부터 많은 경제 손실과 집안의 잦은 사고 및 가정불화 등으로 잠시도 마음 편할 날이 없습니다. 그리고 노력의 대가도 하나 없고 보람 또한 없습니다.

답> 시간을 흘려 보내 한계를 벗어나도록 해야 합니다. 3년 전부터 운이 무너지고 쇠퇴하기 시작해 모든 것을 잃는 불행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또한 부인과도 극단적인 위기까지 맞이해 불화가 매우 심각합니다. 그러나 이제 불운의 한계를 벗어나게 돼 위기를 면하게 되고 복구와 재활의 길이 트여 그동안 막막했던 처지에서 확신으로 바뀝니다. 우선 업종을 바꾸고 장소를 옮기세요. 자재업은 그대로 지켜 나가되 생산 쪽이 아닌 유통 쪽이며, 부자재보다는 철공과 건축 쪽이 아주 잘 맞습니다. 새로운 운세의 변화에 맞춰 성공에 적중해 부인과도 화해와 협력으로 가정의 인정과 번영이 이뤄집니다.


이현지
여·1989년 2월27일 사시생

문> 1986년 1월 축시생인 남편이 심한 술주정을 부리고 저를 구타해 이혼했습니다. 그러나 아이가 보고 싶어서 재결합할까 하는데 어떨까요? 

답> 두 사람의 인연은 완전히 끝났습니다. 그동안 함께 지내온 것이 기적일 뿐입니다. 남편은 음주문제뿐만이 아니라 자녀에게까지 매정해 가장의 구실을 못하고 귀하뿐 아니라 어떤 여성과도 함께하지 못합니다. 남편의 타고난 운명이 여생을 불행하게 만들기 때문에 속수무책입니다. 귀하와도 더 이상 이어지지 못할 악연입니다. 다시 결합하게 되면 더 큰 불행과 악재로 견디지 못하고 후회만 남깁니다. 이제 귀하의 생활에 집중해서 2년여의 직장 생활 후 자영업을 하며 경제적 성공을 이룹니다. 귀하는 재혼하게 되며 토끼띠나 연하인 말띠 중에 있습니다. 건강이 아주 나빠져 고통이 심하다 차츰 나아져 내년에는 회복하게 됩니다.


홍종남
남·1998년 11월16일 자시생

문> 저는 어렵게 대학 공부를 마쳤지만 길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여자를 만나게 되면 상대가 먼저 제 곁을 떠나가버려 정신적 충격이 매우 심한데, 평생 그럴까요? 

답> 아직 사회운이 시작되지 않아서 취업은 당분간 뒤로 미루고 철저한 준비를 하세요. 자격고시 전문직입니다. 머리가 수재형으로 재능이 뛰어나나 아직은 운이 완성되지 않아서 만족할 만한 결과가 없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1년 뒤 시험의 합격 등 많은 행운들이 몰려 있어서 한꺼번에 기쁨과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귀하에게 열려있는 길은 변리사 쪽입니다. 지금 바로 시작하세요. 그리고 이성은 당분간 멀리하세요. 아직은 때가 아니며 귀중한 시간 낭비일 뿐입니다. 귀하는 작은 정에 너무 미련이 많고 여자에게는 과감하나 냉정하지 못해 손실이 매우 많습니다. 성격에는 문제가 없으나 분별력이 약해 허점으로 보입니다.


송금옥
여·1978년 3월27일 술시생

문> 1979년 2월8일 해시생인 남편과 별거 중인데 아이들 때문에 이혼도 못 하고 답답합니다. 교육비는커녕 생활비도 일체 없고 술주정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답> 헤어지는 것은 기정사실입니다. 다만 아직 때에 이르지 못해 시기상조일 뿐입니다. 남편은 본래 악인은 아니나 귀하와의 악연으로 불행하고 본인의 운세가 파상운이라 돈도 잃고 가정도 무너지는 이중 악재를 피해갈 수 없습니다. 현재 사업도 도산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리고 제2의 여자 문제까지 겹쳐 안전을 해치고 있고 모든 것이 포기 상태에 놓여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귀하와의 인연에는 전혀 희망이 없으며 계속되면 크고 많은 불행이 따릅니다. 내년에 정리되니 마음의 준비를 하세요. 자녀는 귀하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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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단독 보도> ‘3조 도박 조직’ 최이동 송환 막전막후

[일요시사 단독 보도] ‘3조 도박 조직’ 최이동 송환 막전막후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10년 가까이 해외에서 도피 생활을 이어온 3조원대 불법도박 조직의 핵심 인물들이 국내로 송환됐다. 이번에 국내로 송환된 조직원 중 한 명은 지난 7월 <일요시사>가 단독 보도를 통해 언급한 인터폴 적색수배자 최이동씨로 확인됐다. 최씨는 개그맨 조세호씨와의 친분으로 논란이 됐던 인물이다. 해외 불법도박 조직의 부총책이며, 함께 적색수배된 도박 사이트 조직 총책 김현규씨와 친동생 김찬규씨는 국내 송환 대기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국내 송환이 이뤄진 인물은 1982년생 최이동씨와 조직원 A씨, 개발자 B씨 등 3명이다. 이 가운데 최씨는 3조1000억원 규모의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및 범죄수익 세탁 혐의를 받는 조직의 부총책이다. A씨는 조직 관련자로 파악됐다. 개발자 B씨는 불법 도박 사이트의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세호 친구 최이동 범정부 합동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는 UAE 당국과 공조해 불법 도박 사이트 총책 김현규씨와 부총책 최이동씨를 현지에서 검거하고, 최씨부터 지난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송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거 작전은 한국과 UAE 수사 당국의 국제공조를 통해 진행됐다. 양국은 아랍어로 파멸 또는 멸망을 뜻하는 ‘HALAK’을 작전명으로 정하고 피의자들의 거주지와 이동 동향을 실시간으로 공유했다. 이를 바탕으로 UAE 당국은 현지 검거 작전을 벌여 주요 피의자들의 신병을 확보했다. 수사 당국이 공개한 전체 도박 사이트 운영 규모는 3조1000억원이다. 이 가운데 김씨와 최씨가 관여한 것으로 지목된 조직의 운영 규모는 2조6000억원에 달한다. 나머지 5000억원 규모의 불법도박 사이트는 별도 조직에서 운영한 것으로 파악됐다.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담당한 개발자는 검거되는 과정에서 중학생 등 청소년까지 불법도박 영업에 동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수사 당국의 추적을 피하려고 2016년 해외로 도주한 뒤 제3국 여권을 사용해 신분을 감추고 여러 차례 거주지를 옮기며 10년 동안 도피 생활을 이어왔다. 또 국내 유명 인사들을 현지로 불러들이거나, 고급 식당과 유흥업소를 이용하고 명품을 구매하는 등 호화 생활을 누린 것으로 드러났다. 최이동·김현규·김찬규 인터폴 적색수배 단독 보도 수조원대 도박 사이트 운영·자금세탁 추적 국내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해외 축구팀 유니폼과 경기장에 광고하기도 했는데, 이렇게 벌어들인 돈은 다시 대포통장으로 세탁했다. 정부는 TF를 중심으로 해외 거점을 둔 사이버 도박 조직을 추적해 검거하고, 자금 세탁망과 해외 은닉 재산 추적을 통해 범죄수익 환수도 추진할 방침이다. 도박 조직의 총책으로 지목된 김씨는 UAE 현지에서 국내 송환을 기다리고 있다. 김씨의 친동생 김찬규씨 역시 국내 송환 대기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일요시사>가 보도한 ‘조세호 82 멤버 조폭 최이동 정체’(https://www.ilyosisa.co.kr/news/article.html?no=257069) 단독기사에서 실명과 함께 범죄 혐의 및 해외 도피 행적을 추적했던 조직이다. 당시 <일요시사>는 최이동·김현규·김찬규 등 3명이 해외 불법도박 사이트 운영과 범죄수익 세탁 등의 혐의로 인터폴 적색수배 상태라는 사실을 보도했다. 세 사람의 구체적인 관계는 물론 국내 유명 인사들과의 연결고리, 자금 세탁에 활용됐다는 의혹을 받는 국내 사업체까지 추적했다. 최씨의 국내 송환으로 과거 김병수 전 김포시장과의 관계도 재조명되고 있다. <일요시사>는 지난 7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촬영된 단체 사진을 토대로 최씨와 김찬규씨가 김 전 시장과 함께 여행 일정을 소화했던 사실을 보도했다. 해당 사진에는 김포시 자문변호사로 활동한 경찰 출신 이상훈 변호사도 등장했다. 김포시장 지인? 당시 김 전 시장은 <일요시사>와의 통화에서 2023년경 이 변호사의 권유로 말레이시아를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 시장은 “이 변호사가 바람을 쐬러 가자고 제안해 금요일에 출국한 뒤 일요일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해외를 다녀왔다”는 것이다. 김 전 시장은 최씨에 대해 몇 차례 만난 적은 있지만 사업가로만 알고 있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어 당시 최씨와 김찬규씨가 인터폴 적색수배 상태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묻자 김 전 시장은 “몰랐다. 수배자라면 당연히 검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씨는 김포FC 홈경기장 VIP석에서도 목격된 바 있다. 김포FC는 김포시가 운영하는 시민구단으로, 당시 구단주는 김 전 시장이었다. 이에 김포FC 측은 “구단이 최씨를 직접 초청한 사실은 없으며 다른 멤버십 회원이나 후원사를 통해 티켓을 전달받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김 전 시장 역시 취재진에 “VIP석은 스폰서에게 배정되는 자리로, 구체적인 출입 경위는 구단에 문의하라”고 반박했다. 조세호와 친분 과시하던 조직 부총책 최이동의 두 얼굴 김병수 전 김포시장과 말련 동행…김포FC VIP석도 등장 특히 최씨와 김 전 시장을 연결한 이 변호사는 경찰 출신으로 김포시 자문변호사를 지낸 인물이다. 그는 다른 사건에서도 수사를 받던 차가원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 대표와 현직 경찰관의 만남을 주선한 인물이다. <일요시사>는 이 변호사가 소유한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건물에 최씨 명의의 대부업체가 법인 본점 주소지로 등록돼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부동산 등기부와 법인 등기사항을 대조한 결과, 이 변호사는 한남동 S 빌딩의 소유자였으며 최씨 명의 H 대부업체는 해당 건물을 사업장 소재지로 사용하고 있다. 최씨 등이 국내에서 수익을 현금화하거나 다른 사업자금으로 전환했다면 범죄수익 추적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 수사 관련 자료와 복수의 제보를 종합하면 김씨는 해외 도박 조직의 전반적인 운영과 자금 흐름을 관리하고, 김찬규씨는 현지 실무와 도박 사이트 관리 등에 관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찬규씨는 올해 4월 말레이시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사건의 피해자로 등장하면서 처음 신원이 드러났다. 말레이시아 현지 보도에 따르면 한국인 권모씨 등 3명은 지난 4월17일 겐팅하이랜드에서 쿠알라룸푸르로 이동하던 김찬규씨를 납치해 감금한 뒤 거액의 몸값을 요구한 혐의로 기소됐다. 남은 수배자는? 현지 수사 당국은 사건 발생 나흘 만에 김찬규씨를 구조하고 납치 용의자들을 체포했다. 김찬규씨가 인터폴 적색수배 대상자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사건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전개됐다. 현지 법원에서 그는 불법체류 혐의 등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납치사건에서는 피해자였지만, 한국에서는 해외 불법도박 사이트 운영 등에 관여한 혐의로 수사를 받는 피의자 신분이었던 셈이다. <smk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