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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6월29일 14시51분

<일요시사TV> '쉬즈곤 형' 스틸하트가 한국어 노래를 냈다고?

[기사 전문]

노래방에서 한 번쯤 도전해본 이 노래!

그래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부른 팝송 1위에도 랭크되었던 이 노래!

엄청난 음역대를 자랑하는 스틸하트(Steelheart)의 명곡 ‘쉬즈곤(She’s Gone)’입니다.

그런데 최근 스틸하트의 보컬 ‘밀젠코 마티예비치’가 부른 노래가 한국인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는데…

지난 3일, 국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벅스’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 편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습니다.


영상에서는 LA의 남쪽 샌피드로에 위치한 ’우정의 종각’을 배경으로 두 명의 남자가 걸어 나오는데, 왼쪽엔 LA한국문화원 박위진 위원장이, 오른쪽엔 밀젠코가 등장합니다. 

게다가 한복과 한국무용 등이 등장하며 한국의 전통문화가 한층 더 아름답게 연출되었는데요.

마치 한국관광공사가 만들었을 것만 같은 해당 영상은 밀젠코 마티예비치의 신곡 트러스트 인 러브(Trust in Love)의 뮤직비디오입니다.

58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의 가창력은 물론, 한국무용수들 사이에서 가죽 재킷을 걸친 외국인이 한국어로 또박또박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라니…

그것도 무려 스틸하트의 보컬이 말이죠.

밀젠코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어느 날 TV에서 남북 관련 뉴스를 보다가 영감을 얻었고, 평화와 사랑을 통해 하나가 되자는 메시지가 담긴 곡을 쓰게 됐다’며 이번 곡의 탄생 비화를 소개했는데요.

“남북 갈등이 매듭을 짓고 새로운 관계로 진전돼 평화가 정착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곡을 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번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기 위해 LA한국문화원에 직접 연락한 일화를 밝히기도 했죠.

그런데 그의 한국어 발음, 제법이지 않나요?

사실 밀젠코의 한국 사랑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스틸하트는 1991년부터 꾸준히 내한공연을 열어 왔는데요.

세월호 참사 당시에는 페이스북을 통해 애도를 표하기도 했으며, 특히 2016년에는 MBC 예능 <복면가왕>에 과묵한 번개맨으로 출연해 수준급 한국어와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죠.

이에 그치지 않고 같은 해 6월엔 한국어 첫 번째 싱글 앨범인 ‘죽을만큼 니가 보고파서’를 발표했습니다만 순위에 오르지는 못했죠.

밀젠코는 이번 인터뷰에서 “나는 한국에서 늘 환영받아왔고, 한국 공연은 매번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습니다.

‘해외 록 거장이 한국어로 부르는 노래’, 듣기만 해도 치사량 가득 차오르는 국뽕이지만 적지 않은 나이에도 끊임없이 새로움에 도전을 하는 그의 모습에서 열정을 배워봅니다.
 

기획&내레이션: 강운지
구성&편집: 배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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