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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9월17일 18시21분


급격히 늘어나는 ‘상담 예능’의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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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얘기 좀 들어주실래요?”

[일요시사 취재2팀] 함상범 기자 = 일반인의 사연을 듣고 공감하며 때로는 해결책을 제시하는 고민·상담 예능이 늘어나고 있다. 직접 대면 인터뷰를 하기도 하며, 때로는 연예인이 고민을 들고 오기도 한다. 익명의 사연을 토대로 재연 드라마를 구성하기도 한다. 누구나 겪는 문제로 시청자의 공감을 얻기도 하지만, 때론 지나치게 비현실적인 이야기가 나와 진실 여부에 호기심가 자극한다.
 

▲ ⓒ무엇이든 물어보살

‘현실은 상상보다 극적’이라는 말을 종종 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창작한 영화나 드라마 중 일부는 누군가의 상상으로 만들어진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하다. 

드라마틱

너무 충격적인 상황에 놓여 괴로움을 꽁꽁 싸매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고민·상담 예능 프로그램이 늘어나고 있다. 각 채널에 하나쯤은 꼭 있을 정도다. 대표적인 예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연애의 참견>,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 <아이콘택트>, SBS 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이하 <언니한텐)>, MBN <나 어떡해> 등이다.

이 외에도 각종 사연과 고민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은 다양하다.

먼저 서장훈과 이수근이 보살님 콘셉트로 인생의 노하우를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전해주는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2년 동안 수많은 사람의 고민을 듣고 상담을 해준 예능 프로그램이다. 마치 친형처럼 귀를 기울여주는 두 사람의 진정성은 전 연령대를 아우른다. 

때로 자신의 잘못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억지스러운 사연자에게 ‘가라’라는 말도 서슴지 않는 솔직함도 이 프로그램의 장점이다. 진심에는 진심으로, 가식에는 적절한 무례함으로 대하는 모습이 오히려 프로그램의 매력을 높인다. 

<언니한텐> 역시 사연자들을 직접 출연시켜 대화를 나눈다. 게스트는 유명인일 때도 있고 일반인일 때도 있다. 전문 상담가가 대동해 출연자의 문제점을 짚어주고 보완할 방법을 제시한다. 이영자와 김원희를 필두로 여성의 마음을 헤아려준다. 

<아이 콘택트>는 유명인의 인연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다. 오랫동안 못 만난 인연을 다시 만나거나, 오해 혹은 상처가 있는 사람들이 만나 진지하게 대화를 나눈다. 끝내 삶의 울분을 다 털어놓지 못하는 때도 있다. 

패널 강호동과 이상민, 하하는 상황을 지켜보며 공감하기도 하고 당사자들보다 더 가슴 아픈 표정을 짓기도 한다. 

<연애의 참견>과 <애로부부>, <나 어떡해>는 익명의 사연을 듣고 드라마로 재구성한 프로그램이다. 

20~30대의 연애를 들어보는 <연애의 참견>은 시즌3가 진행될 만큼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패널들은 화가 날 법한 사람을 보며 같이 분노하고, 억울하거나 슬픈 내용이 있는 사연자에게 같이 울어주기도 한다. 

주로 연애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타 프로그램과 비교해 자극적인 맛도 덜하다. 적절한 수위를 유지 중이다. <애로 부부>와 최근 론칭한 <나 어떡해>는 비교적 사연의 수위가 강하다. 

<애로 부부>의 경우 이혼과 불륜 등 자극적인 소재가 대부분이다. 뉴스에서나 볼 법한 상상 밖의 사연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끈다. 

치유·위안·해결책 제시하는 고민 프로↑
‘충조평판’ 대신 진심 가득한 공감이 핵심

하반신이 불구가 된 사업가가 간병인과 불륜에 빠진 사연, 10여년간 함께 산 남편이 동성애자라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된 사연, 20년지기 친구의 남편을 유혹한 사연 등 실화라는 게 도저히 믿기 힘든 이야기가 많다. 

패널들은 진심 어린 공감을 보여주고 변호사와 정신과 상담의 등 전문가는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제시하기도 한다. 최근 론칭한 프로그램 중 가장 안정적으로 정착했다. 

<나 어떡해>는 최근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K-장녀’를 비롯해 학부모 간의 기 싸움, 제 아들을 장가보내기 위해 여자 혼자 사는 집에 몰래 들어오는 집주인 할머니 등 충격적인 이야기를 보여준다. 
 

▲ 연예의 참견 ⓒ

거론된 고민·상담 예능 중에는 이른바 ‘마라 맛’이라 불릴 정도로 수위가 높은 사연이 등장한다. 모든 사연이 다 높은 수위이지는 않지만, 적지 않은 용기를 내지 않고서는 말하기 힘든 사연이 많다. 주위 사람들에게도 꺼내놓기 힘든 이야기를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밝히기란 쉽지 않을 텐데도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이야기가 꾸준히 방송된다.

이 같은 배경에는 사연자들이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는 과정에서 위안과 치유를 받기 위해서라는 의견이 나온다. 실제로 일부 사연자들은 어디에도 털어놓을 수 없는 이야기를 털어놓게 돼서 후련하다는 피드백을 전하기도 한다. 

대부분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패널들은 ‘충조평판’(충고·조언·평가·판단)을 배제하고 조심스럽게 사연자의 상황에 몰입하며 타인의 이야기를 경청한다. 그 자체만으로 시청자들과 사연자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것. 

<애로 부부>의 김진 PD는 “사연자들이 제작진과 통화를 통해 사전에 이야기를 나누는데, 그 과정에서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치유를 얻는다. 제작진의 ‘매우 속상하셨겠어요’라는 말에 위안을 얻기도 한다”며 “또 너무 충격적인 일을 겪어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를 때 실질적인 해결책을 구하고자 객관적인 관점으로 봐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연을 전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런 고민·상담 예능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고 들어주길 바라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경우 서장훈과 이수근은 하루 촬영에 10~13팀과 면담을 진행한다. 

처음에는 섭외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제작진은 프로그램이 안정화되면서부터 많은 사람이 상담을 의뢰하고 있다고 한다. 

실화

서울북부지방검찰청 법사랑 위원실 이경아 상담사는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길 바라는 본능이 있다. 누군가가 자신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풀리고 힘을 얻는다. 이 같은 예능이 늘어나는 것은 그만큼 타인에게 털어놓고 싶은 고민이 있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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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던진 이낙연 배수진 노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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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정치팀] 차철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결국 승부수를 던졌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연일 대세로 부상하자, 분위기 반전을 위해 내린 결정으로 보인다. 대선레이스에 배수진을 친 셈이다.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국회의원 4번과 전남도지사, 총리 경험으로 입법·행정 면에서도 입증된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문재인정부에서는 1년3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총리직을 지내며 차기 민주당 대권주자로 급부상했다. 출발부터 흔들 흔들 총리 재임 이후 출마한 종로에서는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황교안 전 대표와 맞붙어 승리를 거머쥐었다. 당시 황 전 대표는 대표직까지 내던졌지만 패하면서 사실상 정치 인생이 끝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전 대표는 민주당 당 대표로 선출되면서 대권 행보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차기 대세라는 꼬리표도 함께 따라 다녔다. 하지만 1년 뒤, 지지율은 수직 낙하했다. 총리 시절과는 다른 모습을 보인 탓이다. 특유의 명쾌한 언행은 사라졌고, 신중함은 오히려 단점으로 부각됐다는 평가마저 나왔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발언도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 됐다. 대선 출마를 노렸던 이 전 대표에게 ‘리스크’를 안긴 셈이다. 연이은 실책이 이어지면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 전 대표를 바짝 추격했다. 출마 선언도 이 지사보다 늦은 시점에 이뤄졌다. 불안한 출발을 시작한 이 전 대표는 이 지사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 1차 경선에서 이 지사에게 밀려 2위에 머물렀다. 결국 그는 지난 8일, ‘의원직 사퇴’ 카드를 꺼내 들었다. 민주당 지도부가 나서 급구 만류했으나 이 전 대표의 뜻은 완강했다. 이재명 대세론 굳어지자 분위기 반전카드 배지 던지고 호남에 진정성 어필…결과는? 일각에선 이 전 대표의 의원직 사퇴가 경솔했던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캠프 내 의사 결정 과정도 다급하게 이뤄졌던 것으로 전해진다. 반대 의견도 다수였으나 결국 사퇴를 선택했다. 다급하게 사퇴가 이뤄진 만큼 이 전 대표가 지역구 유권자들에게 양해를 구하는 절차나 지도부와의 상의를 거쳤을 가능성은 낮다. 오로지 자신의 대선 승리를 위한 결정으로 지지를 받는 데 어려울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그는 의원직 사퇴 카드로 자신의 고향인 호남에서 역전을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다른 지역에 비해 호남에서 이 지사와의 격차가 크지 않은 점을 고려한 것으로 읽힌다. 이 지사가 이른바 ‘지사 찬스’를 누린다는 비판에도 지사직을 내려놓지 않는 점을 대비시키려는 의도도 엿보인다. 동시에 확장성을 강조하려는 움직임도 감지된다. 사실상 이 전 대표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인 셈이다. 앞서 이 전 대표는 호남을 18번이나 방문하며 경선 전부터 공을 들여왔다. 사퇴 후에도 호남의 지지가 필요하다며 자신에게 확장성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대권 도전에 대한 진정성을 봐달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이 전 대표의 사퇴가 당장 효과를 드러낼지는 미지수다. 벌써부터 효과가 없다는 반응도 나온다. 최후의 승부처 일각에서는 호남 지역주의를 부추기는 행보라는 비판과 함께 이 지사에 대한 ‘네거티브 공격’의 패착이 ‘충청 패배’로 나타났음에도 이를 만회할 정책과 비전은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런 까닭에 사퇴라는 강수를 내놓을 수밖에 없었고, 호남에선 진정성밖에 어필할 수 없다는 것. 사퇴 효과를 통해 반이재명 연대의 표심을 흡수한다고 해도 문제다. 이 전 대표 지지층의 이탈을 배제할 수 없어서다. 자신의 지역구인 종로를 내던진 것에 따른 후폭풍이 리스크로 돌아올 수 있다는 뜻이다. 종로는 ‘정치1번지’로 불릴 정도로 정치적 상징성이 큰 곳이다. 민주당 입장에선 내년 대선과 함께 치러질 3·9 재보궐선거에서 이겨야 본전이고 패할 경우 막대한 피해가 불가피하다. 이런 연유로 재보선 결과에 따른 책임이 이 전 대표에게로 향할 수 있다. 그의 사퇴가 더 나아가 3·9 재보선뿐 아니라 2024년 22대 총선 판세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그러나 이 전 대표가 금배지를 내던지면서 그에 따른 ‘책임론’도 불거지고 있다. 역대 선거에서는 누가 종로를 차지할지 판세를 가늠하기 힘들었다. 사퇴에도 불구하고, 경선 컷오프에서 탈락하게 된다면 이 전 대표는 더 이상 되돌아갈 곳이 없게 된다. 과거에도 이 전 대표처럼 의원직을 사퇴한 사례는 몇 차례 있었다. 하지만 사퇴 카드가 늘 효과를 거뒀던 것은 아니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사례가 그렇다. 안 대표는 대선후보 등록과 동시에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지만 당선되지 않았다. 재보궐 지면 책임론 부상 민주당 김두관 의원도 지난 19대 대선 경선 당시 경남지사직을 중도 사퇴했다가 정치적 입지가 크게 흔들렸고 많은 비판을 받았다. 김 의원은 현재 여권 대선후보 중 지지율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이런 점에서 김 의원과 같은 행보를 밟게 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다. 여권 내에서도 벌써부터 재보선에 대한 우려가 번지는 모양새다. 이 전 대표의 사퇴는 다른 민주당 후보들이 이 전 대표를 공격하기에 충분한 여지를 만들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캠프는 “경솔한 결정”이라며 “호남을 볼모로 잡으려는 저급한 시도가 아니길 바란다”고 비판한 바 있다. 현재 여권에 대한 민심이 악화된 상황에서 마땅히 종로에 내세울 대안이 많지 않다. 몇몇 후보가 하마평에 오르고 있지만 경쟁력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같은 상황에 친문(친 문재인)으로 분류된 홍영표·김종민·신동근 의원이 이 전 대표 지원에 나섰다. 그러나 이 역시 큰 효과를 발휘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이 전 대표에게 필요한 표심은 중도층과 반 이재명 세력의 결집인데, 친문이 도움을 보탤 수 있을지 여부가 확실하지 않아서다. 이 전 대표도 이 같은 상황을 인지한 듯 “광주가 저를 지지해주지 않으면 저는 끝난다”고 읍소했다. 호남에서 승리를 해도 최종 경선에서 패배한다면 남아있는 선택지는 많지 않다. 다만 되돌아갈 곳이 없다는 점과 닥쳐올 재보선 책임론을 회피하기 위해 이 지사 선거 캠프에 합류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 전 대표에게는 피난처가 될 수 있는 셈이다. 민주당은 전통적으로 최종 경선 이후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과 지지층 결집을 위해 남은 대선 일정을 이어나간다. 문재인 대통령도 대선후보 시절 경쟁하던 후보들의 선거대책위원회 인사들을 자신의 캠프에 영입한 바 있다. 선대위원장만 12명이 될 만큼 많은 인원을 영입했다. 갈 곳도 돌아갈 곳도 없다 지역구 공천 가능성 낮아 이를 두고 이 전 대표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의 오랜 전통”라며 “이 지사에게 패배해 요청이 온다면 선대위를 구성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지사 입장에서는 고민이 될 수 밖에 없다. 명낙(이재명+이낙연)대전이라고 불릴 만큼 둘 사이에 네거티브 공방이 오갔던 데다, 오히려 지지층 결집이 약해질 수 있어서다. 한편으로는 이 전 대표가 사실상 패배를 인정하고, 벌써부터 차기를 노리는 행보를 석택한 게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황 전 대표도 사실상 정치 생명이 끝났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지만 이번 국민의힘 1차 컷오프에 통과해 존재감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황 전 대표 역시 최종 경선에 진출할 가능성은 낮지만 정치적 재기를 노릴 것으로 관측된다. 이런 상황에 이 전 대표 본인도 경선 이후 쉽게 물러날 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정계에서는 지사직과 시장직에 출마하는 행보를 보일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총리 재임 시절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이끌었던 점이 여전히 장점으로 남아 있다. 따라서 지역민심을 초반부터 다져 재기를 노릴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이 전 대표가 의원직을 내려놓은 이상 당장은 총선에 도전하기도 힘들고, 추후 지역구 공천을 받을 가능성은 굉장히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권에서도 이 전 대표의 다음 행보가 아예 없을 수도 있다는 말이 나온다. 본인도 마지막이라고 언급한 만큼 사실상 경선 패배는 정치계 은퇴라는 시선이 강해서다. 다음 행보는… 이대로 끝? 한 정치권 인사는 “실질적으로 현재 대선 판도를 바꾸기 힘들다. 명분이 없는 마지막이 될 수 있다”며 “오히려 역풍만 맞아 이 지사에게 도움을 준 꼴”이라고도 지적했다. 이어 “이 전 대표가 충청권에서 패배한 뒤가 최종 경선 직전에 의원직 사퇴를 했더라면 진정성을 더 인정받았을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총선에서도 민주당이 패한다면 책임론을 고스란히 감내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ckcjfdo@ilyosisa.co.kr> <기사 속 기사> 이재명 따라잡기 바쁜데… 추미애에 발목 잡힌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3위를 달리고 있는 추미애 전 장관에게 있어 이낙연 전 대표는 공격 대상이다. 추 전 장관은 “네거티브와 무책임의 대명사가 민주당 후보가 돼서는 안 된다”며 이 전 대표를 겨냥했다. 이어 “이 전 대표가 민주당 후보인지 의문”이라며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프레임을 이용해 같은 당 후보를 공격한다. 사안의 본질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후보가 경선장에 나서는 것 자체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고발 사주 사건을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던 후보에게 책임을 묻는 이 전 대표에게 강력한 유감을 전한다”고 말했다.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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