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 이소희·신승찬 “도쿄 메달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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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1.03.08 10:44:47
  • 호수 13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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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싸안은 이소희-신승찬 선수

[JSA뉴스] 태국에서 열린 2020 BWF 월드투어 파이널에 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출전했다. 여자복식의 이소희-신승찬 조는 결승전에서 김소영-공희용 조에 승리하며, 앞서 열린 도요타 오픈 결승전 패배의 설욕을 갚았고, 혼합복식의 서승재-채유정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희망

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지난달 12일부터 태국 오픈에 참가했다. 태국 오픈은 두 개의 투어 대회인 요넥스 오픈, 도요타 오픈과 지난해 열리지 못한 2020 BWF(세계배드민턴연맹) 월드투어 파이널 등 세 개의 대회로 진행됐다. 

10개월 만에 국제대회에 참가한 대표팀 13명의 선수는 요넥스 오픈에서 동메달 5개, 도요타 오픈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지난달 27일부터 개최된 월드투어 파이널에는 여자단식 안세영, 남자복식 최솔규-서승재,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 김소영-공희용, 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이 출전했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종목별로 2개 조로 나뉘어 풀리그를 치른 후, 조1, 2위가 4강에 진출하는 형식이다.

여자단식의 A조의 안세영(랭킹 9위)은 캐나다의 미쉘 리(10위)와 러시아의 에브기니야 코셋스카야(25위)를 모두 2:0으로 제압하며 4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한 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세계 랭킹 6위이자 앞서 열린 태국 오픈에서 연속으로 두 개의 금메달을 차지한 스페인의 카롤리나 마린과 격돌했다. 


두 선수 모두 4강 진출을 확정 지은 상태였지만, 자존심을 건 대결이 펼쳤다. 1세트를 21:16으로 따낸 안세영은 2세트를 14:21로 내주었지만, 3세트를 21:19로 승리해 3전 전승으로 4강에 진출함과 동시에 앞선 두 번의 태국 오픈 준결승에 이어 올해 세 번째가 되는 마린과의 맞대결에서 첫 승리를 기록할 수 있었다.

세계랭킹 8위로 남자복식 B조에 속한 서승재-최솔규는 말레이시아의 아론치아-소우이익(9위)과의 첫 경기에서 2:0으로 패했다. 같은 B조에 세계 랭킹 2위 조가 속해 있었기 때문에 이 두 팀의 경기는 사실상의 2위 결정전이라고 불렸다.

하지만 예상을 깨고 서승재-최솔규는 랭킹 2위인 인도네시아의 모하마드-헨드라를 2:0으로, 랭킹 24위인 러시아의 블라디미르-이반를 2:1로 제압하며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금메달
죽음의 조 넘어 극적인 역전승

유일하게 한국 대표팀 두 팀이 출전한 여자복식에서는 첫날부터 희비가 갈리는 듯했다. 랭킹 9위 김소영-공희용이 31위인 독일의 린다-이사벨에게 승리했지만, 4위 이소희-신승찬은 8위인 인도네시아의 그레이시아-아프리아니에게 진 것이다. 

하지만 이튿날에는 두 팀 모두 승리를 기록했고, 먼저 김소영-공희용이 태국의 종골판-라윈다(11위)를 2:0으로 꺾고 4강행을 확정한 데 이어 이소희-신승찬도 말레이시아의 리멩엔-초우메이콴(14위)을 2:0으로 누르고 4강행 불씨를 살렸다.
 

▲ ▲김가은 선수

두 팀은 결국 마지막 경기에서 나란히 2:0 승리를 거두며 각각 조 1위로 4강에 갈 수 있었다. 


죽음의 조에 속한 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은 첫 경기에서 영국의 마커스-로렌을 2:0으로 물리치고 첫 승리를 기록했다. 혼합복식 A조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혼합복식 팀 중 가장 높은 랭킹을 기록한 3팀이 속한 어려운 조였지만, 서승재-채유정은 고전할 것이란 예상을 뒤엎고 3전 전승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특히 랭킹 3위인 태국의 데차폴-삽시리에게는 앞서 있었던 두 번의 오픈에서 모두 4강에서 패했던 경험이 있었지만 파이널스에서는 2:0으로 가볍게 승리하며 지난 패배를 설욕했다. 마지막 경기에서도 인도네시아의 프라빈-멜라틴(4위)에 2:0 승리를 거두고 전승으로 죽음의 조를 통과했다.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한 여자단식의 안세영은 4강전에서 B조 2위이자 세계 랭킹 1위 타이쯔잉을 만났다. 안세영은 타이쯔잉의 공격적인 경기 운영에 안정된 수비로 버티며 팽팽한 접전을 벌인 끝에 1세트를 18:21로 내줬지만, 2세트에서 12:21로 완패하며 결승 진출을 이루지 못했다.

득점과 실점이 모두 타이쯔잉의 플레이에서 나온 만큼, 상대의 적극적이고 노련한 경기 운영에 아쉬움을 삼킬 수밖에 없었다.

남자복식의 서승재-최솔규도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3위에 머물렀다. 4강전에서 인도네시아의 모하마드-헨드라(2위)를 만난 서승재-최솔규는 흔들리는 수비와 약해진 후위 공격으로 인해 2:0으로 패했다. 듀스까지 만들었던 1세트와 달리 범실이 많이 나왔던 2세트가 아쉬웠다.

죽음의 조를 통과한 혼합복식의 서승재-채유정은 4강전에서 말레이시아의 고순홧-라이세본제미에(12위)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1세트에서 초반 4점 차를 역전당하는 등 고전했지만, 19:19 동점에서 먼저 2점을 획득해 세트를 가져갔고, 접전이었던 1세트와 다르게 2세트는 21:8로 가볍게 마무리한 경기였다.

여자복식 4강전에서는 대표팀의 두 조가 나란히 승리해 결승전에 진출했다. 김소영-공희영 조는 종콜판-라윈다를 상대로 공방전 끝에 2:1 승리를 거머쥐었고, 이소희-신승찬 조는 탄탄한 수비로 리멩멘-초우메이칸 조에게 2:0 승리를 거뒀다.

결승전에 진출한 혼합복식의 서승재-채유정은 조별리그에서 꺾었던 데차폴-삽시리 조를 다시 만났다. 앞서 열린 두 번의 오픈에서 모두 4강전에서 패한 상대였지만 이번 파이널스에서는 조별리그에서 한 번 이긴 경험이 있어 금메달 가능성이 점쳐졌으나, 결승전에서 상대의 전위와 후위를 넘나드는 노련한 경기 운영을 넘지 못하고 은메달에 머물렀다. 
 

▲ 김소영-공희영 조(사진 왼쪽)와 이소희-신승찬 조

1세트는 18:18 동점을 만들었으나 연속 3실점하며 18:21로 승기를 내주었고, 2세트에서는 상대의 범실이 많아 21:8로 승리했지만 마지막 3세트에서는 반대로 많은 범실로 실점하며 8:2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태국의 데차폴-삽시리 조는 이번 우승으로 자국에서 열린 3개 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다.

두 대회 연속 한국 대표팀의 내전으로 펼쳐진 여자복식에서는 이소희-신승찬이 지난 도요타 오픈 결승의 복수에 성공했다. 서로가 서로를 잘 아는 만큼 접전으로 흘러간 경기는 도요타 오픈 우승팀인 김소영-공희용이 강한 공격과 범실 유도로 1세트를 승리로 가져갔다. 

2세트에서도 이소희와 신승찬은 17:20 매치포인트에 몰리며 패배 직전까지 몰렸지만, 연속 3득점으로 듀스를 이끌어 낸 후 26:24로 세트를 따내며 반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어진 3세트에서는 19:19 동점 상황에서 신승찬의 연속 스매싱으로 연거푸 2득점 하며 21:19로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단식 결승전에는 대만의 타이 쯔잉이 스페인의 카롤리나 마린을 꺾고 우승했다. 앞선 두 번의 결승전에서는 마린이 쯔잉을 연속으로 꺾고 2관왕을 달성했지만, 3 번째 결승 맞대결에서는 접전 끝에 쯔잉이 복수에 성공했고, 두 선수의 상대전적도 9승8패로 비슷해졌다.


마린처럼 3연속 우승을 노렸던 남자단식의 빅토르 악셀센(4위)도 은메달에 머물렀고, 덴마크의 팀 동료 엔더스 안톤센(3위)이 탄탄한 수비력으로 악셀센의 공격을 받아내면서 극적인 역전승으로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관리

남자복식에서는 대만의 리양-왕치린 조(7위)가 마린, 악셀센과는 달리 3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결승에서 만난 모하마드-헨드라(2위)를 상대로 범실 관리에 성공하며 태국에서 열린 모든 대회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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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보사, ‘북한 무인기’ 30대 남 수차례 접촉 확인

[단독] 정보사, ‘북한 무인기’ 30대 남 수차례 접촉 확인

[일요시사 취재1팀] 오혁진 기자 = ‘북한에 무인기를 보낸 당사자’라고 주장한 30대 오모씨의 행위와 이력을 두고 파장이 일고 있다. 그는 윤석열정부 대통령실 출신이자 ‘평양 무인기 작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무인기 설계·제작 업체 이사였다. 2년 전부터의 행적도 수상하다. 정보사령부 휴민트 요원들과 수차례 접촉해 사실상 대북 공작을 준비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지난 17일 <일요시사> 취재를 종합하면 오씨와 정보사의 직접적 연결고리가 형성된 건 2024년 5월 이후다. 정보사와 오씨와의 접촉은 A 대령의 승인하에 이뤄졌다. 그는 정보사 블랙요원 명단 유출 사건 이후 속초 HID 부대장을 마치고 돌아온 인물로 조직개편 TF(태스크포스) 팀장 및 기반조성단장을 맡았다. 수상한 접촉 앞서 윤석열정부 대통령실 출신인 오씨는 윤정부 시절 ‘북한 무인기 대통령실 상공 침투’에 대응할 목적에서 설립된 무인기 설계·제작 업체의 이사로 근무했다. 그는 지난 16일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공개한 무인기 외관과 위장 무늬, 색 등이 자신이 북한으로 보낸 무인기와 일치한다”며 북한에 무인기를 보낸 목적에 대해 “북한 우라늄 공장의 방사선과 중금속 오염도 측정”이라고 했다. 단순한 호기심으로 무인기를 북한으로 보냈다는 취지로 읽힌다. A 대령은 ‘정보사 기능·역량 강화’를 위해 추가적인 수도권 안가 설립을 기획했다. A 대령의 계획대로 B 소령은 오씨와 C 상사는 김모씨를 접촉했다. B 소령은 휴민트(HUMINT·820·인간정보) 요원이다. 이들은 오씨와 김씨를 통해 북한으로 무인기를 날려 확보한 영상 증거를 확인했다. 이 시기는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언급했던 정보사의 국방과학연구소(ADD) 접촉 및 무인기 개발 의혹이 시작되던 때와 겹친다. 당시 정보사는 ADD에 “드론에 전단통을 달 수 있느냐”고 문의한 바 있다. ADD 관계자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했다”고 내란 특별검사팀에 진술했다. 정보사 간부는 “누구의 지시로 국방과학연구소에 드론과 관련해 연락했냐”는 특검팀의 질문에 “문상호의 지시였고 문 전 사령관이 원천희 전 국방정보본부장에게도 관련 내용을 보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오씨의 영상 증거가 북한의 상황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 A 대령은 이후에도 B 소령과 오씨의 접촉을 허가했다. ‘지속적 협력 관계’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A 대령은 오씨에게 이른바 ‘협조비’를 제공한 의혹을 받는다. 사비가 아닌 ‘정보사 공작금’ 수십만원을 정기적으로 전달했다는 게 골자다. 이 같은 행위는 정보기관과 협조·정보원 간 이뤄지는 통상적 거래로 알려져 있다. 실제 정보기관은 국제범죄 및 마약 관련 첩보를 제공한 ‘야당’에게 많게는 수백만원의 금품을 제공하기도 한다. 정보사가 오씨의 행위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2024년 여름 ‘대북 공작’ 의심 정보사와 지속적 접촉 정보사·ADD 연락 시기 겹쳐 ‘김태효 안보실’ 연루설도 <일요시사>와 접촉한 복수의 정보기관 관계자들은 A 대령과 오씨가 일반적 협력 관계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한 정보기관 관계자는 “대북 공작이라고 하기도 애매하다. 정보기관이라면 늘 하는 업무다. A 대령이 오씨에게 ‘무인기를 북으로 보내라’는 지시를 한 적이 없고 그저 오씨가 회사를 설립하는 데 지원해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A 대령의 부하인 B 소령은 오씨가 북한 전문 매체를 설립하는 데 도움을 줬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언론사는 오씨가 발행인으로 있는 곳으로 2025년 3월 중순부터 첫 기사가 작성되기 시작했다. 지난 11일을 끝으로 기사가 작성되지 않은 걸 보면 오씨가 언론 인터뷰를 시작하면서 회사 운영에도 차질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정보사 출신 한 소식통은 “오씨가 채널A 인터뷰에서 무인기를 세 번 날렸다고 하는데 그건 사실이 아닌 걸로 보인다. 적어도 수십번은 날렸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으로 무인기를 날린 건 정보사 조직 차원의 지시가 아니라 오씨의 독단적 행동이다. 오씨와 접촉했던 담당자들도 그의 무리수 때문에 거리를 둬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군 안팎에서는 단순히 넘길 일이 아니라는 목소리가 거세다. 오씨가 대통령실 출신임과 동시에 정보사와 접촉한 배경을 명확하게 규명해야 한다는 것이다. 윤정부 안보실 2차장 산하 정보현안대응팀에 파견됐던 HID 출신 오모 중령과 관련이 있는 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오 중령은 2022년 8월 국정원장 비서실에 근무하다가 다음 해 3월 대통령실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자신이 확보한 첩보를 인성한 전 2차장이 아닌 ‘안보실 실세’ 김태효 전 1차장에게 수차례 보고했다. 오 중령의 행위를 두고 대통령실 내부에서는 “비정상적 보고”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김 전 1차장은 국방이 아닌 외교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대북 문제에 어떤 군사적 방법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전략을 세우는 데는 신원식 전 안보실장보다 한 수 아래였다는 평가다. 사실상 ‘국방 문외한’인 김 전 1차장은 2023년 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HID 부대를 방문했다. 그는 “2023년 6월 초 정보당국 관계자들과 HID 부대를 격려 방문한 바 있지만 1년7개월 전에 있었던 군 부대 격려 방문을 이번 계엄 선포와 연결 짓는 것은 터무니없는 비약”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평양 작전' 준비하려 일종의 테스트 아니었나 의심” "오씨 독단적 행동 무인기 날리라 지시한 적 없어” 정보사 고위 관계자는 <일요시사>에 “윤석열 전 대통령도 오려고 했다는 건 사실이다. 김태효가 그때 왜 왔는지 모르겠다. 와선 안 되는 건 아닌데 올 일이 없다. 우리 입장에서는 이해 가지 않는 해명”이라고 지적했다. 다른 정보사 관계자도 “윤 전 대통령이 오고 싶어 했고 안보실이 그의 HID 방문이 검토된 바 없다고 하는데 (이건) 말도 안 된다. 당시에 대통령 방문 가능성 때문에 대비 회의까지 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오 중령이 2023년 12월 안보실 2차장 산하 국가위기관리센터 정보현안대응팀에 들어가게 된 건 김 전 1차장이 HID를 방문한 직후다. 오 중령은 인 전 2차장의 통제를 받지 않았다. 인 전 2차장도 “공개된 자리서 말하기 어렵지만 제가 통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오 중령을 포함한 팀원들의 보고서는 인 전 2차장이 아닌 김 전 1차장이 검토했다. 안보실은 이 비밀 TF가 “규정화된 테두리 밖에서 대북 특수정보를 분석하는 팀”이라며 계엄과 관련해 정보사와 소통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또 “비밀 조직이 아니라 위기관리센터에 배치된 ‘정보융합팀’이다. 정보융합팀은 문재인정부의 정보융합비서관실을 대북 정보 분석에 특화시켜 슬림화한 조직으로, 2022년 5월1일 대통령직 인수위 브리핑서도 해당 조직의 신설 취지와 배경을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한 정보기관 관계자는 “정보사 차원에서 북한으로 무인기를 보내는 건 부담이 크다. 그래서 민간과 협업해 일종의 테스트를 진행한 후 ‘나쁘지 않다’고 판단한 안보실이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을 적극적으로 기획 및 실행한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했다. 대북 공작 준비? 그러나 이는 아직 사실로 확인되지 않았다. 오 중령의 경우 내란 특검팀 소환 조사에서 김 전 1차장에게 정보 보고를 했던 사실은 인정했으나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을 기획하지는 않았다고 진술했다. 정부는 현재 군·경합동조사TF를 꾸려 무인기를 북한에 보낸 정확한 목적이 무엇이었는지 등을 수사 중이다. 무인기를 보냈다고 주장한 사람의 과거 이력과 정보사와의 접촉이 확인된 만큼 숨겨진 목적에 대해 수사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hounder@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