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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9월15일 18시04분


TV로 보는 돌싱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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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게 죄는 아니잖아”

[일요시사 취재2팀] 함상범 기자 = 1980년대만 하더라도 이혼한 연예인은 방송에 나오지 못하던 시절이었다. 남자나 여자나 가정을 지키지 못한 책임을 물어 마녀사냥을 당했다. 예능은 물론 드라마와 영화에서도 선뜻 캐스팅하기 어려운 비호감 이미지로 인식됐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이혼한 연예인들의 방송 출연이 늘어나기 시작하더니 이젠 이혼을 언급하는 것은 물론 이혼한 남녀가 다시 만나는 장면까지 볼 수 있는 시대가 됐다. 
 

▲ 방송인 김새롬

한 유명 가수와 이혼한 배우 윤여정은 미국에서 돌아와 드라마 활동을에 출연할 때 비선호도 1위에 뽑힌 적 있다. 20대 인기 있는 여배우로 각광 받았던 그가 약 10년 만에 비호감이 된 것이다. 1980년대의 일이다. 

거부감

그가 비호감 배우로 꼽힌 이유로 특이한 목소리가 거론됐지만, 실상은 이혼한 사실이 대중에게 불편하게 작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뛰어난 연기력을 갖췄음에도 작품에 캐스팅되지 않던 시절이 꽤 길었다고 한다. 

어떤 배역을 맡아도 도회적이고 세련된 연기를 보여준 윤여정은 한국을 넘어 영화의 본고장인 미국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꿰차는 배우가 됐다. 

아울러 예능에서도 맹활약 중이다. 그를 전면으로 내세운 <윤식당>은 나영석 PD가 만든 tvN의 효자 프로그램 중 하나다. 지난 8일에는 <윤스테이>로 시청자들과 만나기 시작했다. 이렇게 되기까지 배우 개인의 노력이 가장 컸겠지만, 이혼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이 변한 덕도 있다.

요즘 예능 프로그램의 ‘핫 키워드’는 이혼이다. 많은 연예인이 방송에서 이혼 경력을 언급한다. 아픔을 딛고 일어난 일부 연예인들은 스스럼없이 개인적인 이야기를 꺼낸다. 

대표적인 예가 “여자 서장훈처럼 이혼의 아이콘이 돼야겠다”고 밝힌 예능인 김새롬이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다. 농담조였다지만 파격적으로 들린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결혼반지를 녹여 펜던트를 만들며 ‘다시는 실수하지 않겠다’는 문구를 넣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대중 앞에서 지극히 개인적인 일을 덤덤하게 꺼내기까지 얼마나 힘든 고통이 있었을지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모를 일이다. 

그의 고통이 마음으로 느껴졌는지, 백지영은 “이걸 실수라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인생의 한 과정인데 자기에게 실수라고 하는 게 좀 그렇다. 너무 연연하는 것 같아서. 난 응원한다”고 위로했다. 

이는 이혼이 더는 비난의 대상이 아닐 뿐더러 삶의 선택지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음을 관통하는 장면이다. 김새롬의 파격적인 발언에 비판보다 응원이 많은 것도 이혼에 대한 관점이 변했음을 알게 해주는 방증이다.

다른 방송을 보더라도 이혼한 연예인에 대한 대중의 거부감은 이제 완전히 사라진 듯하다.

요즘 방송 핫 키워드 ‘돌싱’ 
“이혼 보는 관점 바뀌고 있다”

SBS <미운 우리 새끼>의 터줏대감 이상민과 탁재훈, 임원희는 ‘돌싱 트리오’로 불린다. 이들은 최근 이혼 경력이 있는 김준호를 포함하면서 ‘돌싱 포맨’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이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이혼한 것에 대한 부끄러움을 털어버린 지는 이미 오래다. 더 재밌는 삶을 추구하는 데 에너지를 쏟는다.

주위에서 이혼을 소재로 놀려도 너끈히 받아친다.

그 과정에서 어떤 불쾌감도 야기하지 않는다. 그저 재밌을 뿐이다. <미운 우리 새끼> 시청률 20%의 근간은 ‘돌싱 트리오’에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이혼 전문 변호사로 나온 최유나 변호사는 의뢰인의 가족을 만날 때 “우리 집안에는 이혼한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고 했다. “이혼한 누군가가 내 가족 중에 있는 것을 여전히 불편하게 여긴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1년에 10만건 이상 이혼하는 부부가 발생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이혼은 더 이상 쉬쉬하고 묻어둘 문제가 아니다. 오히려 이혼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일지도 모른다. 
 

▲ 우리 이혼했어요 스틸컷 ⓒTV조선

마치 이 같은 시대상을 읽듯이 구성한 예능 프로그램이 있다.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 부부>(이하 <애로 부부>)다. 특히 사연자가 보낸 사연을 재구성해 드라마처럼 만드는 1부에서는 패널이 이를 토대로 자문하는 과정이 나온다. 법조인과 전문상담가, 연예인으로 이뤄진 출연진들은 사연자의 고민에 대해 각자 의견을 내놓는다.

패널이 꺼내는 의견이 매우 실용적이다. 위자료와 소송 기간, 그 과정에서 받게 되는 스트레스, 소송시 진술해야 하는 내용, 배우자의 불륜 시 꼭 보관해야 하는 증거 등 이혼할 때 알아두면 좋을 현실적인 내용을 조언한다. 솔직한 속내와 정보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끈다. 

관음적인 요소를 건드린다는 이유로 방영 전부터 우려를 모았던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는 일각의 걱정을 깨고 우수한 콘텐츠로 평가받고 있다. 이혼한 커플이 나와 2박3일이 넘는 시간을 함께 보내는 장면을 관찰하는 이 프로그램은 1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일부 출연자가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시청자는 전반적으로 출연자들의 재결합을 응원하고 있다. 이혼한 커플의 대화 속에 얼마나 많은 아픔이 있었는지가 그대로 전달되고, 이에 공감해 같이 눈물을 흘리는 시청자가 적지 않다. 

공감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혼을 언급하는 것을 넘어서 <우리 이혼했어요>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이혼한 부부가 만나는 장면을 시청자가 볼 수 있다. 이것은 대단히 큰 변화”라며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이혼을 권장하는 것이 아니라, 이혼은 선택의 문제라는 인식을 대변하고 있는 것. 이혼이라는 소재가 금기에서 완전히 벗어난 현 세태를 보여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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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정치팀] 차철우 기자 = 야권 대선 지지율 1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흔들린다.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이 불거져서다. 해당 의혹은 대선판을 뒤흔들 만큼 큰 파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검찰개혁 목소리가 높아지자 검찰 내부에서는 은밀한 움직임을 보였다. 누군가를 고발하기 위함이다. 작성된 고발장은 실명이 다 드러난 채 유출돼 어딘가로 전달됐다. 누가 유출? 보이는 경로 고발 사주 의혹은 지난해 4·15 총선을 앞둔 시점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근 온라인 매체 는 윤 전 총장이 검찰총장 시절 의혹을 제기한 인물을 고발하도록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에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고발 대상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 MBC 기자 등 성명 불상자를 포함한 11명이다. 고발장 속 피해 대상은 윤 전 총장 본인, 아내 김건희씨, 한동훈 검사장이다. 당시 여권 인사와 후보들은 검찰개혁을 주장하며 윤석열 심판을 주장했다. 그러자 야당은 윤석열 수호로 맞섰다. 이에 따라 손준성(당시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 검사가 고발장을 국민의힘 김웅 의원에게 건네 고발하게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수사정보정책관은 총장의 비서 같은 역할을 하는 핵심참모로 분류된다.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고발장은 열린민주당 최 대표의 선거법 위반 혐의가 쓰인 4월8일 고발장이다. 고발장이 작성된 4개월 뒤 그해 8월 미래통합당이 최 대표를 고발했다. 현재 지난해 4월8일 고발장과 8월에 작성된 고발장이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다. 또 다른 문제는 고발장은 현직 판사와 검사만 볼 수 있는 실명 판결문까지 포함돼있다는 점이다. 현재 김 의원은 SNS 캡쳐 화면 등 100건이 넘는 자료를 전달받아 미래통합당에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텔레그램 속 대화 내용에는 ‘손준성 보냄’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가장 큰 핵심 관건은 윤 전 총장의 개입이다. 해당 의혹은 검찰개혁과 검찰총장 간의 대립 속에서 윤 전 총장이 직접 고발할 경우 보복수사라는 비난을 받을 수 있던 사안으로 풀이된다. 당사자들 전부 의혹 전면 부인 정치권 강타한 메가톤급 타격 이 때문에 윤 전 총장이 고발을 직접 사주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윤 전 총장에게는 대선주자로서 치명적인 리스크로 작용할 것이라는 말이 나온다. 손 검사가 고발장을 직접 작성했는지 여부도 중요하다. 해당 고발장의 고발인이 비워져 있어서다. 이 의혹도 사실로 확인되면 검찰이 정치보복을 위해 고발장을 작성했다는 게 사실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의혹이 불거지자 김오수 검찰총장은 지난 2일 고발 사주 의혹 보도가 나온 직후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대검찰청에는 제보자에 의해 공익신고서도 제출됐다. 또 대검 감찰부는 당시 손 검사가 사용했던 대검 수사정보담당관실 컴퓨터에 고발장 관련 파일 등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포렌식을 진행 중이다. 대검은 강제수사 전환을 전제로 연구관을 대폭 증원할 예정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도 관련 의혹들을 일괄적으로 수사할 수 있다고 자체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공무상 비밀누설’ ‘공직선거법 위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을 검토 중이다. 전날 고발인을 불러 조사한 점을 미루어 보아 수사 착수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현재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됐다고 여겨진 인물들은 모두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손 검사는 “고발장을 작성하거나 자료를 김 의원에게 송부했다는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횡설수설 오락가락 그러나 손 검사는 텔레그램 메시지에 등장하는 이름 등에 대해서는 반박하지 않았다. 손 검사의 개입 여부를 두고 여야 간 공방이 벌어지는 상황에서도 손 검사가 부인 전략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고발장을 받았는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총선 선거운동에 집중하느라 자신에게 제보되는 많은 자료에 대해 검토할 시간적 여유조차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 기사에 나온 화면 캡처 자료에 의하면 제가 손 검사에게 파일을 받아 당에 전달한 내용으로 나와 있다”며 “정황상 제가 그 자료를 받아 당에 전달했을 수 있지만 조작 가능성을 제시하고 명의를 차용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맹탕 해명’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고발 사주 의혹의 키맨으로 꼽히는 김 의원이 구체적인 진위에 대해 말이 바뀌고, 제대로 된 설명을 내놓지 못하고 사실상 의혹만 더 키워서다. 김 의원은 최초 보도 전날인 지난 1일 와의 통화에서 최 대표에 대한 고발장을 작성했다는 취지로 언급한 바 있는데 이는 과거와는 다른 해명이었다. 개입 의혹을 받는 윤 전 총장도 해명에 나섰다. 그는 “얼마든지 조작이 가능하다. 출처가 없으면 괴문서”라며 “누가 작성했는지 나와야 증명이 된다. 이는 정치공작”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정면돌파를 택한 셈이다. 김 의원과 윤 전 총장은 관련 의혹을 부인하며 제보자에 대한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대검에 고발하라고 한 게 사실이라면 제보자가 근거를 통해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켜? 말아? 윤 전 총장은 “과거에 그 사람이 어떤 일을 벌였는지 여의도 판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밝혔다. 제보자로 지목된 인물은 조모씨다. 조씨가 제보자로 의심받은 이유는 지난해 총선 당시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에서 부위원장을 지낸 이력과 김 의원과 함께 ‘N번방 사건 TF(태스크 포스) 대책위’를 함께한 경력이 있기 때문이다. 신뢰성 공격이 잇따르자 조씨는 자신은 제보자가 아니라고 입장문을 내놓으며 법적 대응까지 시사했다. 연일 제보자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자 결국 지난 9일 자신이 공익제보자라고 밝힌 인물이 JTBC와 가진 인터뷰서 “김 의원에게 자료를 받은 사실을 제보했을 뿐 정치공작과는 전혀 무관하다”며 “김 의원에게 당시 자료를 받은 것은 맞다”고 주장했다. 정치권에서도 고발 사주 의혹은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여당은 당 지도부를 포함해 대선후보들까지 나서 총공세를 펴는 분위기다.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김 의원은 기억나지 않는다는 변명만 반복하는 맹탕 기자회견을 했고 윤 전 총장은 난폭 기자회견을 했다”고 직격했다.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정치공작을 누가 했다는 것인지 설명이 많이 부족하다”며 “국민의힘 의원이 전달한 것 같은데, 정치공작을 국민의힘이 했다는 것이냐”라고 반문했다. 야당도 즉각 반격에 나섰다. 야당은 대검이 김 의원 기자회견 직전 언론에 고발 사주 의혹을 제공한 제보자를 공익신고자로 지정한 사실에 의문을 제기했다. 전형적인 정치공작 프레임? 핵심은 윤석열 개입 여부 국민의힘 조수진 최고위원은 “윤 전 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을 언론에 건넨 인사를 대검이 전광석화로 공익신고자로 만들었다”며 “며칠 만에 초특급 판단을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비판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자칫 당이 당할 수도 있는데, 당이 특정 후보를 위해 나서는 것은 난센스”라며 심기를 드러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여당의 파상공세에 정치공작 프레임이라고 규정해 맞불을 놓고 있다. 당내에서는 윤 전 총장을 보호하려다 당이 함께 위기에 휘말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지만 일단은 윤 전 총장 엄호에 나서는 모양새다. 당 지도부는 진상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공명선거추진단을 운영하기로 의결했다”며 “단장은 김재원 최고위원이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이 정면돌파를 선택한 뒤 하루 만에 당 차원의 진상조사에 착수하면서 윤 전 총장의 행보에 보폭을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선 ‘윤석열 리스크’가 현실로 다가왔다는 말이 나온다. 과거 논란에 비해 현재 사안이 검찰의 정치공작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 때문이다. 핵심은 개입 여부 아직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윤 전 총장의 개입 여부는 드러나지 않은 상황이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손 검사 혼자서 했을 리가 없다”며 “총장 부부의 일과 아내의 경제활동까지 법적 책임이 있는지 없는지 법리검토까지 한 뒤 고소장에 담는 행동은(윤 전 총장에게) 확인 없이 고소장 형식으로 외부에 보낼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서는 “현재 제보자 쪽으로 시선이 쏠리며 핵심 본질이 흐려졌다”며 “중요한 문제는 윤 전 총장의 직접적인 개입 여부”라는 지적이 나온다. 윤석열의 이상한 언론관 고발 사주 의혹과 더불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윤 전 총장은 “정치공작을 하려면 다 아는 메이저 언론을 통해서, 누가 봐도 믿을 수 있는 신뢰 가는 사람을 통해서 문제를 제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같은 당 내 대선주자들도 윤 전 총장 비판에 나섰다. 유승민 전 의원은 “마이너 언론은 마치 공신력 없는 것 같이 표현한 것 자체가 굉장히 비뚤어진 언론관”이라고 비판했다. 정치권에서는 “특권의식”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이에 대해 윤 전 총장은 “정치공작을 할 거면 처음부터 메이저(언론)로 치고 들어가지 왜 인터넷 매체를 동원해서 정치공작을 하냐고 한 것”이라고 재차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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