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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6월25일 19시18분

사회

유준상 대한체육회장 후보 “출마쇼 해프닝? 정치인 매도 동의하기 어려워”

체육인과 국민 기망한 후보들과 달라

▲ 유준상 대한체육회장 후보

[일요시사 취재2팀] 박 일 기자 = 제41회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유준상 후보(현 대한요트협회장)가 6일, 긴급 반박 보도자료를 냈다.

유준상 후보는 이날 ‘일부 언론과 이기흥 후보 주장에 대한 긴급 반박 보도자료’를 통해 “일부 언론과 이기흥 후보가 단순 이분법적 사고로 한때 제가 과거 정치에 몸담았던 이유로 오락가락 출마쇼 해프닝을 벌인 정치인들과 싸잡아 매도하는 것에 대해 동의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유 후보는 “저는 지난 1974년 당시 레슬링국가대표선수단장으로 체육계와 인연을 맺은 뒤 45년 동안 체육인으로서 길을 걸어왔다”며 “최근 오락가락 출마 의사를 수시로 번복하며 체육인과 국민을 기망한 모 후보들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지난 2006년 마라톤을 시작하면서 정치라는 마약을 끊은 지 이미 15년이 지났다”며 “일부 언론과 이기흥 후보가 저의 25년전 4선(11대~14대) 정치 이력을 문제 삼아 출마 과정에서 오락가락 추태를 벌이며 체육인을 우롱한 정치권 인사들과 저를 한통속으로 매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존 체육회 집행부의 무능과 무책임한 행태를 도저히 두고 볼 수 없어 출마했다”며 “여타 후보들과 체육계 변화와 혁신을 도모하고자 후보 단일화를 논의했지만 강신욱 후보가 막판에 저를 비롯한 이애리사, 윤강로 후보와 사전 상의 없이 이종걸 후보와 별도로 단일화를 논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음날(지난해 12월29일) 오전에 일방적으로 후보등록을 한 탓에 최종적으로 단일화를 성사시키지 못한 점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기흥 후보가 어제(5일) 일부 보도자료를 통해 ‘체육독립’ 운운하며 마치 정치권의 협조 없이 체육이 일방적으로 존재하는 것처럼 주장하지만, 현실은 체육인들의 법적지위 향상과 체육인들의 열악한 처우 개선, 체육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복지향상 등을 논의하기 위해선 정부와 국회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는 엄연한 상황을 도외시한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정부와 국회 협조 없이 재정독립이나 체육인들의 법적지위 향상이 가능하느냐”며 “산적한 체육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도움이 절실하다”고 요청했다.

유 후보는 체육인들의 고충 민원을 체계적으로 상담하는 기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지난 3일, ‘고충민원상황실’을 전격 개설하고 24시간 가동을 발표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5일, 이기흥 후보 캠프는 보도자료를 내고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체육의 정치 독립이냐, 정치 종속이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가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치권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체육인 지원에만 매진할 이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이 후보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정치인 출신 후보들이 오히려 현재의 정치권에 얽매이지는 않을 것이란 목소리도 나온다. 정치권 선후배인 사이인데 현역 정치인에게 휘둘릴리가 있겠느냐는 취지다.

이번 ‘스포츠대통령’으로 불리는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후보들 면면의 기본적인 자질은 물론 업무수행 능력 및 이해도, 비전이 최우선으로 고려돼야 한다. 정치인 출신의 출마 후보를 향해 비 정치인 출신인 후보가 ‘정치인 출신이라서…’라고 폄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발언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유 후보는 IPU 국제의원연맹 부의장(1993)을 시작으로 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 명예회장(2008), 원아시아클럽서울 고문(2009), 대한인라인롤러연맹 회장(2009년), 아시아롤러경기연합 부회장(2010),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자문위원‧대한체육회 생활체육위원(2012), 국민생활체육회 고문(2015), 대한요트협회장(2018) 등을 지낸 정통 체육통이다.

이 외에도 ▲4선의 국회의원 의정활동 ▲(사)21세기경제사회연구원 및 한국정보기술연구원 등의 기업 운영 ▲정치 절연 후 15년 동안 체육 행정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로써 이번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4선 국회의원 출신인 장영달 후보가 지난해 12월27일, 체육계 자격 논란이 거세지자 이종걸 후보를 지지 후 사퇴하면서 이종걸, 유준상, 이기흥, 강신욱(기호 순)의 4명 후보가 선거전을 벌이게 됐다.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18일에 열릴 예정이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170명의 선거인단의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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