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특선영화 <범죄도시>가 안방극장을 찾았다.
오늘(24일) tvN에서는 밤 11시부터 추석특선 영화 <범죄도시>가 방송됐다.
추석 특선영화 <범죄도시>는 중국 조선족의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하는 강력반 형사들의 모습을 담은 영화다.
이 가운데 추석 특선영화 <범죄도시>는 실화를 모티브로 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실제 ‘범죄도시’는 지난 2004년과 2007년에 일어난 ‘왕건이파’와 ‘흑사파’ 사건을 각색한 것으로, 장첸파는 ‘흑사파’로 알려졌다.
이들은 가리봉동 차이나타운을 근거지로 활동하며 서울 구로, 경기도 안산 일대에서 칼이나 도끼를 들고 다니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상대 조직과 패싸움을 하거나 유흥업소 상인을 협박해 금품을 빼앗은 것으로 전해졌다.
상인들은 ‘흑사파’의 등살에 방탄조끼를 입고 일을 해야 했고, 만행 끝에 결국 경찰에 ‘흑사파’가 소탕됐다.
한편 영화의 주인공인 마석도 형사(마동석 분)는 ‘조폭 전문가’로서 실제 인물이며 현재 부산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추석 특선영화로 방영되는 <범죄도시>는 작년에 개봉했음에도 여전히 영화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