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팔공산 대헤아’ 조현우가 ‘월드컵 스타’로 떠올랐다.
조현우는 지난 27일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 독일과의 경기서 한 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앞서 열린 스웨덴, 멕시코 경기서도 신들린 ‘선방쇼’를 펼치면서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조현우는 선문대학교를 졸업하고 2013년 대구 FC에 입단, 현재까지 대구의 골문을 지키고 있다.
2015·2016년 K리그2 베스트11에 이어 2017년 K리그1 최우수골키퍼에 선정된 바 있다.
2016년 3세 연상의 경북대 연구원 이희영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뒀다.
신들린 선방쇼 월드컵 스타로
유럽무대 이적? 먼저 입대부터?
자신의 프로통산 100경기 기념행사가 열린 홈 경기서 수많은 팬들 앞에서 프로포즈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남은 건 유럽무대로 이적 가능성이다.
국내외 언론에선 긍정적인 행보를 예상하고 있다.
유럽 현지 매체들 역시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지만 병역문제가 걸림돌이다.
1991년생인 조현우는 만 27세가 되는 내년 9월 전에 입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