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의 혼외자식

  •    
  • 등록 2017.08.18 14:41:52
  • 댓글 0개

회장님의 혼외자식

사정기관이 중견기업 A사를 주목하는 과정서 회장 B씨의 숨겨진 아들이 드러났다는 소문.

최근 A사가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뜬소문이 퍼진 가운데 사정기관서 B씨 주변을 철저히 조사한 결과 B씨의 아들로 추측되는 C씨의 신변이 밝혀졌다는 게 내용.

심지어 C씨는 B씨 슬하 1남2녀보다 나이가 많다고.

공교롭게도 B씨는 공식적으로 1남2녀를 둔 것으로 알려지지만 결혼을 3번이나 하고 4살에 불과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또 다른 자식도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인물.

 

국회보좌진 뿔난 사연     


국회보좌진들이 뿔이 났다고.

그 이유인 즉 로스쿨 출신들의 국회 러시가 날로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기존 보좌진들은 인턴부터 시작해 착실히 급을 올려온 경우가 많음.

하지만 로스쿨 출신은 곧바로 비서관(5급) 등으로 와 보좌진들 사이서 불만이 높다고 함.

한 보좌진은 “실무경력도 없이 국회서 급수만 높아 주변에 위화감만 조성한다”고 넋두리.   

 

종교인의 불매 리스트

한 개신교 성직자가 불매 리스트를 작성해 공유.


불매 사유는 해당 기업들이 북한 자금줄이라는 것.

약 20여개의 기업이 리스트에 올라 있음.

대부분이 국내 굴지의 기업인데 보수단체 회원들은 자신들의 카톡방서 이를 공유.

그러나 기업의 면면을 살펴보면 북한이나 종북과는 거리가 멂. 이에 ‘뇌내망상’이라는 의견이 지배적.

 

구조조정 1순위

문재인정부의 정책기조에 맞춰 대규모 채용발표를 한 모 업체에 때아닌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이유인 즉 기존 직원들을 구조조정 뒤 새로 신입을 뽑는 것 아니냐는 말이 돌고 있기 때문.

이에 따라 구조조정 대상 1순위로 거론되는 차장·부장급 직원들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극한직업 아이돌

음악방송 녹화가 있는 날이면 아이돌들은 극도의 긴장상태라고.

녹화를 마치면 담당 PD가 나올 때까지 복도서 줄서서 기다렸다가 인사한다고.

PD가 지나가면 각자 그룹의 구호를 외치기 바쁘다고.


심지어 완전 새내기 아이돌들은 누가 누군지 몰라서 지나가는 사람 모두에게 똑같이 인사한다고.

그 와중 모 걸그룹과 모 보이그룹 정도는 돼야 인사 면제라고 함.

 

사귀는 남자마다 ‘시한폭탄’

걸그룹 멤버의 남자관계가 화제.

귀여운 이미지로 남성팬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녀는 화려한 남성 편력으로도 유명세.

하지만 만나는 남자마다 입이 가벼워 곤욕을 겪는 일이 상당하다고.


그녀의 전 애인들은 술자리는 물론 군대서까지 그녀와의 일을 들먹였다고.

그녀의 주변에선 “어떻게 만나는 사람마다 그럴 수 있느냐”며 혀를 찬다는 후문.



무모한 자충수

모 그룹이 언론사들과 전면전을 선포.

이 그룹 임원은 자사에 비협조적인 언론사들이 담긴 일종의 ‘블랙리스트’를 작성.

이 리스트는 오너에게 보고됐고 오너는 당장 광고를 끊으라는 지시를 했다고.

또 악성 기사에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짐.

이 소식을 접한 언론사들은 ‘한번 해보자’며 벼르고 있다고.

 

변호사의 밥벌이

한 연예인의 얌체 행각이 회자.

자신의 사진과 이름을 무단으로 도용한 업체들에게 합의금을 받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음.

자신에게 불리한 기사나 게시판 글, 댓글 등 인터넷에 올라간 악성 내용을 파악해 해당 네티즌을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내세워 합의금을 요구하고 있다고.

지금까지 이런 방식으로 받아낸 합의금이 꽤 짭짤하다는 후문.

문제는 변호사가 아닌 일반인이 연예인을 대신해 돈을 뜯고 있다는 점.

법적 권한 없는 사람이 연예인의 초상사용권(퍼블리시티권) 관리를 대행하고 수수료를 받아 챙기면 명백한 불법(변호사법 위반).

한 사업가는 연예인들의 초상권을 침해한 사람들에게 합의금을 대신 받아주거나 소송을 진행하다 실형이 선고되기도.
 



배너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단독> 국방부, 내란 문건 ‘대청소 프로젝트’

[단독] 국방부, 내란 문건 ‘대청소 프로젝트’

[일요시사 취재1팀] 오혁진·김철준 기자 = 12·3· 내란 사태와 관련된 국방부 문건이 대규모로 파쇄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조치는 오영대 전 인사기획관의 지시로 이뤄졌다. 오 전 기획관은 검찰 특수본과 재판서 정보사와 수사2단 인사안의 문제점을 증언했던 인물이다. 자신이 비상계엄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사실을 숨기기 위해 수사에 협조한 것으로 의심되는 대목이다. “올해 초 신년맞이 대청소라면서 문서를 대량으로 파쇄했다.” <일요시사>와 접촉한 국방부 직원들의 말이다. 파쇄된 문건들은 12·3 내란 사태와 관련된 자료라고 한다. 지시자는 오영대 전 국방부 인사기획관이다. 검찰 수사에 협조했던 인물로 알려져 있으나 실상은 다르다는 게 군 내부자들의 주장이다. 뭘 숨기나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말 취임하면서 시작한 첫 번째 군 개혁은 인사다. 신임 인사기획관에 일반 공무원 출신인 이인구 군사시설기획관을 임용한 건 안 장관이 강조해 왔던 ‘군 문민통제’와도 맞닿아 있다. 인사기획관은 본래 예비역 장성이 맡아왔다. 이 신임 기획관의 전임자였던 오 전 기획관도 예비역 준장 출신이다. 군 내부에서는 국방부에 여전히 12·3 내란 사태에 협조한 군인들이 남아 있다고 지적한다. 핵심으로 인사기획관실의 총괄과이자 인사기획관의 일정, 예산 등을 모두 관리하는 인사기획관리과가 언급된다. 다수의 국방부 관계자들은 “오 전 기획관은 물러났지만 책임져야 할 다수의 인물이 아직 자리를 보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부서의 간부들은 전부 육군사관학교 출신이다. 과장 김모 대령은 오 전 기획관이 대령이었을 때 소령으로 근무했고, 총괄 이모 중령은 오 전 기획관이 특전사 여단장을 역임했던 1공수여단서 중대장과 707중대장을 거쳤다. 장군인사팀장 김모 대령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수도방위사령관으로 근무했던 시절 비서실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김 전 장관과 가깝거나 육사 출신인 이들이 국방부 인사의 핵심부서인 인사기획관리과에 포진하면서 계엄 실행을 위한 보직 이동이 이뤄진 셈이다. 김 전 장관은 실제 대통령경호처장일 때부터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과 군 인사에 대해 논의했다. 직무에서 배제되지 않은 인사기획관리과 간부들은 ‘장관이 모든 책임을 오 전 기획관에게 묻는 형식으로 퇴직을 시켰으니 우리는 지시를 받아 어쩔 수 없이 한 것처럼 조용히 지내면서 정부초기 개혁의 소나기만 피하면 진급 가능’이라며 서로서로 쉬쉬하고 있다고 한다. <일요시사> 취재를 종합하면 인사기획관리과 간부들은 내란 이후인 지난해 12월 중순 오 전 기획관의 지시에 따라 문건 파쇄를 계획했다. 김 전 장관이 물러난 이후 인사기획관리과장 김 대령 및 총괄인 이 중령 외에는 계획되지 않은 대면보고는 금지했고 내부 보안에 심혈을 기울였다. 인사과 간부들 계엄 실패 후 12월 계획···1월 파쇄 “지시자는 검찰 수사 응했던 오영대 전 인사기획관” 한 달여 뒤 이 중령은 모든 과에 ‘신년맞이 대청소’를 하라고 전파했다. TF 자리 배치와 오래된 문건을 정리한다며 유독 인사기획관리과만 복도로 책상을 빼고, 대량 세절이 가능한 세절실을 예약해 엄청난 양의 문서들을 파쇄했다. 여기엔 내란 핵심 파일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안 장관은 이와 관련해 국회에서 오 전 기획관에게 여러 차례 질문한 바 있다. 당시 오 전 기획관이 당황해하며 우물쭈물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퍼지기도 했다. 이 중령은 동영상을 보며 웃는 직원들의 명단과 안 장관에게 제보한 인물을 색출하기 위해 탐문 활동을 벌여 오 전 기획관에게 추정해 보고했다. 이들은 모두 오 전 기획관으로부터 승진추천, 성과상여금, 각종 포상 등 인사상 불이익을 본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이 문건을 파쇄한 이유는 내란에 적극적으로 가담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내란 당일 오후 10시가 넘은 시각임에도 퇴근하지 않고 사무실에 있던 오 전 기획관의 지시를 받은 이 중령은 각 과의 총괄 담당자들을 소집해 ‘계엄 선포가 됐는데 선제적으로 인사 관련 조치를 왜 안 하냐’ ‘합참에는 계엄사령부가, 지작사령부에는 지역계엄사령부가 곧 창설될 텐데 각 군 본부 및 지작사와 인사 지침을 협의해 계엄령 취지에 맞게 배포하라’고 강조했다. 특히 오 전 기획관은 계엄 해제 결의안이 국회 본회의 테이블을 통과했음에도 합동참모본부 전투통제실에서 이 중령에게 “(계엄이) 해제되긴 했는데 다시 시행될 수도 있으니 빨리 계엄사 창설 지원을 위한 인사 조치를 완성하고 지작사 병력에 대한 휴가 지침 및 통제 등 건의 사항을 받아보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전 기획관은 내란 직전까지 김 전 장관의 의중에 따라 군 인사를 반영했다. 최근 내란 특검팀이 군 장성급 인사 자료 확보에 나선 것도 이에 관해 들여다보기 위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팀은 최근 국방부 장군인사팀과 육군본부 장군인사실 등을 압수수색해 해당 부서 내 인사 관련 파일 등을 확보했다. 정치권에선 지난 2023년 11월과 지난해 4월 이례적인 인사가 이뤄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진급에 절박한 군 인사들을 계엄 실행 세력으로 활용했단 의혹이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윤석열정부 장군 인사는 특이하고, 이례적인 경우가 유독 많았다”며 “인사를 통해 군을 장악하고, 내란을 준비했다는 의혹 관련 특검의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3차 계엄 대비 문건 없애” 증거 인멸 국회서 해제 불구 지작사와 인사 논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은 지난 2023년 11월 인사에서 소장에서 중장으로 진급했다.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은 ‘75주년 국군의 날 행사기획단장 겸 제병지휘관’ 등 한직에서 2023년 10월 육군참모총장에 발탁됐다. 지난해 4월엔 지휘부에 이어 작전본부 인사가 이어졌다. 원천희 당시 육군 소장이 4차 진급으로 합참 정보본부장으로 승진했고, 이승오 소장은 군단장을 거치지 않고 합참 작전본부장으로 진급했다. 안찬명 당시 육군22사단장은 임명 5개월 만에 합참 작전부장으로 보직을 옮겼다. 통상 사단장은 1년 반~2년가량 보직을 맡는다. 군 안팎에서 이례적이란 평가가 나왔던 이유다. 경질 위기이던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은 유임됐다. 그는 지난해 6월 정보사 군무원의 블랙요원 명단 국외 유출 사건 및 박민우 전 정보사 100여단장과의 갈등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국방부 장관이던 신원식 전 안보실장은 지난해 8월 국회에서 “후속 조치를 강하게 할 생각”이라고 언급했지만, 다음 달 본인이 장관직에서 물러났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군 관계자에게서 “노 전 사령관과 김 전 장관이 장군들 인사에 대해 논의했고 오 전 기획관에게 전달됐다”는 진술을 확보한 바 있다. 위기감을 느낀 오 전 기획관은 특수본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 시작했다. <일요시사>가 입수한 오 전 기획관의 특수본 진술조서를 보면 그는 “신원식 (전 국방부) 장관이 저와 원천희 국방부 정보본부장에게 문 전 사령관에 대한 보직해임·정보사령관 교체 검토를 지시했으나 지난해 9월6일, 김 전 장관이 취임하면서 문 전 사령관에 대한 ‘현 보직 유지’를 지시했다”며 “납득하기 어려운, 이해하기 어려운 인사였다”고 했다. 앞뒤 달랐다 오 전 기획관은 “(문 전 사령관이 박 준장으로부터 고소당한 혐의가) 어느 정도 사실로 확인됐지만 문 전 사령관에 대한 인사 조치는 없었다”며 “공론화된 문제고 어느 정도 사실로 확인됐는데도 이렇게 유야무야 넘어가는 일은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hounder@ilyosisa.co.kr> <kcj512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