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 여름 보양식 특선

더위 먹지 말고 보양식 드세요


그랜드 하얏트 서울…북경 대표 황실 요리 ‘단왕예’ ‘단귀비’ 
서울가든호텔…광동요리 특선·중국식 냉면
JW메리어트 호텔…상어지느러미찜·전복·해삼요리
파크 하얏트 서울…장어 해삼 덮밥·소꼬리찜·용봉탕

 
올 여름은 평년에 비해 유난히 더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몸은 건강할 때 더 챙겨야 하는 법.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미리미리 보양식을 비축해둬야 무더위를 손쉽게 날 수 있다. 이럴 때 찾게 되는 것이 기를 충전하는 보양식. 더운 여름을 거뜬하게 보낼 수 있는 보양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서울시내 특급호텔들이 일제히 다양한 보양식을 마련하고 손님맞이에 나섰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중식당 더 차이니스 레스토랑은 중국 본토 주방장들이 북경의 대표적인 황실 요리인 단왕예와 단귀비를 선보인다. 남자와 여자를 위한 음식이 각각 다른 것이 특징이다. 단왕예는 황제에게 바치는 최상급의 요리로서 상어 지느러미, 전복, 해삼, 관자, 닭고기, 송이버섯 등을 넣은 남성을 위한 최고의 보양식이다. 단귀비는 황비에게 바친 요리로서 상어 지느러미, 제비집, 진주 가루, 대추, 능이버섯, 바다 가재를 넣은 여성을 위한 최고의 보양식이다. 단왕예 찜과 단귀비 찜은 돼지고기, 닭고기, 닭뼈, 양파, 대파 등 각종 채소를 넣어 6시간 동안 우려낸 육수에 다시 신선하고 엄선된 위의 보양 재료를 넣어 2시간 푹 끊여 좋은 재료에서 나오는 좋은 성분들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또한 이 요리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전용그릇에 담겨져 황제와 황비가 즐겼던 보양식을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으며 2~3인분으로도 제공되어 여러 명이 푸짐하게 맛볼 수 있다. 가격 단왕예 12만원, 단귀비 12만8000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일식당 하코네는 오는 8월30일까지 민어를 이용한 보양식 메뉴를 준비했다. 예부터 임금님께 보양식으로 올렸던 귀한 재료인 민어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살린 이번 민어 프로모션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대비해서 체력을 보충해줄 아주 듬직한 음식이다. 신선한 민어를 다시마와 가쓰오부시로 우려낸 육수와 함께 배추, 대파, 버섯종류, 당근, 두부를 넣고 마지막에 간 마늘, 쑥갓을 올려서 마무리한 민어 매운탕 또는 지리를 선보인다. 가격 민어 요리 정식 8만5000원, 민어 매운탕 또는 지리 6만5000원.

그랜드 힐튼 서울은 7월과 8월 두 달간 보양식을 선보인다. 일식당 미쯔모모는 민물장어 프로모션을 준비한다. 런치 장어세트는 찬 두부, 농어와 모듬 생선회, 장어와 산마 구이, 장어덮밥 등 5가지 메뉴로 구성된다. 디너 장어세트는 전채, 아나고 맑은 국, 장어 숯불구이, 초회, 장어 소바 등 7가지 메뉴로 구성된다. 가격 런치 7만8000원, 디너 9만2000원. 에이트리움 카페는 삼계탕을 선보인다. 가격 2만3000원.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 서울 파크카페는 7월과 8월 두 달 동안 보양식 4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7월 특선 메뉴로 매쉬드 포테이토, 튀긴 양파를 곁들인 믹스드 샐러드가 스타터로 준비되고 진저 데리야키 소스를 가미해 구운 장어가 시즈닝된 밥과 메인코스로 마련되어 한식의 느낌을 살렸다. 디저트로 복분자 무스케이크가 제공되며 커피나 차를 선택할 수 있다. 8월은 피부미용과 기력회복에 좋은 오리고기와 수삼이 메인 재료인 보양식을 선보인다. 훈제오리 샐러드, 수삼튀김이 함께 제공되는 오리 로스트 등이 제공되며 디저트로는 인삼 무스케이크가 준비된다. 가격 7만원~.

서울가든호텔 중식당 왕후는 광동요리 특선과 중국식 냉면을 선보인다. 식재료의 신선함을 가장 중요시 여기는 광동요리는 풍부한 해산물과 아열대성 야채와 과일, 서양식 양념과 중국식 조리법이 한데 어우러져 맛이 신선하고 담백해서 여느 중국 요리들보다도 특히 더운 여름에 입맛을 살리고 체력을 보충하는 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 해삼 송이 야채 스프, 전복 가재살 생강 소스, 광동식 장어튀김, 새우 난자 완자 굴소스, 소안심 통마늘 고추볶음, 단호박 옥수수 가재살 스프, 해삼동파육, 새우튀김 마요네즈 소스, 계란흰자 새우살 통샥스핀, 계란 흰자와 해물 볶음, 광동식 산라탕, 왕새우 부추튀김, 대파튀김 가재살 X.O 소스 등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가격 점심세트메뉴 4만000원~4만9000원. 저녁세트메뉴 6만6000원~7만9000원. 점심특선 5만5000원, 저녁특선 9만원. 여름 특선요리로 중국식 냉면인 왕샤량면과 쭈루면도 마련된다. 무순, 오이, 생강, 새우, 해삼, 쇠고기와 함께 시원한 세 종류의 소스에 적셔먹는 왕샤량면은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으로 더위에 잃은 입맛을 되찾아 준다. 피를 맑게 하고 감기 예방 효과가 탁월한 부추와 새우살, 쇠고기를 갖은 양념에 버무려 시원하게 즐기는 쭈루면은 여름철 가벼운 식사로 안성맞춤이다. 가격 쭈루면 1만5000원, 왕샤량면 1만8000원.

서울팔래스호텔 일식당 다봉에서 오는 8월31일까지 장어, 농어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주방장 특제소스로 맛을 낸 장어 정식코스(7만5000원)와 고소한 맛이 그대로 배어난 철판구이(5만원)를 선보인다. 장어와 함께 여름철 보양식으로 손꼽히며 타우린과 아미노산 등의 필수 영양소가 다량 함유된 농어가 포함된 정식코스(8만원)와 고들고들 씹는 맛이 일품인 농어회(17만원)도 준비되어 있다. 뷔페&카페 더궁은 더위에 지친 몸을 보양해줄 뜨끈한 국물 메뉴인 자연송이 전복 우거지 갈비탕을 선보인다. 자연송이와 싱싱한 전복 등 몸에 좋은 귀한 재료를 넣은 진한 사골 육수의 우거지 갈비탕 한 그릇이면 피로와 더위를 풀고 영양도 보충할 수 있다. 해파리 냉채와 송화단, 밥과 다섯 가지 반찬과 갈비탕이 나오며, 과일과 커피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 3만7000원.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중식당 만호는 오는 8월 말까지 보양요리를 선보인다. 장서전 셰프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들어있는 최고의 영양식으로 폐와 장에 좋은 상어 지느러미찜과 기력 회복에 좋은 전복, 신장에 좋은 호박 및 바다의 인삼이라 불리는 해삼요리 등 건강식으로 구성된다. 해물샐러드, 인삼소스 상어 지느러찜, 전복요리, 킹크랩과 아스파라거스, 쇠고기를 곁들인 가지와 참죽 나물로 구성된 A 코스는 10만원. 전복 수삼 냉채, 삼선 보양 약호박 스프, 해삼 송이요리, 바닷가재, 사천식 장어요리로 구성된 B 코스는 13만5000원. 각 코스마다 여름 별미로 신선한 해산물과 육수가 일품인 중식냉면이 제공되며 달콤한 코코넛 푸딩도 디저트로 마련된다. 코스메뉴에 포함된 모든요리는 일품요리로도 즐길 수 있다.
파크 하얏트 서울 24층 더 라운지는 오는 7월11일부터 8월14일까지 여름철 보양식을 선보인다. 맑은 조개국과 함께 준비되는 장어 해삼 덮밥, 절인 매실과 참깨 소스를 곁들인 쇠고기 모듬 편채, 고소하고 바다의 향기가 가득한 전복 성게알찜, 부드럽고 짭조름하면서도 담백한 소꼬리찜과 흑마늘, 해바라기씨, 밤, 은행, 대추 등을 넣어 지은 영양 밥을 곁들인 쫄깃쫄깃한 오리구이, 대추와 인삼과 함께 돌돌 말아 썬 오골계와 조갯살처럼 쫄깃한 자라 살코기를 넣은 용봉탕이 있다. 충북 충주에서 잡은 신선한 자라와 육질이 부드러운 오골계, 10여가지 한약재와 인삼 등 몸에 좋은 최고급 재료들을 사용한 용봉탕은 파크 하얏트 서울 쉐프들의 특별한 요리 비법으로 만들어 전혀 비리지 않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가격 3만원~.


호텔 리츠칼튼 서울 중식당 취홍은 오는 6월30일까지 보양식을 선보인다. 동해안,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 등 한반도의 신선한 자연산 전복을 이용해 오랜 시간 쪄내거나 끓여, 영양분은 손실되지 않으면서 맛도 좋은 저칼로리 고단백 요리라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기름기 없는 담백한 맛이 일품이며 건강식으로 원기회복에 좋다. 통전복 구이, 전복 냉채 등 다양한 전복 요리와 함께 최상급 상어 지느러미찜, 사천식 랍스터 등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고급 보양식 요리를 코스로 즐길 수 있다. 가격 13만원~2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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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입수> 노상원 수사 기록 ②부정선거에 꽂힌 내막

[단독 입수] 노상원 수사 기록 ②부정선거에 꽂힌 내막

[일요시사 취재1·정치팀] 오혁진·박희영·김철준 기자 = 12·3 내란 사태가 발생한 지 6개월이 지났다. 특검이 출범하면서 관련 수사도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여러 언론을 통해 핵심 인물들의 수사 기록이 일부 보도됐다. 그러나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 대한 내용은 구체적으로 언급된 바 없다. <일요시사>는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의 ‘노상원 수사 기록’을 단독으로 입수해 공개하기로 했다. “부정선거 증거가 차고 넘치고 나중에는 드러날 것이다.”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수사기관에 진술한 내용이다. 그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처럼 부정선거 음모론에 꽂혀 있다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노 전 사령관은 윤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주최하는 집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사실상 수년 전부터 망상에 빠져있었다고 볼 수 있다. 같은 생각 노 전 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주도하는 부정선거 음모론 집회에 참여하기 시작한 건 2년 전부터로 추정된다. <일요시사>가 입수한 노 전 사령관 수사 기록에 따르면 그는 부정선거 음모론 집회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집회에 여러 차례 참여했다. 노 전 사령관이 전 목사와 개인적으로 알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노 전 사령관은 김 전 장관에게 집회에 참여할 때마다 당시 분위기와 참석자들이 윤 전 대통령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텔레그램으로 자신의 의견을 전달했다. 1년간 ‘극우 집회’를 분석한 노 전 사령관은 부정선거 음모론에 집착하기 시작했다. 그는 “문상호, 정성욱, 김봉규 등과 만날 때 주로 어떤 말을 했느냐”는 경찰 측의 질문에 “선관위를 얘기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선관위가 부정선거의 온상이라고 김용현 전 장관이 많이 말씀하셨다. 나에게도 여러 번 선관위의 부정선거에 대해 알아보라고 지시했고 네이버로 찾아도 봤다”고 말했다. “부정선거를 주로 누구에게서 들었냐”는 경찰 측의 질문에는 “관련 집회에 여러 번 참여하면서 들었고 특정 인물이 누구인지 실명을 거명하긴 그렇다. 나도 김 전 장관에게 보고를 해야 해서 스스로 공부도 많이 했다. 여론조사 조작이나 선거 부정은 합리적인 근거가 있다”고 했다. 전 주도 윤 지지자 극우 집회 직접 참석 김과 텔레그램으로 부정선거 자료 공유 노 전 사령관은 부정선거의 근거로 “선관위 산하에 여론조사심의위원회가 있다. 여론조사기관은 여론조사심의위에 등록해야 한다. 여론조사기관의 갑이다. 여론조사심의위원회는 9명으로 위원장 이대영 사무총장과 강성봉 등이고 그 밑에 쭉 있는데 7명이 진보 계열 인물이다. 여론조사기관이 편향되어 있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노 전 사령관은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이 주장하는 임시선거사무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네이버에 검색하면 다 나오는데 2021년 국회의원 선거 때 동작구 선거사무소가 있는데 옆을 임대해서 임시선거사무소를 만들었었다. 언론에 나오니까 발뺌했었고 김 전 장관에게 보고하자 김 전 장관이 더 많은 자료를 보내 줬었다”고 했다. 노 전 사령관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의 부정선거가 확실하다며 “결국에는 다 까질 것이다. 전산은 한 번 까지면 되돌릴 수가 없다. 폭파하거나 고물상에 갖다 버리지 않는다면 전산은 결국 까진다. 북한이 쳐들어온 것도 아니고 서울 상공에 포를 쏜 것도 아니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께서는 선관위의 부정선거가 확실하다고 생각하시고 정국이 전시에 준하는 사태라고 민감한 상황이라고 보신 것 같다. 그런 상황이 아닌데도 그렇게 행동한 건 그만큼 절박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2시간짜리 호소였다. 만약 국회 결정을 윤 전 대통령께서 받아들이지 않았다면 유혈사태가 났을 것”이라고 윤 전 대통령을 옹호했다. 노 전 사령관은 지난해 12월 초, 선관위가 서버 교체를 검토했다가 교체하려 했던 것을 두고 “윤 전 대통령께서 어디에선가 확실하고 핵심적인 정보를 들으셨을 것 같다. 서버 조작이 있었기에 그 서버를 우리가 확보하려 할 때 선관위 측이 폭파했을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일요시사>가 입수한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의 군검찰·검찰 피의자 신문조서를 보면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초 ‘정보사 군무원 간첩 사건 수사 결과’를 보고받는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을 포함한 정치인 등 인물들에 대해 “비상대권을 사용해 이 사람들에 대해 조치를 해야 한다”며 “현재의 사법체계, 형사소송법, 방탄국회 및 재판지연 아래에선 이런 사람들을 어떻게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조치’ ‘2시간짜리 계엄’ 겹치는 윤·노 발언 "서버 확보하려 했다면 선관위가 폭파했을 것” 주장 윤 전 대통령이 “비상대권을 사용한 조치”를 언급한 건 한두 번이 아니다. 그만큼 이 대통령과 자신의 의견을 거스르는 인물들에 대한 복수심이 극에 달했던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노 전 사령관도 마찬가지다. 노 전 사령관은 경찰에 “김용군(대령)과 구삼회 등에게 ‘이재명은 죄가 7개인데 봐주고 지연시키고 구속도 안 되고 당 대표까지 하는데 더불어민주당이 감사원장, 중앙지검장, 판사 등을 모두 탄핵하려고 하는 게 과연 올바른 세상이냐’고 한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 윤 전 대통령과 노 전 사령관이 언급한 말이 일치하는 건 이뿐만이 아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12일 “국정원 직원이 해커로서 해킹을 시도하자 얼마든지 데이터 조작이 가능했고 비밀번호도 아주 단순해 ‘12345’ 같은 식이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노 전 사령관도 “선관위가 헌법기관인데 스스로 깨끗해야 하거나 아무런 문제가 없어야 하는데 황제·세자 채용 등 문제가 나왔다. 각종 할 수 있는 최악의 것은 다 저질렀다. 그리고 전산 해킹이 언급될 때 서버 본체를 보여준 것도 아니고 일부 샘플만 살짝 보여줬는데 얼마든지 전산 조작이 가능하고 해킹에 얼마나 취약하면 비밀번호가 ‘1234’냐. 이미 그런 게 다 나왔다. 그렇게 떳떳하면 왜 본체를 못 열어주나”고 말했다. 그러나 조태용 국정원장은 같은 해 12월 검찰 조사에서 “선관위 시스템에 보안상 취약점이 발견됐지만, 부정선거에 관한 단서는 전혀 포착하지 못했다”는 내용으로 보고했다고 진술했다. 일각에서는 노 전 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과 직접 비화폰으로 연락을 주고받았을 것이라는 보고 있다. 실제 노 전 사령관도 지난해 12월2일 자신의 지인에게 윤 전 대통령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노 전 사령관은 당시 “나 같은 경우는 브이(V, 윤 전 대통령 지칭)하고 이렇게 좀 도와드리고 있다. 원래 한 4~5년, 3~4년 전에 알았다뿐이고 그래서 이제 뭐 이렇게 여러 가지로 좀 도와드리고 있다. 비선으로”라고 했다. 친분 과시 노 전 사령관은 안산 ‘롯데리아 회동’에 참석했던 구삼회 전 육군 2기갑여단장에게도 “며칠 전에는 김용현과 함께 대통령도 만났다. 갈 때마다 대통령이 나한테만 거수경례를 하면서 ‘사령관님 오셨습니까’라고 한다. 내가 이런 사람이다. 대통령과 장관 같이 만난다. 나는 벌써 여러 번 만났다”고 했다. <hounder@ilyosisa.co.kr> <hypak28@ilyosisa.co.kr> <kcj512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