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역전될 수 있어”
정몽준 전 대표는 지난 1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진회의에 참석해 “7월 전대에 내년 대통령 선거 후보로 예상되는 분이 모두 나왔으면 좋겠다고 한 건 이제야말로 당을 책임지고 운영할 사람이 필요하다는 뜻”이라며 당 비상대책위의 당권·대권 분리 결정에 대한 불만을 피력하며 “박근혜 전 대표를 손학규 대표가 오차범위 내로 따라왔다고 한다. 이대로 가면 역전될 수 있다는 경고”라고 밝혀.
- 정몽준 한나라당 전 대표
“나는 항상 나라사랑 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기 앞서 ‘나라사랑’ 홍보대사인 탤런트 양미경씨가 이 대통령 가슴에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를 달아주고 “대통령께서 패용하면 나라사랑 정신을 알리는 데 더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하자 이 대통령은 “나는 항상 나라사랑 한다”고 화답.
- 이명박 대통령
“박근혜 생각보다 쉬운 상대...”
시사평론가 진중권은 박근혜 전 대표와 손학규 민주당 대표 간 내년 대선 가상대결에서 지지율 격차가 4.1%포인트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기관 조사결과를 전하며 “박근혜-손학규 격차, 벌써 4%로 좁혀져. 박근혜는 생각보다 쉬운 카드일 수도…”라고 전망. 그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물론 정작 대선이 벌어지면 박빙일 것”이라며 내년 말 대선 때는 보수층 결집으로 예측 불허의 접전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
- 시사평론가 진중권
“쌩뚱맞게 민심”
한나라당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지난달 31일 “여·야 원내대표가 전날 합의한 ‘북한 민생 인권법’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 국회 법사위 차원에서 (통과를) 막을 것”이라고 밝혀. 이 의장은 “한나라당이 통과시키려고 한 것은 ‘북한 인권법’으로 북한 주민들의 인권 침해 사례를 조사하고 이를 기록으로 남겨 책임자를 처벌할 근거를 만들자는 것”이라며 “법안의 이름이 상징하는 내용이 있는데 생뚱맞게 ‘민생’이란 이름이 들어가는 것은 상식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주장.
- 이주영 정책위의장
“우리 학생들 다 내 놔”
방송인 김제동은 지난달 30일 ‘반값 등록금’ 시위를 벌이던 대학생 73명이 경찰에 의해 연행된 것에 관해 자신의 트위터에 “진짜 가두어야 할 사람들 우리 모두가 스포일러하기 전에 죄 없이 잡아간 우리 학생들 다 내 놔”라는 글과 “‘어쩔 수 없이 목을 잡아야만 했던 그 착한 사람들 양심의 가책까지 다 풀어 줘. 나와 우리가 나서기 전에’라고 소리치고 싶지만 참아야겠죠?”라고 밝혀.
- 방송인 김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