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그랜드 하얏트 서울, 딤섬 스페셜 메뉴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중식당 더 차이니스 레스토랑에서는 오는 5월22일까지 중국 본토의 맛을 살린 딤섬 메뉴를 선보인다. 더 차이니스 레스토랑의 주방장들이 매일 직접 빚어 신선함을 담은 9가지의 딤섬과 춘권 메뉴들은 상어 지느러미, 새우, 쇠고기, 바베큐 돼지고기, 과일 등의 재료를 이용해 독특함을 더했다. 만두피 속에 육즙이 가득 들어있어 먹는 즐거움까지 더한 상하이 스타일의 딤섬인 샤오롱바오, 투명한 만두피 속에 싱싱한 새우의 맛이 살아있는 새우 딤섬, 상어 지느러미가 얹어져 맛과 영양에도 좋은 상어 지느러미 딤섬, 달콤새콤한 소스의 맛이 더해진 바베큐 돼지고기 딤섬, 과일을 넣어 식감을 살린 과일 춘권과 꽉찬 새우를 넣은 새우 계란말이 등 해산물이 많아 담백하고 느끼하지 않은 메뉴로 엄선했다. 딤섬 메뉴는 런치 또는 디너 세트로도 구성되어, 런치에는 3가지 종류의 딤섬이, 디너에는 5가지 종류의 딤섬이 포함된 8코스의 메뉴가 준비된다. 가격 1만3000원~1만8000원, 런치세트 6만5000원, 디너세트 12만원.

리츠칼튼 서울, 호주산 스테이크 요리 프로모션
호텔 리츠칼튼 서울의 유로피안 레스토랑 더 가든이 야외 정원 오픈 기념으로 오는 5월31일까지 호주 유명 셰프인 크리스 테일러를 초청해 호주산 스테이크 요리를 선보인다. ‘좋은 요리의 진수는 그 지역의 훌륭한 식재료를 사용하는 것’이라는 요리 철학을 가진 크리스 테일러 셰프는 바삭한 샐러리뿌리를 곁들인 비프 카르파치오, 볼살 브리오슈와 안심 스테이크, 고추냉이와 감자를 곁들인 꽃등심 스테이크 등으로 구성된 세트메뉴 외에도 최상급 호주청정우와 더불어 킹크랩과 랍스터, 왕새우, 가리비 등 신선한 해산물을 이용한 바비큐 세트메뉴를 선보인다. 맛깔스런 에피타이저부터 부위별 스테이크 메인 요리와 최고급 디저트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코스요리 외에도 6가지 풀 코스로 준비된 가든 바비큐 세트메뉴도 선보인다. 가격 런치세트 5만원~12만원.

르네상스 서울 호텔, 야외 비어가든 개장
르네상스 서울 호텔은 봄을 맞아 파라솔 아래 분수대 전경을 즐기면서 시원한 맥주를 비롯한 다양한 음료와 스낵을 즐길 수 있는 야외 비어가든을 오는 5월13일 개장한다. 특히 저녁 6시부터 9시 사이에 이용가능한 ‘해피아워 패키지’는 생맥주, 와인, 막걸리와 로스트 비프를 2만9000원에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또한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저녁에는 특별 이벤트를 선보인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6시부터 자정 12시까지 영업하며 도심 속 직장인들이 하루의 스트레스를 모두 해소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웰빙 두부 프로모션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일식당 미카도는 오는 6월30일까지 건강을 콘셉트로 한 웰빙 두부 요리를 선보인다. 미카도의 박종희 수석셰프가 마련한 웰빙 두부 요리는 총 7코스로 마련된다. 두부를 으깨 상큼한 소스에 버무린 두부 시라아에를 시작으로, 톳과 다시마를 곁들인 두부 샐러드, 제철 5종 특별 사시미, 놀래미와 두부국, 왕새우와 야채 튀김, 덴카쿠 미소를 곁들인 전복과 두부 구이, 초밥과 쑥 된장국으로 마무리된다. 디저트는 두부 크램브륄레가 마련된다. 두부 요리는 코스요리 이외에 일품요리로도 제공된다. 다시마를 곁들인 두부 샐러드와 두부튀김으로 유명한 해산물 아게다시 도후 등을 선택할 수 있다. 가격 웰빙 두부 코스요리 12만5000원, 일품요리 1만5000원~2만5000원.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돌잔치 프로모션
작년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통해 한층 더 세련된 공간으로 새단장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아주 특별한 가격과 함께 여러 혜택을 주는 돌잔치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돌상과 포토 테이블의 경우 60만원에 제공되며 뷔페의 경우 1인당 6만원에 무제한 과일 주스, 테이블 꽃 볼, 티 캔들, 2단 케이크, 얼음 장식, 아기침대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단, 40명 이상의 예약 고객에만 해당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12월31일까지 진행 예정이며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하모니 레벨에 있는 연회장에서만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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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입수> 노상원 수사 기록 ②부정선거에 꽂힌 내막

[단독 입수] 노상원 수사 기록 ②부정선거에 꽂힌 내막

[일요시사 취재1·정치팀] 오혁진·박희영·김철준 기자 = 12·3 내란 사태가 발생한 지 6개월이 지났다. 특검이 출범하면서 관련 수사도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여러 언론을 통해 핵심 인물들의 수사 기록이 일부 보도됐다. 그러나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 대한 내용은 구체적으로 언급된 바 없다. <일요시사>는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의 ‘노상원 수사 기록’을 단독으로 입수해 공개하기로 했다. “부정선거 증거가 차고 넘치고 나중에는 드러날 것이다.”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수사기관에 진술한 내용이다. 그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처럼 부정선거 음모론에 꽂혀 있다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노 전 사령관은 윤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주최하는 집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사실상 수년 전부터 망상에 빠져있었다고 볼 수 있다. 같은 생각 노 전 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주도하는 부정선거 음모론 집회에 참여하기 시작한 건 2년 전부터로 추정된다. <일요시사>가 입수한 노 전 사령관 수사 기록에 따르면 그는 부정선거 음모론 집회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집회에 여러 차례 참여했다. 노 전 사령관이 전 목사와 개인적으로 알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노 전 사령관은 김 전 장관에게 집회에 참여할 때마다 당시 분위기와 참석자들이 윤 전 대통령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텔레그램으로 자신의 의견을 전달했다. 1년간 ‘극우 집회’를 분석한 노 전 사령관은 부정선거 음모론에 집착하기 시작했다. 그는 “문상호, 정성욱, 김봉규 등과 만날 때 주로 어떤 말을 했느냐”는 경찰 측의 질문에 “선관위를 얘기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선관위가 부정선거의 온상이라고 김용현 전 장관이 많이 말씀하셨다. 나에게도 여러 번 선관위의 부정선거에 대해 알아보라고 지시했고 네이버로 찾아도 봤다”고 말했다. “부정선거를 주로 누구에게서 들었냐”는 경찰 측의 질문에는 “관련 집회에 여러 번 참여하면서 들었고 특정 인물이 누구인지 실명을 거명하긴 그렇다. 나도 김 전 장관에게 보고를 해야 해서 스스로 공부도 많이 했다. 여론조사 조작이나 선거 부정은 합리적인 근거가 있다”고 했다. 전 주도 윤 지지자 극우 집회 직접 참석 김과 텔레그램으로 부정선거 자료 공유 노 전 사령관은 부정선거의 근거로 “선관위 산하에 여론조사심의위원회가 있다. 여론조사기관은 여론조사심의위에 등록해야 한다. 여론조사기관의 갑이다. 여론조사심의위원회는 9명으로 위원장 이대영 사무총장과 강성봉 등이고 그 밑에 쭉 있는데 7명이 진보 계열 인물이다. 여론조사기관이 편향되어 있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노 전 사령관은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이 주장하는 임시선거사무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네이버에 검색하면 다 나오는데 2021년 국회의원 선거 때 동작구 선거사무소가 있는데 옆을 임대해서 임시선거사무소를 만들었었다. 언론에 나오니까 발뺌했었고 김 전 장관에게 보고하자 김 전 장관이 더 많은 자료를 보내 줬었다”고 했다. 노 전 사령관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의 부정선거가 확실하다며 “결국에는 다 까질 것이다. 전산은 한 번 까지면 되돌릴 수가 없다. 폭파하거나 고물상에 갖다 버리지 않는다면 전산은 결국 까진다. 북한이 쳐들어온 것도 아니고 서울 상공에 포를 쏜 것도 아니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께서는 선관위의 부정선거가 확실하다고 생각하시고 정국이 전시에 준하는 사태라고 민감한 상황이라고 보신 것 같다. 그런 상황이 아닌데도 그렇게 행동한 건 그만큼 절박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2시간짜리 호소였다. 만약 국회 결정을 윤 전 대통령께서 받아들이지 않았다면 유혈사태가 났을 것”이라고 윤 전 대통령을 옹호했다. 노 전 사령관은 지난해 12월 초, 선관위가 서버 교체를 검토했다가 교체하려 했던 것을 두고 “윤 전 대통령께서 어디에선가 확실하고 핵심적인 정보를 들으셨을 것 같다. 서버 조작이 있었기에 그 서버를 우리가 확보하려 할 때 선관위 측이 폭파했을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일요시사>가 입수한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의 군검찰·검찰 피의자 신문조서를 보면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초 ‘정보사 군무원 간첩 사건 수사 결과’를 보고받는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을 포함한 정치인 등 인물들에 대해 “비상대권을 사용해 이 사람들에 대해 조치를 해야 한다”며 “현재의 사법체계, 형사소송법, 방탄국회 및 재판지연 아래에선 이런 사람들을 어떻게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조치’ ‘2시간짜리 계엄’ 겹치는 윤·노 발언 "서버 확보하려 했다면 선관위가 폭파했을 것” 주장 윤 전 대통령이 “비상대권을 사용한 조치”를 언급한 건 한두 번이 아니다. 그만큼 이 대통령과 자신의 의견을 거스르는 인물들에 대한 복수심이 극에 달했던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노 전 사령관도 마찬가지다. 노 전 사령관은 경찰에 “김용군(대령)과 구삼회 등에게 ‘이재명은 죄가 7개인데 봐주고 지연시키고 구속도 안 되고 당 대표까지 하는데 더불어민주당이 감사원장, 중앙지검장, 판사 등을 모두 탄핵하려고 하는 게 과연 올바른 세상이냐’고 한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 윤 전 대통령과 노 전 사령관이 언급한 말이 일치하는 건 이뿐만이 아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12일 “국정원 직원이 해커로서 해킹을 시도하자 얼마든지 데이터 조작이 가능했고 비밀번호도 아주 단순해 ‘12345’ 같은 식이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노 전 사령관도 “선관위가 헌법기관인데 스스로 깨끗해야 하거나 아무런 문제가 없어야 하는데 황제·세자 채용 등 문제가 나왔다. 각종 할 수 있는 최악의 것은 다 저질렀다. 그리고 전산 해킹이 언급될 때 서버 본체를 보여준 것도 아니고 일부 샘플만 살짝 보여줬는데 얼마든지 전산 조작이 가능하고 해킹에 얼마나 취약하면 비밀번호가 ‘1234’냐. 이미 그런 게 다 나왔다. 그렇게 떳떳하면 왜 본체를 못 열어주나”고 말했다. 그러나 조태용 국정원장은 같은 해 12월 검찰 조사에서 “선관위 시스템에 보안상 취약점이 발견됐지만, 부정선거에 관한 단서는 전혀 포착하지 못했다”는 내용으로 보고했다고 진술했다. 일각에서는 노 전 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과 직접 비화폰으로 연락을 주고받았을 것이라는 보고 있다. 실제 노 전 사령관도 지난해 12월2일 자신의 지인에게 윤 전 대통령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노 전 사령관은 당시 “나 같은 경우는 브이(V, 윤 전 대통령 지칭)하고 이렇게 좀 도와드리고 있다. 원래 한 4~5년, 3~4년 전에 알았다뿐이고 그래서 이제 뭐 이렇게 여러 가지로 좀 도와드리고 있다. 비선으로”라고 했다. 친분 과시 노 전 사령관은 안산 ‘롯데리아 회동’에 참석했던 구삼회 전 육군 2기갑여단장에게도 “며칠 전에는 김용현과 함께 대통령도 만났다. 갈 때마다 대통령이 나한테만 거수경례를 하면서 ‘사령관님 오셨습니까’라고 한다. 내가 이런 사람이다. 대통령과 장관 같이 만난다. 나는 벌써 여러 번 만났다”고 했다. <hounder@ilyosisa.co.kr> <hypak28@ilyosisa.co.kr> <kcj512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