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걸그룹 ‘쥬얼리’ 원년 멤버 전은미가 재도약에 나섰다. 파트너는 뮤지컬 배우 장선미. 두 사람은 EDM 여성듀오 ‘투미(TwoMe)’를 결성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그룹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TwoMe’는 행진곡을 연상케 하는 브라스 소리에 경쾌한 리듬감이 어우러진 댄스곡이다. 가사에 나오듯이 TwoMe에게 빠져보라는 내용으로 관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형적인 EDM의 색을 살렸다. 수록곡 ‘Love is Over’는 POP 베이스의 장르. 더 이상 사랑은 없다는 내용의 댄스곡으로 이별한 여자의 마음을 담았다.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전은미는 19세인 2001년 쥬얼리로 데뷔했다. 이후 연극, 뮤지컬, 모델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다 평소 친하게 지내던 가수 리치(Rich)를 만나 음반을 내게 됐고, 음악적인 도움을 받아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전은미는 “이번 앨범은 남다른 각오가 담겼다. 쥬얼리 활동 때 가수로서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했다. 당시 아쉬움을 이제야 덜어낼 거 같다”고 전했다.
우월한 각선미를 지닌 장선미 역시 각종 연극과 뮤지컬 등을 통해 이미 실력을 검증받았다. 장선미는 “무대서 더욱더 빛나는 투미가 되겠다”며 “우리 노래를 들으신 모든 분들이 에너지를 얻고 속이 시원해지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