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나영이 배용준 소속사 키이스트와 결별했다.
키이스트는 지난 5일 이나영의 공식 홈페이지 ‘2nayoung.com’에 “키이스트와 이나영씨의 전속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2nayoung.com의 운영권도 함께 종료 되었습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나영의 홈페이지는 12일자로 서비스 종료, 이후에는 폐쇄된다.
지난 3월 이후 이나영과 키이스트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재계약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키이스트 관계자는 “최근 이나영과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키이스트는 이나영과 함께하며 행복하고 즐거웠다.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이나영의 모습을 기대하며 응원하겠다”고 전해 결별을 확인했다.
이나영이 무소속 연예인이 되자 기획사들은 이나영 모시기에 나섰다. 일부 대형 기획사는 이나영과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나영 정도의 배우를 데려갈 수 있는 기획사가 많지 않은 것이 현실. 때문에 1인 기획사 설립이 점쳐지고 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이나영 정도면 1인 기획사를 설립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다”고 말했다.
한편 이나영은 현재 유하 감독의 영화 <하울링>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