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호텔, 동해 특선 코너 선봬
KBS 일일연속극 <웃어라 동해야>의 메인 촬영지 중구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호텔(극중 카멜리아 호텔)은 오는 4월3일부터 프리미엄 뷔페 더 킹스에서 ‘동해 특선 코너’를 선보인다. 극 중 동해가 만든 창작 한식의 세계가 반영된 스페셜 메뉴 10여 종이 준비된다. 또한 새로운 코너 신설을 기념하기 위해 ‘동해 특선 코너 런칭 기념 지창욱 요리 시연회’를 4월3일 오후 5시30분부터 개최한다. 행사 참가 시 탤런트 지창욱의 요리 시연을 관람할 수 있고, 시연회 후에는 저녁 뷔페를 즐기며 지창욱이 직접 만든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기념사진 촬영, 자필 사인 등 지창욱의 팬서비스도 제공된다. 저녁 뷔페와 기념선물, 요리시연 관람이 포함된 ‘지창욱 요리 시연회’ 참가비는 1인당 10만원. 사전예약에 한해 입장할 수 있다.

반얀트리 스파, 에이프릴 그랜듀어 프로모션
반얀트리 스파에서는 4월 한 달간 ‘에이프릴 그랜듀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총 120분 동안 진행되는 에이프릴 그랜듀어 프로그램은 허브 파우치 마사지 60분과 바디 컨디셔너 30분, 그리고 30분의 휴식 및 원기회복 시간으로 구성된다. 허브 파우치를 따뜻하게 데운 참깨오일에 적셔 사용하는 반얀트리 특유의 허브 파우치 마사지는 혈액 순환 및 긴장된 근육 이완에 도움이 된다. 마사지용으로 쓰이는 참깨오일은 예로부터 지친 세포를 회복시키고 노화를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이 풍부하여 봄철 바디 마사지에 더없이 효과적이다. 허브 파우치 마사지 이후에 제공되는 너리싱 바디 컨디셔너는 한층 부드럽고 실크처럼 매끈한 피부를 완성시켜 준다. 가격 25만원.

밀레니엄 서울힐튼, 롤스시&마끼 특선
밀레니엄 서울힐튼 메인로비 1층에 위치한 카페 실란트로에서는 3월과 4월, 두 달간 다양한 종류의 롤스시와 마끼를 즐길 수 있는 ‘롤스시&마끼 특선’을 선보인다. 메뉴로는 불갈비 김치롤, 모둠회 캘리포니아롤, 참치롤, 새우 날치알롤, 참치 아보카도롤, 가리비 아보카도롤, 소프트크랩 날치알롤, 봄야채 마끼, 참치 마끼 등이 있다. 또한 실란트로에서는 매주 금요일 저녁에 20여 가지의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뷔페식으로 즐길 수 있는 해산물 뷔페를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실란트로 뷔페 가격 점심 어른 4만6000원, 어린이 2만7600원, 저녁 어른 5만원, 어린이 3만원, 금요일 저녁 해산물 뷔페 5만5000원.

하얏트 리젠시 제주,‘VIB’ 서비스 출시
하얏트 리젠시 제주는 유아를 동반하는 고객이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Very Important Baby 서비스를 출시했다. 연중으로 제공되는 서비스이며 만 2세 이하 유아와 투숙 시 웰컴 인형, 어린이를 위한 티셔츠, 1년 이내 투숙 시 객실 요금의 20%를 할인 받을 수 있는 객실 할인 쿠폰이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체크인 시 직원이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가족사진을 찍어주어 가족과 함께 하는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이 밖에 엄선된 재료로 요리한 이유식 메뉴가 준비되어 있으며 유아용 침대, 욕조, 변기 커버, 젖병, 젖병 소독기, 유모차 등을 무료로 대여 받을 수 있다. 부부만의 오붓한 시간을 위해 유료 베이비시터 서비스도 준비되어 있다. 요금은 기본 2시간에 2만원, 2시간 이후부터는 시간당 8000원이며, 아이 2명을 동시에 맡기는 경우 기본 2시간에 3만원, 2시간 이후부터는 시간당 1만6000원의 비용이 부과된다. 한편 이유식 메뉴의 종류는 쌀과 쇠고기 안심 퓨레, 쌀과 전복 퓨레, 쌀과 치킨 퓨레, 야채와 전복 퓨레, 야채 퓨레 등이며 가격은 1만원이다.

르네상스 서울 호텔, 사천요리 프로모션
르네상스 서울 호텔의 중식당 가빈에서는 오는 4월4일부터 정통 사천요리 세트 메뉴를 선보인다. 청(靑)과 홍(紅), 두 가지 세트메뉴가 준비되며 가빈 주방장만의 특별한 노하우로 만들어진 상어지느러미 산라탕, 사천식 해삼과 전복, 칠리 소스 킹크랩, 왕새우 칠리소스, 통후추 전복 스테이크, 통후추 소스 바닷가재 등 최상의 해산물과 재료를 이용하여 만든 다양한 6~8코스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사천식 특선 세트 메뉴는 점심 5만6000원~7만원, 저녁 8만6000원~10만원에 제공된다.

리츠칼튼 서울, 프렌치 와인 갈라 디너
리츠칼튼 서울의 유로피안 레스토랑 더 가든은 오는 4월1일 프랑스의 유명 와인 산지를 대표하는 와인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프렌치 와인 갈라 디너를 개최한다. 2006년 제1회 한국 국제 소믈리에 경진 대회에서 1위를 수상했던 은대환 소믈리에가 엄선한 최고급 와인들로 구성된다. 와인은 마크에브라 셀렉씨옹 브뤼 샴페인을 시작으로 프랑수아 미쿨스키 뫼르쏘 샤름, 알자스의 오스터탁 게브르츠트라미너, 마르끼 당제빌 볼네 프리미에 크뤼, 필립 샤를로팽 모리 생드니 등 프랑스산 유명 와인과 함께 총 여섯 코스 요리가 제공되며 마지막으로 오렌지향의 초콜릿 케이크를 커피와 함께 디저트로 즐길 수 있다. 가격 15만원.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미국 쇠고기 축제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정통 그릴 레스토랑 JW’s 그릴은 오는 4월4일부터 5월31일까지 미국산 쇠고기 부위별 요리를 선보인다. 특히 4월11일부터 16일까지는 토마호크 립아이 전문 셰프인 뉴욕 출신의 티모시 브로더릭을 게스트 셰프로 초청해 미국 쇠고기 요리의 진수를 선보인다. 또한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20분 내에 혼자서 토마호크 립아이 스테이크 세트를 먹으면 19만원 상당의 토마호크 립아이 스테이크 세트를 무료로 제공하는 ‘100인의 도전자를 찾습니다’가 그것. 세트에는 1.2kg의 토마호크 립아이와 구운감자 반 개, 구운 토마토 반 개, 구운 옥수수 한 조각, 요크셔 푸딩 한개가 포함된다. 스테이크 소스는 베어네즈와 레드와인 소스, 머스타드 소스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뼈를 제외한 접시 위의 음식을 모두 먹으면 된다. 도전자는 100인에 한하며 100인 모두 예약 완료될 경우에는 이벤트가 종료된다. 단 저녁에만 가능하며 사전예약은 필수다. 또한 성공한 도전자들 중 최고 기록을 달성한 도전자에게는 무료 객실 숙박권도 선사한다. 미국 쇠고기 요리는 에피타이저 2만400원부터, 메인요리는 5만7000원부터, 코스요리는 10만원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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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입수> 노상원 수사 기록 ②부정선거에 꽂힌 내막

[단독 입수] 노상원 수사 기록 ②부정선거에 꽂힌 내막

[일요시사 취재1·정치팀] 오혁진·박희영·김철준 기자 = 12·3 내란 사태가 발생한 지 6개월이 지났다. 특검이 출범하면서 관련 수사도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여러 언론을 통해 핵심 인물들의 수사 기록이 일부 보도됐다. 그러나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 대한 내용은 구체적으로 언급된 바 없다. <일요시사>는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의 ‘노상원 수사 기록’을 단독으로 입수해 공개하기로 했다. “부정선거 증거가 차고 넘치고 나중에는 드러날 것이다.”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수사기관에 진술한 내용이다. 그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처럼 부정선거 음모론에 꽂혀 있다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노 전 사령관은 윤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주최하는 집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사실상 수년 전부터 망상에 빠져있었다고 볼 수 있다. 같은 생각 노 전 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주도하는 부정선거 음모론 집회에 참여하기 시작한 건 2년 전부터로 추정된다. <일요시사>가 입수한 노 전 사령관 수사 기록에 따르면 그는 부정선거 음모론 집회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집회에 여러 차례 참여했다. 노 전 사령관이 전 목사와 개인적으로 알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노 전 사령관은 김 전 장관에게 집회에 참여할 때마다 당시 분위기와 참석자들이 윤 전 대통령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텔레그램으로 자신의 의견을 전달했다. 1년간 ‘극우 집회’를 분석한 노 전 사령관은 부정선거 음모론에 집착하기 시작했다. 그는 “문상호, 정성욱, 김봉규 등과 만날 때 주로 어떤 말을 했느냐”는 경찰 측의 질문에 “선관위를 얘기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선관위가 부정선거의 온상이라고 김용현 전 장관이 많이 말씀하셨다. 나에게도 여러 번 선관위의 부정선거에 대해 알아보라고 지시했고 네이버로 찾아도 봤다”고 말했다. “부정선거를 주로 누구에게서 들었냐”는 경찰 측의 질문에는 “관련 집회에 여러 번 참여하면서 들었고 특정 인물이 누구인지 실명을 거명하긴 그렇다. 나도 김 전 장관에게 보고를 해야 해서 스스로 공부도 많이 했다. 여론조사 조작이나 선거 부정은 합리적인 근거가 있다”고 했다. 전 주도 윤 지지자 극우 집회 직접 참석 김과 텔레그램으로 부정선거 자료 공유 노 전 사령관은 부정선거의 근거로 “선관위 산하에 여론조사심의위원회가 있다. 여론조사기관은 여론조사심의위에 등록해야 한다. 여론조사기관의 갑이다. 여론조사심의위원회는 9명으로 위원장 이대영 사무총장과 강성봉 등이고 그 밑에 쭉 있는데 7명이 진보 계열 인물이다. 여론조사기관이 편향되어 있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노 전 사령관은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이 주장하는 임시선거사무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네이버에 검색하면 다 나오는데 2021년 국회의원 선거 때 동작구 선거사무소가 있는데 옆을 임대해서 임시선거사무소를 만들었었다. 언론에 나오니까 발뺌했었고 김 전 장관에게 보고하자 김 전 장관이 더 많은 자료를 보내 줬었다”고 했다. 노 전 사령관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의 부정선거가 확실하다며 “결국에는 다 까질 것이다. 전산은 한 번 까지면 되돌릴 수가 없다. 폭파하거나 고물상에 갖다 버리지 않는다면 전산은 결국 까진다. 북한이 쳐들어온 것도 아니고 서울 상공에 포를 쏜 것도 아니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께서는 선관위의 부정선거가 확실하다고 생각하시고 정국이 전시에 준하는 사태라고 민감한 상황이라고 보신 것 같다. 그런 상황이 아닌데도 그렇게 행동한 건 그만큼 절박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2시간짜리 호소였다. 만약 국회 결정을 윤 전 대통령께서 받아들이지 않았다면 유혈사태가 났을 것”이라고 윤 전 대통령을 옹호했다. 노 전 사령관은 지난해 12월 초, 선관위가 서버 교체를 검토했다가 교체하려 했던 것을 두고 “윤 전 대통령께서 어디에선가 확실하고 핵심적인 정보를 들으셨을 것 같다. 서버 조작이 있었기에 그 서버를 우리가 확보하려 할 때 선관위 측이 폭파했을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일요시사>가 입수한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의 군검찰·검찰 피의자 신문조서를 보면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초 ‘정보사 군무원 간첩 사건 수사 결과’를 보고받는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을 포함한 정치인 등 인물들에 대해 “비상대권을 사용해 이 사람들에 대해 조치를 해야 한다”며 “현재의 사법체계, 형사소송법, 방탄국회 및 재판지연 아래에선 이런 사람들을 어떻게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조치’ ‘2시간짜리 계엄’ 겹치는 윤·노 발언 "서버 확보하려 했다면 선관위가 폭파했을 것” 주장 윤 전 대통령이 “비상대권을 사용한 조치”를 언급한 건 한두 번이 아니다. 그만큼 이 대통령과 자신의 의견을 거스르는 인물들에 대한 복수심이 극에 달했던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노 전 사령관도 마찬가지다. 노 전 사령관은 경찰에 “김용군(대령)과 구삼회 등에게 ‘이재명은 죄가 7개인데 봐주고 지연시키고 구속도 안 되고 당 대표까지 하는데 더불어민주당이 감사원장, 중앙지검장, 판사 등을 모두 탄핵하려고 하는 게 과연 올바른 세상이냐’고 한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 윤 전 대통령과 노 전 사령관이 언급한 말이 일치하는 건 이뿐만이 아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12일 “국정원 직원이 해커로서 해킹을 시도하자 얼마든지 데이터 조작이 가능했고 비밀번호도 아주 단순해 ‘12345’ 같은 식이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노 전 사령관도 “선관위가 헌법기관인데 스스로 깨끗해야 하거나 아무런 문제가 없어야 하는데 황제·세자 채용 등 문제가 나왔다. 각종 할 수 있는 최악의 것은 다 저질렀다. 그리고 전산 해킹이 언급될 때 서버 본체를 보여준 것도 아니고 일부 샘플만 살짝 보여줬는데 얼마든지 전산 조작이 가능하고 해킹에 얼마나 취약하면 비밀번호가 ‘1234’냐. 이미 그런 게 다 나왔다. 그렇게 떳떳하면 왜 본체를 못 열어주나”고 말했다. 그러나 조태용 국정원장은 같은 해 12월 검찰 조사에서 “선관위 시스템에 보안상 취약점이 발견됐지만, 부정선거에 관한 단서는 전혀 포착하지 못했다”는 내용으로 보고했다고 진술했다. 일각에서는 노 전 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과 직접 비화폰으로 연락을 주고받았을 것이라는 보고 있다. 실제 노 전 사령관도 지난해 12월2일 자신의 지인에게 윤 전 대통령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노 전 사령관은 당시 “나 같은 경우는 브이(V, 윤 전 대통령 지칭)하고 이렇게 좀 도와드리고 있다. 원래 한 4~5년, 3~4년 전에 알았다뿐이고 그래서 이제 뭐 이렇게 여러 가지로 좀 도와드리고 있다. 비선으로”라고 했다. 친분 과시 노 전 사령관은 안산 ‘롯데리아 회동’에 참석했던 구삼회 전 육군 2기갑여단장에게도 “며칠 전에는 김용현과 함께 대통령도 만났다. 갈 때마다 대통령이 나한테만 거수경례를 하면서 ‘사령관님 오셨습니까’라고 한다. 내가 이런 사람이다. 대통령과 장관 같이 만난다. 나는 벌써 여러 번 만났다”고 했다. <hounder@ilyosisa.co.kr> <hypak28@ilyosisa.co.kr> <kcj512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