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Asian Food Festival 프로모션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1층에 위치한 뷔페 레스토랑 브래서리에서는 평소 이국적이고 특별한 음식을 즐기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3월 말까지 다양한 아시안 음식들을 맘껏 골라 먹을 수 있는 ‘Asian Food Festival’을 진행한다. 태국, 인도, 홍콩 등 동남아 현지의 맛을 최대한 살리고 현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이 기간 동안에는 브래서리가 뷔페 레스토랑임에도 불구하고 살아있는 아시안 음식의 풍미를 전하기 위해 고객이 주문하자마자 조리장이 즉석해서 조리한 후 서버가 바로 고객 테이블로 서빙하는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새우에 현지 향신료를 넣고 시원하게 끓여낸 시큼한 태국식 양꿍, 말레이시아식 그린 파파야 아보카도 샐러드, 인도식 탄두리 참치 구이, 베트남 현지에서 맛볼 수 있는 이색 소스를 곁들인 쌀국수 등 이국적인 요리를 취향별로 골라 먹을 수 있다. 또한 손님들 입맛에 맞게 준비한 새콤하면서도 매콤한 맛의 허브 대하찜이나 즉석으로 만들어주는 홍콩식 수제 만두는 봄날 떨어진 입맛을 한껏 돋워준다. 입가심으로 즐기는 인도식 타피오카 펀치 디저트 역시 평소에는 맛볼 수 없던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가격 점심 5만원, 저녁 6만2000원. 
 
그랜드 하얏트 서울, 더 와인 클럽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와인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는 ‘더 와인 클럽’의 두 번째 행사를 연다. 더 와인 클럽은 매 회마다 테마를 정해 그에 맞는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소개하고 테이스팅하며 참가자들이 와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이다. 지난 2월 더 와인 클럽의 첫 번째 행사를 성공리에 마치고 오는 3월3일 두 번째 행사를 준비한다. ‘세계 각지의 쉬라즈 와인(Shiraz Around the World)’이라는 테마로 전 세계 여러 산지의  쉬라즈 와인을 맛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30~40여 종의 쉬라즈 와인이 무제한으로 제공되며 타파즈 스타일의 부페가 함께 준비된다. 참가자들이 투표를 통해 이 날 맛본 와인 중에서 최고의 와인을 뽑는 순서도 마련된다. 하얏트의 더 와인 클럽은 격월로 열린다. 1회 참가 비용은 7만5000원이며 하얏트 호텔 다이닝 멤버쉽 DINE@HYATT 멤버에게는 6만5000원이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정통 스시의 향연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일식당 미카도는 봄을 맞아 오는 3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봄나물을 이용한 콤비네이션 초밥을 선보인다. 셰프가 마련한 콤비네이션 초밥은 봄철 생선과 더불어, 유채, 냉이, 두릅, 아스파라거스 등 향긋한 봄나물을 이용한 것이 특징이다. 봄나물을 이용한 초밥은 칼로리가 낮음은 물론 천연 재료 그대로의 신선한 맛과 영양이 살아있어 웰빙 요리로 손꼽힌다. 또한 색색의 재료들로 장식된 초밥은 시각적인 즐거움을 줄 뿐만 아니라 씹을 때의 향과 질감 또한 좋아 오감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3월7일부터 12일까지는 리츠칼튼 도쿄의 스시 장인 타다키 노무라를 게스트 셰프로 초청, 일본 정통 스시 및 봄 스시를 선보인다. 타다키 노무라는 일본 정통 스시를 전수받아 최고의 스시 레스토랑으로 손꼽히는 츠키지 타마즈시 도쿄에서 근무하면서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리츠칼튼 도쿄에서 스시 셰프로 근무하며 정통 스시는 물론 창의적인 스시를 선보여 명성을 얻고 있다. 프로모션 기간동안 타다키 노무라는 그의 대표 메뉴인 죽순 스시와 유채 스시, 교토 고추 스시, 아스파라거스와 자두 스시, 초된장을 곁들인 두릅 스시 등 일본 정통 스시를 선보인다. 또한 봄 야채와 해산물을 이용한 정통 찌라시 요리도 즐길 수 있다. 콤비네이션 초밥은 6만5000원이며 타다키 노무라의 특별 요리는 8만원부터 시작된다.

리츠칼튼 서울, 허니문 프로모션
리츠칼튼 서울은 오는 6월30일까지 루프트한자 독일항공과 함께 허니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결혼식 후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유럽으로 허니문을 떠나는 신혼 부부에게 안성맞춤인 이번 ‘허니문 스페셜’ 프로모션은 행사 기간 중 루프트한자 한국 홈페이지를 통해 유럽행 왕복 항공권을 구매한 신혼 부부 모두에게 조식 2인이 포함된 리츠칼튼 서울의 객실 1박을 무료로 제공한다. 단 항공권 구매는 6월까지 완료되어야 하며 여행 기간은 2월부터 9월까지이다. 또한 허니문을 증명하는 서류(청첩장 사본)를 제출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리츠칼튼 객실 세일즈 윤덕식 팀장은 “이번 공동 프로모션은 리츠칼튼 서울과 루프트한자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많은 혜택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향후 항공사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선두적인 기업들과의 공동 프로모션으로 고객들의 니즈를 더욱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하얏트 리젠시 제주, 얼리버드 프로모션
하얏트 리젠시 제주에서는 미리 휴가를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파격적인 가격으로 호텔을 이용할 수 있는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투숙일 기준 오는 3월1일부터 7월25일까지 적용되는 이 프로모션은 투숙일로부터 2주 전까지 객실 예약을 완료하면 객실 요금의 20%를 할인해 주는 행사이다. 요금은 날짜에 따라 변경되며 최저 10만8000원부터 최고 20만원으로 한라산 전망 디럭스 객실 1박, 수영장, 휘트니스 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바다 전망 객실로의 업그레이드 또는 2인 컨티넨탈 조식과 이브닝 칵테일과 카나페, 사우나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리젠시 클럽 객실로의 업그레이드는 5만원 추가시 이용 가능하다. 단 하얏트 리젠시 제주의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예약이 가능하며 요금 리스트에서 ‘사전 구매’를 선택하면 된다. 객실 예약과 함께 결제를 완료해야 하며 날짜 변경, 예약 취소 및 환불은 불가능하다.

파크 하얏트, 정통 이탈리안 요리 향연
파크 하얏트 서울의 메인 레스토랑 코너스톤이 오는 3월3일부터 13일까지 파크 하얏트 밀라노의 총주방장 필리포 고졸리를 초청하여 정통 이탈리안 요리의 향연을 펼친다. 엄격히 선별한 최상급 재료만을 사용하여 가장 신선하고 독창적인 이탈리안 감성의 요리를 선보이는 코너스톤에서 딸리지오 치즈와 버섯의 향이 가득한 보리 리조또,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한 봉골레 스프게티, 화덕에서 구운 상큼한 오렌지 소스의 농어, 보르도레제 소스가 깊이 밴 육즙이 살아있는 프라임 안심 스테이크, 망고를 곁들인 화이트 초콜릿 무스 등 밀라노 쉐프의 정통 이탈리안 퀴진을 맛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단품 요리 외에도 파크 하얏트 밀라노 더 파크 레스토랑의 최고 인기 메뉴들로 구성한 3코스 리스토란테 더 파크 세트와 4코스 필리포 시그니처 익스피리언스 세트도 맛볼 수 있으며 주말 브런치에는 제철 재료들을 테마로 한 기존 메뉴에 정통 이탈리안 스타일의 특별 메뉴들이 다양하게 추가된다. 3월9일 오후에는 다수의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에서 일한 경험과 수년간 개발한 노하우 및 요리 비법을 전수받을 수 있는 쿠킹 클래스도 진행된다. 단품 요리 2만2000원~5만9000원, 런치 세트 메뉴 4만5000원~5만2000원, 디너 세트 7만8000원~11만5000원, 주말 브런치 인당 8만5000원, 쿠킹 클래스 인당 9만원.
 



배너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단독 입수> 노상원 수사 기록 ②부정선거에 꽂힌 내막

[단독 입수] 노상원 수사 기록 ②부정선거에 꽂힌 내막

[일요시사 취재1·정치팀] 오혁진·박희영·김철준 기자 = 12·3 내란 사태가 발생한 지 6개월이 지났다. 특검이 출범하면서 관련 수사도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여러 언론을 통해 핵심 인물들의 수사 기록이 일부 보도됐다. 그러나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 대한 내용은 구체적으로 언급된 바 없다. <일요시사>는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의 ‘노상원 수사 기록’을 단독으로 입수해 공개하기로 했다. “부정선거 증거가 차고 넘치고 나중에는 드러날 것이다.”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수사기관에 진술한 내용이다. 그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처럼 부정선거 음모론에 꽂혀 있다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노 전 사령관은 윤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주최하는 집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사실상 수년 전부터 망상에 빠져있었다고 볼 수 있다. 같은 생각 노 전 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주도하는 부정선거 음모론 집회에 참여하기 시작한 건 2년 전부터로 추정된다. <일요시사>가 입수한 노 전 사령관 수사 기록에 따르면 그는 부정선거 음모론 집회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집회에 여러 차례 참여했다. 노 전 사령관이 전 목사와 개인적으로 알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노 전 사령관은 김 전 장관에게 집회에 참여할 때마다 당시 분위기와 참석자들이 윤 전 대통령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텔레그램으로 자신의 의견을 전달했다. 1년간 ‘극우 집회’를 분석한 노 전 사령관은 부정선거 음모론에 집착하기 시작했다. 그는 “문상호, 정성욱, 김봉규 등과 만날 때 주로 어떤 말을 했느냐”는 경찰 측의 질문에 “선관위를 얘기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선관위가 부정선거의 온상이라고 김용현 전 장관이 많이 말씀하셨다. 나에게도 여러 번 선관위의 부정선거에 대해 알아보라고 지시했고 네이버로 찾아도 봤다”고 말했다. “부정선거를 주로 누구에게서 들었냐”는 경찰 측의 질문에는 “관련 집회에 여러 번 참여하면서 들었고 특정 인물이 누구인지 실명을 거명하긴 그렇다. 나도 김 전 장관에게 보고를 해야 해서 스스로 공부도 많이 했다. 여론조사 조작이나 선거 부정은 합리적인 근거가 있다”고 했다. 전 주도 윤 지지자 극우 집회 직접 참석 김과 텔레그램으로 부정선거 자료 공유 노 전 사령관은 부정선거의 근거로 “선관위 산하에 여론조사심의위원회가 있다. 여론조사기관은 여론조사심의위에 등록해야 한다. 여론조사기관의 갑이다. 여론조사심의위원회는 9명으로 위원장 이대영 사무총장과 강성봉 등이고 그 밑에 쭉 있는데 7명이 진보 계열 인물이다. 여론조사기관이 편향되어 있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노 전 사령관은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이 주장하는 임시선거사무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네이버에 검색하면 다 나오는데 2021년 국회의원 선거 때 동작구 선거사무소가 있는데 옆을 임대해서 임시선거사무소를 만들었었다. 언론에 나오니까 발뺌했었고 김 전 장관에게 보고하자 김 전 장관이 더 많은 자료를 보내 줬었다”고 했다. 노 전 사령관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의 부정선거가 확실하다며 “결국에는 다 까질 것이다. 전산은 한 번 까지면 되돌릴 수가 없다. 폭파하거나 고물상에 갖다 버리지 않는다면 전산은 결국 까진다. 북한이 쳐들어온 것도 아니고 서울 상공에 포를 쏜 것도 아니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께서는 선관위의 부정선거가 확실하다고 생각하시고 정국이 전시에 준하는 사태라고 민감한 상황이라고 보신 것 같다. 그런 상황이 아닌데도 그렇게 행동한 건 그만큼 절박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2시간짜리 호소였다. 만약 국회 결정을 윤 전 대통령께서 받아들이지 않았다면 유혈사태가 났을 것”이라고 윤 전 대통령을 옹호했다. 노 전 사령관은 지난해 12월 초, 선관위가 서버 교체를 검토했다가 교체하려 했던 것을 두고 “윤 전 대통령께서 어디에선가 확실하고 핵심적인 정보를 들으셨을 것 같다. 서버 조작이 있었기에 그 서버를 우리가 확보하려 할 때 선관위 측이 폭파했을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일요시사>가 입수한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의 군검찰·검찰 피의자 신문조서를 보면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초 ‘정보사 군무원 간첩 사건 수사 결과’를 보고받는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을 포함한 정치인 등 인물들에 대해 “비상대권을 사용해 이 사람들에 대해 조치를 해야 한다”며 “현재의 사법체계, 형사소송법, 방탄국회 및 재판지연 아래에선 이런 사람들을 어떻게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조치’ ‘2시간짜리 계엄’ 겹치는 윤·노 발언 "서버 확보하려 했다면 선관위가 폭파했을 것” 주장 윤 전 대통령이 “비상대권을 사용한 조치”를 언급한 건 한두 번이 아니다. 그만큼 이 대통령과 자신의 의견을 거스르는 인물들에 대한 복수심이 극에 달했던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노 전 사령관도 마찬가지다. 노 전 사령관은 경찰에 “김용군(대령)과 구삼회 등에게 ‘이재명은 죄가 7개인데 봐주고 지연시키고 구속도 안 되고 당 대표까지 하는데 더불어민주당이 감사원장, 중앙지검장, 판사 등을 모두 탄핵하려고 하는 게 과연 올바른 세상이냐’고 한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 윤 전 대통령과 노 전 사령관이 언급한 말이 일치하는 건 이뿐만이 아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12일 “국정원 직원이 해커로서 해킹을 시도하자 얼마든지 데이터 조작이 가능했고 비밀번호도 아주 단순해 ‘12345’ 같은 식이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노 전 사령관도 “선관위가 헌법기관인데 스스로 깨끗해야 하거나 아무런 문제가 없어야 하는데 황제·세자 채용 등 문제가 나왔다. 각종 할 수 있는 최악의 것은 다 저질렀다. 그리고 전산 해킹이 언급될 때 서버 본체를 보여준 것도 아니고 일부 샘플만 살짝 보여줬는데 얼마든지 전산 조작이 가능하고 해킹에 얼마나 취약하면 비밀번호가 ‘1234’냐. 이미 그런 게 다 나왔다. 그렇게 떳떳하면 왜 본체를 못 열어주나”고 말했다. 그러나 조태용 국정원장은 같은 해 12월 검찰 조사에서 “선관위 시스템에 보안상 취약점이 발견됐지만, 부정선거에 관한 단서는 전혀 포착하지 못했다”는 내용으로 보고했다고 진술했다. 일각에서는 노 전 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과 직접 비화폰으로 연락을 주고받았을 것이라는 보고 있다. 실제 노 전 사령관도 지난해 12월2일 자신의 지인에게 윤 전 대통령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노 전 사령관은 당시 “나 같은 경우는 브이(V, 윤 전 대통령 지칭)하고 이렇게 좀 도와드리고 있다. 원래 한 4~5년, 3~4년 전에 알았다뿐이고 그래서 이제 뭐 이렇게 여러 가지로 좀 도와드리고 있다. 비선으로”라고 했다. 친분 과시 노 전 사령관은 안산 ‘롯데리아 회동’에 참석했던 구삼회 전 육군 2기갑여단장에게도 “며칠 전에는 김용현과 함께 대통령도 만났다. 갈 때마다 대통령이 나한테만 거수경례를 하면서 ‘사령관님 오셨습니까’라고 한다. 내가 이런 사람이다. 대통령과 장관 같이 만난다. 나는 벌써 여러 번 만났다”고 했다. <hounder@ilyosisa.co.kr> <hypak28@ilyosisa.co.kr> <kcj512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