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힐튼 남해, 플레이풀 윈터 패밀리 패키지
힐튼 남해 골프 & 스파 리조트는 오는 2월28일까지 겨울 방학 및 새해를 맞아 가족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을 위해 ‘플레이풀 윈터 패밀리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 고객에게는 디럭스 스위트에서 1박은 물론 아이들과 함께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게임기와 타이틀을 무료 대여해 준다. 또 신나는 놀이와 함께 피자 타임을 가질 수 있도록 피자 룸서비스도 준비했다. 조식 뷔페 및 더 스파 무료 입장권도 함께 제공한다. 패키지 고객은 플레이스테이션이나 윷 중에 선택해 대여할 수 있으며 피자 역시 룸서비스로 이용하거나 레스토랑 브리즈에서 자이언트 피자로 선택해 즐길 수 있다. 가격 2인 기준 33만9000원~.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스페셜 런치 메뉴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16층에 위치한 클락식스틴에서는 품격 있는 식사는 물론 실속까지 챙길 수 있는 스페셜 런치 메뉴 ‘제이 시그니쳐 스테이크’를 선보인다. 미국산 소고기 등급 중 최상인 프라임 비프를 호텔 주방에 특별히 설치한 참숯 그릴을 이용해 구워 숯불의 향이 고기에 배도록 하여 진한 풍미를 살리면서 육질을 부드럽게 하고 통상적인 120g이 아닌 150g으로 제공해 최고의 맛은 물론 만족스러운 양까지 선사하고 있다. 특히 클락식스틴을 이끌고 있는 뉴욕 출신의 셰프 저스틴 토스가 희망찬 새해의 의미을 담아 자신만의 요리 스타일로 창조해 연말연시 모임을 위한 특별한 런치 메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프, 참숯에 구운 최상급 안심 스테이크, 디저트, 커피(또는 차) 등 4코스로 구성되어 있는 제이 시그니쳐 스테이크가 제공되며 주중, 주말 모두 이용 가능하다. 점심시간 12시~3시. 가격 5만원.

밀레니엄 서울힐튼, 포춘쿠키 행사
밀레니엄 서울힐튼 중식당 타이판에서는 오는 2월28일까지 2011년을 맞이하여 고객의 무사평안과 복을 염원하는 ‘포춘쿠키’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불도장 세트메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후식으로 제공되는 ‘포춘쿠키’를 개봉해, 새해 덕담과 더불어 푸짐한 호텔 상품권을 얻는 행운도 누릴 수 있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복어 요리 특선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일식당 미카도는 오는 2월28일까지 겨울철 잃어버린 미각을 살려줄 복어 요리를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복어 요리는 박종희 셰프가 엄선한 참복어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복어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코스요리로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복어 코스요리는 정통 참깨 두부와 교토스타일의 전채요리, 복어 맑은 국, 복어 사시미, 복 데리야키, 복어 튀김, 복어 지리와 복어 죽, 복어 초회 등 총 8가지 메뉴로 구성되며 코스 마지막에는 머스크 메론과 계절과일이 디저트로 마련된다. 또한 코스요리 외에 복어 사시미, 복어 지리, 복어 튀김, 복어 초회 등 복어요리를 일품요리로 즐길 수 있으며 복어 지느러미가 들어간 히레사케도 즐길 수 있다. 가격 코스메뉴 15만원, 일품요리 2만5000원~15만원.

그랜드 앰배서더, 오피스 레이디 &  젠틀맨 패키지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오는 2월27일까지 직장인들을 겨냥한 주중 패키지 오피스 레이디 & 젠틀맨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남성, 여성 두 가지 타입이 준비된다. 남성용 패키지에는 거위털이 들어간 베개, 특수 제작된 매트리스, 5겹의 시트 등 호텔만의 노하우로 특별히 고안된 앰배서더 베드가 갖춰진 슈페리어룸에서의 1박과 룸서비스 컨티넨탈 조식, 객실 내 네스프레소 커피 두 잔, 일회용 칫솔, 치약, 면도기 3종 세트, 와이셔츠의 주름을 펴주고 항균 효과를 주는 링클 프리 스프레이, 구두 광택 서비스, 사우나 1인 이용권, 무료 인터넷의 혜택이 주어진다. 여성 패키지는 기초 화장품을 가져오지 않아도 깨끗하게 세면 및 화장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남성용 패키지와 기본적으로 구성은 같으나 면도기, 링클 프리 스프레이, 구두 광택 서비스 대신 폼클렌저, 마린 옥시제닉 에센스, 마린 하이드로 앰플, 익스클루시브 크림으로 구성된 프레스티지 마린 브랜드 리리코스 베스트 셀렉션 4종 트라이얼 키트와 바디 샤워젤 및 바디로션, 샴푸 등으로 구성된 록시땅 4종 세트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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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입수> 노상원 수사 기록 ②부정선거에 꽂힌 내막

[단독 입수] 노상원 수사 기록 ②부정선거에 꽂힌 내막

[일요시사 취재1·정치팀] 오혁진·박희영·김철준 기자 = 12·3 내란 사태가 발생한 지 6개월이 지났다. 특검이 출범하면서 관련 수사도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여러 언론을 통해 핵심 인물들의 수사 기록이 일부 보도됐다. 그러나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 대한 내용은 구체적으로 언급된 바 없다. <일요시사>는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의 ‘노상원 수사 기록’을 단독으로 입수해 공개하기로 했다. “부정선거 증거가 차고 넘치고 나중에는 드러날 것이다.”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수사기관에 진술한 내용이다. 그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처럼 부정선거 음모론에 꽂혀 있다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노 전 사령관은 윤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주최하는 집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사실상 수년 전부터 망상에 빠져있었다고 볼 수 있다. 같은 생각 노 전 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주도하는 부정선거 음모론 집회에 참여하기 시작한 건 2년 전부터로 추정된다. <일요시사>가 입수한 노 전 사령관 수사 기록에 따르면 그는 부정선거 음모론 집회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집회에 여러 차례 참여했다. 노 전 사령관이 전 목사와 개인적으로 알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노 전 사령관은 김 전 장관에게 집회에 참여할 때마다 당시 분위기와 참석자들이 윤 전 대통령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텔레그램으로 자신의 의견을 전달했다. 1년간 ‘극우 집회’를 분석한 노 전 사령관은 부정선거 음모론에 집착하기 시작했다. 그는 “문상호, 정성욱, 김봉규 등과 만날 때 주로 어떤 말을 했느냐”는 경찰 측의 질문에 “선관위를 얘기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선관위가 부정선거의 온상이라고 김용현 전 장관이 많이 말씀하셨다. 나에게도 여러 번 선관위의 부정선거에 대해 알아보라고 지시했고 네이버로 찾아도 봤다”고 말했다. “부정선거를 주로 누구에게서 들었냐”는 경찰 측의 질문에는 “관련 집회에 여러 번 참여하면서 들었고 특정 인물이 누구인지 실명을 거명하긴 그렇다. 나도 김 전 장관에게 보고를 해야 해서 스스로 공부도 많이 했다. 여론조사 조작이나 선거 부정은 합리적인 근거가 있다”고 했다. 전 주도 윤 지지자 극우 집회 직접 참석 김과 텔레그램으로 부정선거 자료 공유 노 전 사령관은 부정선거의 근거로 “선관위 산하에 여론조사심의위원회가 있다. 여론조사기관은 여론조사심의위에 등록해야 한다. 여론조사기관의 갑이다. 여론조사심의위원회는 9명으로 위원장 이대영 사무총장과 강성봉 등이고 그 밑에 쭉 있는데 7명이 진보 계열 인물이다. 여론조사기관이 편향되어 있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노 전 사령관은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이 주장하는 임시선거사무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네이버에 검색하면 다 나오는데 2021년 국회의원 선거 때 동작구 선거사무소가 있는데 옆을 임대해서 임시선거사무소를 만들었었다. 언론에 나오니까 발뺌했었고 김 전 장관에게 보고하자 김 전 장관이 더 많은 자료를 보내 줬었다”고 했다. 노 전 사령관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의 부정선거가 확실하다며 “결국에는 다 까질 것이다. 전산은 한 번 까지면 되돌릴 수가 없다. 폭파하거나 고물상에 갖다 버리지 않는다면 전산은 결국 까진다. 북한이 쳐들어온 것도 아니고 서울 상공에 포를 쏜 것도 아니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께서는 선관위의 부정선거가 확실하다고 생각하시고 정국이 전시에 준하는 사태라고 민감한 상황이라고 보신 것 같다. 그런 상황이 아닌데도 그렇게 행동한 건 그만큼 절박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2시간짜리 호소였다. 만약 국회 결정을 윤 전 대통령께서 받아들이지 않았다면 유혈사태가 났을 것”이라고 윤 전 대통령을 옹호했다. 노 전 사령관은 지난해 12월 초, 선관위가 서버 교체를 검토했다가 교체하려 했던 것을 두고 “윤 전 대통령께서 어디에선가 확실하고 핵심적인 정보를 들으셨을 것 같다. 서버 조작이 있었기에 그 서버를 우리가 확보하려 할 때 선관위 측이 폭파했을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일요시사>가 입수한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의 군검찰·검찰 피의자 신문조서를 보면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초 ‘정보사 군무원 간첩 사건 수사 결과’를 보고받는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을 포함한 정치인 등 인물들에 대해 “비상대권을 사용해 이 사람들에 대해 조치를 해야 한다”며 “현재의 사법체계, 형사소송법, 방탄국회 및 재판지연 아래에선 이런 사람들을 어떻게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조치’ ‘2시간짜리 계엄’ 겹치는 윤·노 발언 "서버 확보하려 했다면 선관위가 폭파했을 것” 주장 윤 전 대통령이 “비상대권을 사용한 조치”를 언급한 건 한두 번이 아니다. 그만큼 이 대통령과 자신의 의견을 거스르는 인물들에 대한 복수심이 극에 달했던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노 전 사령관도 마찬가지다. 노 전 사령관은 경찰에 “김용군(대령)과 구삼회 등에게 ‘이재명은 죄가 7개인데 봐주고 지연시키고 구속도 안 되고 당 대표까지 하는데 더불어민주당이 감사원장, 중앙지검장, 판사 등을 모두 탄핵하려고 하는 게 과연 올바른 세상이냐’고 한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 윤 전 대통령과 노 전 사령관이 언급한 말이 일치하는 건 이뿐만이 아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12일 “국정원 직원이 해커로서 해킹을 시도하자 얼마든지 데이터 조작이 가능했고 비밀번호도 아주 단순해 ‘12345’ 같은 식이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노 전 사령관도 “선관위가 헌법기관인데 스스로 깨끗해야 하거나 아무런 문제가 없어야 하는데 황제·세자 채용 등 문제가 나왔다. 각종 할 수 있는 최악의 것은 다 저질렀다. 그리고 전산 해킹이 언급될 때 서버 본체를 보여준 것도 아니고 일부 샘플만 살짝 보여줬는데 얼마든지 전산 조작이 가능하고 해킹에 얼마나 취약하면 비밀번호가 ‘1234’냐. 이미 그런 게 다 나왔다. 그렇게 떳떳하면 왜 본체를 못 열어주나”고 말했다. 그러나 조태용 국정원장은 같은 해 12월 검찰 조사에서 “선관위 시스템에 보안상 취약점이 발견됐지만, 부정선거에 관한 단서는 전혀 포착하지 못했다”는 내용으로 보고했다고 진술했다. 일각에서는 노 전 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과 직접 비화폰으로 연락을 주고받았을 것이라는 보고 있다. 실제 노 전 사령관도 지난해 12월2일 자신의 지인에게 윤 전 대통령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노 전 사령관은 당시 “나 같은 경우는 브이(V, 윤 전 대통령 지칭)하고 이렇게 좀 도와드리고 있다. 원래 한 4~5년, 3~4년 전에 알았다뿐이고 그래서 이제 뭐 이렇게 여러 가지로 좀 도와드리고 있다. 비선으로”라고 했다. 친분 과시 노 전 사령관은 안산 ‘롯데리아 회동’에 참석했던 구삼회 전 육군 2기갑여단장에게도 “며칠 전에는 김용현과 함께 대통령도 만났다. 갈 때마다 대통령이 나한테만 거수경례를 하면서 ‘사령관님 오셨습니까’라고 한다. 내가 이런 사람이다. 대통령과 장관 같이 만난다. 나는 벌써 여러 번 만났다”고 했다. <hounder@ilyosisa.co.kr> <hypak28@ilyosisa.co.kr> <kcj512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