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이 손주들에게 주식을 선물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장 회장은 지난 20일 손주 7명에게 자신이 보유한 AK홀딩스 주식 10만주(지분율 0.75%)를 증여했다.
장손 정균씨는 2만2002주(0.15%)를 받았다. 친손녀 문선·수연·문경·수경씨와 외손녀 안리나·세미씨는 각각 1만3333주(0.10%)씩 받았다. 이들이 받은 주식가치는 적게는 9억원에서 많게는 14억원에 달한다.
손주들에 주식 선물
9억∼14억원씩 증여
장 회장의 3남1녀 중 장남인 채형석 총괄부회장은 아들 정균씨와 딸 문선·수연씨가 있다.
차남 채동석 부회장은 딸 문경·수경씨를, 외동딸 채은정 부사장은 딸 리나·세미씨를 두고 있다. 3남 채승석 사장은 자녀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