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8.15 21:50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우리 군이 중부전선 비무장지대(DMZ)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온 북한군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4일 국방부 기자단 공지를 통해 “전날 야간 중부전선에서 북한군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서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북한군은 전날 오후 10시께 강원도 철원군 일대에서 MDL을 도보로 넘어왔으며, 우리 군에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현재 소속 부대와 계급, 귀순 경위와 동기 등을 면밀히 조사 중이다. 한편 북한은 최근 MDL 이북 지역에서 불모지 작업과 전술도로 구축, 철조망·지뢰 설치 등 이른바 국경선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귀순이 발생한 지역에서도 북측의 관련 작업이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귀순은 이재명정부 출범 이후 네 번째 사례로, 군인 신분으로는 두 번째다. 지난해 10월19일에도 북한군 1명이 비무장 상태로 중부전선 MDL을 넘어와 우리 군에 귀순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또 지난해 7월3일에는 북한 남성 주민 1명이 중서부전선 MDL을 야간에 넘어왔고, 같은 달 31일에는 또 다른 남성 주민 1명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지난 19일 북한군 1명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귀순할 당시, 이를 뒤쫓던 것으로 보이는 무장한 북한군 2명이 MDL을 넘어 남측 최전방 감시초소(GP) 인근까지 접근했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우리 군은 당시 경고 방송과 경고 사격까지 실시했지만, 합동참모본부는 이 같은 ‘무장 병력의 MDL 침범’ 사실을 대외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24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귀순은 오전 7시경에 이뤄졌고, 이후 정오 무렵 무장한 북한군 2명이 남하해 MDL을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우리 군은 이들을 향해 절차에 따라 경고사격을 가했으며, 두 명 모두 북측으로 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칫 잘못했다간 남북간 교전 상황이 벌어졌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합참은 다음날인 20일 정례브리핑에서 “귀순 경위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인 설명을 피했고, 이후 “추가로 설명드릴 사안은 없다”며 관련 사실을 함구했다. 이례적인 침묵에는 단순한 ‘정보 보안’ 이상의 정치적 고려가 작용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오는 29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과 이재명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