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3.11 14:17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자동차 정비 서비스는 업체별 책정 기준이 제각각이라 소비자 입장에선 적정가를 판단하기란 쉽지 않다. 최근 한 차주가 타이어 4짝 교체에 610만원을 결제했다는 사연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엔 지난 10일 ‘오산에서 타이어 교체를 610만원에 했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차주인 작성자 A씨는 “저와 같은 사례가 더 이상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쓰게 됐다”며 운을 뗐다. A씨에 따르면 지난 3일 경부고속도로를 운전하던 중 좌측 후륜 타이어 공기압이 떨어진 것을 확인하고 보험사를 불렀다. 이후 견인 기사 안내로 인근 타이어 업체 B사로 이동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A씨는 “B사 직원이 제 차(BMW X5)에 맞는 타이어는 현재 ‘피렐리 피제로 런플랫’ 모델만 보유 중이라고 했다”며 “‘펑크 난 타이어를 포함해 4짝 모두 교체가 필요하다’는 안내와 함께 총 650만원을 제시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현장에서 동일 모델 가격을 검색해본 뒤 “왜 이렇게 비싸냐”고 물었고, B사 직원은 “인터넷에 올라온 제품은 중국산이 섞여있어 정품이 아닐 수 있다” “출고용 타이어라 시중품과 차이가 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18인치 바이킹타이어는 입고가격은 10만원 안쪽입니다. 회사 사정이나 재고 여부에 따라 조금 더 받기도 하고 (지인들에게는)덜 받기도 해요. 얼마에 받아오든 사실 타이어 교체비용은 사장 마음 아닌가요?” 경기도 수원 소재의 한 타이어 가게서 타이어 4짝 교체에 110만원의 공임을 받았다는 한 누리꾼의 주장에 해당 타이어 가게 사장은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1만원에 들여와서 5만원으로 팔건, 3만원으로 팔건 사장 마음이라는 뉘앙스였다. ‘엿장수 마음대로’라고 해석될 수도 있다. 지난 4일, <일요시사>는 최근 이른바 ‘수원 타이어맛집’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경기도 수원 소재의 타이어 가게 정모 사장과 연락이 닿았다. 정 사장은 “이번 일이 이렇게까지 논란이 되고 커뮤니티를 통해 일파만파 퍼지게 될 줄은 몰랐다”며 “고객님께 50만원의 비용을 계좌이체해드리고 사과하는 선에서 마무리지었다”고 말했다. 50만원의 금액을 책정한 배경을 묻자 “인터넷에서 판매되고 있는 해당 타이어 가격과 공임을 포함하니 그 정도 가격이 나왔다”며 “전화 통화로 마무리하긴 했는데 감정적인 부분까지 잘 처리된 건지는 사실 저도 잘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