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6 15:01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최근 서울 강남권 일대서 초등학생 유괴를 노린 의심스러운 접근 사례가 잇따르면서 학부모들의 불안이 극으로 치닫고 있다. 여기에 과거 대치동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의 악몽까지 되살아나며, 학부모들의 불안이 더욱 고조되는 분위기다. 18일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2시30분께 강남구 역삼동 A 초등학교 주변에서는 중년 남성 두 명이 초등학교 2학년 남학생에게 “음료수를 사주겠다”며 접근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학생이 “괜찮다” 거절하며 자리를 피해 화를 면했지만, 학부모 사이에서는 ‘납치 시도’ 가능성이 급속히 퍼졌다. 이보다 하루 앞선 지난 16일에는 오후 6시30분경 개포동 B 초등학교 앞에서 하교하던 2학년 남학생이 낯선 노인에게 납치를 당할 뻔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노인은 남학생의 가방끈을 잡고 “내 것”이라고 억지 주장을 펼치며 아이를 끌고 가려 했으나, 학생이 뿌리치고 도망가면서 미수에 그쳤다. 잇따른 납치 의심 신고에 해당 사건이 발생한 학교들은 가정통신문 발송, 유괴 예방교육, 순찰 강화 요청 등 즉각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경찰 역시 CCTV 분석과 목격자 탐문 등을 통해 용의자 추적에 나섰지
최근 중국서 유괴를 시도하는 현장이 포착되면서 심각한 문제 중 하나로 떠올랐습니다. 현재 중국에선 인신매매가 성행하고 있다는데요. 특히 어린아이를 유괴하려는 시도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해당 영상에선 한 남성이 아이를 안아 드는 모습이 잡혔습니다. 놀란 여성이 헐레벌떡 아이를 잡자 그는 아이를 내려놓고서는 부리나케 도망칩니다. 또 다른 매장서도 좀 전의 남성이 아이를 안으려는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아이 보호자가 뛰어나오자 바로 도망칩니다. 이는 최근 중국에 한 쇼핑몰서 일어났던 일인데요. 중국 정부가 인신매매 단속을 벌이고 있지만 아이들의 밀매가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아이 인신매매 영상이 공개되자 중국의 많은 엄마들이 불안에 떨면서 당국에 적극적인 수사를 요청하고 있다는데요. 만약 중국으로 가족여행을 가거나 아이와 동행한다면 한시도 눈을 떼지 마시기 바랍니다. <khg5318@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