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0.31 17:31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7%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상승했다. 한미 관세 협상 타결과 코스피지수 4000선 돌파 등 경제·외교 성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이 ‘직무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57%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3%였다. 이는 10월 3주차(54%) 대비 3%p 상승한 수치로,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다.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 평가한 이유로는 ‘외교’(23%)가 가장 많았고, 이어 ‘경제·민생’(18%)이 뒤를 이었다. 반면 부정 평가 이유로도 ‘외교’(12%)가 가장 많이 꼽혔으며, ‘부동산 정책’과 ‘대출 규제’(각 12%)가 그 뒤를 이었다. 한국갤럽은 “한미 관세 협상 타결과 APEC 정상회의 등 외교 현안이 긍·부정 평가 양쪽 모두에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관세 협상 소식은 조사 후반부에 전해졌고 APEC 회의는 진행 중이어서 향후 반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1%,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이재명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해 국민 10명 중 4명 이상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특히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는 주택 소유 여부보다는 정치적 성향에 따라 뚜렷한 시각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부동산 규제지역 확대, 주택담보대출 한도 제한 강화 등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 대해 유권자 44%가 ‘적절하지 않다’, 37%가 ‘적절하다’고 답했다. ‘모름·무응답’은 19%였다. 유권자의 정치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57%가 ‘적절하다’, 25%가 ‘적절하지 않다’고 평가한 반면, 보수층은 67%가 ‘적절하지 않다’, 22%만 ‘적절하다’고 응답해 극명한 인식 차를 보였다. 중도층은 42%가 ‘적절하지 않다’, 35%가 ‘적절하다’고 답했다. 유주택자는 ‘적절하다’ 41%, ‘적절하지 않다’ 44%로 의견이 엇비슷했고, 무주택자는 각각 31%, 44%였다. 부동산 보유세에 대한 인식도 갈렸다. 33%는 ‘현 수준 유지’, 27%는 ‘낮춰야 한다’, 26%는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보층은 인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내년 6·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시장 선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맞붙을 경우, 팽팽한 접전이 예상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장 선거에 범보수 후보로 오 시장, 범진보 후보로 조 비대위원장이 나선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3.2%는 오 시장을 꼽았다. 조 비대위원장을 선택하겠다는 응답은 41.7%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기타 후보’는 4.5%, ‘지지 후보 없음’ 7.2%로 나타났고, ‘잘 모르겠다’며 답을 유보한 층은 3.3%였다. 조 비대위원장이 실제로 서울시장 후보로 나설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그럼에도 정가에선 그가 최근 서울시의 재건축·재개발 완화 정책을 비판하며 오 시장과 설전을 이어가는 행보가 내년 서울시장 출마를 염두에 둔 ‘정치적 포석’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범진보 진영의 차기 서울시장 후보로 누가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8%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12.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형사 책임 재판을 현 재판부가 계속 맡아야 하는지, 아니면 내란전담재판부를 새로 설치해야 하는지를 두고 여론이 팽팽하게 갈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유권자의 41%는 ‘현재의 재판부에서 재판을 계속해야 한다’고 답했다. ‘내란전담재판부를 설치해 이관해야 한다’는 의견은 38%로 나타나, 두 응답률은 오차범위(±3.1%p) 내 접전을 보였다. ‘모름·무응답’은 21%였다. 정치 성향별로는 보수층(현 재판부 유지 60%·전담 설치 21%)과 진보층(현 재판부 유지 29%·전담 설치 61%)의 의견이 뚜렷하게 엇갈렸다. 중도층에선 전담 재판부 설치가 44%로, 현 재판부 유지(41%)보다 소폭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20·30대와 60대 이상에서 현 재판부 유지가 우세했고, 40·50대에선 전담재판부 설치 의견이 과반을 차지했다. 9월 넷째 주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55%로 나타났다. 이는 전주보다 5%p 하락한 수치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34%로 3%p 상승했고, ‘의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다시 60% 선을 넘어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유권자 1001명을 상대로 진행한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두고 ‘직무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0%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보다 2%p 상승한 수치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31%로 3%p 감소했다. 의견을 보류한 유권자는 9%였다. 긍정적인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13%)이 가장 많이 꼽혔고, ‘소통’이 12%로 뒤를 이었다. 소통 부문 평가는 지난주보다 5%p 높아졌는데, 이는 100일 기자회견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어 ‘외교’(11%), ‘전반적으로 잘한다’(11%) 순이었다. 반면 부정적인 이유로는 ‘외교’(18%)가 가장 많았고,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10%), ‘전반적으로 잘못한다’(9%) 등이 지적됐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이 41%로 지난주보다 1%p 하락했으며, 국민의힘은 24%로 변동이 없었다. 이어 개혁신당 3%, 조국혁신당 2%, 진보당 1%, 무당층은 28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하락 흐름을 멈추고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최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사면 이후 2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으나, 이번 주 열린 한미 정상회담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26~28일 전국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59%로 나타났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30%였다. 앞서 이 대통령은 조 전 대표를 사면한 8월 둘째 주 조사에서 긍정 평가 59%를 기록하며 취임 두 달여 만에 처음으로 60% 선을 밑돌았다. 직전인 7월 셋째 주 조사(64%)와 비교하면 5%p 하락한 수치였다. 이어진 8월 셋째 주 조사에서는 긍정 56%, 부정 35%로 나타나며, 불과 한 달 사이 지지율이 총 8%p 떨어졌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21%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제·민생’(12%), ‘전반적으로 잘한다’(11%), ‘직무 능력·유능함’(7%) 순으로 조사됐다. 반대로 부정 평가 이유에선 ‘노동 정책’(9%) 응답이 크게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40%대까지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취임 이후 최저치다. 다만 최근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평가는 이번 조사에 반영되지 않았다.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8.8%(‘매우 못함’ 37.1%, ‘대체로 못함’ 11.7%)가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긍정 평가는 48.3%(‘매우 잘함’ 38.3%, ‘대체로 잘함’ 10.0%)로 나타났고, ‘잘 모르겠다’며 답을 유보한 층은 3.0%였다. 직전 조사(지난 11~12일) 대비 긍정 평가는 4.5%p 하락한 반면, 부정 평가는 7.0%p 상승했다. 정치 성향별로 살펴보면 민심의 풍향계인 중도층에서 부정 평가가 50.9%로 우세했고, 긍정 평가는 45.3%였다.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엔 응답자의 48%가 “17년 만에 공동선언문을 채택하는 등 의미 있는 첫발이었다”고 평가했다. 반면 36.6%는 “과거사를 비롯해 양국 간 민감한 현안이 전혀 다뤄지지 않은 내실 없는 회담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도가 국민의힘보다 20% 이상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호감이 가거나 조금이라도 지지하는 정당이 있느냐’고 물은 결과 민주당은 48.2%, 국민의힘은 27.0%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지난달 23~34일) 대비 민주당은 0.9%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5.5%p 하락했다. 이어 조국혁신당 4.8%, 개혁신당 4.7%, 진보당 1.3%로 나타났다. ‘그외 다른 정당’은 3.5%, ‘없음’ 9.3%, ‘잘 모르겠다’며 답을 유보한 층은 1.2%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TK)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민주당이 오차범위 밖 우위를 점했다. 정치 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민주당이 44.6%를 차지했고, 국민의힘은 22.9%에 그쳤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엔 응답자의 60.2%(‘매우 잘함’ 49.5%, ‘대체로 잘함’ 10.6%)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부정 평가는 34.2%(‘매우 못함’ 25.9%, ‘대체로 못함’ 8.3%)로 나타났다. ‘잘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국내 거주 중인 유권자 절반 이상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56.9%는 긍정 평가(매우 잘하고 있다 48.1%, 대체로 잘하고 있다 8.8%)했다. 반면 부정 평가는 36.4%(매우 잘못하고 있다 27.3%,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 9.2%)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며 응답을 유보한 층은 6.7%였다. 2주 전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3.5%p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5.0%p 상승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에 대한 질문엔 찬성 48.3%, 반대 40.5%를 기록했고, 찬성한다는 답변이 오차범위 밖(7.8%p)에서 우위를 보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1.3%였다. 연령별로는 40~60대에선 찬성 입장이, 18~29세, 30대, 70세 이상에선 반대 입장이 우세했다. 특히 40·50대에선 찬성이 과반 이상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경기·인천, 대전·충청·세종, 광주·전라에서 찬성 입장이,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온 나라를 뒤흔들던 숫자놀음이 일단 멈췄다. 투표 당일까지는 새로운 숫자를 볼 수 없다. 이른바 ‘깜깜이’ 기간이다. 선거판서 일주일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다.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이 시작됐다. 이 기간에 실시되는 대선 여론조사는 투표 당일인 오는 3일 오후 8시까지 결과를 공표할 수 없다. 표심 흐름을 알 수 없기에 ‘블랙아웃’ ‘깜깜이’ 기간으로 불린다. 유리한 고지 공직선거법 제108조(여론조사의 결과 공표 금지 등)는 ‘누구든지 선거일 전 6일부터 선거일의 투표 마감 시각까지 선거에 관해 정당에 대한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의 경위와 그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해 보도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표심을 예측할 수 없는 기간이라 갖가지 추측이 난무하기도 한다. 하지만 역대 대선을 보면 분명한 공식이 존재한다. 여론조사 결과 공표 금지 전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의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앞선 후보가 실제 대선에서도 이겼다는 사실이다. 한국갤럽의 13~20대 대선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투표일을 열흘 남짓 앞두고 치러진 여론조사에서 1위를 기록한 후보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6·3 대통령선거가 엿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9일, 대선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직전 진행된 조사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여전히 1위를 사수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3일 대선서 누구에게 투표할 생각인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8.6%가 이재명 후보를 꼽았다. 뒤를 이어 김문수(국민의힘) 38.5%, 이준석(개혁신당) 10.1%, 권영국(민주노동당) 1.2%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며 응답을 유보한 층은 0.7%였다. 지난 주 조사 대비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3.3%p 하락했고, 김 후보는 0.8%p, 이준석 후보는 2.9%p, 권영국 후보는 0.5%p 각각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60대와 7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서 이재명 후보가 우위를 점했다. 특히 4·50대에선 과반 이상이 이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TK), 부산·울산·경남(부울경)을 제외한 전 지역서 이 후보가 우세했고, 충청권, 호남권, 강원·제주의 경우 과반 이상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재명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6·3 조기 대선이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3자 가상대결서 여전히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1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3일 대선서 누구에게 투표할 생각인지’ 물은 결과, 전체 유권자의 52.3%가 이 후보를 꼽았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35.9%,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는 6.7%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며 응답을 유보한 층은 0.8%였다. 이재명 후보는 7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서 우위를 점했으며, 특히 40·50대 연령층서 과반 이상의 지지를 받았다. 70세 이상에서는 김 후보가 과반 이상의 지지를 받았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TK)을 제외한 모든 지역서 이재명 후보가 과반 이상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대선서 누가 당선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엔 전체 유권자 중 59.4%가 이재명 후보를 지목했다. 이어 김 후보 32.3%, 이준석 후보 3.3% 순이었다. ‘기타 다른 후보’ 1.1%, ‘없다’ 1.8%였으며, ‘잘 모르겠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국민의힘이 전날부터 이날 실시한 후보 단일화 적합도 여론조사에 대해 ‘공표 불가’를 통보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여론조사 결과를 언론과 대중에 공개하는 것이 가능한지 질문했는데)중앙선관위 답변이 왔다. 공직선거법 제108조 12항에 의거해 공표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의원총회서 내부 공유가 가능하느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회의체니까 의원들이 물어보면 ‘결과가 이렇게 나왔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건 공표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8일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의 단일화 적합도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당 지도부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단일화 로드맵을 강행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중앙선관위의 통보로 계획이 틀어졌다. 공직선거법 제108조 12항 제1호에 따르면, 정당 또는 후보자가 실시한 해당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의 결과를 해당 선거일의 투표 마감 시각까지 공표 또는 보도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만 결과를 내부 공유하는 것은 가능하므로, 정가에선 당 지도부가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김 후보에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6·3 조기 대선이 36일 남은 가운데, 대선 3자 가상대결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49%가량의 지지율로 경쟁 후보군을 여유있게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에 따르면, <KPI뉴스> 의뢰로 4월 4주차 정기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상정한 3자 대결 지지도서 이재명 후보가 48.8%로 1위를 기록했다. 한 권한대행은 30.5%, 이준석 후보는 6.3%의 지지율을 보였다. 국민의힘 경선후보와의 가상대결서도 이재명 후보는 오차 범위 밖의 큰 우위를 점했다. 김문수 후보를 상정한 지지도는 이재명 후보 49.4%, 김 후보 23.3%, 이준석 후보 순으로 집계됐다. 홍준표 후보를 상정한 지지도에선 이재명 후보 48.8%, 홍 후보 25.6% 이준석 후보 6.0% 순이었다. 한동훈 후보와의 가상대결서는 이재명 후보 49.5%, 한 후보 18.7%, 이준석 후보 6.8%였다. 안철수 후보는 이재명 후보, 이준석 후보와 3자 대결서 40%p에 근접하는 격차를 보였다(이재명 후보 48.7%, 안 후보 10.7%,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매번 지적받지만 대체할 수가 마땅찮다. 여론조사 이야기다. 조기 대선이 확정되면서 ‘%’를 둘러싼 정쟁도 시작됐다. 앞으로 대선일까지 두 자리 혹은 세 자리 숫자에 온 나라가 휘둘릴 전망이다. 대선과 여론조사의 상관관계, <일요시사>가 들여다봤다. 한 여론조사 전문가는 “표본만 잘 뽑으면 1000명으로도 전 국민의 여론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무작위로 전화번호를 생성한 뒤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 나이, 지역별로 정해진 수에 맞게 표본을 정해 질문을 던지고 답을 얻는다. 숫자 놀음 언뜻 보면 간단한 작업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시점, 질문의 순서, 문구 등에 따라 조사 결과는 널을 뛸 수 있다. 신뢰 구간과 표본오차를 통해 ‘여지’를 두지만, 문제는 그 오차범위를 아득하게 벗어날 때 일어난다. 불신론과 무용론이 동시에 불거지는 것이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안을 인용하면서 대선 레이스가 시작됐다. 잠룡으로 분류된 여야 인사들은 저마다 유불리를 계산하며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현재 대선 구도는 압도적 ‘1강’ 체제다.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다자 대결서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가 4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권자 10명 중 절반 이상은 정권교체를 원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17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3일 어떤 대선 결과가 나오는 것이 바람직하냐’는 질문에 유권자의 57.2%는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승리를 통한 정권교체가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국민의힘 승리를 통한 정권 재창출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36.8%에 그쳤고, ‘잘 모르겠다’며 답을 유보한 층은 6.1%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70세 이상 제외 전 연령층에서 정권교체 응답이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다. 70세 이상에서는 정권 재창출 응답이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TK) 제외 전 지역서 정권교체 응답이 절반 이상이었다. 보수 텃밭인 TK서도 다수가 정권교체를 선택했다.(정권교체 47.9%, 정권 재창출 45.2%) 정치 성향별로는 중도 및 진보층에서 정권교체 응답이 과반을 넘었고, 보수층은 3명 중 1명이 정권교체가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차기 정부가 어느 곳을 대통령 집무실로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기존 청와대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 거주 중인 유권자 10명 중 6명은 윤 대통령의 직무 복귀를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대통령직 직무 복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유권자의 60.2%가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37.9%였으며, ‘잘 모르겠다’며 응답을 유보한 층은 1.9%로 집계됐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가 지연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엔 전체 응답자의 66.8%가 ‘불안하다’고 답했으며, 26.3%는 ‘불안하지 않다’, 응답을 유보한 층은 6.8%였다. 이는 정당과 정치적 입장을 떠나 헌재 선고 지연에 불안함을 느끼고 있는 유권자들의 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더불어민주당의 국무위원 연쇄 탄핵 추진에 대한 유권자의 찬반 입장은 극명하게 갈렸다. ‘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의 연쇄 탄핵을 예고한 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유권자의 48.9%는 ‘국무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국내 야구팬들이 가장 선호하는 프로야구팀은 작년에 우승한 KIA 타이거즈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에 나왔다. 이날 한국갤럽이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가장 좋아하는 국내 프로야구팀’을 물은 결과(자유응답) 발표에 따르면, KIA가 13%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가 9%로 동률이었고, LG 트윈스 6%, 두산 베어스 4%, SSG 랜더스와 KT 위즈 2%,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 1% 순으로 나타났다. 성인 절반가량인 47%는 ‘특별히 좋아하는 국내 프로야구팀이 없다’고 답했다. 지난해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우승·준우승팀인 KIA와 삼성의 선호도가 각각 4%포인트 3%포인트씩 상승했고, 이외 구단은 모두 1%포인트 이내 등락했거나 변함없었다. 그중 한화의 구단 선호도는 2023년 7%, 2024년 8%로 상승세를 보였고, 2025년 9%를 달성하며 2010년 이후 최고치를 달성했다. 2010년부터 15년간 갤럽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8년까지는 롯데·KIA·삼성이 선호도 상위권을 독식했으나, 최근 수년간 한화·LG·두
 
								
				[일요시사 정치팀] 강주모 기자 = 국내 거주 중인 유권자들은 차기 대통령감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선호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이날 한국갤럽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전국의 성인남녀 1000명에게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장래 대통령감)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자유 응답) 발표에 따르면, 이 대표 34%,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8%,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5% 순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홍준표 대구시장 3%,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2%,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1%, 그외 인물(6%, 1.0% 미만 약 20명 포함), 37%는 인물을 특정하지 않았다. 민주당 지지층(406명)에서는 이 대표가 75%로 확고하고, 국민의힘 지지층(331명)에서는 김 장관이 22%, 한 전 대표·오 시장·홍 시장이 각각 10% 내외, 39%는 의견을 유보했다. 윤 대통령 탄핵 찬반 기준으로 보면 찬성자(598명) 중 56%가 이 대표를, 탄핵 반대자(336명)의 23%는 김 장관을 꼽았다. 이 대표 선호도는 4개월째 30%를 웃돌며, 지난해 12월 37%가 최고치를 찍었다. 현 정부 출범 후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가 예상보다 늦춰지고 있는 가운데, 윤 대통령 탄핵 찬성 58%, 반대 36%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8~20일,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한 찬반을 물은 결과, 전체 응답자 중 58%가 찬성, 36%는 반대라고 답했다. 6%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하면 찬성 의견은 변동이 없었으나, 반대 의견은 1%p 하락했다. 차기 대선에 대한 기대를 묻는 질문에는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 39%, ‘정권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 51%로 나타났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6%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이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9%,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이 각각 4%, 홍준표 대구시장 3%,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1% 순이었다. 5%는 이외 인물(1.0% 미만 약 20명 포함), 37%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이번 주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6%, 민주당 40%, 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