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8.21 17:42
[일요시사 정치팀] 박형준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신천지·통일교의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개입 의혹을 폭로했다. 그동안 국민의힘과 신천지에 대해선 “20년 넘게 유착했다”는 의혹이 꾸준히 제기됐다. 일본 정계를 뒤흔들었던 통일교도 박정희 전 대통령 재임 당시부터 유착 의혹이 있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신천지의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홍 전 시장은 지난달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시장으로 재임 중이었던 지난 2022년 8월 신천지 교주 이만희씨를 그의 별장서 만났다”며 “대선후보 경선 당시 신천지 신도 10만여명을 국민의힘 책임당원으로 가입시켜 윤석열 당시 대선후보를 도왔다고 들었다”고 주장했다. 당원 투표 압승 비결? 이어 “검찰총장 재임 당시 코로나 사태 관련 신천지 압수수색을 2번이나 막아준 은혜를 갚기 위해 윤 전 대통령을 도왔다고 들었다”며 “지금도 신천지 신도 상당수는 국민의힘 책임당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달 28일엔 “그 땐 일시적으로 1개월 당비 납부자에게도 투표권을 줬다”며 “신천지 교인들은 지난 2021년 7월부터 9월까지 집중적으로 입당했다”고 덧붙였다. 홍 전 시장은 통일교도 언급했
[기사 전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발(發)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9일 기준 623명으로 방역 당국은 “대구 신천지발 감염보다 지금이 더 위기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랑제일교회가 위치한 성북구 장위 10구역은 재개발 지역으로 교회를 제외한 인근 주민 상가 99%는 이주를 마친 상태입니다. 하지만 사랑제일교회는 재개발 조합을 상대로 보상금 563억원을 요구하며 퇴거를 거부하고 있는데요. 이 같은 와중에도 사랑제일교회발(發) 코로나 확진자 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랑제일교회의 전체 신도 4066명 중 소재가 파악된 신도는 3436명뿐이기 때문입니다. 이들 대부분은 서울, 경기, 인천, 충남 등 다양한 지역에 분포돼있어 전국적인 확산마저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게다가 방역당국에 따르면 신도 550여명은 주소지가 불분명하고 전화를 받지 않고 있는 만큼 당국의 고심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사랑제일교회 확진자는 파주병원에서 치료 도중 도주했다가 25시간 만에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서울시는 대량의 코로나19 확진자 양산의 주범으로 지목 받고 있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에 대해 “이미 고발 조치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