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7.12 15:15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조카인 애니가 속한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가 주목받고 있다. 데뷔 싱글 ‘FAMOUS’는 대담한 표현과 강렬한 메시지가 담겼다. ‘유명하지 않지만 이미 주목받고 있는’ 이들의 자신감과 포부를 담은 가사로, 멤버들이 갖고 있는 각자의 배경과 이야기들을 유니크한 표현으로 들려준다. 헤비한 신디사이저 베이스와 기타 리프가 만들어내는 댄서블한 비트 위에 다채로운 플로우의 랩과 멜로디 라인으로 타이트한 속도감을 만들어낸다. 신인답지 않은 퍼포먼스 주목 ‘신세계 3세’ 애니 멤버 화제 수록곡 ‘WICKED’는 브라질리언 펑크, 트랩, 알앤비, 드릴의 요소가 융합된 실험적인 비트 위에 멤버들이 각자의 자유로운 개성을 보여주는 곡이다. 올데이 프로젝트의 폭발적인 퍼포먼스는 듣는 즐거움에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준다. <pmw@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스무디킹의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인수 후 단 한 번도 흑자를 내지 못했다. 스타벅스가 국내 음료 시장을 꽉 잡고 있는 것과는 정반대의 행보다. 일각에선 스무디킹의 부활을 위해 신세계그룹이 스타벅스에서 보여준 차별화 포인트를 살려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스무디킹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125억원, 영업손실 2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7% 줄었고 영업손실은 83% 증가했다. 스무디킹은 신세계그룹으로 편입된 2015년 이후 5년 동안 매년 적자를 기록했다. 누적 영업손실은 50억원에 달한다. 기대 이하 성적 신세계푸드는 지난 2015년 스무디킹코리아의 지분을 100% 전량 인수했다. 당시 신세계푸드가 스타벅스를 국내 커피 전문 브랜드로 성장시키면서 ‘제2의 스타벅스’로 키우려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고조됐다. 특히 지난해 10월 신세계그룹 정기인사를 통해 스무디킹 새 사령탑으로 김운아 전 대표에 이어 송현석 신세계푸드 마케팅담당 상무를 새 대표로 선임했다. 송 대표는 유통 분야 마케팅 전문가로 2010년부터 오비맥주에 몸담아 마케팅 총괄 부사장까지 역임한 인물이다. 이어 지난 2018년 신세계푸드 마케팅담당 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