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7 01:01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최근 성폭행 혐의로 피소당한 것으로 알려진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전격 탈당을 선언했다. 장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조용히 야인 생활을 하고 있는 제게 도대체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면서도 “반드시 진실을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소 내용은 거짓으로 엄중한 시국에 불미스런 문제로 당에 부담을 줄 수가 없어 잠시 떠나겠다”며 “혼신의 힘을 다해 진실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10년 전의 자료들과 기록들을 찾아내 법적 대응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소인이 저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시점은 9년 4개월 전”이라며 “무려 10년 가까이 지난 시점을 거론하면서 이 같은 고소가 갑작스럽게 제기된 데엔 어떤 특별한 음모와 배경이 있는 게 아닌가 하는 강한 의심이 든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제부터 제게 외롭고 험난한 시간이 시작된 것 같다. 제게 많은 기대를 해 주신 분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 잘 이겨나가겠다”고 마무리했다. 앞서 지난 4일, JTBC는 장 전 의원이 부산 소재의 모 대학 부총장 재직 시절인 2015년 11월에 비서를 상대로 성폭력을 행사한
비서 데리고 성인품점 기아차 협력사인 A사 부회장이 비서를 성추행하고 회삿돈을 빼돌리도록 지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됨. 2002년 A사 창립 시절부터 일해온 비서 B씨는 회계, 세무 등 재무 업무와 비서직을 도맡으며 경영진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 그러다가 부회장이 취임한 뒤로 악몽 시작. 부회장은 B씨를 성인용품점에 데리고 가거나 “코로나로 바깥 만남이 어렵다”며 사택으로 불러 집요하게 성관계를 요구. 그러면서 “나와 성적인 행위를 맺으면 그룹장으로 승진시켜주겠다”는 은밀한 제안도 건넸다고. B씨는 부회장이 순이익 조정을 지시하자 참지 못해 폭로를 결심. 개딸 신경전 8·18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개딸(개혁의 딸)끼리 격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음. 8명의 최고위원 후보 중 5명만 살아남을 수 있는데,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후보를 놓고 지지자끼리 싸움이 난 모양새. SNS에 특정 후보를 비판하는 글을 게시하면 곧바로 욕설 댓글이 달리는 등 분위기가 험악해져 현장서 몸싸움이 일어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고. 방북 일화 국민의힘 인요한 의원은 30회에 이를 정도로 북한을 여러 번 다녀왔다고. 그중 한 북한 인사는 인 의원과의 만남을 상부에 보고할 의무가 있
캠프 비서 성추문 최근 한 대선후보의 비서가 면직됐다고 함. 해당 비서가 면직된 이유는 다름 아닌 캠프 내부의 성추문 때문이라고. 현재 해당 후보의 지지율이 다소 밀리는 양상이라 알려지면 후보의 위기라고 인지했다고. 이에 따라 캠프 내부에서도 이 사안에 대해 빠르게 처리한 뒤 더 이상 언급하지 않으려 한다고 함. 잠룡의 나침반 대선 경선에서 낙마한 한 후보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 갈 곳이 없어진 캠프 인사들은 특정 후보 쪽으로 이미 대이동을 준비 중이라고. 문제는 정작 본인인데 야인으로 돌아갈지, 다시 정치를 시작할지 아직 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짐. 경선에서 당선된 대선후보의 캠프 합류도 점쳐지는 상황. 등 돌린 큰손 가락시장의 큰손으로 불리는 A씨가 오랜 기간 후원해온 여당 대선후보 B씨에게 등을 돌렸다는 소문. 두 사람은 오랜 기간 개인적 친분을 맺어온 사이. 하지만 B씨의 당내 입지가 흔들리는 데다, 본인을 현금인출기 정도로 생각하는 B씨의 최근 행동이 A씨의 입장 변화를 만들었다는 얘기가 공공연하게 떠도는 상황. 정계에서는 향후 A씨가 어떤 정치인과 손을 잡을지 예의주시하는 분위기. 자금력이 막강한 A씨의 인맥을 쌓고 싶어하는 정치인이 꽤나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