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9 17:54
탄핵당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아크로비스타 지하상가 목격담이 잇따르면서, 경찰의 출석 요구에도 불구하고 자유로운 행보를 이어가는 그의 행보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잦은 외부 활동과 더불어 경찰의 3차 출석 요구마저 불응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사건이 어느 방향으로 흐를 지 관심이 쏠린다.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의 아크로비스타 지하상가 목격담이 잇따라 올라오면서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5일 민영통신사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 누리꾼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상가에 담배 피우러 나갔다가 봤다’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에 등장하는 윤 전 대통령은 아크로비스타 지하 아케이드에서 남색 반소매 티셔츠에 검은색 긴 바지를 입고 경호원 2명과 함께 이동 중이었다. 해당 게시물에는 “어이가 없다”는 반응과 함께, 윤 전 대통령의 행보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다. 경찰 소환 불응 후 거리 활보 “괘씸하다” 반응 이번 목격담과 함께, 윤 전 대통령의 자유로운 행보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특히, 게시글 작성자는 “경찰 출석에 응하지도 않고 너무 괘씸하다”
[일요시사 취재1팀] 남정운 기자 = 아동 성범죄자 김근식의 수감생활은 어땠을까. 교도소 재·출소자들의 목격담에 따르면 김근식은 긴 수감 기간에도 불구하고 끝내 수감생활에 적응하지 못했다. 또 교정당국 지침에 반발하고 욱하는 성격을 참지 못한 탓에, 교도소 내부 징계도 꾸준히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과연 진정으로 교화된 게 맞을까. 의심하는 시선은 단순한 기우가 아닐지도 모른다. 김근식은 2000년과 2006년 인천광역시 및 경기도 일대에서 미성년자 12명을 강제추행·성폭행한 아동 성범죄자다. 2000년 미성년자 강간치상죄로 5년6개월을 복역한 뒤, 2006년 출소 16일 만에 다시 성폭행을 저질렀다. 인면수심 악질 범행 김근식은 2006년 5월24일 인천광역시 서구에서 등교하던 초등학생 A양을 성폭행했다. 한 달 뒤엔 인천 계양구에서 단 나흘 사이에 초등학생 2명을 성폭행했다. 하교 중이던 이들의 나이는 불과 10살·13살이었다. 김근식의 범행은 계속 이어졌다. 6월20일엔 계양구 한 원룸 주차장에서 13살 미성년자를, 7월3일엔 인근 지역 독서실에서 귀가하던 17살 미성년자를 유인해 성폭행했다. 김근식의 범행 수법은 가히 악질적이었다. 도움을 요청하며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