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09 10:14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최근 한 음식점서 ‘먹방’(먹는 방송) 유튜버의 민폐 촬영 강행으로 불편을 겪었다는 사연이 입길에 올랐다. 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먹방 유튜버 만났는데 진짜 짜증났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자신이 자주 찾는 음식점서 한 여성 유튜버가 촬영을 강행하면서 큰 불편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당시 식당에는 유튜버 및 스태프로 보이는 남성 두 명이 음식을 주문한 뒤 대형 촬영 장비를 꺼내기 시작했다. 문제는 이들이 성인 키에 가까운 삼각대와 카메라 장비를 식당 통로에 설치하면서 시작됐다. 삼각대가 A씨 테이블과 옆 테이블 사이에 세워져 통로가 막혀버렸고, 촬영팀은 주변 손님들에게 아무런 배려 없이 촬영을 이어갔다고 한다. A씨는 “화장실에 가려고 일어났는데 삼각대가 통로를 막고 있어서 치워달라고 요청했더니 ‘잠시만요’라며 1분 정도 더 촬영을 이어갔다”며 “화장실서 돌아왔을 때도 계속 촬영을 강행해 멀뚱히 서서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들의 민폐 행동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식사 내내 시끄럽게 행동하며 불편을 끼쳤던 것. 여성 유튜버는 계속해서 과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유튜버는 누굴까? 한국갤럽은 최근 이 같은 질문의 순위를 조사해 공개했다. 그 결과 ‘먹방러’(먹방을 찍는 방송인)들이 상위에 대거 올랐다. <parksy@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