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09 17:28
가을 단풍이 미처 떨어질 틈도 없이 눈 폭탄이 쏟아졌다. 적설량 20cm를 훌쩍 넘는 폭설이 내릴 거라고는 기상청도 예상하지 못했다. 기상 전문가들도 “11월 서울 폭설은 200년에 한번 정도 나타날 수 있는 빈도의 기상이변”이라며 놀라워했다.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이른 폭설에 뜻밖의 풍경을 마주할 수 있었다. 사진은 지난 27일, 서울 용산역 인근 가로수에 단풍과 눈이 내린 모습. 글·사진=문경덕 기자 k13759@ilyosisa.co.kr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 붉고 노랗게 물든 가을이 우리를 반기고 있다. 커피 한 잔을 손에 들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여유롭게 걷는 시민들의 표정은 여유롭다. 나뭇잎이 바람에 살랑거릴 때마다 가을 정취가 가득 느껴지며 소소한 일상이 특별하게 다가오는 것 같다. 사진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덕수궁 돌담길을 거닐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글·사진=문경덕 기자 k13759@ilyosisa.co.kr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찾아왔다. 무더운 여름을 견디고 만개한 코스모스는 흐드러져 물결을 이뤘다. 코스모스 사이로 가을 정취를 느끼는 시민들 표정이 해맑다. 완연한 가을, 가족과 함께 산책하며 즐겨보는 건 어떨까? 사진은 지난 4일, 경북 경산시 하양읍 하양경관농업단지에 코스모스가 만개한 모습. 사진=뉴시스·글=고성준 기자 joonko1@ilyosisa.co.kr
“이제 정말 가을이 온 것 같아!” 아이 손을 잡고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만개한 코스모스를 보며 감탄하기에 여념 없다. 아이들도 즐거운 듯 아장아장 들꽃마루를 뛰논다. 이처럼 코스모스가 흐드러진 들꽃마루에는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완연한 가을을 즐기고 있었다. 가을을 느끼며 잠시 여유를 가져보는건 어떨까? 사진은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들꽃마루를 찾은 시민들이 코스모스를 보며 가을 정취를 느끼고 있는 모습. 일요시사=박성원 기자 psw@ilyosisa.co.kr
세상을 온통 뜨겁게 달구던 여름이 물러가고 완연한 가을이 찾아왔다. 거리에는 가을을 알리는 코스모스, 갈대, 구절초들이 만개하고 있다. 아침과 저녁 공기가 선선해지며 일교차가 크게 벌어졌다. 기상청은 당분간 일교차가 큰 환절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외출 시 겉옷을 챙겨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바쁜 일상이지만 잠시나마 가을 풍경을 보며 한 박자 쉬어가는 것은 어떨까? 사진은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들꽃마루를 찾은 시민이 만개한 코스모스를 보며 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글·사진=고성준 기자 joonko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