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정신 장애 아동들은 점점 늘어나는 반면, 서울서 시작한 아동 상담센터인 ‘아이존’이 임대료 문제 등 장소 확보 문제로 줄어들 위기에 처해 있다. 이에 학부모들은 노원 아이존을 지켜달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 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서 정신장애의 42%가 만 18세 미만 아동·청소년기에 발병하는데도 불구하고 실태 파악 및 치료 체계의 취약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남인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은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국가인권위원회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신장애의 42%가 아동·청소년기에 발병하지만, 지난해 정신의료기관의 외래 진료를 받은 아동·청소년은 19만1702명으로 전체 진료 인원(203만5486명)의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아동·청소년에 대한 전국적인 실태조사와 치료 인프라를 마련해 정신질환 치료의 골든타임을 지켜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동·청소년 정신재활 시설 남 의원이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정신재활 시설은 총 348개소인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 주는 공포의 화상벌레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통영, 진주, 천안, 구미, 청주, 서산, 부산, 울산…. 전국 곳곳서 청딱지개미반날개, 일명 ‘화상벌레’가 출현한 데 이어 피해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농촌 지역이 아닌 시내서도 발견돼 보건당국이 긴급 방역에 나섰다. 잇단 보고 청딱지개미반날개는 딱지날개가 배 반쪽만 덮고 있어 붙은 이름이다. 원통형의 몸길이는 6∼8mm. 생김새는 개미와 비슷하다. 머리와 가슴, 배 부분의 색깔이 각각 다른 것이 특징이다. 전체적으론 검은색과 붉은색을 띠고 있다. 딱지날개는 짙은 푸른색이고, 앞가슴등판과 배의 대부분은 주황색이다. 날개가 매우 짧아 날 수 없다. 주로 산이나 평야의 습한 지역에 서식하며 다른 곤충을 먹이로 삼는다. 낮에는 주로 먹이활동을 하고 밤에는 빛을 발하는 실내로 유입하는 성향이 있다. 체액에 ‘페데린(pederin)’이란 독성 물질이 있어 피부에 접촉하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성적인 표현이 들어간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는 이유로 10대 15명이 또래 남학생을 집단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집단폭행 등 혐의로 A(17)양 등 15명을 입건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남학생을 포함한 A양 일행은 전날 오후 11시45분경 광주 서구 풍암동 한 독서실 지하서 B(18)군을 주먹과 각목 등으로 집단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양 등은 B군이 성적인 표현이 들어간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는 이유로 집단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B군은 자신이 보낸 메시지가 아니라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B군이 폭행을 당하면서 그 과정을 휴대전화로 녹음하려 하자 B군을 독서실 인근 다른 장소로 데려가 다시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B군은 폭행을 당하면서도 휴대전화로 경찰에 전화를 걸어 도와달라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을 땐 A양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도망간 상태였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서 경찰이 승용차 유리창을 깨 만취 상태로 의식을 잃은 30대를 붙잡았다. 지난 8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7분경 부산 남구 도시철도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 4번 출구 앞 2차로에 승용차가 서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 순찰차 3대가 현장으로 출동, 차량 내부를 확인해보니 운전자가 의식을 잃고 있었다. 경찰은 급발진 사고 등에 대비해 해당 차량의 앞뒤를 막은 이후 수차례에 걸쳐 운전석을 두드렸지만, 운전자는 반응이 없었다. 경찰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서 시민 안전과 운전자 보호 등을 위해 삼단봉을 이용해 운전석 유리창을 깬 다음 30대 운전자 A씨의 신원을 확보했다. 경찰은 의식이 돌아온 A씨를 상대로 음주측정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141% 만취상태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남 화순의 한 교량서 차량 단독사고를 낸 30대 운전자가 사고 수습 도중 하천에 빠져 숨졌다. 지난 7일 화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2분께 화순군 남면의 다리(편도 1차선 도로)서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난간을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A씨는 교각 난간에 걸쳐진 차량서 내려 상황을 확인하던 중 10m 아래 하천에 빠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소방당국은 40여명을 투입해 수중 수색을 벌였으나, A씨는 다리 인근 하천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주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A씨가 사고 수습 도중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친형을 흉기로 찔러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구 수상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0시2분경 수성구 범물동의 한 아파트서 A씨가 자신의 형이 휘두른 칼에 턱 부위 등을 찔렸다. 이웃의 신고를 받은 119구급대가 아파트에 도착했으나 A씨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경찰은 A씨의 형인 50대 남성을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으로 자세한 경위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휴대전화 업소 사장과 수리 관련해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찔러 다치게 한 50대 손님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릉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37분경 B씨가 운영하는 강릉시의 한 휴대폰 업소서 고장 수리와 관련해 말다툼 중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119소방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동료 몽골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몽골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지난 7일 살인미수 혐의로 몽골인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7시40분경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공장 근로자 기숙사서 동료 몽골인 B씨의 복부를 흉기로 1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다툼을 벌이다 기숙사 내부에 있던 흉기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 출석해 “B씨가 나를 무시하는 것에 화가나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병원 치료를 마치면 피해 내용을 조사해 A씨와 다툰 이유 등 정확한 경위를 밝힐 예정이다.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지난 3일밤 서울 한 아파트서 부부싸움을 하다 아내를 흉기로 찌른 뒤 13시간 만에 경찰에 자수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이날 오후 10시경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한 아파트서 아내를 여러 차례 찌르고 도주한 A씨가 사건 발생 13시간만인 4일 오전 11시경 경찰에 자수했다고 밝혔다. 아내는 팔다리 등에 다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사건 당시 집에는 돌도 지나지 않은 갓난아기가 있었으며, A씨는 범행 직후 집을 나와 강동구 일대를 돌아다녔다. 이후 아버지의 설득으로 인해 자수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자수 후 경찰에 “범행 사실은 인정하나 당시 술에 취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과거에도 부부싸움 도중 주먹을 휘둘러 경찰이 출동한 적이 몇 차례 있었으나 동종 전과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비닐하우스 농장에 불을 지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음성경찰서는 지난 7일 현주건조물방화 등의 혐의로 A씨를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3시37분경 오전 4시20분 두 차례에 걸쳐 음성군 금왕읍 B씨의 비닐하우스 농장 등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은 비닐하우스 2개 동과 인근에 세워져 있던 차량 1대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억55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30여분 만에 진화됐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CCTV를 토대로 같은 날 정오 중부고속도로 한 졸음쉼터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자신에게 내려진 지명수배를 B씨가 알렸다는 이유로 범행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112에 전화를 걸어 경찰관 상대로 폭언을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 동부경찰서는 정보통신법 위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2일까지 약 1년 동안 제주지방경찰청 112 종합상황실에 약 5000번 가량 전화해 600차례 이상 갖은 폭언을 일삼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외로워서 112에 전화를 걸었는데 경찰이 하소연을 들어주지 않아 폭언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달 12일 경찰에 한차례 체포됐지만, 잘못을 깊게 뉘우치는 모습을 보여 훈방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갓 태어난 아기를 버리고 달아난 20대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영아유기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A씨는 6일 오후 5시30분경 인천시 계양구 임학동의 한 빌라 현관 앞에서 자기 아들인 B군을 버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 출석한 A씨는 “집에서 아기를 낳았는데 가족들이 알게 되는 게 무서워 버렸다”고 진술했다. 동네 주민에게 발견된 B군은 저체온증 증상을 보였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복권방서 금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새벽 시간 복권방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를 구속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전3시경 광주 북구 한 복권방에 창문을 뜯고 침입해 110만원과 담배 4보루, 복권 출력 단말기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복권방을 드나들며 침입 방법을 물색했으며, 복권 출력 단말기를 CCTV 관련 장치로 여기고 훔친 뒤 영산강 변에 버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재범 또는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 구속영장을 신청해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지난 1일, 실종됐던 철인 3종경기 대회 참가자의 시신이 발견됐다. 대회 참가자들은 무리한 상황서 대회를 강행한 주최 측의 미흡한 운영 행태에 대해 비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100세 시대로 접어들면서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자 운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고 있다. 수많은 운동 가운데 마라톤, 자전거, 수영은 비교적 저렴한 비용과 낮은 난이도로 대중적인 운동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동호회 활성화 세 종목은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는 유산소 운동으로, 운동 초보자들에게 각광받는 종목이다. 이를 결합한 철인3종경기는 세 가지 종목을 휴식 없이 연이어 진행하는 경기다. 극한의 인내심과 체력을 요구하는 경기로 1970년대 미국서 시작돼 현재는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서 많은 동호인들이 선호하는 인기 종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2012년 기준 한국에 등록된 동호인 클럽은 123개다. 국내서 열리는 대회만 해도 ‘설악 트라이애슬론대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 트라이애슬론 여수대회’가 있다. 또 ‘부안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설봉 트라이애슬론대회’ ‘문화체육관광부장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전 세계를 통틀어 대한민국에만 존재하는 국경일이 있다. 바로 ‘한글날’이다. 한글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널리 알려 문화민족으로서 국민의 자긍심을 일깨우려는 것을 목적으로 제정된 날. 한글이 창제된 지는 수백년이 지났지만 매년 새로운 단어가 탄생한다. 한국인들끼리 한글로 의미를 전달해도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때가 있다. 세대별로 사용하는 단어가 다르기 때문이다. 1020세대는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시대상에 맞는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내고 있다. 언어파괴 신조어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것들을 표현하기 위해 새롭게 만들어진 말이다. 신조어가 생산될 때마다, 표준어와 한글의 근간을 흔드는 언어파괴라는 지적부터 같은 세대들끼리의 유대감을 형성시키는 수단이 된다는 의견까지 다양하게 제시된다. 또 신조어에 반응하지 못하는 중장년층은 세대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해 인터넷 검색 등의 고군분투를 감당하기도 한다. 언어학적인 측면으로 바라보면 신조어의 탄생과 소멸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새로운 단어가 생기고 없어지는 건 비단 어제오늘일이 아니다. 1920년대 사전에도 모던보이를 뜻하는 ‘모뽀’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 주는 여탕과 남탕 사이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한국 나이로 5세가 넘는 아동은 이성 목욕업소 출입이 제한된다. 기존 만 5세 미만서 만 4세 미만으로 1년 낮춰진 것. 최근 보건복지부는 숙박업과 이·미용업, 목욕업 등 공중위생영업자에 대한 규제 완화 내용을 담은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일부 개정안을 오는 11월9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개정안에 따르면 이성 출입 연령이 5세 이하로 하향된다. 현재 목욕업소의 목욕실·탈의실 출입 가능 나이는 6세. 개정 시행규칙이 시행되면 만 4세가 되는 해 1월1일부턴 남자 아이는 어머니를, 여자 아이는 아버지를 따라 목욕탕에 갈 수 없다. 다만 일일이 만 나이를 확인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한국 나이로 5세가 되는 아동에 대해 이성 목욕업소 출입을 제한할 계획이다. 제도 홍보와 지방자치단체 검토를 거쳐 2021년 1월1일부터 적용된다. 이는 아동의 발육상태가 좋아지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다섯 살짜리가 무차별 폭행을 당해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충격적인 사실은 의붓아버지가 무려 이틀간 아이를 각목으로 때렸다는 점이다. 그는 2년 전에도 아동학대로 징역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2017년 1월13일 이씨는 3세밖에 되지 않은 의붓아들 A군의 얼굴을 때렸다. 2개월 뒤인 3월2일에도 A군이 웅크리고 잔다는 이유만으로 다리를 들어 올린 뒤 바닥에 내리쳤다. 이틀 뒤 2세밖에 안된 둘째 아들에게도 온몸에 멍이 들 정도로 폭행하기도 했다. 이씨는 다친 아이들을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방치했다. 예전에도… 2017년 1월13일부터 3월4일까지 A군을 비롯해 한 살 터울인 동생을 학대한 혐의로 이씨는 수사선상에 올랐다. 이에 A군 형제는 지난 2017년 3월부터 인천시 미추홀구 한 보육시설서 생활했다. 당시 이씨와 친모는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도 A군 형제가 생활하고 있는 보육시설을 찾아와 A군 형제를 귀가 조치해달라고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해 3월 법원으로부터 임시 보호명령이 내려져 계부와 친모에 대해 접근 및 통신금지 명령이 내려졌다. 다음 해인 2018년 4월 계부 이씨에 대한 1심 선고(징역 1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사고로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를 차로 치고 달아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A씨는 같은 달 26일 오후 7시경 남양주시 진접읍 한 도로서 쓰러져 있던 B씨를 승용차로 쳐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B씨는 오토바이를 몰다 경계석을 들이받고 있던 상태였다. CCTV 조사 등을 통해 붙잡힌 A씨는 경찰 조사에 출석해 “차에 뭔가 부딪히는 느낌은 있었지만, 사고로 인한 잔해물로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식당에 불을 지른 70대가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2부(박이규 부장판사)는 일반건조물방화 혐의로 기속된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25일 오전 2시5분경 B씨가 일하는 강원도 인제군 한 중식당서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찾아가 페트병에 담아 미리 준비한 휘발유를 뿌려 불을 지른 혐의로 기소됐다. 사고 당시 불은 식당 건물 전체를 비롯해 인근 비닐하우스와 펜션 건물 1동으로 번져 총 2억10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A씨는 식당 종업원 B씨가 자신의 첫사랑과 닮았다는 이유로 몰래 사모하던 중식당 손님들이 B씨에게 반말하고 신체 접촉을 하려 하자 화가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보고 참지 못한 A씨는 B씨가 식당일을 그만두게 하려고 불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상습적으로 술값을 지불하지 않은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일, 상습사기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5일 오전9시경 광주 서구 한 주점서 양주 4병·안주 등 160만원 상당의 술값을 내지 않으며 지난달 28일까지 지역 일대 술집서 5차례에 걸쳐 198만원 상당의 술값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기 혐의로 복역한 뒤 지난 6월에 출소해 2주 만에 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의 ‘술값을 다음에 갚겠다’며 차용증을 작성하거나 가족의 연락처를 남기는 수법으로 계산을 하지 않을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방법으로 업주의 의심을 피하려고 술값 일부를 계좌 이체하기도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일정한 거주지가 없는 A씨는 지역 한 요양병원서 지내다가 술을 마시고 싶을 경우 병원을 나와 술집을 전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비슷한 수법의 전과자를 선별한 뒤 술집 내 CCTV 영상을 분석해 A씨를 피의자로 특정했다. 이후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광주 서구의 한 술집서 또 계산하지 않고 달아나려는 A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