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엑스엔컴퍼니의 슬랭(SLANG)이 지난 10일, NFT 시장의 성장을 위해 클레이튼 기반인 애니버스 라바 NFT 프로젝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라바 NFT는 애니버스(메타버스 플랫폼)가 추구하는 메타버스에서 게임, NFT, 스테이킹(Staking), 거버넌스(governance) 참여 등 신규 유입되는 IP를 통해 메타버스 공간을 확장해가고 있다. 엑스엔컴퍼니는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럭체인 스타트업 회사다. 내달 3일, 용산드래곤시티 스카이비치, 킹스베케이션 31~34층에서 서울 최대 규모 풀파티(Pool Party)를 슬랭(SLANG) 멤버들을 위해 준비했다. DJ 수라, 준코코, 미유, 박명수, 슬리피, S2&R2, 주디가 슬랭 멤버들과 함께한다. 2000만원 상당의 명품을 멤버들에게 지급하는 이벤트도 준비돼있다. 엑스엔컴퍼니의 관계자는 “슬랭과 애니버스 라바 NFT는 MZ세대뿐만 아니라, X세대~Z세대까지 슬랭의 문화를 전파해나갈 것이다. 슬랭 문화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새로움을 추구하는 문화”라며 “이 같은 새로움은 모든 세대를 이어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haewoong
분양시장 열기가 예전에 비해 주춤하다. 그 배경에는 수요자의 자금경색이 있다. 분양업체들은 수요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비중 축소, 중도금 무이자 등 금융 혜택을 앞세운 단지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이어 인상하면서 마침내 기준금리가 2%대를 돌파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달 13일 기준금리를 종전 1.75%에서 2.25%로 0.5%p 올리는 이른바 ‘빅스텝’을 단행했다.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p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 지난 4월과 5월 각각 0.25%p 인상한 데 이어 3회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올 연말까지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 조치가 예견되는 만큼 상대적으로 대출 규모가 큰 부동산 시장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준금리 2%대 ‘빅스텝’파장 이에 따라 중도금 무이자, 준공 후 이자 지원 등 각종 금융혜택이 각광받고 있는 추세다. 먼저 분양대금의 중도금(통상적으로 50~60%)은 일반적으로 대출 액수가 많아 납입해야 하는 이자 금액도 큰 편이다. 반면,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는 단지는 건설사나 시행사 측에서 이자를 부담하게 돼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낮출 수 있다. 다음으로 준
내년부터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신선식품·화장품 등의 유통기한 정보를 판매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지난 5월3일 행정예고한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상품 등의 정보제공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의결하고,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온라인 판매상품에 관해 제공되는 정보만으로는 적법한 상품인지, 불법 위해제품인지를 소비자가 곧바로 알아보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이에 공정위는 이번 개정안에서 어린이제품, 생활화학제품과 같이 별도의 인증·허가 등을 받아야만 판매할 수 있는 상품의 경우 그 판매화면에 인증·허가번호 등을 소비자가 알아보기 쉬운 크기의 문자로 명확히 표시하도록 했다. 또한 제조연월일, 유통기한 등에 관한 정보를 분명하고 융통성 있게 표시할 수 있도록 했다. ‘전자상거래 상품정보 제공고시’ 개정 소비자가 알아보기 쉬운 크기로 표시 예를 들어, 신선식품과 같이 재고순환이 빠른 품목 또는 사업자가 실물상품의 제조연월일 등을 일일이 추적·관리하기 어려운 품목의 경우, ‘상품 발송일을 기준으로 유통기간(또는 소비기한)이 0일 이상 남은 상품만을 판매합니다’ ‘소비자 주문서 접수일을 기준으로 0일 이내에 제조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되고, 쉽고 빠른 결제서비스를 찾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간편결제 시장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토스페이, 페이코 등 간편결제 서비스 상위 5개 사업자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및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결제 편의성 만족도는 높으나 혜택·부가서비스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5개 간편결제 서비스의 종합만족도는 평균 3.85점이며, 사업자별로는 삼성페이(4.06점)가 가장 높았고, 네이버페이(3.89점), 토스페이(3.86점), 카카오페이(3.78점), 페이코(3.67점) 순으로 뒤따랐다. 부문별 만족도에서는 상품 및 본원적 서비스에 대해 평가하는 ‘서비스상품 만족도’가 4.04점으로 가장 높았고, 서비스 제공 과정 전반에 대해 평가하는 ‘서비스품질 만족도’가 3.82점, 소비자가 서비스를 체험하면서 느낀 주관적 감정에 대한 평가인 ‘서비스체험 만족도’가 3.55점으로 가장 낮았다. ‘결제 편의성’ 만족 평가 ‘혜택·부가서비스’ 불만 간편결제 서비스의 소비자피해 경험에 대한 설문에서는 조사 대상 1500명 중 15.6%(234명)가 피해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주요
서울 지하철 7호선 논현역 근처 골목에 있는 한식당 ‘현지식당’은 점심시간이면 긴 줄을 서 기다려 들어가야 할 정도로 입소문 난 식당이다. 오전 11시30분이면 이미 만석으로 165㎡(약 50평) 규모의 점포는 점심시간 내내 빈자리를 찾는 고객으로 붐빈다. 이 식당의 인기비결은 맛있는 식사를 값싸고 푸짐하게 내놓는 것. 백반정식 1인분에 8000원 인데, 국을 포함한 반찬이 무려 12개나 나올 정도로 그야말로 한상차림이다. 반찬 가짓수가 많이 나와 인기가 많다고 알려져 있는 호남지방 음식점같이 서울 강남에서도 비슷한 가게가 나와 1년 내내 대박을 치고 있는 것이다. 한 푼이라도… 값비싼 갈치구이 정식도 1만 원밖에 안하고, 고등어구이 정식도 9000원으로 매우 저렴한 편인데, 주변 식당보다 훨씬 저렴하다는 것이 고객들의 반응이다. 현지식당을 자주 찾는다는 서모씨(45)는 “이곳은 요즘처럼 물가가 높은 시기에 논현역 주변 식당보다 점심 한 끼 가격이 적게는 2000원, 많게는 5000원 정도 저렴한 편인 것 같다”며 “특히 혼자서 와도 서비스가 좋고, 직원들이 언제나 밝게 웃어주는 분위기가 인기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식당은 손님이 몰려오기 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두산건설이 지난 9일, ㈜메이크순, 롯데건설과 공동으로 ‘수직·수평배관 4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에 의한 배관 지지 기술’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방재신기술 제2022-28호로 신규 지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본 신기술은 소방 및 일반 배관설비에 지진 발생 시 진원으로부터 가해지는 지진파에 의해 발생하는 수평지진하중으로부터 배관의 파손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이다. 기존 기술은 지진으로부터 배관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내진설계 기준’ 등 현행 규정에 따를 경우 각 영향 구역마다 종방향 또는 횡방향 버팀대를 각각 일정한 거리마다 설치함에 따라 종방향과 횡방향 버팀대의 설치 위치가 달라질 수 있다. 이때 종방향 버팀대는 문제가 없으나 횡방향 버팀대에는 회전력이 발생해 추가적인 모멘트가 발생할 수 있지만 신청 기술은 설치 위치가 달라짐에 따라 발생하는 모멘트를 저감해 안전율을 높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 수직·수평배관 4방향 버팀대는 기존 2개의 버팀대를 설치해 지지하는 구성을 4방향 버팀대 1개로 고정해 지지하는 기술이다. 대다수의 내진기술이 외국 기술 및 규정을 바탕으로 국내에 적용된 반면 본 기술은 차별화된 기술로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일본계 대부업체 산와대부가 3년 넘게 신규대출에 나서지 않고 있다. 금융업계서는 국내 시장 철수를 예견하는 수순이다. 다만 챙길 건 급하게 챙기는 모양새다. 신규대출을 중단한 시점부터 본격화된 현금 빼가기가 예사롭지 않다. 최근 일본계 대형 대부업체들이 연이어 신규 영업중단을 결정했다. 특히 일본계 대부업체들은 법정 최고금리 인하로 수익성이 악화되자, 영업중단 카드를 꺼낸 양상이다. ‘산와대부’가 대표적이다. 뻔한 수순 산와대부는 ‘산와머니’라는 브랜드로 인지도를 높인 일본계 대부업체다. 2002년 일본 산와그룹의 국내 법인으로 출범했고, 일본에서 저금리에 돈을 빌려와 국내에서 고금리로 대출하는 영업방식으로 수익을 내며 사업을 확장했다. 2017~2018년에는 대부업 1위로 올라서기도 했다. 그러나 산와대부는 2019년 3월 이래 3년 넘게 공식적인 신규대출을 중단한 채 채권회수만 진행 중인 상태다. 이무렵 산와대부 측은 대출 중단 배경을 놓고 ‘건전성 관리 차원’이라고 밝혔지만, 연이은 법정 최고금리 인하 수순을 감안하면 신규대출을 재개하지 않을 것으로 점쳐진다. 실제로 2010년 연 44%였던 법정 최고금리는 이듬해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팜에이트 자회사 플랜티팜과 관련한 뒷말이 무성하다. 강제적으로 발행하라는 매출계산서 압박에 하청업체들은 세금폭탄을 맞았다. 또 정비되지 않고 정립되지 않는 설비 기술로 스마트팜 시공사업을 이어가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2004년 출발한 농업회사법인 미래원은 2019년 사명을 팜에이트로 바꾸고 자회사 플랜티팜과 미래원 엘름을 설립했다. 구매·가공·유통과 샐러드 채소, 농식품연구소, 메트로팜, 스마트팜 설비, 컨테이너 식물공장 제작, 파프리카 농장 등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농업시장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회사다. 잘나가는 중? 팜에이트는 코스닥 상장이 거론될 만큼 미래가 밝은 회사다. 지난해 연매출 590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사업 분야도 지하철 농장, 수직 농장 등의 스마트팜, 채소 납품, 유통 등으로 다양하다. 경기도에서도 스마트팜 사업과 관련해 지원 예정이다. ‘스마트팜’이란 그동안 해오던 농업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ICT(정보통신기술)를 적용해 자연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자동으로 제어해, 최적의 생육환경을 구현한 지능화된 실내 농업시설을 말한다. 하지만 이 같은 플랜티팜에 문제가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엑스엔컴퍼니의 슬랭(SLANG)은 '2022 슬랭(SLANG) Pool Party' 참여자의 편의성을 위해 커넥트(KONECT)를 서비스를 개발한 (주)매거진앤디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커넥트서비스는 기존 오프라인 공간에서 NFT 소유권 인증의 한계를 해결함과 동시에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 F&B, 전시 등 다양한 공간과 NFT플레이어를 연결하는 서비스다. 엑스엔컴퍼니는 이번 제휴를 통해 오는 9월3일, 용산드래곤시티 스카이비치, 킹스베케이션에서 진행하는 MZ 멤버십 커뮤니티 슬랭 풀파티(Pool Party)에서 참여자를 시작으로 (주)매거진앤디와 함께 NFT의 대중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엑스엔컴퍼니의 관계자는 “슬랭과 (주)매거진앤디 ND Sheeps Club 은 가상세계와 현실세계에서 각자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MZ(Millennials and Gen Z)세대들에게 슬랭(SLANG)의 문화를 전파해나갈 것”이라며 “슬랭(SLANG)의 문화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새로움을 추구하는 문화다. 이러한 새로움은 MZ세대들에게 즐거움, 사회적 합의점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주)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채10년선물 ETF’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채 10년선물 ETF 순자산은 1009억원이다. 2018년 8월 상장한 해당 ETF는 연초 이후 순자산이 212억원 증가하며 ETF 성장을 견인했다. TIGER 미국채10년선물 ETF는 미국채 10년물과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는 미국채 10년선물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미국채 10년물은 미국의 경제 상황을 가장 정확히 반영해 미국 채권 투자의 대명사로 불린다. 해당 ETF는 30년물 위주인 국내 미국 채권형 ETF 시장에 처음으로 상장된 10년선물 ETF다. 기초지수는 S&P 미국채 10년선물 지수(S&P 10-Year US Treasury Futures)로, 시카고상업거래소 선물시장(CME)에 상장된 미국채 10년선물 최근월종목의 가격을 대상으로 산출된다. TIGER 미국채10년선물 ETF는 환위험을 해지하지 않아 환율 변동의 영향을 받는다. 최근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미국 달러에 투자하는 미국 국채가 투자 대안처로 각광받고 있다. 경기침체 우려로 향후 기준금리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서울 강남 소재 오피스 빌딩의 소유권을 둘러싼 분쟁이 생각지 못한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어느덧 ‘재심’을 넘어, 지극히 이례적인 ‘재재심’ 선고가 눈앞에 다가온 형국. 피고 측의 변론기일 불참석 및 답변서 미제출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 한 번 소유주가 바뀌는 계기가 될지 모를 일이다. 2008년 1월 시선RDI는 에이프로스퀘어(옛 바로세움3차)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사업자금 조달을 위해 자회사인 시선바로세움을 세웠고, 시선바로세움은 기업어음 1200억원을 발행했다. 그러나 시공사였던 두산중공업이 2011년 5월 상환 실패를 이유로 대위변제에 나서면서, 시선RDI는 에이프로스퀘어의 소유권을 잃게 됐다. 반전에 반전 시선RDI는 더케이(시공사인 두산중공업의 SPC)와 수탁사(한국자산신탁)가 공모해 소유권을 빼앗았다며 민사소송을 제기했지만 2014년 대법원은 원고 패소를 결정했다. 그럼에도 에이프로스퀘어를 둘러싼 소유권 분쟁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았다. 2019년 11월 최초 소유주였던 시선RDI는 5년 전 재판에서 다루지 못했던 결정적인 증거가 나왔다며 더케이를 상대로 ‘우선 수익자 지위 부존재 확인 소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는 천연가스인 LNG를 기반으로 국민생활에 필수인 도시가스, 열, 전기를 모두 공급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이다.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으로서 사업의 주축이 되는 도시가스 사업을 바탕으로 발전 및 집단에너지 사업은 물론, 최근에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친환경 차량 충전, 탄소배출권 인증, 자원순환 등의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전개하며 녹색성장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는 중이다. 삼천리는 특히 최근 수소경제 시대의 청정한 에너지 생산장치로 각광받고 있는 연료전지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열과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발전장치로 효율성이 좋은 도시가스(CH₄)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방식이 현재 많이 활용되고 있다. 발전 과정에서 기존 화력발전에 비해 이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이 현저히 적게 발생하고 황산화물과 미세먼지 등의 대기오염 물질이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악취 및 오폐수와 소음 배출이 적어 도심지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또 태양광이나 풍력 발전 등이 넓은 입지를 필요로 하는 데 비해 연료전지는 입지 제약을 거의 받지 않아 공간 효율성이 높고, 대규모 송전탑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올해 8월8일부터 식음료 등 18개 업종의 5만여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대리점 거래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서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리점 거래 서면 실태 조사는 거래관행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그간 실태조사는 의류, 식음료, 통신, 가구, 가전 등 18개 업종에 대해 실시되었으며, 업종별 표준대리점계약서가 마련됐다. 공정위는 이번 조사에서 대상 업종을 대폭 확대(3~6개→18개)했고, 표준대리점계약서 사용현황, 불공정거래 관행 개선 정도와 함께 물가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재판매가격 유지행위 실태도 조사내용에 추가했다. 우선 그간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업종별로 마련·보급한 표준대리점계약서의 사용현황 등을 파악해 사용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표준대리점계약서 사용 현황 재판매가격 유지 행위 등 점검 또한 제조업체가 대리점에게 판매가격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도록 강제하는 재판매가격 유지행위를 경험하였는지, 이로 인해 대리점이불이익을 입었는지 여부 등 관련 실태도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그간 진행된 제도 개선(동의의결제도 도입 등), 법 위반 행위 시정, 직권조사 실시 등에 따른 불
엔데믹 진입 후 고속도로 휴게소 매장에 최근 드롭탑 등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가 많이 입점하면서 휴게소 커피의 맛과 품질이 달라졌다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스페셜티커피 전문점 드롭탑이 최근 고속도로 충주휴게소에 오픈한 카페 매장이 큰 호응을 얻으며, 휴게소 매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 충주휴게소(창원 방향), 금강휴게소(서울 방향·부산 방향), 문막휴게소(인천 방향)에 이어 오창휴게소(하남 방향) 2호점을 차례로 개점했다. 중부내륙고속도로에 오픈한 드롭탑의 충주휴게소(청원 방향) 매장은 기존 휴게소 커피와 달리 정품, 정량, 청결 등 3요소를 잘 지키는 직영 매장이다. 품질관리 차별화로 휴게소를 들르는 여행객들에게 ‘최고의 맛’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 매장은 휴게소에서는 보기 드물게 드롭탑 단독 매장으로, 방문하는 고객들은 도심 속 카페 같은 분위기를 느끼며 전용 테이블과 좌석을 이용할 수 있어 휴식 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고객들은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피로를 목 넘김이 깔끔하고 부드러운 ‘925 블렌드 콜드브루’ 한 잔으로 해소할 수 있다. “맛과 품질이 달라졌다” 평가 925 스페셜티 원두 등 대중화 드롭탑의 휴게소 매장은 여행객들이 자주 찾는
요즘 많은 직장인이 점심시간이면 직장 근처에 있는 수제 베이글 카페로 향한다. 갓 구운 베이글빵 사이에 크림치즈와 각종 야채 등을 듬뿍 넣은 베이글 샌드위치와 커피로 점심을 대신하기 위해서다. 서울에 사는 직장인 김모씨는 “예전에는 커피전문점이나 카페에서 기본 플레인 베이글만 먹어서 아쉬웠는데, 최근 회사 가까운 시내에 수제 베이글 카페가 속속 생기면서 일주일에 한 번은 꼭 들른다”며 “바쁠 때 식사로 먹던 햄버거나 샌드위치 대신 수제 베이글을 먹는 편”이라고 말했다. 선진국형 업종 베이글이 부상하고 있다. 미국의 뉴욕 등 북미와 유럽에서는 베이글이 건강식의 대표 아이콘으로 아침 식사로 많이 먹는다. 국내에서도 아침으로 베이글 소비가 증가하고, 브런치 문화가 확산되면서 더욱 베이글이 주목받고 있다. 베이글을 전면에 내세운 베이글 카페가 속속 나타나고 있어 이를 증명한다. 웰빙 트렌드에 맞고 맛과 품질을 높인 수제 베이글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단순히 디저트를 넘어서 식사 대용으로도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는 것이 시장의 전언이다. 선진국형 업종인 동시에 엔데믹 시대에 더욱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베이글은 밀가루, 소금, 효모, 물만을 넣어 만든다. 반죽
정부가 1인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도시형 생활주택과 오피스텔 규제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 아파트 수준의 주거 쾌적성을 누릴 수 있도록 투룸 세대 비중을 늘리고 발코니 설치를 허용하는 등 거주공간을 확대하는 안이 유력하다. 곧 발표할 ‘250만호+α 주택공급대책’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주택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증가하는 1인 가구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이 제공되도록 도시형 생활주택에 적용되는 규제를 완화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서민과 1~2인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해 2009년 5월 도입된 주거형태를 말한다. 1인 가구 가파른 증가 현재 국내 거주하는 1인 가구수는 664만3354가구(2020년 기준)에 달한다. 2016년부터 4년간 539만8000가구→561만9000가구→584만9000가구→614만8000가구→664만3000가구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인다. 전체 가구 대비 1인 가구 비율도 2016년 27.9%에서 2020년 31.7%로 늘었다. 열 집 중 세 집은 1인 가구인 셈이다. 그간 주거시장에서는 ‘1인 가구=원룸’이란 인식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최근 1인 가구 증가세와 함께 코로나19 사태로 주거공간 내 활동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전국 최대 규모의 지역주택조합 사업으로 주목받은 경기 김포시 ‘통합사우스카이타운’이 조합과 업무대행사의 갈등으로 삐걱대고 있다. 토지 소유권과 추가 분담금 문제가 발목을 잡으며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통합사우스카이타운 지역주택조합(이하 사우스카이 지주택) 사업은 김포시 사우동 300번지 일대 사우도시개발사업지 5A 구역 19만4000㎡(약 6만평)을 도시개발 방식으로 개발하고 그중 10만4014㎡(약 3만1460평)에 지하 2층~지상 35층 18개동 총 2908가구의 대규모 공동주택을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짓는 사업이다. 지주택 사업 순항 불투명 2015년부터 진행된 사우스카이 지주택 사업은 사업비만 1조원이 넘는데다 조합원이 2500여명에 달해 ‘역대급 규모 지주택’ 사업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4월 사우스카이 지주택이 김포시에 공동주택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하면서 사업은 순항하는 듯 했다. 그러나 같은 해 6월 임시총회에서 조합에게 날벼락 같은 소식이 떨어졌다. 조합 명의로 확보돼야 할 토지가 업무대행사인 청일건설 명의로 돼있고, 청일건설은 조합에 사업에 필요한 토지 전체를 매입하라며 4000억원 이상의 추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엑스엔컴퍼니는 ‘2022 슬랭(SLANG) Pool Party’ 개최를 위해 와프이엔엠과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엑스엔컴퍼니는 NFT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원하는 기업들에게 맞춤형 NFT 솔루션을 제공한다. 전략, 개발, 기획, 디자인, 커뮤니티 관리까지 AtoZ 서비스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 결과 NFT 기술을 PFP, 메타버스, 원화 결제 시스템, 정육 서비스, lottery , IP산업 등에 접목 시키면서 NFT 산업의 기술 기업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와프이엔엠 윤나래 대표는 10여년 경력의 엔터테이먼트 현장 중심 전문가다. 국민MC 고(故) 송해 선생의 ‘송해가요제’, 애장품 기부 캠페인 ‘올투게더아시아(All Together Asia)’를 해마다 진행해왔고, 필리핀 복싱 영웅 매니 파퀴아오를 비롯해 국내에서는 송해, 유재석, 김수현, 박세리, 이승우 등 스포츠·연예 분야 유명인사가 참여한 바 있다. 엑스엔컴퍼니와 와프이엔넴 측은 “가상세계와 현실 세계에서 각자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MZ(Millennials and Gen Z) 세대들에게 슬랭(SLANG) 문화를 전파해나갈 것”이라며 “슬랭
현대차그룹이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Marina Bay Sands)서 개최되는 2022 세계도시정상회의(WCS, World Cities Summit)에 참가해 스마트시티 비전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세계도시정상회의는 세계 각지의 도시 관계자와 정·재계, 학계의 인사들이 모여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싱가포르 ‘살기좋은도시센터 (CLC, Centre for Liveable Cities)’와 ‘도시재개발청(URA, Urban Redevelopment Authority)’ 주관으로 2년마다 개최된다. 현대차그룹은 HMG 그린필드 스마트시티 마스터 모델 축소 모형물을 전시해 주목을 받았다. 지영조 이노베이션담당 사장은 정상회의 패널로 참석해 스마트시티에 대한 현대차그룹의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지영조 이노베이션담당 사장은 “HMG 그린필드 스마트시티 마스터 모델은 인간 중심 도시를 위한 현대차그룹의 비전”이라며 “현대차그룹은 기술과 자연이 하나 되는 미래 도시 구상을 구체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지속가능한 도시 위해 논의하는 세계도시정상회의(WCS) 참석 미래 도시 비전 구체화한 콘셉트 ‘HMG 그린필드 스마트시티 마스터 모델’
현대자동차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캐스퍼 스튜디오 성수’를 새롭게 단장해 개관했다고 밝혔다. 캐스퍼 스튜디오 성수는 국내 엔트리 SUV 시장에 새로운 붐을 일으킨 캐스퍼를 고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팝업 스토어 형식의 전시공간으로 오는 28일(일)까지 운영된다. 현대차는 국내 대표 스트리트 편집숍 ‘카시나’와 손잡고 도심 속 즐거운 놀이문화 ‘Play CASPER, Play Streets’라는 주제 아래 특별 제작한 쇼카(Show Car), 커스터마이징 액세사리, 한정판 굿즈 및 다양한 고객 체험 이벤트 등을 선보인다. 또 조대, 이해강, Old Shoess, MAWZ 등 국내 유명 아티스트와 함께 팝업스토어 전시공간 및 작품을 연출해 실용성과 트렌디함을 모두 갖춘 엔트리 SUV 캐스퍼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협업을 진행하는 카시나는 1997년 부산 해운대의 스케이트보드 매장서 시작해 여러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와의 협업은 물론 운동화 추첨 판매 방식을 처음 도입하는 등 국내 스트리트 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국내 대표 스트리트 편집숍 브랜드 ‘카시나’와 손잡고 한 달 간 체험형 전시공간 운영 도심 가로지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