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사업을 위해 명의를 빌리거나 빌려주어서는 안 된다. 보이스피싱 같은 범죄조직에 통장을 빌려준 사람은 그 자신이 비록 피해자일지라도 통장을 빌려준 사실 자체만으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사업자 명의대여도 마찬가지다. 명의를 빌린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며 명의를 빌려준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 질 수 있다. 물론 세법에서는 ‘실질과세의 원칙’이라고 하여, 단순히 명의를 빌려준 사람이 아니라 실질적인 사업자에게 세금을 과세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그 입증책임이 납세자에게 있다는 것이 문제다. 세무회계전문사이트 비즈앤택스(www.bizntax.com)는 “실질과세원칙에 따르려면 실제 사업자가 확인되어야 하는데, 단순 명의대여자라는 사실을 입증하고 실제 사업자도 어떤 특정인이라는 것을 입증하기가 쉽지 않다”고 경고했다. 세무서는 명의대여자가 사업자등록증을 발급받기 위해 세무서를 방문하고, 사업용 통장 개설을 위해 적극 협조했을 것으로 추정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단순 명의대여를 밝히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 실제 사업자가
기본을 지키면 매출이 오른다 치킨과 피자는 예비창업자에게 가장 인기 많은 창업아이템 중 하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치킨 프랜차이즈 전문점의 숫자는 2만2500여개에 달하며 개인사업자까지 합치면 3만6000여곳에 달한다. 또 ‘서울시 음식점 흥망성쇠 50년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5년을 기준으로 서울에만 무려 1만7231개의 치킨판매점이 운영되고 있다. 피자매장 역시 2014년을 기준으로 1만9000여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거래홈페이지를 보면 치킨 브랜드는 200여개가 넘고 피자도 90여개에 달한다. 이렇듯 치킨과 피자는 가장 인기 많은 아이템이지만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많은 이들이 치킨과 피자로 창업에 나서는 이유는 대중적이라는 인식 때문에 진입장벽이 낮고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노출되어 접근성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성공적인 창업에 이를 수 있을까? 김형민의 <예비창업자는 정신차려라>를 통해 치킨과 피자 창업 시 어떠한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하는지 살펴보자. 철저한 입지분석 치킨과 피자는 배달음식이라는 인식이 높다. 그래서 배달을 위주로 하는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국내 프랜차이즈 가맹점 중 외식업의 비중은 47.8%이며 이것을 브랜드 기준으로 보면 무려 74% 에 달한다. 외식업으로 창업을 하기 전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바로 메뉴구성이다. 소비자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해 메뉴를 구성한다면 고객들은 자연스럽게 매장을 방문한다. 메뉴 구성은 쉬워 보이지만 세세하게 신경 쓰지 않으면 안 된다. 메뉴구성은 너무 단순하거나 너무 복잡해도 안 된다. 특히 메뉴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어떠한 원칙을 가지고 메뉴를 개발해야 할까? 서울특별시에서 발간한 <현명한 소상공인의 위기탈출 매뉴얼>을 통해 알아보자. 경쟁 음식점에 가서 맛을 보고 내가 운영할 매장의 핵심 메뉴를 파악하자. 경쟁 음식점은 가장 큰 적이기도 하지만 나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선의의 경쟁자이자 좋은 선생님이 될 수도 있다. 주요 고객층에 맞는 메뉴 만들어야 매장 특성 살린 메뉴로 경쟁력 강화 고객에게 나의 매장에서 무엇을 파는지 집중적으로 알리자. 이때는 단순히 메뉴를 알리는 것이 아니라 매장의 간판이나 브랜드, 음식점의 이름 등을 활용해 지나가는 유동고객이 무엇
아파트뿐 아니라 상가,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오피스 등 수익형 부동산 전반에 ‘수(水)세권’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휴식과 쇼핑을 한 번에 즐기는 유통 트렌드에 따라 바다, 강, 호수, 수로변의 상권으로 사람이 모이면서 수변 상가나 오피스텔 등은 매매가 및 임대료, 권리금이 모두 올라 인기가 상종가다. 광교, 청라, 김포 등 신도시에선 인공 호수공원, 수변 주변이 각종 문화·축제행사가 열리는 문화·쇼핑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신도시나 택지지구 수세권 주변 수익형 상품은 서울 도심이나 강남권과 비교해 투자 부담이 적으면서도 배후세대, 유동인구, 임대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좋은 자리를 선점할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신도시나 택지지구 수세권에 공급된 수익형 부동산의 경우 높은 분양성적과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다. 건설 및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한 ‘힐스테이트 광교’오피스텔의 경우 평균 422.3대1을 기록했다. 인터넷 청약접수 시스템을 통해 선보인 오피스텔 중 가장 높은 경쟁률로, 이 단지는 광교호수공원을 인접해 있다. 투자 부담 적고 좋은 자리 선점 아이에
메뉴의 품질을 높이는 데 역점을 두는 외식업 프랜차이즈가 증가하고 있다. 외식업계의 화두인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가 품질과 가격의 상대적 비교라면 메뉴의 품질은 절대적인 고객가치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난다. 메뉴의 품질은 식재료의 품질향상과 독특한 식재료 사용, 신 메뉴 출시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품질 향상을 위한 요인 중 하나는 바로 대표의 장인정신이다. 업에 종사하는 것이 단순히 돈만 벌기 위한 것이 아니라, 천직으로 생각하고 업의 품격을 높이려는 자존심으로 가득 차 있는 직업관이다. 대표적인 사람은 국내 커피 3대 장인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여선구(47) 연두커피인터내셔날 대표다. 그는 국내 커피시장의 성장을 반기면서도 한편으로는 커피 가격이 1000원대까지 떨어져 너무 싸구려 취급받는 것이 다소 불편하다. 이에 좀 더 차별화된 원두의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붓고 있다. 품질 향상 여 대표는 지금까지 20여년 커피사업을 해오면서 커미국스페셜티커피협회(SCAA)에서 85점 이상 획득한 스페셜티 생두만을 수입했다. 그만큼 원두의 품질에 신경을 써왔다. 국내 커피수요가 증가하면서 좀 더 고급스러운 커피 향과 맛을 즐기려는 커
일반 음식점업 생산지수 전년대비 4.9% 감소 한국농촌경제원이 발표한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농축산업 및 외식업 파급영향’에 따르면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2016년 4/4분기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의 성장세가 감소했다. 이를 살펴보면, 지난해 4/4분기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 GDP는 3/4분기 3%에서 1.8%로 둔화된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법 시행 후 민간소비지출 감소(2016년 3/4 2.7%, 4/4분기 1.6%)와 실질소매판매가 감소(2016년 3/4분기 3.1%, 4/4분기 2.2%)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소비심리 위축이 현재 더욱 악화되고 있다는 점을 원인으로 꼽는다. 실제 올 1월 소비심리지수도 93으로 전년 대비 8.7% 하락했다. 특히 일반 음식점업 생산지수는 91.7로 전년 대비 4.9% 감소, 1~3분기에 비해 3.7% 하락하며 실질매출액이 감소했다. 세부업종별로는 한정식, 한우구이, 수산전문점(해산물, 일식)의 매출 감소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음식료품 소매판매 증가율은 같은 기간 4.2%에서 3.9%로 감소했고, 지난해 4/4분기 음식점 및 주점업 종사자는 전년 대비 3.1%(3만382명)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에 있어 중요한 것은 어떠한 프랜차이즈를 선택하느냐다. 창업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한 일반 창업자가 우수 프랜차이즈 여부를 판단하는 일은 결코 쉽지만은 않다. 프랜차이즈 역사가 깊은 미국의 경우, 예비창업자들은 매년 500위까지의 프랜차이즈 순위를 발표하는 ‘앙트러프러너닷컴’(www.entrepreneur.com)의 ‘Franchise 500’이라는 지표를 자주 활용한다. 우리나라에도 이와 비슷한 것이 있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개발돼 2010년부터 매년 초에 <창업경영신문>에서 발표하고 있는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랭킹’이다. <창업경영신문>의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랭킹은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정보공개서에 근거해 <창업경영신문>이 자체개발한 평가 기준에 따라 표준점수를 산출한 것으로 ▲회사규모 ▲성장 ▲재무안정성 ▲광고·홍보 ▲관리충실도 ▲가맹점 부분별 점수(100점 만점)와 총점수(1000점 만점)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공정위 정보공개서 토대로 표준점수 산출 창업자 올바른 판단 돕는 기본자료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랭킹은 공정위에 등
경제불황 속에 장바구니 물가가 인상되면서 소비자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 1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전월(1.3%) 대비 0.7%포인트 상승한 2.0%를 기록하며 4년 만에 2%대로 올라섰다. 이처럼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이 겹치며 품질은 좋으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의 가성비 높은 제품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프랜차이즈업계 역시 1000원대의 제품들을 내세우며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 제품들은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색다르면서 퀄리티가 높아 매출 상승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메고지고 카페= 답례떡 브랜드 떡담을 운영 중인 라이스파이의 인절미 카페 브랜드 ‘메고지고카페’는 최근 신메뉴 가래떡튀김을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가래떡튀김은 기존 구워서 먹는 방식을 벗어나 빵가루를 묻혀 튀긴 후 콩설탕 가루를 뿌려 먹는 색다른 떡 메뉴다. 튀김의 바삭함과 고소하고 달콤한 콩설탕 가루 맛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2개에 1000원이라는 최고의 가격대로 메고지고카페의 새로운 인기 메뉴로 떠올랐다. 메고지고카페는 가래떡 튀김에 이어 인절미 튀김을 곧 출시할 예정이다. 저렴한 가격+색다른 퀄리
영종도, 석모도, 영흥도, 제주도 이들의 공통점은 뭘까. 섬이라는 공통점 이외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광지 또는 휴양지라는 점이다. 여기에 대형 개발호재가 속속 터지면서 이들 지역이 수익형 부동산 시장의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관광·휴양지 손꼽혀 대형 개발호재 속속 터지면서 급부상 영종도는 우리나라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이 들어서 있다. 영흥도와 석모도는 연육교가 개통되었거나 개통되면서 수도권 최대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지역이다. 제주도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최고의 자립섬으로 국내외 관광객 증가와 지속적인 인구 유입, 다양한 개발계획 시너지로 전국에서 지가상승률이 가장 높다. 오피스텔 임대수익률 또한 전국 최고로 수익형 투자 상품에 대한 수요가 풍부하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영종도와 제주도가 공항과 카지노 등 복합리조트 등이 있어 전 세계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아이콘이라면 석모도와 영흥도는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이 달하는 수도권 주민들에게 휴양 및 관광, 레저 수익형 부동산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영종도 올해 파라다이스시티 복합리조트 오픈,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준공 등 대형 개발호재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인천광역시 남동구 간석동 241-2외 2필지에 ‘해마루 더 펠리체’ 오피스텔이 3월 분양한다. 대지면적 1295.60m², 연면적 1만5391.814m², 지하 4층∼지상 14층 총 312실 규모다. 총 주차대수는 220대. 인천지하철 1호선 간석오거리역 도보 30초 거리의 초역세권 및 더블역세권 입지다. 지하 1∼4층은 계단실 및 주차장·창고 등으로, 지상 1층은 근린생활시설 3호 등 지상 2∼14층은 오피스텔(312실)로 공급된다. 오피스텔은 전용 면적기준으로 ▲19.6408m² 104실 ▲23.9188m² 156실 ▲33.1048m² 52실 등 총 3타입이다. 최근 수요층이 두터운 원룸 및 1.5룸으로 구성되며 3면이 탁 트인 조망이 가능하다. 간석은거리역은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로 불린다. 인천지하철 1호선 간석오거리역이 도보 30초 거리다. 국철 1호선 동암역(도보 10분)과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이 모두 1km 내에 있어 ‘쿼트리플 역세권’임과 동시에 인천 시내와 서울로 연결되는 버스노선
햄버거는 1950년 한국전쟁 이후 미군이 주둔하면서 국내에 알려진 뒤, 1979년 10월 소공동에 롯데리아가 국내 최초로 개점하면서 일반인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정크푸드라는 오명을 덮어쓰면서도 소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였고, 그에 따라 다양한 햄버거 브랜드가 등장해햄버거는 국내 패스트푸드의 주류로 자리 잡고 있다. 1인, 2인 가구 수와 맞벌이 부부 가구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햄버거 수요 또한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웰빙 트렌드에 맞는 ‘마미쿡’ 등 수제버거 브랜드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웰빙 트렌드 롯데리아에 이어, 1988년 맥도날드 햄버거가 처음 들어왔을 때 사람들은 열광했다. 국내 기업이 그런 맛을 낼 수 있는 기술이 없던 시절이었다. 개발도상국으로 선진 해외문화를 받아들인다는 자부심도 있었다. 이처럼 한국 햄버거 시장은 지난 35여년 동안 미국계 ‘맥도날드’와 두산그룹이 미국 브랜드를 빌려와 2012 년까지 운영했던 ‘버거킹’,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리아’ 세 곳이 주도했다. 2010년 이후 LG의 아워홈에서 론칭한 ‘버거헌터’, 신세
통계청의 2015년 시장 조사에 따르면, 2000년대부터 커피와 조각케이크를 곁들여 즐기는 커피 문화의 확산과 함께 성장한 국내 디저트 시장은 8조9760억원 규모로 전체 외식시장의 약 11%를 차지했다. 또 2015년 기준으로 1조5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새로운 소비 트렌드가 형성과 지속된 경기 불황으로 ‘작은 사치’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각종 트렌드에 민감한 2030 여성들이 디저트 시장에서 활발한 소비 행태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디저트 업계는 여성들의 취향을 고려한 새로운 키워드 ‘SSS(Spoon, Small luxury, Show)’를 접목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여심 잡기에 나섰다. ▲깔끔하게 ‘Spoon’으로 떠먹는 디저트= 커피&머핀 브랜드 ‘마노핀’은 일반 떠먹는 케이크와 초콜릿 등과는 다른 ‘떠먹는 머핀’을 출시해 여성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신메뉴 ‘달콤퐁당’은 머핀 속 부드러운 필링으로 가득 찬 디저트 머핀으로, 촉촉한
한국은행의 ‘국내 자영업 폐업률 결정요인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외식업은 5년 내 80%가 폐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화된 경기 불황에 의한 임대료와 고정인건비의 상승,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한 매출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매출 부진이 지속되면, 자영업자 누구든 업종전환을 고민하게 된다. 업종전환의 경우, 점포임대비용과 인테리어 비용을 최소화해 초기 창업비용을 절감하고 기존 운영하던 매장의 시행착오와 노하우를 잘 살려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유행을 타지 않는 아이템과 본사의 인프라 및 지원 사항이 확실한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야미의 실내포차 브랜드 ‘밤새지기’는 주점에서 가장 큰 고민이었던 안주의 퀄리티를 한층 높여 브랜드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높은 가성비와 매장 내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슬로건, 주기별 신속한 메뉴 교체로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를 공략한다. 모든 식자재는 주 3회 삼립물류와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배송을 실시한다. 무엇보다 기존 점포 골격을 활용한 인테리어로 초기 창업비용을 대폭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경기 불황 따른 매출 부진으로 업종전환 관심
매장이나 배달음식에서 식품에 혼입된 유리나 금속, 벌레 등의 이물질이 발견되었을 때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프랜차이즈의 경우에는 매장뿐 아니라 브랜드 전체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그렇다면 한 해 이물질의 발생 빈도는 얼마나 될까?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onsumer Injury Surveillance, 이하 CISS)에 접수된 식품이물관련 위해정보를 분석한 결과 2013년 2297건, 2014년 1995건, 2015년 2583건, 2016년 2181건이 접수된 것으로 밝혀졌다. 2016년 접수된 식품이물 위해정보를 식품종류별로 분석하면 한식과 분식 등 외식ㆍ배달음식이 19.7%(429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빵ㆍ떡ㆍ과자류가 15.2% (331건), 음료ㆍ다류ㆍ커피 12.6%(274건), 분유와 이유식 등 특수용도식품이 8.1%(177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혼입된 이물질을 종류별로 살펴보면 벌레가 22%(48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금속 7.3%(159건), 돌과 모래6.7%(146건), 머리카락ㆍ털ㆍ손톱 등이 6.3%(137건) 그리고 플라스틱 4.8%(105건) 등의 순이었다. 특히 가장 높은 빈도를 나타낸 벌레는 유통ㆍ보관 중 발
저금리가 지속되고 정부의 주택 규제로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가오는 봄 분양성수기에는 풍성한 수익형 부동산의 공급이 예상되는 가운데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올 봄에 주목할 만한 수익형 부동산 3대 키워드는 뭘까. 업계에 따르면 ▲초불확실성시대 ▲초역세권 ▲초대형이 있다. 최근 수익형 부동산이 뜨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저금리의 지속과 정부 규제에서 벗어나 불확실성이 줄어든 것이다. 초역세권은 입지를 강조한 것이고 초대형은 규모가 커야 상품의 경쟁력이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초’불확실성 국내외 변수로 부동산시장이 초불확실성시대에 접어들었다. 미 대통령 트럼프 시대가 개막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것도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는 하나의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11·3 부동산 대책이 나온 이후 아파트 분양권 전매제한을 강화하면서 규제에서 자유로운 상가,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상가나 오피스텔 등은 아파트와 달리 중복청약과 전매가 자유롭기 때문인데 아파트 분양시장 수요를 대체할 대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지역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소자본으로도 창업이 가능한 무점포 창업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무점포 창업은 투자비를 최소화해 위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자금 여력이 부족한 창업자나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큰 초보 창업자들에게 특히 각광받고 있다. 특별한 기술이나 경력이 필요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단, 자본이 적게 드는 만큼 직접 발로 뛰며 적극적으로 영업을 펼치는 등 땀을 더 많이 흘려야 성공할 수 있다. 무점포 창업은 과거 단순히 투자비용이 적다는 것만 내세우던 것과 달리, 독점적인 아이템으로 유통혁신의 독단계 사업을 하거나 실내환경관리 및 교육서비스 등 확실한 소비 시장을 가진 아이템들이 등장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유통혁신 지난해 미얀마로부터 ‘해죽순’을 들여와 돌풍을 일으켰던 (주)황금손은 해죽순을 원료로 제조한 다양한 먹거리 상품을 독점 판매하는 무점포 창업상품을 내놓았다. 보증금 50만원, 운영비 50만원 등 총 100만원으로 가능한 창업 상품을 선보이면서 시장의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들어 알음알음 하나둘씩 창업을 시작하더니 최근 수익성이 높다고 알려지면서 벌써 30여 명의 무점포 창업자들이 생겼다. 독단계 사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해 4/4분기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KRBI: Korea Restaurant Business Index)’를 발표했다.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최근 3개월간(현재) 및 향후 3개월간(미래)의 외식업계의 경제적 성장 및 위축정도를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2012년 1/4분기 이후 매 분기별로 발표해왔다. 이번에 발표된 지난해 4/4분기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를 살펴보면, 4/4분기의 경기지수는 65.04로 3/4분기 67.51보다 다소 침체됐으며 올해 1/4분기의 경기지수는 63.59로 외식업 경기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4/4분기의 경우, 국내 정치상황의 불안정 등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함께 청탁금지법, AI 등으로 인한 달걀 가격 상승 등이 외식경기 지수의 하락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1/4분기의 경우, 설 연휴 등으로 인한 외식 소비감소와 더불어 외식경기의 반전을 주도할 뚜렷한 계기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업종별 경기지수를 살펴보면, 기타 외국식(90.74)의 경기지수가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구내식당업(69.
최근 외식업계는 장기 불황으로 인해 줄어든 소비를 만회하기 위한 카드로 ‘땡큐 마케팅’을 꺼내 들고 고객 마음 사로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졸업과 입학 등 시즌에 맞춰 고객들의 새로운 출발과 행복한 한 해를 응원하고 한결같은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풍성한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불황과 한파로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줄 도서 증정 이벤트부터,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가격 할인 이벤트까지 다양하다. 스쿨푸드는 스쿨푸드 직영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국부인회 총본부회장 조태임 저자의 신간 <감사합니다>를 제공하는 도서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서 증정 이벤트는 올겨울 경기 불황과 한파에도 스쿨푸드를 향한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한 해를 힘차게 보내길 바라는 응원을 담아 기획된 이벤트로, 소진 시까지 증정된다. 커피빈코리아는 생활 속 편의를 공략한 특별한 멤버십 혜택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남성 전문 화장품 브랜드 ‘아이포맨(AIPPO MAN)’과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 커피빈 충전식 선불
올해 외식 트렌드 중 하나로 꼽히는 ‘Fast-Premium’은 한 끼 식사를 간편하면서도 알차게 즐기고 싶은 소비자의 니즈가 반영된 트렌드다. 단순히 가격이 저렴한 것을 선호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 비싸더라도 알찬 구성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제버거나 프리미엄 분식 등 재료의 프리미엄뿐 아니라 조리법의 고급화와 패키지의 고급화에 오픈형 키친 등 신뢰도를 높이는 데까지 Fast-Premium은 보다 넓은 범위에 통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Fast-Premium은 외식뿐 아니라 식품, 뷰티, 주거공간 등 다양한 업계에 영향을 미치며 공간의 프리미엄화를 이끌고 있다. 이 외에도 독서실, 만화방 등 공간 비즈니스에서 적용돼 기존의 공간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고급스러운 콘셉트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공간심리학 바탕한 프리미엄 학습공간 ‘크라스플러스독서실’= 주식회사 레인보우의 크라스플러스독서실은 사람의 인지사고 과정에서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공간의 중요성에 주목한 공간심리학을 바탕으로 고품격 프리미엄 학습공간을 만들어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좁은 독서실을 벗어나 학습자의 스타일에 따
개발호재가 가시화되면서 움츠리고 있던 인천 영종도, 청라국제도시, 서울 금천 가산동 일대 ‘수익형 부동산’에 화색이 돌고 있다. 이들 지역은 한마디로 개발호재에 울고 웃는 대표적인 곳으로 꼽힌다. 그동안 저평가되어 있어 어느 정도의 시세차익까지 가능한 지역이라는 평가다. 대형 개발호재는 지역경제를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인구 유입과 부동산 가격 상승 등 부가적인 효과도 함께 가져온다. 영종, 청라, 금천 가산동 일대가 대규모 개발이 가시화됨에 따라 실수요자뿐 아니라 시세 차익을 노리는 투자자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대규모 개발사업을 앞둔 지역들은 경제유발효과가 크기 때문에 단순 개발이 아닌 경제 활성화까지 도모해 인근 부동산 시세를 견인하고 있다. 영종도 각종 개발계획의 본격적인 공사 진행과 개장을 앞두고 영종도 일대 부동산 가치가 재조명받고 있다. 실제로 교통 인프라가 확충돼 도시 접근성이 향상되거나 정주여건 개선이 예고되면서 영종도 부동산에 대한 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영종도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각종 개발이 중지되었지만 최근 다시 개발 바람이 불고 있다. 영종도 일대는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