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갈비는 춘천닭갈비가 원조다. 정기적으로 터지는 AI(조류 인플루엔자)의 공습에도 불구하고 수십 년간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중 음식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특히 최근에는 중국인, 일본인 등 아시아인 관광객 사이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한국 음식으로 닭갈비가 꼽히기도 한다. 일본의 코리아타운에서 치즈닭갈비가 젊은 층에게 가장 인기 있는 음식 중 하나로 꼽히고, 명동을 방문하는 중국인이나 동남아 관광객들도 닭갈비를 찾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이처럼 닭갈비가 인기 있는 이유는 우선 닭고기가 전 세계인들이 즐겨 먹는 글로벌 음식이라는 점이다. 한국인 1인당 연간 닭고기 소비량은 9kg으로 소비량은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한국에서는 소고기, 돼지고기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부담이 없다. 게다가 웰빙 트렌드로 저지방, 저칼로리, 고단백 닭고기에 대한 선호도가 점점 강해지고 있다는 점도 한국인들이 즐겨 찾는 인기 요인이다. 웰빙 트렌드 최근에는 닭요리 중에서 닭갈비가 맛이 업그레이드되고, 메뉴가 다양화되면서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창업시장 역시 닭갈비 전문점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올해 들어 급부상하는 대표적인 브랜드가 ‘홍춘천’이다.
통신판매업·외식업·뷰티 산업 사회적 트렌드 반영 업종 인기 최근 높은 실업률로 청년들이 창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가운데, 1인 가구 증가와 웰빙 등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한 업종에서 청년 창업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에서 발표한 ‘국세통계로 보는 청년 창업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창업자 5명 중 1명 이상은 청년 창업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세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청년 창업자 수는 총 22만6082개로, 전체 창업의 22.9%를 차지하고 있었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청년 창업자 수의 추세를 분석해 청년 창업이 증가하는 업종과 감소하는 업종을 알아본 결과, 통신판매업, 상품중개업, 외식업, 뷰티산업 등이 크게 발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판매업의 경우, 5년간 평균 17%, 상품중개업은 8.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외식업 분야에서는 특히 커피숍이 5년간 200.8%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뷰티 산업의 경우, 5년간 인테리어 및 패션디자인 업종이 평균 125%, 피부미용업이 평균 85%씩 성장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1인 가구 증가 ▲온라인 거래 활성화 ▲외모
젊은 층 열풍 힘입어 전문 매장 확대 소량 주문 시스템 가맹점 매출 안정 최근 맥주시장에서 수입 맥주가 국내 대형 주류업체에서 유통하는 맥주들의 시장 점유율을 따라잡았다. 국내 맥주들에 비해 다양한 맛과 향으로 무장한 수입 맥주는 대대적인 할인 판매를 감행하며 그 수요를 높여가는 중이다. 최근 젊은 층에서 수제 맥주 열풍이 불고 있다. 소규모 양조장에서 물과 홉, 맥아의 발효와 조합을 통해 다양한 맛과 향을 내는 수제 맥주는 맥주 제조 및 유통 규제 완화와 함께 전문 매장도 더욱 확대되고 있다. 2014년 5월 가맹사업을 시작한 ㈜데일리비어의 수제 맥주 전문 브랜드 ‘생활맥주’는 지난해부터 대대적인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그 결과 지난해 총 66개(직영점 1개, 가맹점 65개) 매장에서 현재 전국 약 100여개 매장이 성업 중이며, 10개 매장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생활맥주는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위해 국내 유명 양조장들과 협업을 맺어, 사업 확장의 기반을 닦았다. 양조장에서 생산되는 유명 수제 맥주들과의 콜라보를 통해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치킨 및 안주 메뉴를 개발해 젊은 층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가
8·2대책 이후 안정세를 보이는 듯했던 서울 아파트 값이 재건축 호재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가운데 올 연말까지 주택시장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통상 추석은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연휴가 이어지며 주택시장 분위기가 바뀌는 변곡점이 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연휴 이후 가계부채대책, 주거복지로드맵 등 굵직한 추가 대책 발표가 예고돼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 집값 안정 여부를 가리는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초강력 규제들이 주택시장으로 몰리면서 추석 이후에도 수익형 부동산과 토지시장이 강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택 수익형의 경우 추석 이후에도 별다른 변수가 없다면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된다. 확실히 최근 주택시장 분위기는 ‘관망세’다. 정부가 의도한 대로 ‘투자(투기) 수요’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집값은 계속 오르는 게 아니라 사이클을 이루며 등락을 거듭한다. 특히 올 상반기 집값이 많이 올라 단기적으로 크게 오르기 벅찬 구조인데 거기에 규제 태풍까지 불어 닥쳤다. 시장에 미친 영향은 수치로도 드러난다. 한국감정원의‘9월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
최근 국내 로컬 커피 전문점의 가장 큰 문제는 과당경쟁으로 수익성이 낮다는 것이다. 아메리카노 한 잔에 4000원 내외 하는 고급 커피는 소비자의 가격 저항에 부딪히고, 1500원 이하의 커피는 점포 매출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커피 전문점이 변신하고 있다. 커피 등 음료만으로는 점포매출에 한계가 있고, 최근 베이글, 케익 등 디저트 메뉴가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점포의 활력을 띠는 디저트 카페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최근 몇 년 사이 급성장한 커피 전문점의 향후 대안이 된다는 점에서 창업시장에서 주목을 끈다. 디저트 카페 등장 대표적인 브랜드는 ‘라떼떼’다. 이 회사는 커피 및 음료와 베이글, 그리고 달달한 맛의 디저트 메뉴를 콘셉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 우선 정통 아라비카 원두 커피 맛이 가격 대비 월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생두를 품질 좋은 해외 3개국에서 직수입하여 본사 직영 공장에서 최점단 로스팅 시설장비를 이용해 국내 최고의 전문가가 원두를 생산한다. 원두의 크기가 일정하며 색상이 짙고 윤기가 흐르는 고급 아라비카 원두로 평가 받는다. 로스팅을 할 때 생두를 조금씩 배합해 황금비율의 원두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은 대부분 외식업(70% 이상) 위주로 편중되어 있는 가운데, 비외식 프랜차이즈는 색다른 서비스로 균형 있는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 특히 특정 기술을 바탕으로 사업을 펼치는 기술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의 경우, 본사의 체계적인 노하우 및 기술 전수가 가능해 창업 후 안정적으로 장기간 운영해 나갈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온·오프라인 창호 장식 전문기업 ㈜메디치아이앤씨의 ‘윈도우앤스타일’은 커튼과 블라인드 전문 디자이너가 최적의 제품을 코디하고 상담부터 실측, 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랜차이즈다. 2015년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시작한 이후 고객들에게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호평을 받으며, 현재(2017년 6월 기준) 전국 16개의 가맹점이 성업 중에 있다. 선계약 후 발주 재고 위험 낮고 1인 운용으로 관리 비용 저렴 윈도우앤스타일은 책자 상담이 아닌 실제 크기의 샘플을 전시하여, 소비자가 직접 제품의 실사를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여기에 합리적인 가격과 코디 및 실측, 시공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홈스타일링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한층 높인다.
최근 미(美)에 대한 우리나라 국민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의학의 발전으로 100세 시대를 눈 앞에 두면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외모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업종이 바로 ‘에스테틱’이다. 에스테틱은 피부미용 전문가에게 마사지, 마스크 등 관리를 받아 아름다운 피부를 가꾸는 것을 말한다. 카이스트 제1호 연구소 기업 엠피위즈㈜에서 만든 프랜차이즈 ‘미휴’는 개인별 체형을 분석한 1:1 맞춤 케어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며 최근 에스테틱 시장 속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7년 1월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을 시작한 미휴는 과학적인 원리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다이어트 및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다른 다이어트 기기들은 주로 모터의 진동을 사용하는 반면, 미휴의 기기들은 음파를 사용해 근육은 지키되 부위별 체지방을 분해하며 15분만에 1시간 이상의 유산소 운동 효과를 제공한다. 일반매장부터 숍인숍까지 지속적인 가맹사업을 위한 가맹점과의 상생 방안도 마련해 놓았다. 주변 지역의 인구와 거리, 상권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매장
최대 명절인 추석 이후에도 수익형 부동산의 강세가 예상된다. 그렇다면 어느 지역의 수익형을 주목해야 할까. 초강력 주택규제와 저금리의 지속으로 투자처를 잃은 뭉칫돈이 수익형 분양시장에 밀물처럼 유입되면서 서울 등 수도권 교통요충지나 개선지역을 중심으로 공급되는 수익형 부동산이 주목받고 있다. 먼저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에서 공급되는 상가, 오피스텔 등 수익형 상품들은 교통 여건이 우수해 안정적인 상권이 형성돼 있다. 출퇴근 용이 불황에 강해 출·퇴근이 용이해 실수요자는 물론 교통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어 임대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사통팔달 교통망을 확보한 단지들은 활황기에도 높은 관심을 받지만, 불황기에도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교통이 개선되는 지역도 주목을 받고 있다. 10년 안에 수도권을 ‘30분 생활권’으로 묶을 수 있는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이 최근 확정되어 신설 교통망에 대한 투자자와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철도망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일산과 송도, 동탄 등 기존에 언급돼 오던 신도시뿐만 아니라 의정부, 파주, 남양주, 평택 등 수도권 외곽지역 또한 수혜를 볼 수 있
마리화나 등 5가지 검출 혐의 인정시 처벌 불가피 지난 5월 플로리다 주 주피터에서 자신의 차 안에서 시동을 켠 상태로 잠든 채 발견된 타이거 우즈는 음주운전을 의심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체포 당시 혀가 꼬인 말투 등으로 인해 음주운전 의혹이 제기됐지만 측정 결과 체내에서 알코올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고 약 기운 탓에 잠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는 약물에 취한 채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고, 지난달 10일 플로리다 주 팜비치카운티 법원에서 열린 첫 심리에 출석하지 않았다. 그의 법률 대리인 더글러스 덩컨은 음주 또는 약물 운전(DUI·Driving Under the Influence)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혐의가 인정되면 우즈는 벌금 500~1000달러 또는 징역 6개월 등의 처벌을 받게 된다. 다음 심리는 10월25일에 열릴 예정이다. 미국 <골프채널>이 지난달 15일 미국 플로리다 주 팜비치카운티 경찰이 공개한 우즈의 독성물 보고서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우즈의 소변 검사 결과 5가지 약물이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바이코딘이라고 하는 진통제와 하이드로모르폰, 정신 안정제인 알프라졸람, 불면증 치료제인 졸피뎀, 마리화나 성분인
창업시장에 복고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다. 고향 어머니의 맛과 향수를 느끼는, 누구나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대중적인 업종이 뜨고 있다. 찌개, 탕, 국밥 전문점이 그것이다. 한동안 우리 사회가 선진화되면서 세련된 인테리어에 주방장이나 셰프가 필요한 전문 업종이 득세했다. 중산층 창업자의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이런 업종은 소비자 가격도 비싸고, 창업비용도 많이 든다.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고객의 가격민감도가 높아지고, 창업자 역시 돈 앞에 장사가 없듯이 한 풀 기가 꺾이고 있다. 이제 내실 있는 창업이 선호되고 있다. ‘종로냄비’는 ‘고기반, 김치반’을 타이틀로 내세우는 사골 김치찌개 전문점이다. 맛과 양, 가격에 반한 고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이 업체의 식재료 품질관리는 철저하다. 우선 김치는 2~4℃에서 3개월간 숙성시킨 것을 사용하고, 육수는 본사에서 직접 제조한 진한 수제사골국물을 쓴다. 내실있는 창업 게다가 품질 좋은 국내산 돼지고기를 푸짐하게 넣는다. 가격은 1인분에 단돈 7000원이다. 숙성된 김치를 한 번 먼저 볶은 후 차별화된 맛의 육수를 붓고, 국내산 생고기를 듬뿍 넣고 끓이면 종로냄비만의
최근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 내 배달서비스가 활성화되고 있다.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배달 앱 이용자는 1046만명에 달했고, 거래규모 역시 1조5000억원으로 2013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1인 가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고객들의 편의를 위한 배달서비스 앱(APP)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종 포털사이트를 통해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는 ‘원클릭 주문’ 등 제휴 서비스 등이 확산되면서 배달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제피자 전문 브랜드 ‘피자알볼로’는 카카오과 서비스 제휴를 맺고 누구나 이용하는 ‘카카오톡’을 통한 간편 피자 주문 서비스를 새롭게 실시하고 있다. 카카오톡 내 ‘주문하기’ 서비스는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등록을 통해 주문과 결제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간편한 서비스다. 플러스친구 등록과 함께 결제를 원하는 카드를 등록하면, 재주문 시 다른 절차가 필요하지 않아 편리함을 자랑한다. 이러한 편리함으로 재사용 빈도 역시 높다. 죠스푸드의 떡볶이 전문 브랜드 ‘죠스떡볶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가 기존 매장과는 다른 새로운 콘셉트의 매장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커피 브랜드 수는 총 324개였으며, 1만1637개의 가맹점을 운영했다. 치킨과 한식에 이어 가장 많은 가맹점 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몇몇 커피 프랜차이즈들은 과도한 경쟁 체제 속에서 차별화를 위한 명목으로 새로운 콘셉트의 매장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브랜드마다 리뉴얼, 프리미엄화, 문화 공간 마련, 콜라보 등 다양한 계획과 목표를 갖고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은 종합 디저트 카페로 도약하기 위해 최근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하고 이를 적용한 새로운 매장 ‘설빙 카페’를 오픈했다. 설빙 카페는 디저트 메뉴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프리미엄 디저트 메뉴군을 강화했다. 그 외에도 다양한 빙수 및 주전부리 메뉴와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추가하며, 디저트 카페로서의 경쟁력을 높였다. 브랜드 리뉴얼, 프리미엄화, 문화공간으로 업그레이드도 프리미엄 커피 프랜차이즈 &lsq
부동산에서 교통은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특히 도심과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지하철의 개통은 더욱 빛을 발한다. 내 집 마련과 임대수익 및 자산가치 상승을 동시에 생각하는 주택 수요자나 임대사업자에게 특히 지하철 개통은 투자의 중요한 선택기준이 된다. 개통에 따른 편의향상은 물론 향후 부동산의 자산가치 상승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지하철 개통에는‘3승(昇) 법칙’이란 게 있다. ▲계획발표 ▲착공 ▲준공의 3번의 승인 단계에 걸쳐 가격이 오른다는 공식이다. 구체적인 사업기간과 사업규모, 총사업비용과 주요 노선을 고시하는 발표 단계를 비롯해 공사의 시작을 알리는 착공, 공사의 완료 단계인 준공 단계가 있다. 이중에서도 집값이나 토지의 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하는 것은 주로 계획발표 단계인데, 이전까지 불투명했던 사업이 확정되면서 기대감이 극대화되며 가격이 급상승하기 때문이다. 사업 확정되면 가격이 급상승 착공 단계에 이르러서는 매수자와 매도자의 시장 가격 조정이 이뤄지면서 오름폭이 다소 낮아지고, 준공을 앞두고서는 이미 프리미엄이 선 반영돼 상승폭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다. 즉 계획발표 전 단계에서 투자하는 것이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릴 수
프랜차이즈 본사의 갑질 논란이 한바탕 떠들썩하게 소란을 피우고 지나갔다. 그 여파가 너무 강력한 나머지 프랜차이즈 산업 전체가 정신이 혼미할 정도로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금도 가맹점에 납품하는 필수품목의 원가를 공개하라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요구를 맞추느라 정신이 없지만, 이제 차분히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현 주소가 어디쯤에 있는지 들여다보고 본사와 가맹점이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우선 프랜차이즈 기업의 재무상태를 살펴보자. 회사의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객관적인 기준 중 하나인 영업이익률이 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에 정보공개서가 등록된 외식업 프랜차이즈 본사 중에 2015년 기준 연매출이 100억원 이상 되는 본사의 업종별 영업이익률을 대략 파악해보니, 치킨은 5.69%, 제과제빵은 4.73%, 한식은 4.63%, 분식은 3.35%, 피자는 2.67%, 커피는 0.59% 수준이다. 영업이익률 낮아 반면, 지난 5월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작년 말 현재 자산 120억원 이상 되는 외부감사대상 2만888개 기업의 영업이익률은 6.1%다. 프랜차이즈 기업의 2016년도 실적은 2015년 보다 더 안 좋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매출액 대형마트→백화점→편의점→SSM 순 올해 7월 주요 유통업체의 전체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6% 증가한 가운데, 오프라인 부문의 매출도 3.2% 상승했다. 이번 7월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 동향의 조사 대상은 ▲백화점 3사(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대형마트 3사(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편의점 3사(CU, GS25,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SSM(기업형슈퍼마켓) 4사(이마트에브리데이, 롯데슈퍼, GS슈퍼마켓,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지표에 따르면, 올해 1월(9.3%) 최고 성장률과 2월(-6.6%) 최저 성장률을 기록한 후, 일정하지 못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7월 온·오프라인 유통업계들은 총 10조22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그중 오프라인 유통업계는 66%(총 6조 7452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액 구성비 중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비중은 대형마트(25.1%)가 가장 컸으며, 백화점(18.7%), 편의점(17.6%), SSM(4.6%) 순으로 많았다.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업태별 매출 동향을 살펴보면, 백화점을 제외한 편의점(11.1%)과 SS
공공기관 주관행사 프랜차이즈 진입제한 규제 통과 신규 영업장소 추가 발굴 및 푸드트럭 POOL 구성 지난 6일 서울시 국·공유지, 공공기관 주관행사에서 ‘프랜차이즈 진입제한’ 규정 조례가 통과되면서, 앞으로 서울시 국·공유지, 공공기관 주관행사에는 프랜차이즈 푸드트럭의 참여가 제한된다. 푸드트럭은 취업애로 청년 및 취약계층의 창업활성화를 통해 자립 기반을 확보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목적으로 2014년 최초로 합법화된 사업이다. 초기 목적을 상기하고 청년창업 자립 지원 및 영세소상공인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서울시 국·공유지, 공공기관 주관행사에는 프랜차이즈 푸드트럭의 참여 제한을 전국 중 서울에서 먼저 시행된다.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장소 지정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개정안이 서울시의회에서 지난 6일 가결됨에 따라 10월 중 개정 조례안을 공포 및 시행할 예정이다. 개정조례는 서울시장이 청년 및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필요한 경우 푸드트럭 영업장소로 제공하는 국·공유지에 대한 사용·수익허가 등 시설사용계약 대상에서 일정한 규모 이상의 가맹
초강력 규제로 불리는 8·2대책이 부동산 투자지도를 바꾸고 있다. 발표 한 달 넘게 지났지만 아직 혼란은 끝나지 않고 있다. 재건축 아파트 등 주택시장이 규제 유탄을 집중적으로 맞고 있다. 이에 따라 상가, 중소형빌딩, 오피스 등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곳으로 투심이 옮겨가고 있다. 8·2대책 이후 부동산 투자 지형도가 어떻게 달라졌을까. 서울 아파트 가격이 1년5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부활과 조합설립 인가 후 조합원 지위 양도마저 금지되면서 천정부지로 치솟던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7개월 만에 하락하는 등 재건축 시장이 직격탄을 맞았다. 거센 후폭풍 아파트 하락세 강도 높은 대책으로 1025조원에 이르는 단기 부동자금이 부동산 시장에서 빠져나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대주주 양도차익 과세 강화로 주식시장까지 위축되면서 부동산 규제가 덜한 곳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옮겨가고 있다. 서울 전 지역을 투기과열지구로 묶어 투기를 봉쇄하자 규제가 덜한 1기 신도시인 평촌과 분당, 일산 등 대책 사각지대로 부동산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과천의 아파트 값은
베트남 음식이 10년 만에 또 다시 붐을 일으키고 있다. 다만 최근의 베트남 음식 열풍은 호치민시를 중심으로 하는 남부식 쌀국수 대신 북부의 하노이시를 중심으로 하는 북부식 쌀국수와 분짜 요리를 추구한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30여년 전 국내에 처음 들어온 베트남 쌀국수는 유행의 부침을 거듭해 왔지만, 수요층이 탄탄한 장수 스테디셀러 메뉴로 자리 잡았다. 글로벌 음식으로 전 세계인들이 즐기는 데다, 웰빙 음식으로 특히 젊은층이 선호하기 때문이다. 장수 인기 메뉴 최근 뜨는 분짜는 숯불 고기와 쌀국수 면을 소스에 살짝 담궜다가 먹는 음식이다. 일종의 베트남 국수이지만 기존의 쌀국수나 볶음국수와 다른 형태의 국수요리다. 주로 베트남 북부, 특히 하노이, 다낭, 호이안 등을 중심으로 길거리 노점상이나 간이식당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베트남 정통 음식으로 한국의 메밀국수와 먹는 방법이 비슷하다. 또한, 분짜는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좋아했던 음식으로 알려지면서 유명해진 베트남 국수요리인데, 작년 하반기부터 분짜를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들이 한국 시장에 하나둘 생기면서 올해 들어 붐을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분짜의 인기는 근자에 한국인들이 베트남 북부 도시인 하노이, 다낭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의 성장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전문가들의 평가 속에서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한류 열풍과 방한 외국인 증가로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고 해외의 저렴한 인건비 등의 요인으로,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더욱 활발하다. 특히 한식을 앞세운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해외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며 K-FOOD를 전파하고 있다. 이들의 해외 진출은 우리 고유의 음식 혹은 식자재를 선보이며 한국의 음식 문화를 세계에 알린다는 점에 큰 의미를 갖는다.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은 대표적인 한국식 디저트 브랜드로, 우리 고유 주전부리인 인절미와 빙수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그니쳐 메뉴인 ‘인절미설빙’과 ‘인절미토스트’를 비롯한 대부분의 메뉴를 해외에서도 동일하게 선보이며, 중국과 태국에 이어 디저트 강국인 일본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 SNS에 설빙 인증샷을 올리는 것이 유행이 되고 있는 만큼, 젊은 소비층의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매장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정통 삼겹살 전문 프랜차이즈 &ls
서동원 남·1979년 10월29일 미시생 문> 저는 아직 결혼을 못했는데 선을 보거나 여자 앞에만 서면 말문이 막히고 부끄럽고 창피함을 느껴 어쩔 줄 모릅니다. 노부모님이 계셔서 걱정이 아주 많습니다. 답> 귀하는 매우 내성적인 데다 음성적 기질이 있어 자신을 스스로 감추는 버릇이 있고 기가 약해 특히 여성 앞에만 서면 중심을 잃게 됩니다. 성격에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지금까지는 혼사운이 없어서 만나지 못한 것입니다. 원래 만혼운이라 시간 재촉은 금물이며 때에 이르게 되면 자연스럽게 맺어집니다. 이제 차츰 가까워지고 있으며 금년 7월, 10월 중에 이루어집니다. 연분은 돼지띠 중에 있으나 4월생은 제외입니다. 제일 큰 문제는 직장입니다. 갑자기 직장을 옮기게 될 위기를 맞이하게 되니 준비하세요. 생산직보다는 자재관리가 영업관리가 좋습니다. 임유빈 여·1982년 12월8일 인시생 문> 조금 늦게 1979년 7월5일 미시생인 남편과 신혼 중인데 남편도 마음에 안 드는 데다 시댁식구들의 심한 간섭과 충돌로 이제 헤어질까 합니다. 미래가 궁금합니다. 답> 두 분은 헤어지지 못합니다. 그리고 부인은 첫 결혼에 실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