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남의 집에 침입해 집주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주택에 침입해 집주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지난 15일 밝혔다. A씨는 14일 오전 3시30분경 동두천시 생연동의 한 단독주택에 침입했다가 인기척에 놀라 잠에서 깬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사건 당일 아침 이불에 덮여 숨진 채로 인근에 살던 아들에 의해 발견됐으며,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해 범행 후 집에 숨어있던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 출석해 “돈을 훔치러 집에 들어갔다가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으며, 동종 전과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기 안산의 주택가서 택배 물류기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안산단원경찰서는 “택배기사 A씨가 지난 12일 새벽 2시경 안산시 단원구 와동의 빌라서 쓰러져 있는 것을 직장 동료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김씨를 발견한 직장 동료는 A씨의 물품 배송 내역이 야간 근무시간 때 장시간 동안 보고되지 않았다. 이 때 회사 지시로 A씨의 마지막 배송지인 해당 빌라를 찾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김씨는 빌라 4∼5층 사이서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있었다. A씨는 쿠팡에 근무하는 신입 물류기사로, 야간 근무때 시간당 20가구가량에 배달 업무를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최근 동료들에게 “배송시간이 늦어질까봐 심적 압박을 받는다”고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말을 안 듣는다며 딸을 둔기로 숨지게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장흥경찰서는 지난 16일 둔기로 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14일 오후 3시30분경 장흥군 소재 자택서 딸인 20대 B씨를 둔기로 여러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딸의 한글 공부를 가르치던 중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 출석해 “딸이 지적장애인이다. 교육에 잘 따르지 않아 체벌한 것”이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숨진 딸 B씨의 장애 여부를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한편, A씨가 과거에도 B씨를 학대한 정황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집서 난동을 부린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술값이 비싸다는 이유로 술집서 난동을 부린 혐의(공연음란 등)로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45분경 전주시 완산구의 한 술집에서 옷을 벗은 뒤 집기를 집어 던지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종업원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 결과 종업원으로부터 받은 계산서를 본 A씨는 “술값이 비싸다”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체포 과정서 순찰차를 파손해 공용물건손상 혐의도 추가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딸의 전 남자친구를 찾아가 흉기로 위협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고창경찰서는 만취 상태서 딸의 전 남자친구를 찾아가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8시경 고창군에 있는 딸의 전 남자친구 B씨의 집에서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부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의 딸과 B씨가 만나던 당시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 출석해 “앞으로 이런 일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개학이 4월로 미뤄졌다. 학사일정 변경이 불가피해졌으며 2020대학수학능력시험 일정도 늦춰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2주일 더 연기됐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난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국 학교 신학기 개학일을 4월6일로 추가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5주일… 3번째 연기 매년 전국 학교 개학일 날짜는 3월2일이었다. 하지만 올해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지속되면서 총 5주일 미뤄지게 됐다. 교육부는 지난달 23일 개학 1주일 연기를 처음 발표했다가 이달 12일에 다시 2주일을 더 미루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는 3차 개학 연기(3차 휴업 명령)다. 잇달아 연기하는 바람에 “4차도 준비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개학 연기로 인한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학사일정, 학원 및 급식업계까지 여파가 미칠 전망이다. 교육부는 개학을 한 차례 더 미루는 이유에 대해 “질병관리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인터넷에 올라온 신천지 포교법은 혀를 내두를 정도로 치밀하다. 생생한 경험담이라며 올라온 글들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소설을 읽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든다. 하지만 진위 여부에 대한 의구심도 남는다. <일요시사>는 지난해 신천지 포교를 직접 경험한 오창민씨를 만나 피해담을 들어봤다. 사람은 일이 잘 안 풀리고 힘든 일이 있을 때 이름을 바꾸고 싶어 한다. ‘개명하면 인생이 확 달라질 것’이라는 유혹을 받기 때문이다. 오창민씨도 그런 이들 중 한 명이었다. 오씨는 지난해 8월10일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 공터서 ‘성명학 무료 상담’이라는 문구를 보고 천막 안으로 들어갔다. 그게 화근이었다. 무료라더니… 평소 사주풀이에 관심이 많던 오씨는 무심코 천막에 들어가 상담을 받았다. 오씨는 “당시 상담해주던 A씨가 나를 보더니, 육해살과 도화살, 그리고 망신살이 꼈다는 등 안 좋은 이야기를 계속했다. 신경이 쓰여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으니 ‘살풀이를 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노골적인 금전 요구가 없었
[일요시사 탐사보도팀] = 공직유관단체인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인천혁신센터)가 지난해 3월 정규직 전환이 안 된 전 직원에게 피소당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들은 정규직 전환 심사위원회 구성을 두고 맞붙었다. 전 직원은 ‘절차상 하자’가 있었다는 입장이고, 인천혁신센터는 ‘아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2018년 10월 국정감사서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혁신센터)의 채용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조직혁신태스크포스(TF)의 ‘2013~2017년 산하 공공기관 및 공직 유관단체의 채용 전반 특별점검’ 결과 혁신센터서만 총 57건의 채용문제가 적발된 것. 전체 건수(140건)의 40.1%에 달한다. 2년 전에도… 경북 7건, 강원 5건, 충남·충북·제주·울산 4건, 서울·경기·전남·광주·경남 3건, 인천·대전·전북·부산·대구 2건 등 17개 혁신센터서 모두 지적사항이 나왔다. 하지만 징계는 솜방망이였다. 대부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 주는 토요일 변태맨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토요일마다 빈 교실에 침입한 20대 남성. 여학생들의 스타킹으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학생이 1심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년이나…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이기홍 판사는 최근 건조물 침입 혐의로 기소된 A(22)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A씨는 2017년 5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서울 강남구 소재 고등학교에 들어가 잠겨 있지 않은 출입문 또는 창문을 열고 여학생 교실에 침입했다. 이후 아무도 없는 교실서 여학생들의 스타킹 등을 이용해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2년여간 총 24회에 걸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는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사이, 비어 있는 교실에 몰래 들어가 변태 행각을 이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 판사는 “A씨의 범행은 위험성,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지하철역서 피켓을 들고 1인 선거운동을 하던 민중당 예비후보를 폭행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6일 서울 종암경찰서는 전날 오후 6시경 성북구 월곡역사서 민중당 편재승 예비후보를 폭행한 30대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후보자 등 폭행)로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방위비 분담금 6조원을 요구하는 미국을 비판하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선거운동 중인 편 예비후보에게 ‘빨갱이 XX’라며 욕설을 하고 얼굴을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당시 술에 취해 있었다”며 “구체적인 동기와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지 못한 KF94 마스크를 정품으로 속여 시중에 수십만 장을 유통한 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9일, 충북 충주경찰서는 사기·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식약처 인증을 받지 못한 마스크 40만 장을 KF94 마스크 정품인 것처럼 허위 광고하며 시중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첩보를 통해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 5일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의 한 공장서 A씨를 검거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유통업자에게 미인증 마스크를 장당 3000원에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운영하는 원숭이 공연이 취소되자 술에 취해 출입문을 부순 프로복싱 세계챔피언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9일, 인천 계양경찰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자신이 운영하는 원숭이 관련 공연이 취소된 것에 불만을 품고 술을 마신 채 계양구의회 출입문을 부순 전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A씨를 공용물건손상 및 건조물침입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8시10분경 인천 계양구 작전동 계양구의회 건물 앞에서 가로수 나무 받침대로 구의회 유리문을 부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A씨는 유리문을 부수는 모습을 발견한 주민의 신고로 현장서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전북 부안 지역서 원숭이 공연장을 운영하다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공연이 취소되자 술을 마시고 의회 출입문을 부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코로나19로 공연이 취소돼 화가 나 술을 마신 상태서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국제복싱연맹(IBF) 플라이급 세계챔피언을 지낸 뒤 은퇴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평소 알고 지내던 외국인 여성을 말다툼 끝에 목 졸라 숨지게 하고 시신을 경북 상주의 논에 암매장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살인 및 시신유기 혐의로 A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29일 상주시 농촌마을 자신의 차 안에서 알고 지내던 몽골 국적의 B씨와 말다툼 도중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의 시신을 트랙터에 싣고 자신의 집에서 2.2㎞ 떨어진 상주 중덕동의 논에 암매장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7일 “이모와 연락이 안 된다”는 B씨 조카의 실종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여왔다. B씨 조카는 서울 동대문경찰서에 실종 신고를 했다. 서울경찰청 공조수사 요청에 따라 구미경찰은 A씨와 B씨 사이에 오간 휴대전화 메시지와 CCTV 영상 등을 조사해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해 검거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의 행방을 모른다고 발뺌하다가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자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며 범죄 사실을 인정했다. A씨는 “B씨가 함께 식당을 운영해 보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남 나주경찰서는 흉기로 여자친구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태국인 A씨(25)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후 2시43분경 나주시 이창동 한 주택서 흉기를 휘둘러 태국 국적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거주지인 광주 광산구로 달아났다가 9일 오전 2시40분쯤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최근 사실혼 관계의 B씨와 자주 다툰 것으로 드러났다. B씨가 연락을 잘 받지 않자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으로 의심해 공장서 쓰던 도구를 미리 챙겨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대전지역 폭력조직원들이 경쟁 조직원을 집단 폭행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혐의로 폭력조직 A파 조직원과 추종 세력 등 7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1명을 구속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일 오전 2시40분경 대전 서구 한 골목서 경쟁 폭력조직 B파의 추종 세력 C씨를 주먹과 발로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다쳐 병원서 치료를 받았다. A파 관계자들은 경찰 조사에 출석해 “선배 조직원을 욕하고 비방하길래 때렸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폭행에 연루된 폭력조직원들이 더 있다고 보고 CCTV 영상 등을 분석하고 있다”며 “불구속 입건된 A파 조직원들에 대해서도 보강 수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남 진주경찰서는 초등학교서 코로나19 방역물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청소용역업체 직원 A씨 등 총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달 28일 오전8시경 진주시 한 초등학교 보건실서 들어가 방역 마스크 360장과 손 세정제 135개 등 34만9000원 상당(학교 추정)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40∼50대인 이들은 유리창 청소를 위해 이날 처음 학교를 방문했다가 보건실서 마스크 등을 보고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훔친 물품을 지인에게 나눠주거나 직접 사용했다. 사용하지 않은 마스크 100여장은 회수됐다. A씨 등은 “마스크가 없고, 귀해서 훔쳤다”며 경찰에 범행을 시인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10대 여학생이 부모에게 야단을 맞은 뒤 아파트 7층서 뛰어내려 팔다리가 부러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7일 소방 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서소방서는 이날 오전 5시42분경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서 “여학생이 아파트서 떨어져 크게 다쳤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구조대원들이 출동했을 때 A양은 팔과 다리가 부러져 있었고 의식이 있는 상태였다. 구조대원들은 A양을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A양은 이날 부모로부터 야단을 맞은 뒤 베란다 창문으로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주거지 인근서 토지 사진을 촬영하던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지난 9일 밝혔다. A씨는 이달 7일 오후 3시35분경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주거지서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손 부위에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현행범으로 체포된 A씨는 경찰 조사에 출석해 “B씨와는 모르는 사이고 시비가 붙어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부동산을 보던 B씨가 A씨가 거주하는 곳 인근서 토지 사진 등을 촬영하다가 시비가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청주의 식당과 주점서 상습적으로 상인을 괴롭혀온 이른바 ‘동네 주폭’ 60대 등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술에 취해 식당서 수회에 걸쳐 행패를 부리고 주인에게 “죽여버리겠다”고 위협한 혐의(업무방해·협박 등)로 A씨를 구속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년간 흥덕구의 한 식당서 특별한 이유 없이 술을 마시고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리고 주인의 주거지까지 찾아가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달 흥덕구의 또 다른 식당서 상습적으로 무전취식을 하고 주인에게 욕설하는 등 행패를 부린 B씨도 구속했다. 경찰은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2일까지 ‘동네 주폭 특별 단속’을 벌여 A씨 등 3명을 구속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자발찌를 끊고 무면허 음주운전을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무안경찰서는 지난 6일 전자발찌를 끊고 차량을 이용해 도주한 혐의(특정 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 위반 등)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8시35분경 전남 무안군 무안읍 한 상점서 전자발찌를 훼손한 뒤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장흥까지 운전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무면허 상태서 술을 마신 뒤 이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성범죄 전력이 있어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여 A씨를 2시간여 만에 장흥군 장흥읍의 한 도로서 붙잡았다.